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농업농촌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는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경쟁력을 강화키 위해 국제박람회를 개최하고 안테나숍 운영을 확대하는 등 총력을 기울인다.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촌지역 농산물·자연·문화 등 유·무형 자원을 이용해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거나 높이는 산업이다.1차와 2차, 3차산업이 융복합된 산업으로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을 가공하고, 향토 자원을 이용한 체험 프로그램 등 서비스업으로 범위를 넓혀 높은 부가가치를 발생시킨다.제주도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 육성 및 저
새로운 콘텐츠를 담아낸 들불축제를 개발하겠다며 2024년 축제 미개최를 선언, 시민기획단을 모집한 제주시가 2025년 축제를 준비키 위한 첫발을 내디딘다.제주시는 오는 2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새로운 제주들불축제 콘텐츠 개발을 위한 시민기획단 오리엔테이션과 1차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 제주시는 지속가능한 들불축제를 위한 시민기획단 활동 방향을 제시하는 등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1차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시민기획단은 기후위기 등 변화된 시대 흐름에 맞춰 주민참여 기반 생태 가치에 부합하는 축
제주시가 사람이 떠난 뒤 흉흉한 모습으로 남아있는 빈집을 철거하기 위해 2억원을 투입한다.제주시는 도심과 농어촌지역에 방치된 빈집에서 발생할 우려가 따르는 화재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빈집철거사업을 추진한다. 읍면동별로 방치된 빈집을 제주시가 전수조사한 결과 읍면 118곳, 동 60곳 등 모두 178곳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시는 주요 도로변 위치, 재난위험, 위생상 유해, 청소년 우범지대 우려 등 철거가 시급한 11곳·27동을 관리자 동의를 받고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철거에 돌입한다.철거 과정에서 제주시는 부서 간
코로나19 유탄을 맞은 뒤 좀처럼 활력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칠성로상점가를 비롯해 원도심 일대를 살리려던 제주시 차 없는 거리 ‘푸드트럭’ 도입 계획이 무산됐다.푸드트럭 도입 장소로 점찍은 제주시 칠성로상점가가 도로법상 ‘차 없는 거리’로 지정돼 있기 때문이다. 지난 28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24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칠성로상점가 차 없는 거리 푸드트럭 도입 계획과 관련해 “다른 장소를 찾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자위 임시회에서 양용만 의원(한림읍)은 “푸드트럭, 야시장 등은 전 세계를 다녀봐도 있다
사업자가 잔금을 내지 않아 파기된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체비지(주상복합용지) 매각 계약 관련, 애꿎은 도내 업체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보게 될 위기에 처했다.화북주상복합 사업자인 ㈜디에스피에프브이가 사업 추진 과정에서 건축설계사와 맺은 용역비 일부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다. [제주의소리] 취재에 따르면 사업자는 2021년 12월 감정평가액 691억원의 약 4배인 2660억원으로 주상복합용지를 낙찰받은 뒤 제주 A건축사무소와 용역을 맺었다.도시설계 인허가 지원 및 건축설계 지원에 나선 A건축사무소는 1년 6개월여 동안
전공의들이 정부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 의료현장을 떠나면서 불거진 의료공백 우려와 관련해 강병삼 제주시장으 의료진을 격려하고 나섰다. 강 시장은 28일 이도2동에 있는 2차 의료기관, 제주우리병원을 찾아 환자 진료와 수술 등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했다. 의료기관은 병상 30개 미만인 1차 의원급, 병상 30개 이상-진료과목 4개 이상인 2차 종합병원급, 병상 500개 이상-진료과목 20개 이상 등 상급종합병원급인 3차 단계로 나뉜다.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제주도는 2차 의료기관의 역할이 중요한 상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국민의힘 김영진 예비후보가 정부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집단행동에 나선 의사들을 향해 쓴소리를 내뱉었다.김 예비후보는 28일 성명을 내고 “다수 말기암 환자의 수술뿐만 아니라 항암치료조차 받지 못한다는 소식이 날마다 쏟아지는데, 정작 책임을 통감해야 할 의사협회는 자신들 때문에 환자가 피해를 입은 사례가 없다며 국민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정부 의대 증원에 반발한 집단행동으로 의료대란이 현실화된 가운데 전체 전공의 중 80.6%가 사직하고, 72.2%는 근무지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국민의힘 김승욱 예비후보는 28일 정책 자료를 내고 “문화예술산업을 관광산업과 더불어 새로운 경제 원동력으로 고도화, 도민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6일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는 오영훈 도정 문화예술 분야 홀대론이 불거졌다”며 “실제 올해 예산서를 보면 전년 대비 17.36%가 삭감됐다.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보다 적어 회복은커녕 퇴보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올해 제주도 본예산 규모는 총 7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가 28일 정책 자료를 내고 “도로교통 문제와 주차장 확보를 위한 인프라 조성을 가장 먼저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문 예비후보는 “제주지역 자동차 등록 대수는 2023년 1월 기준 69만 1638대로 1인당 0.59대, 가구당 1.31대를 보유 중”이라며 “이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며, 렌터카 및 타지역 등록차량 등이 더해지면서 교통 혼잡도가 가중, 사회적 비용과 정주 여건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차량 증가 억제 및 환
제주 서귀포시가 동계전지훈련으로 2만여 명을 유치하면서 약 8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운영되는 동계전지훈련 기간, 프로축구팀인 포항스틸러스와 광주FC 등을 포함해 17개 종목-879팀, 2만206명이 서귀포시를 찾았다.한국지방행정연구원 경제효과 산출근거에 따르면 전지훈련 참여자 1인당 395만8000원을 사용한 것으로 추산, 799억 7534만원 가량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뒀다. 이번 동계전지훈련은 지난해 657팀-1만7477명 대비 참여자가 15% 정도 늘
