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0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권리당원 모집을 위한 제주지역 예비주자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출마를 준비 중인 후보군들이 경선에 대비해 우군을 확보하기 위한 세 확장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권리당원 행사 시행 기준인을 2024년 1월31일로 확정했다. 이에 6개월 전인 7월31일까지 입당해야 내년 총선 경선에서 권리당원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더불어민주당은 당헌에 따라 입당 후 6개월이 지나야 권리당원이 될 수 있다. 입당 기준 1년간 6회 이상 당비를 납부
마을 공동소유를 위한 부동산 및 선박 등의 세제감면이 2025년 12월31일까지 연장됐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은 “작년 7 월 대표발의한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올해 6월1일부터 2025년 12월31일까지 마을회 등 주민공동소유 부동산에 대한 취득세와 재산세가 면제된다”고 2일 밝혔다 .위 의원은 “마을 공동소유를 위한 부동산은 단순히 마을회의 재산을 넘어 오름, 곶자왈 등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공익적 성격을 갖고 있는 만큼 세제 감면이 필수적”이라면서 “제주도청 등 관계기관은 당사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10개월 앞두고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단연 현역 의원들이 강세가 도드라졌다. 다만 구도에 따라 선거구별로 미묘한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JIBS제주방송은 창사 21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24일부터 26일까지 만 18세 이상 도민 150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제주시갑 선거구 도민 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야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현역인 송재호 국회의원이 19.2%, 문대림 전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이 13.1%를 차지했다.95% 신뢰수준에 ±4.4%p의 표본
제주4·3 당시 피해를 입은 종교단체의 기념사업 등을 지원하는 법률 개정이 추진된다.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6일 밝혔다.제주에서는 4·3이 발발한 1947년부터 1954년까지 도 전역에서 사찰 31건이 폐사되고, 16건이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승려 16명이 숨지거나 행방불명되는 인명피해도 있었다.송 의원은 “4·3으로 사찰이 훼손되는 등 종교적 존엄성이 훼손됐음에도 제대로 된 피해보상은커녕 추모
“관계 법률상 시와 군이 동격인 특별자치도지사 규정에 제주도지사는 들어가지만 강원도지사는 아니죠. 강원도에는 기초자치단체가 있잖아요”6월11일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둔 강원도가 행정체제상 제주특별자치도와의 혼선을 막기 위해 특별법에 행정체제 구분을 두는 특례를 신설했다.25일 국회는 제4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및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강원특별법)을 의결했다.해당 법률은 2022년 6월10일 제정된 기존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을 보완해 추진한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이정엽 의원(국민의힘, 서귀포시 대륜동)이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한 ‘2023년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에서 ‘지역활력 증진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와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공모대회조직위원회가 올바른 자치분권 확산과 지방정치 인식 제고를 목표로 우수 성과를 거둔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거버넌스센터는 이정엽 의원에게 ‘우수상’ 수상 배경에 대해 “‘대륜동 마을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국가균형발전사업인 ‘서귀포시 혁
김남국 국회의원의 코인 로비 의혹이 불거진 게임사 ‘위메이드’가 김한규 국회의원실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은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위메이드 업체의 출입 기록을 공개했다. 이는 국회 운영위원회 결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위메이드 직원 3명은 2020년 9월23일부터 2023년 4월7일까지 김 의원을 포함해 더불어민주당 4명, 국민의힘 3명, 무소속 1명의 사무실을 방문했다.김 의원실에 따르면 위메이드 관계자는 가상자산인 ‘위믹스’가 4대 코인 거래소로부터 일제히 상장 폐지(거래지
민선8기 제주도정의 핵심 정책인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국회의원 당시 발의한 '제주특별법 개정안'과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법 개정안' 등 2건을 병합 심사해 위원회 대안으로 의결했다.오 지사가 의원 시절 발의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은 '제주자치도 관할 구역에 기초자치단체를 설치하려는 경우 도지사가 도의회 동의를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주민투표 실시를 요청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위 의원의 법안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시도에 대응하기 위한 연석회의가 열린다. 제주지역 야6당과 제주특별자치도, 각 분야 전문가들은 오는 25일 오후 3시 30분 제주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日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대응 연석회의’를 개최한다. 노동당 제주도당,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민생당 제주도당, 정의당 제주도당, 제주녹색당, 진보당 제주도당 등 제주지역 야6당은 앞선 15일 국회 소통관을 찾아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상경 투쟁을 벌이기도 했다. 이번에 열리는 연석회의에는 야6당을 포함해 제주도청 관계자들과 수산, 농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4일 '제주특별자치도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심사보류된데 따른 논평을 내고 "추경안 파국에 대해 오영훈 지사는 대도민 사과와 함께 정무라인을 경질하라"고 촉구했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사상 초유의 추경예산안 파국에 대해 책임지는 인사가 도정에 단 한명도 없다. 예산편성과 집행의 최고 책임자인 도지사는 도민들에게 사과 표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지방정부의 가장 기본이 되는, 가장 중요한 행정처리가 절차 미숙과 소통부재 때문에 한발자국도 못나가고 있다면, 일반 공무원들 같으면 징계감"이라고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제주시갑)이 조카 소유의 아파트에 월세를 지급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의정활동숙소’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제주에 지역구를 둔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3명 모두 서울에 별도 숙소를 마련해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제주의소리] 취재 결과, 송 의원은 지난해 6월까지 국회와 근접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인근 오피스텔을 사용하다 그해 7월 서울 종로구의 다세대 주택으로 이사했다.