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올해 로걸 기반 창업지원을 위한 정부 정책자금 135억원을 확보했다.제주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기업가형 소상공인 발굴·육성을 위해 진행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 ▲민간투자 연계형 매칭융자 사업에 주관 또는 협력기관으로 참여, 국비 총 135억원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은 지역 고유의 특성과 자원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한 사업자를 지원하며, 제주센터는 지난해 전국 최우수 로컬크리에이터인 귤메달(대표 양제현)을 배출했다.또 강한소상
제주와 호남권이 시·도 경계를 넘어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힘을 모은다.(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고승한)에 따르면 최근 호남권 소재 평생교육진흥원 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에는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을 비롯해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참여해 시·도 경계를 넘어선 ‘초광역지역’ 간의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이날 4개 기관은 ‘호남·제주 평생교육진흥원 협의회’를 발족하고, 기관 간 교류를 통한 공동사업 발굴로 제주·호남 지역 간 평생교육의 새로운 발전을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09:30 제22대 국회의원 제주지역 당선인 간담회(탐라홀)▷ 10:00 APEC 개최도시 선정을 위한 대책회의(한라홀)▷ 13:50 제주경찰청 어울림 테니스장 개장식(제주경찰청)◆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장▷ 11:00 입법정책심사위원회 위원 위촉식(소회의실)◆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10:00 고위직 성희롱, 성폭력예방교육(학생문화원)▷ 14:00 김애숙 신임 정무부지사 내방(교육감실)▷ 15:30 고위직 성희롱, 성폭력예방교육(학생문화원)▷ 16:00 제25회 제주시어린이집연합회 보육교직원 연
제4회 석파 시선암 철쭉제 및 서귀포의 시(詩) 전국낭송대회가 20일 오후 1시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석파농산에서 열린다. 시 낭송대회 대상 1명에게는 상금 300만원, 금상 1명은 상금 50만원, 은상 1명은 상금 30만원, 동상 1명은 상금 2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석파(石破)는 강문신 시인의 필명이다. 강 시인은 199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조로 당선된 후 서귀포에서 활발한 시작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23년 4월 축제가 열리는 석파농산에 ‘강문신 문학관’을 건립했다. 제주도에서 개인이 자신의 문학관을 세운 것은 강
제주그랜드오케스트라(단장 전재구)는 오는 13일 오후 5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를 연다.이번 연주회에서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의 OST와 ‘You Raise Me Up’, 드보르자크의 ‘유모레스크’와 ‘슬라브 춤곡 제8번’을, 엘가의 ‘사랑의 인사’와 ‘위풍당당 행진곡 제1번’을 선보인다. ‘토요 명화’ 주제곡인 ‘아랑훼즈 협주곡’을 홍석철과 협연해 트럼펫의 매력을 관객들에게 전한다.제주그랜드음악콩쿠르 2022년 전체 대상 수상자인 진주은 학생의 피아노 연주와 2023년 전체 대상 수상자인 현시연 학생의 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제주에서 벽보를 훼손하고 투표지를 찢은 선거사범들이 줄줄이 적발됐다.제주경찰청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거사범 11명을 입건, 1명을 송치하고 9명을 수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1명은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범죄 유형별로는 ▲허위사실 유포가 4명(36.3%)으로 가장 많았으며 ▲금품수수 ▲현수막·벽보 훼손 ▲선거 폭력 ▲투표용지 촬영 ▲투표용지 훼손 ▲부정선거 운동 ▲사전선거 운동이 각 1명이다.수사 단서별로는 ▲고소·고발 8명(72.7%) ▲112 신고 등 3명(27.3%) 순으로 나타
12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1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오후에는 중산간 이상을 중심으로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밤부터 13일 새벽 사이에는 한라산 남쪽지역에서 가끔 비, 그 밖에 지역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다.12일 오후부터 13일 새벽 사이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12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4도(평년 9~11도), 낮 최고기온은 19~20도(평년 16~18도)가 되겠다.13일은 아침 최저 13~14도(평년 9~11도), 낮 최고 20~21도(평년 16~18도) 분포를 보이겠다
