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평화와 화해, 상생의 제주4.3 정신을 잇는 미래 세대들의 이야기 ‘제4회 제주4.3 문예백일장’을 개최한다. ‘4.3 그리고 평화·화해·상생의 길’이 주제인 이번 백일장은 서귀포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4.3의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도록 하고 평화와 화합으로 나아가는 4.3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취지다. 문예(시‧산문)와 미술(그림) 2개 분야로 진행되는 백일장은 오는 4월 12일까지며,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자신이 다니는 학교나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주시가 가로등이 없어 안전사고 위험이 따르는 우도면 해안도로에 2억원을 투입, 친환경 가로등을 설치한다.제주시는 안전하고 밝은 야간 통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5월까지 우도면 조일리 해안도로에 고효율 친환경 LED 가로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제주시에 따르면 우도면 일부 해안도로에는 가로등이 없어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으며, 지리에 밝지 않은 관광객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우도면은 우도팔경을 비롯한 역사문화와 풍경을 체험하기 위해 도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는 섬 속의 섬으로 지난해만 144만여명이 방문했다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태현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세몰이에 나섰다.김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오후 4시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아라동 발전에 앞장서겠다”며 지지세 확장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문석희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자생단체 회장단, 김재환 아라동연합청년회 초대 회장을 비롯한 역대회장단과 현 임원진, 마을회장 및 노인회, 부녀회, 청년회 임원 등이 참석하며 힘을 보탰다.국민의힘에서는 제주도의회 김황국 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무소속 김영진 예비후보는 17일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이 제주 4.3을 왜곡한 조수연 후보에 대해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에 대해 비판했다.김 예비후보는 “5.18을 모독한 도태우는 공천 취소하고 4.3을 왜곡한 조수연은 그대로 뒀다”며 “광주와 전라도는 무섭고 제주는 전혀 무섭지 않은 것인가”라고 날을 세웠다.이어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서울 구로을 태영호 후보와 대전 서구갑 조수연 후보의 경우, 제주4.3 발발 원인에 대해 모두 ‘김일성의 지령에 의해 일어난 무장폭동’으로 규정해 논란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가 이재명 당 대표로부터 공천장을 건네받았다.문 예비후보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자 대회에 참석, 이재명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에게 공천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이날 더불어민주당의 공식 공천장을 받음으로써 그동안 선거법상 호칭인 예비후보에서 예비자를 떼어내게 됐다”며 “이번 공천장은 제주도 3곳 선거구 후보자 3명을 대표해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천장 수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국민의힘 고광철 예비후보가 17일 정책 자료를 내고 “국회 입성 시 제주공항 고도제한 완화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약했다.고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선택받아 국회에 입성하면 항공고도제한 완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할 관련 법과 위원회 구성을 당론으로 결정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고 예비후보는 “최근 국제적 항공사고는 기후, 조종사 과실 및 항공기 기계적 결함 등이 원인이라고 판명된다”며 “그러나 현행법은 공항 주변에 설정된 장애물 제한표면 높이를 초과하는 건축물과 구조물에 대해 엄격히 제한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17일 논평을 내고 고기철 예비후보에게 입장을 요구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을 향해 “4.3 관련 발언의 진의를 왜곡, 선동하지 말라”고 주장했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민주당이 고 예비후보가 최근 4.3 관련 조수연(대전 서구갑) 후보의 몰상식한 발언에 대해 안타까운 속내를 내비친, SNS 글의 진의를 엉뚱하게 왜곡해서 공격하는 것을 보니 급하긴 급한 모양”이라고 말했다.앞서 고 예비후보는 ‘제주4.3은 김일성 지령으로 일어난 무장폭동’이라는 왜곡 발언으로 논란이 된 조수연 후보 관련 “제주에 여당 소속 국회의원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가 20대로 구성된 청년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 청년 정책을 발굴한다. 위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5일 동홍동 선거사무소에서 ‘위캔두잇’ 20대 청년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과 20대 청년 릴레이 ‘Hear 위 go’ 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위캔두잇(Wi Can Do It)’ 청년선대위는 서귀포 청년과 위성곤이 함께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의미로, 서귀포에 거주하고 있거나 서귀포를 사랑하는 청년으로 구성됐다.청년선대위원장에는 박주영(27)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20여일 앞두고 제주 각 선거구별 본선 주자들이 확정된 가운데 실시되는 여론조사 결과에 도민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올바른 선거문화 정착과 공정선거를 위한 선거보도협약을 맺은 [제주의소리]와 제주일보, 제주MBC, 제주CBS 등 언론4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실시한 '22대 총선 제주지역 2차 여론조사' 결과를 18일 오후 8시20분 공개한다.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이번 여론조사는 제주시갑, 제주시을, 서귀포시 각 선거구별 유권자
제주 중산간 마을 주민 간 극심한 찬반 대립으로 논란을 샀던 '제주동물테마파크 개발사업'이 동물과 관련된 사업 내용을 일절 배제한 '스코리아필즈공원 조성사업'이라는 새이름을 내걸고 허가를 득했다.제주특별자치도 개발사업심의위원회는 지난 15일 오후 2시 2024년 제1차 회의를 갖고 제주동물테마파크 개발사업 변경 심의를 조건부로 의결했다.(주)레드스톤에스테이트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4169번지 일대 58만1752㎡ 부지에 '자연문화예술이 공존하는 힐링공간'이라는 테마로 콘도, 호텔, 전시장, 야외정원, 글램핑 시
