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제주도기자상 대상에 KBS제주가 보도한 '탐사K-청정 제주, 공공하수슬러지 처리의 민낯'이 선정됐다.제주도기자협회(회장 김익태는 ‘2023 제주도기자상’ 수상작 9편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언론계·학계·시민사회단체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제주도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범훈)는 1월29일 전체회의를 열어 총 29편의 출품작을 놓고 심사한 결과, KBS제주 강인희, 강재윤 기자의 ‘탐사K-청정 제주, 공공 하수슬러지 처리의 민낯’을 대상작으로 선정했다.이 뉴스는 폐기물처리업체 증설 허가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기자회견을 계기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9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 시행 매뉴얼 마련 등 택시월급제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제주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기자회견 참가자들은 “택시월급제가 올해 8월 24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지만 국토부와 지방정부, 고용노동부는 이를 무력화하려 시도하고 있다”며 “뿌리깊은 택시 산업의 불법 경영을 전면 개선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택시가 되려면 행정당국부터 바뀌어야 한다. 제주도는 불법과 탈법을 더는 묵인해서는 안 되며 지도관리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제주도의 철저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는 1월 31일 자로 2024년도 정기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한다고 29일 밝혔다.JDC는 부이사장 겸 경영기획본부장에 김현민 경영기획본부장(대외호칭변경)을, 산업육성본부장에 구병욱 투자사업본부장(직위변경)을, 공석이었던 미래투자본부장에는 김두한(과기단지운영단장)을 미래사업실장 직무대리로 발령했다.배재범 인사관리실장은 산업육성실장(관리1급)으로, 강충효 홍보실장은 홍보협력실장(관리2급)으로, 현상훈 경영지원실장은 운영지원처장(관리2급)으로 승진 발령했다. JDC는 이번 인사발령에 대해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는 지난 26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10대 회장에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를 선출했다.이날 정기총회에는 미디어제주, 제이누리, 제주의소리, 제주투데이, 헤드라인제주 등 5개 회원사 기자 23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결산보고 ▲회원사 현황 보고 ▲제10대 임원 선임의 건 등 3개 안건이 심의·의결됐다.차기 회장에 고원상 기자가 선출된 것에 더해 차기 사무국장은 제주투데이 박지희 기자가 맡게 됐다. 제10대 임원 임기는 1년이다. 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주의 각종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는 지난 26일 오전 11시 호텔시리우스 제주에서 신규 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 현판 전수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현판전수식에는 2023년 신규 가족친화인증 11개 기업·기관 중 신규 10개 ·기관 대표와 관계자가 참여했다.가족친화인증제도는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 15조에 의해 시행하고 있는 인증제도로,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2023년 가족친화 인증기업 공모에는 신규 11개소(중소기업 9
올해 제주지역 설 차례상 비용이 4인 가족 기준 33만1510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제주상공회의소는 지난 25~26일 실시한 2024년 설 제수용품 물가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제주에서 올해 설 차례를 준비하는 데 드는 비용은 4인 가족 기준 지난해 30만2630원 선보다 8.7%(2만8800원) 오른 33만1510원 선으로 조사됐다.이번 조사는 제수 26개 품목에 대한 결과로 이 중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11개,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9개로 집계됐다.4인 가족 차례상에 과실류 7개 품목, 나물 채소류 7개
