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일고등학교 학부모회가 21일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를 단체로 관람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해전사를 그린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를 단체로 관람한 제주제일고 학부모회는 '2023 학부모회와 함께하는 문화산책'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전 9시 노형오거리 CGV영화관에서 진행된 문화산책 그로그램에 참여한 제주제일고 김월룡 교장과 학부모회 50여명은 영화 관람을 계기로 시대정신과 역사의식을 확고히 하는데 더욱 노력하기로 했다.
제주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22일 학교 등·하교 시간이 변경된다.제주도교육청은 22일(금)까지 대설로 강추위와 함께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21일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회의 결과, 학교장 판단 하에 등·하교시간 조정 등 학사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초등돌봄교실은 보호자 동반 귀가 등 안전관리에 유의해 운영한다.교육청은 “20일에는 23일까지 예보된 대설, 한파, 강풍 대비 학생의 등·하교 및 교직원의 출·퇴근 안전과 학교 시설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하도록 각 학교에 안내했다”고 밝혔다.또한
제주도교육청(교육청)은 2024년도 1월 1일자 5급 이상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21일 발표했다.3급(부이사관) 인사의 도교육청 안전복지국장에 양윤삼 제주도서관장을 전보 발령했다. 송성한 안전복지국장은 퇴직준비교육(파견)을 떠난다.4급(서기관)의 경우 교육시설과장에 고경우 사무관을 지방기술서기관으로 승진‧전보 발령했다. 감사관에 임희숙 서기관, 교육재정과장에 김희정 감사관, 제주도서관장에 한봉순 제주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제주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에 김희정 교육재정과장,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행정지원국장에 문영애 교육시설과장,
제주고등학교(제주고) 총동창회는 20일 오후 3시 제주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제주고 평준화 일반고 전환 찬·반 토론회’를 개최했다.전환 찬성은 일반고가 대학 진학에 유리하고 제주도교육청(교육청)도 신제주권 일반고 전환을 정책으로 검토하고 있어 최적 시기라는 입장이다. 반대 입장은 인구 감소로 인해 대학 진학은 최상위권이 아니면 사실상 의미가 없어진다며, 달라질 미래 교육을 고려하면 일반고 대신 캠퍼스형 고교가 적합하다는 주장이다.# 일반고 전환 찬성 “대학 진학에 유리, 여건 최적”전환 찬성 토론자는 69회 졸업생으로 교육자 출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 반대 성명에 동참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9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전국 시도 교육감 9명이 참여한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은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가운데 서울, 인천, 울산, 세종, 충남, 경남, 전북, 광주, 제주가 참여했다. 교육감들은 성명서에서 “학생인권조례 폐지는 학생 인권의 후퇴이자 민주주의의 퇴보”라며 “서울시의회는 시대착오적이며 차별적인 조례 폐지를 중단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과반수를 넘는 서울시의회는 서울 학생인권조례
사단법인 제주작가회의(회장 강덕환)는 계간 ‘제주작가’ 올해 겨울호(83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 특집은 기후위기 시대, 위기에 처한 제주바다를 다룬다. ‘제주바다를 마주하는 시선들’이란 주제로 제주바다를 노래한 시와 해녀노래를 통해, 시인과 해녀들의 제주바다에 대한 인식을 살폈다. 더불어 제주바다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새들과 조간대를 터전으로 살아가고 있는 생물들의 이야기를 다룬다.또한 ‘공감과 연대’ 코너에서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를 다루는 김시종 시인의 최신 시집 ‘배면의 지도’를 연재한다. 이와 함께 한희정 작가의 실크
