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기반으로 지역 현안과 산업과제를 풀기 위한 연구개발(R&D) 사업 품목 수요조사가 진행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제주지역의 현안 문제해결과 지역산업을 육성하는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지역주도형 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품목 수요조사를 오는 31일까지 접수받고 있다.이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가 과학기술 연구개발을 촉진해 과학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이 주도적으로 연구개발 방향과 주제를 설정하여 미래 먹거리 산업 창출과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주요 분야는 지역의 수요맞춤형 현안 문
제주테크노파크가 조직개편을 통해 5개 특화센터·연구소를 2개 본부로 통합 운영키로 하면서 신설되는 2개 본부장을 공개 모집한다.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새로 조직된 청정바이오사업본부장과 미래융합사업본부장을 다음 달 2일까지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청정바이오사업본부장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된 인프라 운영, 기술인력 양성지원, 유용생물자원의 산업화를 위한 연구개발, 용암해수산업 연구개발 및 운영 지원 등을 총괄한다.미래융합사업본부장는 신재생에너지 연관 산업 육성, 전기차배터리 재사용 인프라 기반 사업 운영, 그리고 지역 IT
세계EV협의회(GEAN)가 e-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가는 기업을 위해 ‘GEAN 어워드’를 제정하고 오는 4월 30일 제주에서 열리는 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개막식에서 시상한다.세계EV협의회는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에 앞장서고 스마트시티와 e-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노력하는 국내외 단체와 기업 대상 ‘2024 GEAN Award’를 제정해 시상한다고 22일 밝혔다.국제e-모빌리티엑스포(IEVE)가 주관하는 이번 ‘GEAN 어워드’는 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개막식이 열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세계EV협의회는
카카오(대표이사 홍은택)의 제주 오피스가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를 통해 2023년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했다고 22일 밝혔다.카카오는 2023년 제주오피스와 판교 아지트에서 사용한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공급하기 위해 제주 소재 에너지 IT 플랫폼 스타트업 브이피피랩(VPPlab), 에너지 IT 소셜벤처 식스티헤르츠와 협업했다. 브이피피랩을 통해 제주도 내 풍력발전 에너지를 수급했으며, 식스티헤르츠를 통해 경기도 시민조합이 생산한 태양광발전소의 재생에너지를 조달했다.이들 기업을 통해 조달한 전력량은 총 4
제주지역 새봄맞이 축제인 ‘탐라국입춘굿’이 옛 전통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제주 전 지역 심방이 참여했다는 전통을 2024년 탐라국입춘굿에서 복원한다. 다만, 커진 행사 규모만큼 예산은 사실상 줄어들면서 ‘제주도 행사’ 취지는 온전히 담지 못했다.(사)제주민예총은 2월 2일(금)부터 4일(일)까지 관덕정을 포함해 제주 전역에서 ‘2024 탐라국입춘굿’을 개최한다. 탐라국입춘굿은 고대 탐라시대부터 이어져온 행사로, 이원조의 ‘탐라록’(1841)에도 기록이 남아있다. 일제강점기 당시 문화말살 정책으로 단절됐다가 1999년 민속학자 문무
'실무형 조직'을 기치로 개편했지만, 객관성·공정성 논란을 산 제주관광공사의 조직 시스템이 재조정된다.2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관광공사는 직제규정 및 보수규정 개정을 위해 제주도와의 협의에 돌입했다.이는 제주도 감사위원회가 지난해 7월부터 8월까지 실시한 제주관광공사 종합감사 지적사항에 따른 후속조치다.당시 감사위는 제주관광공사의 PM 및 FM 제도의 문제점과 수익사업 발굴을 위한 조직 신설 및 운영 미흡 등의 문제를 지적했다.공사는 2021년 서울 소재 컨설팅 업체에 의뢰한 경영진단 결과를 반영해 본부 산하에 프로젝트 업
19일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금융비용 부담 증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1199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은 기존 중소기업 지원자금 992억원과 별도로 추가 공급되는 정책이다. 최근 고금리 부담으로 중소기업의 금융비용이 커진데 따른 선제적 조처다.지원 대상은 2024년 2월 1일부터 7월 31일 사이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 자금이다. 기존 대출 만기 연장 또는 대환을 통해 이뤄지는 대출도 포함된다.대부분의 업종을 지원하지만 주점업과 부동산업, 보건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
