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주시에 따르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자를 모집한다.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가정의 돌봄 부담을 해소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주요 프로그램은 학습 지원과 봉사활동, 자치 활동, 동아리 활동, 청소년 캠프 등 체험 활동이다. 개별 상담 및 귀가 지원, 진로 체험도 이뤄진다.우선 참여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조손·다문화·장애·다자녀·맞벌이가정 청소년이다. 5개 시설 별로 40명씩 선착순이다.송미영
알 수 없는 이유로 훼손된 제주시 용고(龍鼓) 수리가 다행히 마무리되면서 새해 첫날 ‘제야의 용고타고’ 행사가 정상 진행된다. 제주시는 오는 12월31일 오후 9시부터 새해 첫날 0시30분까지 2024년 갑진년 새해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제야의 용고타고 행사를 열 계획이다. 제주시는 각 기관단체장과 시민대표 등을 초대해 매년 용고타고를 진행하고 있다. 새해 0시가 되면 총 33차례 타고하는데, 이는 역사적·불교적·민족적 의미가 내포됐다. 조선시대 새벽 4시 33회 타종해 도성의 문을 열어 통금을 해제한 역사적 의미와 관세음보살이
제주시는 2024년도 공영버스 기간제근로자 운전원 35명을 공개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기간제근로자 계약기간이 12월로 마무리돼 오는 15일까지 신청 기간이 운영된다. 신청은 공영버스 사무실(제주시 수목원서길 17)을 직접 방문해 채용신청 서류를 제출하면된다. ‘제주도 기간제근로자 취업규정’에 따라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며, 현재 제주에 주소지를 둔 만 55세 이상~65세 이하 1종 대형면허·버스 운전자격증 소유자에 한한다. 제주시는 1차 서류 검토를 거쳐 2차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근로 기간은 2
제주시 소속 공직자들의 동료간의 관계에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제주시는 소속 직원들의 직무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10월부터 실시한 ‘직무스트레스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공무직과 청원경찰 등을 포함한 전체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국인 직무스트레스 측정도구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조사했다. 조사에는 남성 220명, 여성 169명 등 총 389명이 참여했으며, 제주 공직자들은 대부분 지표에서 평균을 밑돌았다. 특히 상사와 동료와의 관계 등을 아우른 관계갈등 직무스트레스가 높았다. 한국인 남성 평균 관계갈등
제주시가 연말을 맞아 전국 9개 시군을 직접 방문, 고향사랑 기부금과 제주 답례품을 홍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제주시는 지난 11월부터 ‘나도 제주도, 기부도 제주도’ 홍보 현수막을 들고 서울과 4개 광역시, 4개 시군 등 9곳을 찾아 고향사랑 기부금과 세액공제, 제주 답례품 등을 홍보하고 있다.홍보 과정에서 평소 교류가 많은 지역과 상호 기부를 추진한 결과 ▲제주시 자매교류도시(나주시, 진도군 등) ▲제주시청 낚시 동호회원 ▲전남 담양군 등 상호 교차 기부도 이뤄졌다.이 밖에도 △귀성객 많은 설추석 연휴 홍보 강화 △고향사
역대 최대 규모 공공주택지구 제주시 ‘화북2 공공주택지구’와 주변 지역이 5년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제주시에 따르면 화북2동, 도련1동, 영평동, 봉개동 등 공공주택지구와 주변 지역 14.25㎢, 1만6449필지가 2028년 11월 19일까지 5년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해당 지역이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도시지역 내 주거지역 60㎡, 상업지역 150㎡, 공업지역 150㎡, 녹지지역 100㎡를 초과하는 면적의 거래 당사자는 매매계약 체결 이전 토지거래허가를 먼저 받아야 한다.△매매/교환 계약 △가등기 △
제주시는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제1별관 회의실에서 ‘제주시청 홍보, 이것만 기억하자’를 주제로 두 차례에 걸친 ‘2023 하반기 공직자 홍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주시 주요 사업과 시책 등 시민들이 알아야 할 내용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공직자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시정을 빠르고 정확하게 알려 시민 소통을 확대하는 등 시정 공감대를 다져 나가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본청과 읍면동 직원 20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 주요 내용은 ▲언론과의 관계 ▲평소 공직자들이 홍보자료