서귀포시 성산중학교(교장 이재영)가 IB MYP 월드스쿨로 공식 지정됐다. 지난해 3월 IB후보학교로 지정된 데 이어, 2년도 안돼 월드스쿨로 올라섰다. 제주지역 중학교 IB 월드스쿨은 표선중에 이어 두 번째다. IB는 국제 교육재단인 IBO에서 개발·운영하는 국제인증 교육 프로그램이다. IBO는 1968년 창설해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다. IB 교육은 개념 이해 및 탐구학습 활동을 통한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추구한다.성산중은 그동안 IB 월드스쿨 인증을 위해 IB 본부가 지정한 컨설턴트와 지속적인 협의 체계를 통해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대학교는 19일(화) ‘2023년 하반기 정책협의회’ 정례회의를 열고 총 7개 안건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정책협의회는 두 기관의 정기적인 정책 협의를 통해 초·중등, 고등교육 분야의 상호 발전을 추구하는 협의 기구다. 2022년 12월 교류 협약을 맺고 1년에 두 번씩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동안건 1건, 교육청 안건 4건, 제주대 안건 2건을 논의했다. 공동안건은 ‘도내 특수교사 양성을 위한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 특수교육 전공 신설’이다. 양 쪽 모두 사안의 중요성을 인지해 정책 안건으로 제시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최근 대법원이 발표한 2024년도 재판연구원(Law Clerk) 선발 전형에 권기준, 김영대, 김의정, 이민형 등 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0일 밝혔다.2021년 1명, 2022년 1명, 2023년 3명의 재판연구원을 배출한 것과 비교해 올해 합격자 배출 현황은 괄목한 만한 성과다.재판연구원은 법관의 재판 업무를 보조하기 위해 각종 검토보고서 작성, 법리·판례 연구, 논문 등 문헌조사를 비롯해 구체적 사건에 관한 광범위한 조사 및 연구 업무를 수행하는 요직이다.법조 일원화에 따라 2024년 12월 말까
제주지역 핵심 교육 기관으로 손꼽히는 제주도교육청, 제주대학교 기관장이 파격적인 변화를 예고하는 발언을 공개 석상에서 꺼냈다. 김일환 총장은 “제주대 입시에서 수능 체제를 없애겠다”고 밝혔고, 김광수 교육감은 이에 화답하듯 “학생부만으로 대학에 간다면 IB교육은 고교까지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교육부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19일(화) 오후 2시30분 제주도교육청 4층 대강당에서 ‘교육발전특구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열렸다. 현장에는 이주호 교육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오희숙, 제주여상)는 2023학년도 공기업·제1금융권 공채 전형에서 합격생 5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한국은행(C3), 제주개발공사(회계직), 하나은행(금융서비스), 신용보증기금(일반직 6급),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일반직 7급)까지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합격자 5명은 내년 1월 4일 졸업을 앞두고 있다.제주여상은 “취업을 위한 자격증 취득과 방과 후 활동, 동아리 활동 등 3년 동안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면서 “학생들의 선전에 힘입어 앞으로 더욱 실력 향상과 취업률 향상에 노력하고,
제주 인화초등학교(교장 윤정애, 인화초)는 지난 16일∼17일 서울대학교 일대에서 열린 제1회 부총리배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혼합팀 전국농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남자 초등부에 출전한 인화초는 ▲예선 1차전 충북중앙초등학교(22:21) ▲예선 2차전 천안봉서초등학교(47:13) ▲준결승 수원매산초(27:23)를 순서대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결승전은 충북중앙초등학교와 다시 만나 연장까지 펼친 치열한 접전 끝에 아쉽게 28:24로 패배해 준우승을 차지했다.인화초는 “인화초 선수들은 스포츠정신을 잘 지키고 대회를 즐기며 그동안 학교스포
제주교육박물관은 기획전 ‘제주의 개교 100년 학교 이야기-김녕초, 동남초’를 20일(수)부터 내년 2월 11일(일)까지 제주교육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박물관이 소장 중인 김녕초와 동남초 관련 자료 27점과 두 학교가 보관해온 연혁 대장과 기부 대장 등 45점을 합해 총 72점을 소개한다.박물관은 자체로 운영하는 사이버제주교육박물관( cyber.jjemuseum.go.kr )에서 이번 개교 100년 전시를 VR영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박물관은 “이번 전시가 두 학교의 설립 과정, 일제강점기와 4.3시기 고난의 역