제주~무안 정기노선 하늘길이 반년 만에 다시 열린다.11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24일부터 제주국제공항과 무안국제공항 항로에 주 4회 정기노선을 투입한다.제주항공은 2019년까지 제주~무안 운항에 나섰지만 코로나19 이후 철수했다. 이에 하이에어가 제주~무산에 취항했지만 이마저 지난해 9월 운항을 중단했다.제주항공 항공기는 매주 수·일요일 오후 6시55분, 화·토요일 오전 7시 제주에서 출발한다. 무안에서는 매주 월·금·일요일 오전 8시40분 출발이다. 5월1일부터는 수요일 출발도 추가된다.진에어도 5월부터 제주~무안에 주 2회 정기노
장기 주차로 인한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제주 협재해수욕장 일대 공영주차장의 유료화 운영 기간이 대폭 확대된다.11일 제주시에 따르면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에 걸쳐 협재해수욕장 공영주차장과 한림공원 앞 공영주차장을 유료로 전환하기로 했다.제주시는 이른바 알박기 장기 주차로 협재해수욕장 주변 주차난이 해마다 반복되자 지난해 해당 주차장에 차단봉과 유료화 관제장비를 설치했다.당시 시범운영을 이유로 6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석 달간 한시적으로 운영했다. 올해는 기간을 두 배로 늘려 차량 회전율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제주 마이스(MICE) 산업 발전을 위해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제주국제컨션센터(ICC JEJU)를 중심으로 접근성을 높이는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ICC JEJU는 지난 9일 삼다홀에서 ‘MICE 콘텐츠와 도시 브랜딩, 제주의 방향은’이라는 주제로 2024 제주 MICE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기조강연에 나선 고윤주 제주특별자치도 국제관계대사는 마이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인센티브를 고민하고 이를 정책적으로 풀어나가는 종합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고 대사는 “마이스는 산업 유치와 글로벌 접근성이 매우 중요하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진흥원)은 제주대학교 교육대학(교대)과 함께 제주 청소년 무용 영재를 육성하는 ‘청소년 무용아카데미’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앞서 진흥원과 교대는 지난 3월 26일 ‘청소년 무용아카데미 운영 등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제주도립무용단과 함께 ‘청소년 방과 후 무용아카데미 프로젝트’를 운영하면서, 지역 청소년 무용영재를 발굴·육성하고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발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앞으로 두 기관은 제주도립무용단 사업 운영을 위한 협력과 공연·교육콘텐츠 진행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참패라는 결과를 들게 된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이번 선거로 나타난 민심에 귀 기울여 반성과 쇄신의 계기로 삼겠다”고 반성했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11일 논평을 내고 “이번 선거에 드러난 민심에 귀 기울이겠다. 민심은 언제나 옳다”며 “앞으로 당과 정부의 변화 속에서 제주 현안과 정책들이 잘 녹아들 수 있도록 목소리를 높이겠다”고 다짐했다.이어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넨다”며 “부디 도민 여망을 받들어 국회에서 제주 민생과 이익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달라”고 요청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11일 첫 현안업무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추가경정예산 요구사업 적극 대응과 올해 첫 도정질문 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이날 오전 9시 제주도청 본관 2층 백록홀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세부계획 수립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 추진 ▲관광특구 평가 준비 ▲관광객 유치 총력 경주 ▲제426회 도의회 임시회 대응 ▲1회 추경 요구사업 대응 ▲도민체육대회 개최 ▶도공공도서관 비전 선포식 및 책문화 동아리 한마당 개최 ▲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지역 순회전 등의 현안이 다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원을 배출하지 못해 원외 정당이 된 녹색정의당이 유권자 도민 앞에 겸허히 고개를 숙였다.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은 11일 “녹색정의당과 강순아 후보를 지지해주신 제주도민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밝혔다.이번 총선에서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강순아 후보는 4139표, 3.39% 득표율로 낙선했다. 녹색정의당 정당 득표율은 4.14%로 전국 2.14%보단 높았지만 역대 최초로 비례의원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지역구 출마 후보자와 비례의원 당선자 배출에 실패한 녹색정의당은