제주 동백작은학교 학생들은 길게는 1년, 짧게는 한 학기동안 인권평화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하나의 주제를 정해 그 주제에 대한 다양한 공부를 하고 실천하며 깊이 있게 배워가는 배움의 시간이다. 그 배움의 시간들을 뮤지컬이라는 예술 장르를 통해 몸과 마음으로 표현해 내며 배움의 깊이를 더해 간다.학생들의 이번 배움의 주제는 제주 4.3이었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배우고 싶은 거리들을 고민하며 한 학기 계획을 짜고 그것들을 직접 실행해 나간다. 새로운 세상을 꿈꾸었던 해녀들의 외침을 담은 제주 4.3 만화 '빗창'의 작가 김홍모 선생님을
제주산학융합원(원장 이남호)가 26일 제주특별자치도-우즈베키스탄 재건개발기금(UFRD) 대표단과 에너지 분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산학융합지구 기업연구관에서 열린 이번 기술교류회에는 제주도 김태윤 정무특보와 에너지산업과·우주모빌리티과 실무진, 권영진 제주산학융합원 사무국장, 장희동 리드컨페서가 참석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UFRD 대표단 바마예프 슈크라트 전무이사, 카키모 무자파잔 사업총괄, 유소파자이브 아사이브비치 부서장, 무라토프 가이랏 AUT대학 총장 등이 참석했다. 또 제주도와 우즈벡에서 관련 사업을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6일 논평을 통해 “정부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른 후속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민주노총은 “어제(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이 상정되지 않으면서 내일(27일)부터 50인·50억원 미만 사업장까지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된다. 정부와 여당의 개정 시도가 불발되면서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법적근거가 마련됐다. 사필귀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법 시행 직전까지 적용유예론을 강력히 주장한 정부와 국민의힘, 절충을 운운하면서 동조한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한다”며 “윤석
(사)제주YWCA는 1월25일 오전 11시 제주YWCA 3층 강당에서 회원 64명이 참석한 가운데 3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성안교회 류정길 목사의 '균형과 조화'라는 말씀과 축도로 개회예배가 진행됐고, 고미연 회장의 총회사, 제주YWCA 발전을 위해 함께 해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패, 실무자 근속상, 평생회원패가 수여됐다.또 40여년간 (사)제주YWCA의 자원활동가로 헌신한 김정열 이사의 명예이사 추대식이 진행됐다. 정기총회 주요 안건으로 2023년 사업보고, 결산보고, 감사보고와 함께 2024년
지난해 서귀포해경 관할 해역의 해양오염 유출량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2023년 해양오염사고 통계 분석 결과를 25일 발표했다.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해양오염사고는 12건 발생해, 오염물질 0.59㎘가 유출됐다. 이는 2022년 대비 발생건수 2건(14%), 오염물질 유출량 124.11㎘(99%)가 감소한 것이다.서귀포해경은 오염물질 유출량이 크게 줄어든 원인으로 해난사고 감소와 함께 해양 종사자 대상 해양오염 예방교육, 적극적인 배출방지 노력 등을 지목했다.지난해 오염사고 원인은 유류이송 작업 중 유출 등
카카오가 포털 사이트 ‘다음(Daum)’ 뉴스 검색을 변경한 것에 대해,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제주인기협)가 제주지방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콘텐츠제휴를 맺은 언론사 기사만 노출시키는 것은 차별인 동시에 손해를 입히는 행위라는 이유다. 제주인기협은 지난 24일 제주지방법원에 ‘뉴스 검색서비스 차별중지 가처분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사이트인 다음은 지난해 11월22일부터 뉴스 검색 기본설정을 변경했다. 콘텐츠제휴를 맺은 언론사의 기사만 노출이 되고, 검색제휴만 맺은 언론사의 기사는 노출되지 않도록 변경
제주지역 민간 사회복지계 종사자들이 최근 직장 내 괴롭힘과 불공정 인사관리 등으로 구설에 오른 제주도사회서비스원의 정상화를 요구하고 나섰다.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협의회를 비롯한 도내 17개 사회복지 직능단체는 25일 성명을 통해 "사회서비스원이 도민의 돌봄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공공의 역할을 다해야 하는 기관으로서 거듭나야 한다"고 요구했다.이들 단체는 "개원 초기부터 무분별한 사회복지시설 수탁으로 조직을 비대화하고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논란과 불공정 인사관리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바 있는 사회서비스원 운영
눈이 잦아들고 있는 제주에는 25일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2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5일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저녁부터 26일 아침 사이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오후 5시 기준 주요 지점별 적설량은 ▲사제비 57.3㎝ ▲삼각봉 47.7㎝ ▲어리목 44.5㎝ ▲한라생태숲 22.6㎝ ▲오등 7.9㎝ ▲유수암 5.8㎝ ▲송당 3.7㎝ ▲새별오름 3.9㎝ 등이다.26일 아침까지 산지에는 2~7㎝, 중산간에는 1~3㎝ 눈이 더 내리겠다.매서운