제주에서 학교 폭력 피해를 경험했다는 답변이 소폭 증가했다. 언어폭력은 줄었지만 신체폭력과 집단따돌림은 늘어났다.제주도교육청(교육청)은 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6만32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4월 10일부터 5월 10일까지 4주 동안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조사 대상 학생 중 5만207명(참여율 83.2%)이 참여했다. 16개 시·도교육감이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다.언어 폭력 비중 높지만, 신체폭력-집단 따돌림 늘어나조사 결과,
제주 동남초등학교(교장 오정석) 유도부는 12일부터 13일까지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제주컵 국제 유도대회에서 개인전 동메달 2개를 수상했다.개인전 남초 -36kg급 4학년 정유준 학생, 남초 –42kg급 4학년 홍상운 학생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두 학생은 이번 동메달이 첫 전국대회 입상이다. 동남초 김시운, 안시온, 고준원, 강서은, 장효민, 장수영, 임시우, 정지율 학생 또한 전국대회에 처음 출전해 경험을 쌓았다.동남초는 “선수들은 평소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운동부 지도자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훈련을 실시했다”
전교조 제주지부(전교조 제주)는 12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제주 A고교 불법 촬영 사건을 계기로 실효성 있는 성인지 관점의 성교육을 제대로 시행하라”고 제주도교육청에 요구했다.지난 10월 18일 제주 지역 A고교 체육관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 기기가 발견됐다. 당시 화장실 칸 바닥에 놓인 티슈곽을 수상하게 여긴 교사가 촬영 모드인 스마트폰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스마트폰을 설치한 B군은 A고교 재학생으로, 다음 날인 19일 오전 경찰에 자수했다. 학교는 지난달 7일 학교교권보호위원회를 열고 B군을 퇴학 조치했다. 현재까지 B
서귀포중학교는 K리그 대구FC 소속 김강산 선수가 최근 모교 축구부를 찾았다고 전했다.김강산은 서귀포초등학교, 서귀포중학교, 서귀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구대를 거쳐 현재 대구FC에서 수비수(DF)로 활동 중이다. K리그 통산 101경기를 소화했으며, 2020년 U-23 축구 국가대표로 선정되기도 했다.김강산은 서귀포중학교 재학 당시 ▲2011 탐라기전국축구대회 우승 ▲2013 백호기쟁탈 전도청소년축구대회 우승에 기여했다. 서귀포고등학교에서는 2015~2016 백호기 우승을 이끌며 서귀포고등학교 백호기 5연패(2015~2019) 위업
제주교육박물관(관장 김방수)은 19일(화)부터 20일(수)까지 ‘2023년 향토역사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의 시간은 오후 2시부터 4시이며 장소는 제주교육박물관 평생학습실이다. 이번 역사교실 주제는 ‘제주목사 이형상의 탐라순력도를 통한 조선시대 제주 이해’로 정했다. 강사는 ‘한국 근대 제주불교사’의 저자이자 제주 사회상을 꾸준히 연구해온 한금순 문학박사를 초청했다.강좌 내용은 제주도의 방어, 진상물, 명승 총 3가지로 나눴다. 회화 속에 나타난 제주인의 생활과 더불어, 육지와 교류 속에 확립된 제주 정체성을 살펴볼 예정이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유보통합(어린이집-유치원 관리 통합) 논의 과정에 일선 유치원 교사들을 참여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지금 유보통합이 교육부 주도로 논의되면서, 정작 시도 교육감들도 기다리는 입장이라면서 답답함을 토로했다.제주도교육청(교육청)은 11일 오후 탐라교육원에서 유보통합 소통의 장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유보통합 정책을 추진하면서 직접 이해당사자인 공립·사립 유치원 교사들을 초청해, 의견을 듣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앞서 지난 7일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가 개최하기로 한 유보통합 주제 교육포럼이 취소되면서, 유치
일반고 성산고등학교(성산고)가 해양 분야 특성화고, 일명 ‘한국해양고등학교’로 개편할 계획이다. 목표 시점은 2026년 신입생부터다.성산고는 11일 오후 성산포수협 복지회관에서 ‘성산고 발전방안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성산고 체제 개편에 대해 공식적으로 알리는 자리다.성산고는 1949년 11월 15일 성산공립수산중학교(이후 성산수산고등학교)로 개교한 뒤, 2001년 제주관광해양고등학교로 한 차례 이름이 바뀌었으나 2008년부터 현재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올해(70회) 졸업생 57명을 배출했다. 현재 성산고는 ‘일반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