해당 주택의 소유자는 송 의원의 조카다. 송 의원은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70만원을 지불하고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탐나는전 할인 정책이 돌연 중단되자, 정의당 제주도당이 제주도정과 의회를 싸잡아 비판했다.22일 정의당은 논평을 내고 ‘2023년도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보류 사태와 관련해 힘겨루기를 당장 멈추라고 촉구했다.정의당은 “추경안 심사보류로 탐나는전 현장할인이 23일부터 잠정 중단된다”며 “충전 인센티브와 현장할인이 모두 중단되면서 지역화폐로서의 기능은 무력화됐다”고 지적됐다.이어 “가뜩이나 지역화폐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 축소 상황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신해 재정지원
초유의 추경안 심사보류 결정에 민선 8기 제주도정이 뒤늦게 협치 의지를 내비쳤지만 정작 도의원들이 줄줄이 해외 연수에 나서면서 협상 조율에 난항이 예상된다.22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따르면 추경안 심사보류 결정이 내려진 19일 농수축경제위원회가 몽골 출장에 나선데 이어 다음날 문화체육관광위원회도 아랍에미리트 출장길에 올랐다.농수축위는 몽골의 1차 산업 분야 구조시스템을 조사하고 제주 농산물 수출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19일부터 24일까지 4박6일의 일정을 잡았다.문광위는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인프라 조성과 규제완화 및 투자유치를
광주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제주 정치권도 한 목소리로 5.18 희생자를 추모했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18일 논평을 내고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간을 이루어 온 5.18의 정신을 되새긴다"며 "선열들의 많은 희생과 헌신 속에 꽃피워 온 자유와 민주의 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광주의 정신을 되새기면서, 아울러 75년 전 제주에서 있었던 현대사의 비극도 잊지 않겠다"며 "다시는 이 땅에 개인의 존엄성과 자유가 훼손되는 폭력적 상황이 벌어져서는 안 될 것이고, 어떤
제주 최대 문화관광 축제인 제주들불축제 관련 숙의형 정책개발 청구 심의가 오는 19일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제주녹색당이 공론조사와 원탁회의 방식을 적용할 것을 요구했다.제주녹색당은 18일 성명을 내고 “들불축제 관련 숙의형 정책개발 방법은 100명 이상 무작위 선발된 시민참여단을 구성, 숙의 과정을 통해 결론을 도출하는 원탁회의나 공론조사가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민참여단 구성방식이나 숙의 과정의 찬반 혹은 대안을 제출하는 방식 등에 대해 모두가 수긍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앞서 제주녹색당은 들불축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원전오염수해양투기저지 대책위원회(위원장 위성곤, 이하 대책위)소속 국회의원 17인은 일본을 제외한 G7 회원국 대사관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협조를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정상회의를 앞두고 전달된 서한에는 △알프스(다핵종 제거설비)로 걸러지지 않는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를 희석해도 버려지는 총량은 변하지 않는 점 △알프스로 제거 가능한 62종의 핵종 중 9종만 검사하는 점 △주변국에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는 않는 점 △국제법 위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진행된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연구용역’ 추진에 따른 현안 업무보고와 관련해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16일 논평을 내고 용역 중단을 촉구했다.국민의힘은 “경청회에 자생단체를 동원해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밀어붙이더니, 이제는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도 행정체제 개편 용역을 중단하라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지적했다.이어 “우리는 줄곧 복잡하고 희한한 행정체제 개편에 반대했었다. 민의의 직접적 반영과 행정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행정시장 직선제 도입을 요구해 왔다”고 설명했다.국민의힘은 이에 “기초자치단체 신설과 간선제를
제주지역 야6당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해 상경투쟁을 벌였다.노동당제주도당,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민생당 제주도당, 제주녹색당, 진보당 제주도당 등 6개 정당은 15일 오후 1시4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이 자리에는 민주당 위성곤·김한규 의원을 비롯해 정의당 강은미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제주에서는 양윤녕 민생당 제주도당 위원장, 김옥임 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 부순정 제주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한태호 노동당 제주도당 위원장 등 대표자들이 참석했다.야6당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에 대한민국 정
제주4.3을 왜곡하고 폄훼했던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과 태영호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징계가 내려졌다.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10일 회의를 열고 윤리위 징계에 회부된 김재원 최고위원에게 당원권 정지 1년, 태영호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를 의결했다.황정근 윤리위원장은 김 최고위원 징계 사유에 대해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이어가는 것은 국민의힘 정책임에도 불구하고 당 지도부 일원으로서 정강 정책에 반함은 물론, 품격 없는 발언을 해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국민 통합을 저해했다"고 말했다.또 "'4·3은 격이 낮다'고 발언해
더불어민주당 위성곤·송재호·김한규 제주지역 국회의원 3인은 10일 입장문을 통해 재외동포청 수도권 유치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이들은 "제주로 이전한 지 5년도 안된 기관을 폐지하고 수도권으로 이전한다는 것은 명백히 국토균형발전에 역행하는 결정이자 제주도민의 자존심을 짓밟은 결정"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여당은 즉각 제주를 소재지로 한 관광청 신설 논의에 참여하고 정부는 이에 적극 협조하라"고 촉구했다.또 "정부는 즉각 지역의 특수성을 살리고, 상생가능성·경제적 파급효과를 고려해 한국공항공사 및 한국마사회의 제주 이전을 추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