정부가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폐지 방침을 내놓으면서 제주지역 노동계가 반발하고 있다.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는 24일 성명을 내고 “재벌에 특혜를 부여하고 노동자의 휴식권과 건강권을 침해하는 공휴일 의무휴업 폐지 정책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민주노총은 “윤석열 정권이 지난 22일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을 평일로 옮기는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유예도 모자라 이제는 마트 노동자의 건강권과 골목상권을 팔아 재벌에게 특혜를 주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어 “대형마트 의무휴업제는 마트산업 노동자의 건강
제주 유일의 국립대병원인 제주대학교병원이 경영에 비상등이 켜졌다. 병원은 급기야 비상경영체제 전환을 검토하고 나섰다.24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제주대병원의 적자 규모는 2018년 19억원, 2019년 78억원, 2020년 137억원, 2021년 30억, 2022년 87억원 등으로 최근 5년 사이 4.5배 이상 늘었다.아직 결산이 마무리되지 않았으나, 지난해의 경우 적자 규모가 3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경영 악화의 원인으로는 코로나19 이후 크게 감소한 환자 수와 의료진 이탈 등이 꼽히고 있다.
제주의 사회복무요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며 한파로 꽁꽁 얼어붙은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녹이고 있다.24일 제주지방병무청에 따르면 제주도광역푸드뱅크에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 4명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해당 복무기관에 기부했다.이번 기부는 소집해제를 앞둔 한승화 사회복무요원의 기부 계획을 전해 들은 동료들이 십시일반 힘을 보태면서 이뤄졌다.한 요원은 그동안 많지 않은 월급을 조금씩 모아 소집해제에 맞춰 기부하겠다고 동료와 해당기관에 약속해 왔다고 한다.이에 함께 복무하던 현상
제주에 사흘째 많은 눈이 내리면서 교통·낙상사고에 의한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2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47건의 안전사고 신고가 접수됐다.현재까지 사흘간 눈길 낙상사고로 병원에 이송된 환자만 29명에 달하고 있다.이날 오전 1시38분께 제주시 아라2동에서는 눈길 낙상사고로 보행자 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오전 5시17분께 제주시 한경면에서는 눈길에 고립된 시민이 구조되기도 했다.또 오전 7시51분께 제주시 애월읍에서는 폭설에 차량이 옴짝달싹하지 못해 소방이 출동했다.전날 오전 8시58분
생수 제품 ‘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도개발공사가 일회용 플라스틱을 가장 많이 배출하는 국내 기업 가운데 하나로 포함됐다.그린피스는 24일 ‘2023 플라스틱 배출기업 조사보고서-우리는 일회용을 마신다’를 발표했다.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지난해 7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 동안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방법은 자체 개발한 ‘일회용 플라스틱 배출 기업 조사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했다. 참가자가 사용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의 정보를 애플리케이션에 입력하는 방식이다. 플라스틱 제품의 제조사, 제품군, 플라스틱의 종류, 수량 등이다. 응답자는
제주 산지에 50㎝ 이상의 많은 눈이 쌓인 가운데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어 출근길 차량 운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2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아침까지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내리면서 산지 40㎝ 이상, 중산간·동부 20㎝ 이상의 매우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오전 6시 기준 주요 지점별 적설량은 ▲사제비 52.2㎝ ▲삼각봉 46.7㎝ ▲어리목 42.5㎝ ▲한라생태숲 22.6㎝ ▲오등 8.7㎝ ▲유수암 5.8㎝ ▲송당 5.1㎝ ▲새별오름 3.7㎝ ▲제주 북부 3.6㎝ 등이다.눈은 낮부터 차차 약해지며 해안지역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