화재가 발생할 경우 쉽게 꺼지지 않아 큰불로 번질 우려가 따르는 전기자동차 화재에 대응키 위해 제주 서귀포시가 공영주차장에 ‘질식소화포’를 설치했다. 서귀포시는 전기자동차 충전 구역 화재 발생 시 조기 진압하는 등 화재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질식소화포를 공영주차장 8곳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질식소화포는 화재 진압 시 차량을 덮어 산소를 차단, 유독 가스와 화재 확산을 막아 2차 피해를 예방토록 하는 소방 장비다.서귀포시는 전기차 충전 구역이 있는 △매일올레시장 △천지 △중앙 △정방 △홍로 △동홍1 △아랑조을거리 △중앙로터리 등 공영
변화한 도시계획 트렌드를 반영하고 새롭게 수립된 상위계획 일관성을 유지하는 등 도시관리계획을 재정비 중인 제주 서귀포시가 주민 의견을 다시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한다.서귀포시는 오는 3월 13일까지 ‘2030 서귀포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 재열람’을 실시한다.서귀포시는 지난해 11월 22일부터 12월 13일까지 주민 의견 총 357건을 제출받고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에 검토 결과를 반영했다. 이번 재열람은 반영된 주민 의견 검토 결과에 대해 다시금 의견을 묻는 내용이다.앞선 주민 주요의견으로는 △주거지역 및 상업지역 확장 △계획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국민의힘 김승욱 예비후보가 원도심 6개 동(洞)을 1개 권역으로 묶어 도시재생프로젝트를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김 예비후보는 27일 정책 자료를 통해 전날인 26일 김원일 동문재래시장상인회장과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 홍명환 센터장을 만나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제주도가 실시한 지역 전통시장 및 상점가 28곳의 2022년 매출동향에 따르면, 상설시장인 동문시장 방문객 51.3%가 관광객으로 조사됐다”며 “제주 전통시장이 필수 방문 코스이자 관광 명소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의당과 녹색당이 결성한 선거연합정당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이 정당득표율을 높이기 위해 홍보 차량을 제작, 운영한다.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은 27일 자료를 통해 “도민들에게 녹색정의당을 최대한 알려 정당득표율을 높이기 위해 정당 홍보 차량을 제작, 지난 25일부터 마을과 골목 곳곳에서 도민들을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22대 총선 본선 전까지 운영할 예정인 홍보 차량은 제주시갑, 제주시을, 서귀포시 각각 3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매일 1회 이상 오일시장 등에서 정당연설회를 진행할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을)은 27일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를 방문해 열악한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과 위기 가정에 대한 효과적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김혜숙 ㈜제주상담센터 이사장, 양창근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관장을 비롯해 사회복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한 사회복지사는 “위기 가정을 방문하다 보면 사회복지사를 향해 흉기로 위협하거나 심한 욕설 및 성희롱 등 언어폭력을 당하는 경우가 간혹 발생한다”며 “충분한 지원과 처우 개선 없이 소명의식 하나로 일하는 직업이 사회복지사”라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가 축산분뇨 처리와 악취 문제를 해결할 정책을 수립,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예비후보는 “제주도 축산물 조수입은 2022년 1조 3939억 원 중 양돈부문이 5345억 원으로 제주 축산농가에 중요한 자원”이라며 “제주에서 사육 중인 돼지 수는 2022년 10월 기준 261가구 52만여 마리다. 도축, 식육가공, 유통, 사료, 운반, 가축분뇨처리업 등 2500개 업소가 연관산업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축산산업에서 악취 및 분뇨처리 민원 대부분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국민의힘 김영진 예비후보가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뒷받침하기 위한 제주형 시니어 셰어하우스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해 기준 제주지역 노인인구 현황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수는 12만 1156명으로 전체 17.94%를 차지한다”며 “내년부터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제주형 시니어 셰어하우스로 대비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발표한 ‘2022년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 연구’에 나타난 제주도 노인 고독사 증가율은 무려 38.8%로 전국 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구축하고 공공요양병원을 설립하는 데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위 예비후보는 지난 26일 서귀포시 동홍동 사무실에서 의료연대 제주지역지부 임원과의 정책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양연준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제주지역지부장, 양동혁 서귀포의료원분회장, 이은호 제주권역재활병원분회장, 신동훈 제주대학교병원분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믿고 갈 수 있는 서귀포의료원 ▲서귀포 공공요양병원 신속 설립 ▲지역완결형 협력 의료
뜨는 높이가 낮아 북반구에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관측하기 힘들지만 유일하게 제주 서귀포 해안과 중산간, 한라산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별 ‘노인성(老人星)’.무병장수를 상징하는 ‘노인성’이 뜨는 시기를 맞아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1100로 506-1)이 오는 3월 17일까지 노인성 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남극노인성(南極老人星)’으로도 불리는 노인성은 남반구 하늘에 있는 용골자리(Carina)에서 가장 밝은 별로 서양에서는 카노푸스(Canopus)라고 부른다.서귀포시에 따르면 평화와 장수의 상징인 노인성과 관련해 전쟁이나 나라가 혼
제주 서귀포시가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이 올해 설 명절 기획전을 통해 단일 기획전 역대 최고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설 명절을 맞아 준비한 기획전 ‘갑진(甲辰) 이벤트’ 진행 결과 매출 25억 1100만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단일 기획전 최고 매출액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3년 설 기획전 18억 5000만원 대비 36%, 2022년 8억 2600만원 대비 204% 늘어난 매출기록이다.이번 기획전은 당초 1월 15일부터 2월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준비한 농산물이 일찍 동날 만큼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