용담1동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양석훈)는 1일 용담새마을금고(이사장 김상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용담새마을금고는 용담1동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의 운영지원전문기관으로 지정된다. 마을조합의 초기 운영 및 사업비 정산 등을 위한 회계 관리 지원, 조합원 모집 홍보, 교육컨설팅, 지역사회 공헌 활동 연계, 사업자금 저리대출 등을 담당한다.운영지원전문기관 지정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마을조합의 자금·회계관리 등 운영지원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기관에 지정하도록 권고하는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에 위치한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을 두고 월정리 해녀회와 제주도 간 법적 분쟁이 벌어진 가운데, 주민 손을 들어준 1심 결과에 대해 해녀회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한 “제주도 항소는 이미 예상했다”면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을 즉각 멈추고 공식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월정리 해녀회(명예회장 김영숙, 회장 김경자)와 월정리를 사랑하는 사람들(대표 황정현)은 1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기자회견은 동부하수처리장 관련 소송 승소에 따른 입장을 밝히는 자리다.제주지방
제주도지방노동위원회가 최근 제주테크노파크(JTP)에서 파면·해임한 직원 2명에 대한 부당 해고를 인정하면서 인사 담당자를 문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민주노총 산하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제주테크노파크지부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테크노파크가 무리수를 둔 직원 파면·해임 사실이 드러났다”며 “무능한 인사위원을 전부 교체하고 관련 담당자를 철처히 문책하라”고 촉구했다.노조에 따르면 지난해 7월31일자로 파면된 직원 A씨는 신고가 접수된 지 약 1개월 만에 징계 최고 수위인 파면 처분을 당했다. 또 같은 해 8월23일자로 해임된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의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을 위한 고시가 위법해 무효라는 법원 판결이 나온 가운데, 제주녹색당이 공사 중단과 행정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제주녹색당은 31일 논평을 내고 “제주도는 위법한 동부하수처리장 공사를 당장 멈추고 해녀들에게 공식 사과하라”고 촉구했다.제주녹색당은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과정이 위법하다는 월정리 해녀회와 반대 주민들의 주장에 대해 법원이 그 주장이 타당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며 “하지만 제주도정은 판결 직후 공사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고 꼬집었다.이어 “월정리 해녀회는 동부하
한국도로교통공단은 2024년 2월5일자로 제주교통방송 사장에 현병주씨를 승진, 임용했다.이번 인사에서는 상임이사인 교육본부장에 이재훈 교육본부장이 연임됐고, 부산교통방송사장에 김해주씨, 강원교통방송사장은 원종화씨, 경북교통방송사장에 이병하씨를 각각 임용했다.제주교통방송사장으로 취임하는 현병주씨는 1994년 교통안전교육 전문 교수로 입사해 20여년간 운전자 교통안전교육과 라디오 및 TV에 출연하여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방송활동을 해왔다. 또한 2015년에는 공단 본부에서 미래교육처장을 맡아 첨단기술을 활용한 4D교육프로그램을 개발했고,
제주지역 반려동물 등록이 꾸준히 늘어나는 반면, 유기동물 발생은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12월 기준 반려동물 등록, 유기·유실동물, 반려동물 관련 영업 현황 등 반려동물 보호와 복지 실태 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지난해 제주에서 신규 등록된 반려동물은 8110마리로 현재까지 6만1139마리가 등록됐다. 이는 도내 전체 반려동물 추산치인 9만5304마리의 64.1%에 해당한다.같은해 도내 유기동물 발생건수는 4452마리로, 2019년 7767마리에 비해 42.68% 감소한 것으로, 2020년 6