제주 Smart e-Valley 포럼이 2024년 새해 첫 포럼의 포커스를 제주가 미래 주력 혁신산업으로 역량을 집중하는 그린수소 산업에 주목했다.이날 발제에 나선 수소 에너지 전문가들은 제주도가 지향하고 있는 카본프리 아일랜드(CFI, Carbon Free Island) 완성을 위해선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의 조화로운 융합기술과 청정수소 생산 확대를 위한 수소안전규제 개선이라는 두 날개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플로어 청중 의견으로 기업 현실을 따라잡지 못하는 정부나 지자체의 정책 속도에 대해 아쉬움도 제기됐다. (사)국제e-모빌리티
창립 10주년을 맞은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 중국어관광통역안내사협회가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통역안내사협회’(이하 제통협)로 명칭을 변경하고, 사업방향을 기존 중화권 위주에서 모든 언어권으로 확대하기로 해 주목된다. 제통협은 지난 12일 신년 정기총회를 개최, 사단법인 명칭 변경을 의결하고 신임회장에 강영순 씨를 선임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선 ‘2025 APEC 제주유치’에 적극 앞장설 것을 결의하기도 했다. 강영순 신임 회장은 “지난 2014년 출범한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 중국어관광통역안내사협회가 설립 10주년을 맞아 변화
전기차 영토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는 테슬라가 제주에서 지역 인재 채용에 나선다.18일 테슬라 코리아(Tesla Korea)에 따르면 내일(19일) 제주시 연북로에 위치한 ‘제주 스토어’에서 2024년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이날 참가자들은 테슬라가 요구하는 다양한 직종을 탐색할 수 있다. 테슬라가 제주에서 운영 중인 스토어(연북로)와 서비스센터(애월읍) 채용 기회도 얻을 수 있다.테슬라 코리아는 다양성과 형평성 및 포용성의 가치를 중시한다.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채용하는 등 지역 인재 발굴에도 나서고
우수 창업아이템이나 혁신기술을 보유한 청년 창업자를 발굴하고 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이하, 제주청창사) 14기 입교생 모집이 이뤄진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은 오는 2월 5일까지 성공적인 창업 사업화 등 창업 전 단계를 패키지 지원하는 제주청창사 14기 입교생을 모집한다.제주청창사는 청년 기술창업 기업의 성장을 위한 창업준비, 창업사업화, 글로벌 진출 지원, 정책사업 연계지원 등 창업에 필요한 모든 단계를 패키지 방식으로 일괄 지원한다.올해 전국 청창사 모집 규모는 총 850명으로 2018
제주개발공사가 공공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국고보조금 등 약 291억원을 포함해 올 한해 총 719억원을 투입해 공공주택 사업을 추진한다.공공임대주택의 신속한 공급을 위해 약 301억원을 투입해 180호를 매입하고 임대를 추진한다. 더불어, 건설형 공공주택인 ‘마음에온 연동/대림/법환/대정’ 건립 추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는 2026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특히 제주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삼도이동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사업은 2025년 상반기 공사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봉개동, 남원읍(태흥), 동홍동 일원 후보지에도 241호의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이 운영하는 서울 홍제동지점(본부장 김민철)이 첫 영업을 시작한 지 100일도 안 돼 예금 500억원을 돌파했다. 서귀포수협에 따르면 지난해 8월 14일 영업을 시작한 홍제동지점은 100일이 채 되지 않은 11월 20일 예금 500억원을 넘어섰다. 한 달여 뒤인 12월 26일에는 600억원을 돌파했다. 서귀포수협 홍제동지점은 서귀포수협 수도권 2호점으로 서대문구 홍제역 인근을 중심으로 대규모 상권이 연결돼있고 인근에 주거 및 업무 시설이 갖춰져 입지가 좋다는 평가가 따른다.서귀포수협은 여기에 개포동