깨끗한 자연을 벗 삼아 자란 제주 구좌읍 농수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박람회가 9일부터 이틀간 구좌읍 평대리에서 열린다. 구좌읍 연합청년회(회장 한성홍)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평대리 죽항장 일대에서 ‘2023년 제1회 구좌읍 농·수·축 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제주지역 농·수·축산물을 한자리에서 홍보해 6차 산업 제품 판로를 확대하고 제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박람회에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 40여 기업과 농·수·축 각 협동조합이 참여해 지역 청정 농·수·축산물을 활용한
최근 10년간 제주시 한우 사육 농가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반면, 전체 사육두수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가 최근 10년간 한우 산업 변화 추이를 분석한 결과 한우농가는 2013년 483농가에서 2022년 12월 기준 374농가로 총 109농가가 폐업했다.전체 사육두수는 2013년 1만6621마리에서 4670마리 늘어난 2만 1291마리로 집계됐으며, 농가당 평균 57두가 사육되고 있다. 제주시는 2012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직후 소 가격 하락 여파와 환경규제 및 방역에 따른 지속적인 시설개선 요구 등에
제주시가 소유, 관리하는 공유재산을 빌린 임차인이 밀린 변상금을 내지 않고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해당 공유재산이 8년째 방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015년 대부계약이 해지되면서 제주시가 활용할 수 있는 용지로 전환됐지만, 임차인이 축사를 지어둔 채 그대로 놔두면서 흉물로 변한 상황이다. 지난달 10일 제주시는 ‘공유재산 대부료 및 변상금 체납액 독촉고지 및 압류예고 반송에 따른 공시송달 공고’를 내고 공시송달 대상자와 내용을 공개했다. 공고에 따르면 제주시 용강동의 한 부지에는 연체료를 포함한 공유재산 대부료 및 변상금 1억 6
제주시와 전남 진도군이 5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상생발전을 위해 서로 기부금을 주고받았다.이번 상호기탁은 제주시 자매도시인 진도군과 동호회 교류로 인연이 깊은 제주시청 낚시동호회(회장 강성환)가 상생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이뤄졌다.제주시청 낚시동호회가 진도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자 진도군 총무과(과장 이용복)도 제주시에 1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 등에 연간 500만원 이내에서 기부하면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
제주시가 신속한 산불재난 대응을 위해 2024년 아라동에 ‘산불대응센터’를 신축한다.산불대응센터는 분산된 시설과 시스템, 진화 인력·장비를 한곳에 모아 시너지를 발휘토록 하는 등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시설이다. 신속대응과 안전한 진화가 목적이다. 신축을 위해 제주시는 국비 1억 6000만원과 지방비 2억 4000만원 등 사업비 4억원을 확보했다. 예정지는 산림청 국유지인 아라1동 1963번지 2649㎡다. 제주시는 이 공간에 산불 상황 관제시스템실, 산불 진화 인력 대기실, 진화 차량 차고지, 진화 장비 보관창고 등을 갖춘 건축면적
자동차 주행거리를 줄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한 차주가 인센티브를 받는다. 제주시는 온실가스 감축으로 탄소중립 생활실천에 기여한 올해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대상 차량 1059대를 대상으로 총 인센티브 7658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차량 운전자가 주행거리를 감축한 경우 실적에 따라 2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대상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 자동차의 휘발유·경유·LPG차량이며 전기나 수소,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자동차는 제외된다. 이번 인센티브는 연