해군이 2015년 기지를 강정으로 옮기면서 남긴 서귀포시 서귀동 옛 해군아파트 관련, 주민들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해당 부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완전 이전 할 것을 촉구했다.그러나 해군이 최근 1인 관사로 리모델링한 뒤 활용하기 시작한 데다 국방부 소유 토지와 건물을 맞바꾸기 위한 물건이 필요해 난항이 예상된다. 서귀포시 송산동 서귀마을회는 31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도심 활성화를 저해하는 서귀포항 옛 해군하파트를 완전히 이전해달라”고 촉구했다. 마을회에 따르면 서귀포초등학교 남쪽, 자구리문화예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 일대 ‘성산포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 관련 지역주민들이 지지부진한 개발에 따른 피해를 호소하고 경관 사유화를 주장하며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신양리마을회는 31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자가 성산포해양관광단지 일대 콘도 설립을 위해 건축허가를 신청한 것과 관련해 반대 입장을 천명했다. 성산포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은 섭지코지 일대를 개발하는 내용으로 2006년부터 휘닉스중앙제주(이하 사업자)가 추진 중이다. 2008년 투자진흥지구로 고시, 개발이 시작됐으나 수익시설만 들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의 진상규명과 피해자 지원을 골자로 하는 이태원 특별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한 가운데 제주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이태원 참사 특별법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는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31일 오전 제주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거부한 윤석열 정권을 규탄한다”며 “진상규명과 민의를 거부한 반헌법 정권은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목소리 높였다.이들은 “그동안 유가족과 시민들은 집단 삭발식을 진행했고 영하 20도 추위를 견뎌내며 1만5900배 절을 올렸다”며 “먼저 떠난 이들을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한국노총 제주)는 30일(화) ‘2024년도 정기대의원 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에는 대의원 136명 포함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사업보고와 결산(안)을 심의했다. 그리고 새해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한국노총 제주는 올해 사업 목표 가운데 ‘한국노총 중앙 지침에 따른 윤석열 정부 장시간 노동정책, 최저임금 개악, 노조탄압으로 인한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쟁취 및 사회안전망 강화’를 1순위로 꼽았다.또한 화해·통합으로 조직력을 강화하면서, 4월로 앞둔 국회의원 선거에서 친서민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주민들이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의 절차적 하자를 주장하며 제주도를 상대로 제기한 행정 소송에서 재판부가 주민들의 손을 들어줬다.제주지방법원 제1행정부(김정숙 수석부장)는 30일 월정리 주민 A씨 등 6명이 제주도를 상대로 제기한 공공하수도설치(변경)고시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원고 B씨에 대해서만 각하 결정을 내렸다. B씨는 주소지상 해당 지역의 주민이 아니어서 원고 자격이 인정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원고 측은 동부하수처리장 처리용량을 1일 1만2000톤에서 2만4000톤
새끼 남방큰돌고래 ‘종달’이를 위협했던 폐어구 낚싯줄 일부를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제주돌고래 긴급구조단은 지난 29일 오전 11시59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해상에서 남방큰돌고래 ‘종달’의 꼬리지느러미에 얽혀있는 낚싯줄 일부를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제거한 낚싯줄은 길이 250㎝, 무게 196g으로, 현재 종달이 꼬리에는 약 30㎝ 가량의 낚싯줄이 남아있다.종달이는 꼬리에 얽힌 낚싯줄이 풀리자 한결 자유로워진 모습으로 유영하고 있지만, 여전히 꼬리와 입, 몸통에 낚싯줄이 남아있어 제거가 필요한 상황이다.제주돌고래 긴급구조
2023년 제주도기자상 대상에 KBS제주가 보도한 '탐사K-청정 제주, 공공하수슬러지 처리의 민낯'이 선정됐다.제주도기자협회(회장 김익태는 ‘2023 제주도기자상’ 수상작 9편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언론계·학계·시민사회단체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제주도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범훈)는 1월29일 전체회의를 열어 총 29편의 출품작을 놓고 심사한 결과, KBS제주 강인희, 강재윤 기자의 ‘탐사K-청정 제주, 공공 하수슬러지 처리의 민낯’을 대상작으로 선정했다.