해발 1169m, 제주시 해안동에 위치한 어승생오름은 수려한 경관으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며 대표 오름으로 꼽힌다. 제주의 자연·문화·인재를 위해 공익사업을 진행해오는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지질학자 안웅산, 식물학자 송관필, 동물학자 김은미, 여행작가 조미영과 함께 1년 조사를 거쳐 ‘어승생오름 연구보고서’를 펴냈다. 그림은 송유진이 그렸다. [제주의소리]는 제주 오름 보전에 대한 관심을 넓히고자 어승생오름 연구보고서 일부를 매주 한차례 연재한다. 어승생오름 뿐만 아니라 제주도와 오름 전반에 걸친 유용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편
서귀포해경이 해양오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장기 방치 선박 내 오염물질 수거에 나섰다.1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달 초 서귀포시, 해양환경공단과 선박 합동 점검을 진행한 결과 성산포항 2척, 모슬포남항 1척, 화순항 1척이 선체가 노후화된 상태로 장기 계류 중이었다.이에 서귀포해경은 기상악화 등으로 해상에 유출될 위험성이 높은 선박 내 오염물질 수거 활동을 벌였다.이번 수거 대상은 선주와 연락이 닿지 않고 성산포항에 오랜시간 방치돼 있는 선박들이다.선박에는 기관실 등 선저 부분에 유성혼합물과 같은 오염물질이 방치돼 있던 것
제주특별자치도와 광복회 제주도지부는 11일 오전 10시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강승우홀에서 '제105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은 일본 식민 통치라는 어두운 밤을 거쳐 그 끝인 광복을 맞은 역사를 '새벽으로 가는 길’이라는 테마로 다뤄졌다. 3.1운동을 계기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의를 기리고 선열의 자주독립 정신을 계승한다는 목적이다.이 자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 광복회원, 보훈·안보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대한민국 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압도적인 야당 우세로 마무리됐다.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라는 국민 여론이 십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제주의소리]는 민주노총제주본부와 함께 제22대 국회가 반드시 다뤄야 할 노동 관련 법안을 세 번에 걸쳐 소개한다. / 편집자 주민주노총은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그동안 요구해왔던 노조할 권리, 노동기본권 쟁취 및 사회 공공성 강화 등 노동정책들을 총 망라하여 한국사회 체제전환 5대 영역 40개 과제를 선정하고 정치권에 요구했다. 여기에 주40시간 근무 제도를 넘어 주4일제 도입을 통한 노동시간 단축도 포함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해 아쉽게 낙선한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가 11일 “민심의 회초리를 달게 받겠다”며 도민과 유권자에 낙선 인사를 건넸다.또 경쟁 상대였던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당선인에는 축하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고 후보는 “제주 미래발전을 위해 헌신과 봉사를 하고자 했던 간절한 바람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부족했다. 죄송하다. 모든 것은 다 제 탓으로 도민과 시민께서 주신 민심의 회초리를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이어 “문대림 선배님의 당선을 축하드린다. 위기라는 긴 어둠에 갇힌 우리 제주에 희망과 미래,
예상대로 치열하게 맞붙은 제22대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읍면동 표심을 분석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당선인은 14곳,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는 3곳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제2공항 현안을 주 무기로 선거전을 펼친 고기철 후보는 예상대로 성산읍과 표선면에서 앞섰으며, 고향인 영천동에서 차이를 벌리면서 체면을 세웠다. 반면, 3선 고지에 오른 위성곤 당선인은 유권자 수가 가장 많은 동홍동에서 표 차이를 벌리며 도전자를 눌렀다. 차이는 무려 1800표에 달했고 또 대부분 동 지역을 차지했다.상대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