올해 제주시에서 발생한 공사현장 민원 대부분이 소음 때문인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제주시가 날림먼지(비산먼지)를 포함한 현장 34곳을 대상으로 행정처분 조치했다.제주시가 생활소음 및 비산먼지 발생 공사현장을 지도 점검한 결과 총 34곳이 기준치를 벗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시는 비산먼지 발생억제시설 부적합 업체 2곳에 개선 명령을 처분하고 변경신고를 이행하지 않은 2곳에는 경고 처분하는 등 법을 위반한 34곳, 51건에 대해 행정처분 조치했다.생활소음 규제기준을 초과한 공사장 15곳에 대해서는 소음저감 조치 명령을 내리거나 특정 장
새로운 이야기가 가능하고 또 필요한 ‘결혼’과 ‘페미니즘’이 함께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 북토크가 제주시 탐라도서관에서 열린다.오는 16일 오후 2시 탐라도서관에서는 정지민 작가와 한영인 평론가 초청, 12월 북토리(Booktory)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북토리는 시민이 매달 테마와 관련된 다양한 책을 접하고 작가와의 북토크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12월 북토리는 ‘우리는 서로를 구할 수 있을까’의 저자인 정지민 작가와 창작과비평 출판사 편집위원인 한영인 평론가가 참여한다. 주제는 ‘사랑, 그리고 결혼은
제주시가 찾아가지 않거나 기부 받은 3037만원 상당 탄소중립포인트제 인센티브 미지급분 상품권을 지역사회를 위해 기탁했다. 제주시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분야 2021년도 탄소중립포인트제 인센티브 미지급분을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기탁된 상품권은 인센티브 지급분 중 기부를 희망하거나, 이사·수취인 불명 등 이유로 지급하지 못한 것으로 사회복지시설 99곳에서 쓰일 예정이다. 제주시는 지난 2013년부터 기부받거나 지급하지 못한 인센티브 지급분 총 5억 315만원을 기부했다
유료로 전환된 이후로도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제주종합경기장 주차장 방치 차량을 강제로 처리하기 위해 제주시가 전수조사를 진행한 뒤 행정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제주시는 종합경기장 내 장기 방치 차량 전수조사를 지난달 말부터 내년 1월 말까지 두 달간 진행한 뒤 강제처리에 나설 방침이다. 제주시에 따르면 종합경기장 주차장은 지난달 1일 유료로 전환된 이후 무질서한 주차행위는 대부분 사라졌으나 일부 장기 방치 차량은 그대로 남아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현재까지 조사 결과 방치 차량은 총 34대로 추정되며, 제주시는 전수조사를 끝낸 뒤
제주도립 제주합창단은 14일(목)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1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연주회는 ‘겨울로부터’라는 주제로, 연말연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마음이 따뜻해지는 노래들을 선곡했다.합창단에 따르면, 시작을 알리는 존 루터의 ‘Mass of the Children’은 예쁜 멜로디와 경쾌한 리듬이 있는 곡이다.특별 출연자 소프라노 최정원은 레하르의 오페라 주디타 중 ‘내입술, 너무나 뜨거운 입맞춤’을, 바리톤 나건용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를 들려준다. 두 사람은 유명 뮤지컬인 오페라의
문화 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누리카드’ 사용기한이 이달 말일자로 마감된다.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문화예술·여행·체육 등 일상 속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한 해 동안 1인당 11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누리카드는 도서, 공연, 문화체험, 관광지 등 다양한 분야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mnuri.kr)와 스마트폰 앱, 가까운 읍·면·동에서 가맹점을 확인하고 사용하면 된다. 발급받은 카드 지원금은 연말까지 사용해야 하며, 잔액은 전액 자동 소멸된다
제주시는 고령 운전자의 면허 갱신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매주 2회(월, 금) 씩 제주시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도로교통법에 따르면 만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는 면허를 갱신하려, 3년마다 교통안전교육과 치매 선별검사를 받고 적성검사를 통과해야 한다.하지만 교통안전교육이 온라인교육으로 전면 바뀌면서, 디지털 이용이 어려운 제주시 동부지역 거주 어르신들의 경우 도로교통공단(노형동)까지 찾아가 교육을 받아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이에 제주시는 불편함을 줄이고자 제주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매주 2회 씩 교육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