제주도문화관광해설사협회(이하 제문회, 회장 임명희)는 지난 15일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으로 문경미(1기) 해설사를 선출했다. 임기는 2년이다.문경미 신임 회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올해는 재정 지원에 대한 염려 속에서 8기 해설사를 배출했다. 회원 수는 230여명으로 협회 경영이 더욱 섬세하게 관리돼야 할 시점으로서, 앞으로 해설사 처우 개선과 근무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지금까지 책 발간 사업, 분과 사업 등 협회 기타 사업을 선생님들의 의견을 반영해 질적 성장을 해 나가겠다”면서 “회원님들 의견에 귀를 기울
16일 제주은행은 도내 12개 영업점에 전기자동차용 간이충전소를 설치해 일반 도민에 개방한다고 밝혔다.제주은행은 최근 업무용 차량의 절반을 교체하면서 내연기관 차량을 대신해 전기차를 구매했다. 교체 차량만 27대에 이른다.전기차 도입에 맞춰 영업점에 충전기도 설치했다. 도내 충전 인프라 확장에 기여하기 위해 도민들도 함께 사용하도록 했다.제주은행은 “청정 제주의 친환경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전기차를 도입했다”며 “2030년까지 운용 차량을 전부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해 탄소중립 확산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40년 역사의 제주 탑동 일대 호텔 자리에 유명 공유숙박 시설 입점이 추진되면서 원도심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16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제주시 탑동사거리에 위치한 옛 서울관광호텔이 공유숙박 시설로 탈바꿈하기 위해 대수선과 철거 공사를 진행 중이다.서울관광호텔은 제주가 신혼여행지로 각광을 받던 1980년대 오리엔탈호텔, 팔레스호텔과 함께 탑동 매립지 남측에 연이어 들어선 관광호텔 중 한 곳이다.1984년 공사를 시작해 1985년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5955㎡ 규모로 문을 열었다. 108객실과 연회장 등을 갖
제주삼다수가 ‘2024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내 최초로 ‘다이아몬드 테이스트 어워드’를 수상하며 세계적인 물맛을 또 한 번 입증했다.제주삼다수는 우수한 물맛을 입증하며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최고 등급인 3스타를 7년 연속 획득했다. 이로써 7년 연속 3스타를 획득한 제품에만 수여되는 ‘다이아몬드 테이스트 어워드’를 수상했다.국제식음료품평원(ITI, International Taste Institute)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글로벌 식음료 미각 평가 기관으로, 매년 미각 전문가들이 엄격한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우수한 제품을 선정하
농민들이 수확 앞둔 밭을 갈아엎은 이유“이게 다 1년 농사인데 이렇게 제 눈앞에서 갈아엎어야 하는 상황이 참...이렇게 해야만 하는 우리 농민들 마음은 오죽하겠습니까.” 15일 오전 10시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 우건에오름 앞 드넓은 무밭에 로터리를 설치한 트랙터 4대가 굉음을 내며 들어섰다.예초기의 날카로운 날이 땅에 박히면서 순식간에 물기를 머금은 검은 흙이 곳곳으로 흩어지기 시작했다. 농민들이 정성껏 키운 무는 산산이 부서지며 사방으로 퍼져 나갔다.20년 넘게 제주에서 월동무 농사를 지어 온 임현빈(65.구좌읍 세화리)씨의 마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롯데호텔 제주, 롯데시티호텔 제주, 롯데리조트제주 아트빌라스, 롯데스카이힐CC 제주 등 제주도 4개 사업장을 통합 운영하는 제주운영부문을 신설했다.롯데호텔앤리조트는 이를 기념해 오는 3월31일까지 제주도민만을 위한 신년맞이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롯데호텔 제주는 모든 객실을 홈페이지 요금 대비 12% 할인가로 제공한다. 또한 세계 각국의 다양한 맛과 풍미를 즐길 수 있는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의 런치와 디너도 20% 할인 받을 수 있다. 롯데호텔 제주는 사계절 온수풀 해온을 비롯한 다양한 부대시설로 즐길거리
농협자산관리회사 대표이사에 제주 출신 전 농협중앙회 변대근 상무가 취임한다. 변대근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농협중앙회와 계열사를 통틀어 제주 출신으로는 최고위직에 영전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농협자산관리회사에 따르면 변대근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오는 18일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최종 의결과 동시에 정식 취임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변 대표이사 내정자는 제주시 애월읍 출신으로, 1990년 농협중앙회 입사를 시작으로 제주본부에서 농촌지원팀장, 경영기획단장, 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이후 농산물 수급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