이 뉴스는 폐기물처리업체 증설 허가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기자회견을 계기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9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 시행 매뉴얼 마련 등 택시월급제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제주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기자회견 참가자들은 “택시월급제가 올해 8월 24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지만 국토부와 지방정부, 고용노동부는 이를 무력화하려 시도하고 있다”며 “뿌리깊은 택시 산업의 불법 경영을 전면 개선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택시가 되려면 행정당국부터 바뀌어야 한다. 제주도는 불법과 탈법을 더는 묵인해서는 안 되며 지도관리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제주도의 철저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는 1월 31일 자로 2024년도 정기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한다고 29일 밝혔다.JDC는 부이사장 겸 경영기획본부장에 김현민 경영기획본부장(대외호칭변경)을, 산업육성본부장에 구병욱 투자사업본부장(직위변경)을, 공석이었던 미래투자본부장에는 김두한(과기단지운영단장)을 미래사업실장 직무대리로 발령했다.배재범 인사관리실장은 산업육성실장(관리1급)으로, 강충효 홍보실장은 홍보협력실장(관리2급)으로, 현상훈 경영지원실장은 운영지원처장(관리2급)으로 승진 발령했다. JDC는 이번 인사발령에 대해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는 지난 26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10대 회장에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를 선출했다.이날 정기총회에는 미디어제주, 제이누리, 제주의소리, 제주투데이, 헤드라인제주 등 5개 회원사 기자 23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결산보고 ▲회원사 현황 보고 ▲제10대 임원 선임의 건 등 3개 안건이 심의·의결됐다.차기 회장에 고원상 기자가 선출된 것에 더해 차기 사무국장은 제주투데이 박지희 기자가 맡게 됐다. 제10대 임원 임기는 1년이다. 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주의 각종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는 지난 26일 오전 11시 호텔시리우스 제주에서 신규 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 현판 전수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현판전수식에는 2023년 신규 가족친화인증 11개 기업·기관 중 신규 10개 ·기관 대표와 관계자가 참여했다.가족친화인증제도는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 15조에 의해 시행하고 있는 인증제도로,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2023년 가족친화 인증기업 공모에는 신규 11개소(중소기업 9
올해 제주지역 설 차례상 비용이 4인 가족 기준 33만1510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제주상공회의소는 지난 25~26일 실시한 2024년 설 제수용품 물가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제주에서 올해 설 차례를 준비하는 데 드는 비용은 4인 가족 기준 지난해 30만2630원 선보다 8.7%(2만8800원) 오른 33만1510원 선으로 조사됐다.이번 조사는 제수 26개 품목에 대한 결과로 이 중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11개,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9개로 집계됐다.4인 가족 차례상에 과실류 7개 품목, 나물 채소류 7개
제주 동백작은학교 학생들은 길게는 1년, 짧게는 한 학기동안 인권평화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하나의 주제를 정해 그 주제에 대한 다양한 공부를 하고 실천하며 깊이 있게 배워가는 배움의 시간이다. 그 배움의 시간들을 뮤지컬이라는 예술 장르를 통해 몸과 마음으로 표현해 내며 배움의 깊이를 더해 간다.학생들의 이번 배움의 주제는 제주 4.3이었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배우고 싶은 거리들을 고민하며 한 학기 계획을 짜고 그것들을 직접 실행해 나간다. 새로운 세상을 꿈꾸었던 해녀들의 외침을 담은 제주 4.3 만화 '빗창'의 작가 김홍모 선생님을
제주산학융합원(원장 이남호)가 26일 제주특별자치도-우즈베키스탄 재건개발기금(UFRD) 대표단과 에너지 분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산학융합지구 기업연구관에서 열린 이번 기술교류회에는 제주도 김태윤 정무특보와 에너지산업과·우주모빌리티과 실무진, 권영진 제주산학융합원 사무국장, 장희동 리드컨페서가 참석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UFRD 대표단 바마예프 슈크라트 전무이사, 카키모 무자파잔 사업총괄, 유소파자이브 아사이브비치 부서장, 무라토프 가이랏 AUT대학 총장 등이 참석했다. 또 제주도와 우즈벡에서 관련 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