늦은 밤과 휴일, 의료취약지의 진료 공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야심차게 시작된 전국 최초 제주 민관협력의원이 재공고를 앞두고 운영시간 조건을 완화하는 승부수를 띄울 전망이다.휴일 관계없이 365일, 매일 밤 10시까지 진료해야 하는 조건을 의료 안전망 구축이라는 기본 취지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완화, 의료진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다. 관련해 재공고를 앞둔 상황에서 예비 입찰자인 의사들이 현장방문 의향을 밝히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지난해 2월 15일부터 3월 3일까지 이뤄진 최초 공고 이후 1년이 넘도록 문을
잔금 납부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기존 사업자와의 계약이 파기, 원점으로 돌아간 제주시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체비지(주상복합용지) 매각 공고가 곧 이뤄질 전망이다.해당 부지에 대한 새로운 감정평가 결과 평가액이 기존 감정가 대비 30%가량 오른 약 900억원 대로 책정되면서 새로운 입찰자가 나타날지 촉각이 곤두서는 상황이다.제주시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화북주상복합용지 재감정평가 결과 감정가는 900억원을 넘겼다.2021년 10월 마지막 감정평가 당시 평가액은 691억원이었으며, 당시 사업자인 ㈜디에스피에프브이는 2660억원을 써내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가 선거개소식을 열고 세몰이에 나섰다. 강순아 후보는 “기후위기 해소, 불평등 타파로 도민의 삶을 바꿀 한판승부를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강순아 후보는 16일 오후 제주시 고마로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사무소 개소식 겸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현장에는 지지자들 뿐만 아니라 제주지역 농업-노동계 인사들이 참여하며 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고의숙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최순영 전 국회의원, 박찬식 시민정치연대제주가치 대표, 허태부 유너스 제주본부장, 임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서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은 "힘있는 3선 의원으로서 국회의 꽃인 상임위원장이 돼 재정자립도가 낮은 서귀포 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3선 제주도의원을 지낸데 이어 제20대, 제21대 국회의원을 내리 역임하며 한 단계 한 단계씩 성장해 온 위성곤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원내정책수석 등을 맡아 원내 협상을 주도하는 등 중앙 정치무대에서도 중량감을 과시했다.이 같은 활약이 인정돼 민주당에서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강성의 의원(더불어민주당, 화북동)은 3월15일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지방공공기관 재정지원 제도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제주도 산하 17개 지방공공기관에 지원되는 예산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검토 중인 공공기관 출연금 등 정산 조례 도입과 관련해 각계 관계자 의견수렴을 통하여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광역시의회 류춘호 입법재정담당관이 ‘공공기관 출연금, 전출금 및 위탁사업비 정산 제도 도입과 과제’의 주제발표를 맡았다. 제주대학교 김동욱 명예교수, 제주테크노파크 류성
제주오등봉공원 민간특례 개발사업을 위한 공동사업시행자 간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급기야 제주시장이 예정된 협의 일정마저 취소하는 일까지 벌어졌다.15일 제주시에 따르면 당초 강병삼 제주시장과 공동사업시행자인 오등봉아트파크(주)가 어제(14일) 사업비 조정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지만 돌연 일정이 취소됐다.양측은 지난 3차례 사전 협의 과정에서 협약서 변경을 위한 조율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토대로 협상안을 마련했지만 강 시장이 심도 있는 논의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먼저 협의가 끝난 중부공원의 사례에 비춰 사업자 수익률 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녹색정의당 강순아 예비후보가 15일 삭감된 비영리 민간부문,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예산을 복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몬딱가공소에서 열린 사회적경제 부문 현장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간담회에서 강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인 제주형 사회혁신파크 조성 공약과 녹색정의당의 사회적경제 부문 주요 공약 내용을 설명했다. 그는 “2028년까지 아라캠퍼스로 통합이 추진되면서 비게 될 제주대 사라캠퍼스 부지에 제주형 사회혁신파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김영진 예비후보(무소속)는 15일 문대림 후보를 겨냥해 공개 검증을 예고했다.김 예비후보는 “문 후보는 14일까지 요청한 검증 토론에 응하지 않았다”며 “이에 오늘부터 문 후보에 대한 검증 절차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이어 “2018년 도지사 선거에서 원희룡 캠프가 문 후보의 골프장 회원권 문제를 제기했다”며 “이에 문 후보 측이 캠프 관계자를 고소했지만 모두 무죄판결을 받았다”고 강조했다.김 예비후보는 “당시 재판부는 문 후보가 사실을 숨기려는 의도로 허위 진술을 한 것으로 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국민의힘 김승욱 예비후보가 15일 정책 자료를 통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예산을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516명을 유치하게 됐다. 전년 대비 144% 증가한 것으로 올해 말까지 1000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이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5개월 동안 합법적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라며 “연도별 배정 인원은 2021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15일 논평을 내고 고기철 예비후보를 겨냥해 “4·3망언을 한 태영호, 조수연 후보의 공천 철회 요구에 대한 입장을 요구했다.더불어민주당은 “고 후보는 최근 4·3 왜곡 발언으로 지역 사회에 파장을 낳고 있는 조수연 후보에 대해 유갑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고 후보는 어찌보면 제주에 여당 소속의 국회의원이 없는 것도 하나의 이유라고 적었다”며 “이는 말도 안되는 횡설수설이자 기회주의적 궤변에 해당한다”고 꼬집었다.더불어민주당은 “역사 왜곡은 의원이 없어서가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