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인근 도로에서 전세버스가 지상개폐기를 들이받아 일대 정전이 발생했다. 30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5분께 제주시 영평동의 한 도로에서 전세버스가 지상개폐기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버스 기사 A씨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지상개폐기가 파손돼 영평동과 월평동 등 일대 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와 소방은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제주에서 승선 정원을 초과해 낚시객을 태운 어선업자 등 해양안전 저해사범들이 잇따라 검거됐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6일부터 2주간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7건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 18일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항에서 최대 승선인원이 9명인데 12명을 태운 낚시어선 선장 A씨가 해경에 적발됐다.또 같은 날 서귀포시 법환포구에서는 ‘화물 적재·고박 지침’ 승인을 받지 않고 바지선 2척에 25톤에 달하는 테트라포드 10여 개를 나눠 실은 건설업체 B법인이 단속됐다.지난 24일 서귀포시 서귀항에서는 지자체
제주에서 부부싸움을 한 뒤 남편 차량을 파손하고 남편까지 폭행한 혐의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와 폭행 등의 혐의로 6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A씨는 지난 27일 오후 6시50분께 서귀포시 천지동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해 집에서 챙겨온 망치로 남편 차량 2대를 때려 부순 혐의다.남편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힌 A씨는 조사를 받고 나온 뒤 남편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싸우다가 홧김에 범행했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
휴일 제주의 한 가정집에서 발생한 화재로 1명이 목숨을 잃었다. 제주 소방당국에 따르면 29일 오후 3시9분쯤 서귀포시 하효동 내 한 가정집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가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불은 자체적으로 꺼진 상태였지만, 집 내부에서 60대 남성이 목숨을 잃은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파악중이다.
제주 앞 바다에서 고기를 잡던 어선이 전복돼 1명이 목숨을 잃고, 7명이 생존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27일 오후 2시28분께 제주시 제주항 북쪽 약 22㎞ 인근 해상에서 24톤급 근해안강망 어선 A호(목포선적)가 전복됐다는 수협중앙회 목포어선안전조업국의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오후 3시30분께 헬기를 이용해 베트남인 4명, 중국인 2명, 한국인 1명 등 선원 7명을 구조한 후 119에 인계했으며, 오후 4시20분께 뒤집힌 선박 조타실에서 심정지 상태의 60대 선장 B씨를 발견했다.B씨는 오후 5시44분쯤 제주항으로 이
제주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된 가운데, 선장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27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8분께 제주시 제주항 북쪽 약 22㎞ 인근 해상에서 24톤급 목포선적 근해안강망 어선 A호가 전복됐다는 인근 여객선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어선 탑승객 8명 중 7명(한국 1·베트남 4·중국 2)을 구조했으며, 선장은 뒤집힌 선박 내부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구조된 7명 가운데 2명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사고 당시 해상에는 초속 8~12m의 북서풍이 불었으며 바다의 물결은 2~3m로 일었다.
제주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27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8분께 제주시 제주항 북쪽 약 22㎞ 인근 해상에서 24톤급 목포선적 근해안강망 어선 A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제주에서 목포로 향하던 여객선이 전복된 A호를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오후 3시35분 기준 해경은 헬기를 이용해 A호에 타고 있던 선원 8명 중 7명을 구조했으며 나머지 선원도 구조 작업 중이다.
우리나라 배타적경제수역에서 허가 없이 조업 활동을 하다 적발되자 정선 명령을 따르지 않고 도주한 혐의로 중국어선이 제주해경에 나포됐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약 200톤급 중국어선 범장망 A호 1척을 나포했다고 27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A호는 지난 26일 오후 5시5분께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쪽 약 150㎞ 인근 해상에서 조업을 목적으로 어군탐지 활동을 벌인 혐의다. A호는 해경의 정선 명령에 불응하고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해경이 경비함정
제주에서 상습적으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뒤져 금품을 훔친 10대가 구속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군(15)을 최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A군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11일까지 11차례에 걸쳐 제주시 내 주택가 주차장을 돌면서 사이드미러가 안 접힌 차량을 골라 600만원 상당의 현금과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지난 11일 오전 제주시 외도동에서 “내 차에서 모르는 사람이 내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 조사 결과 A군은 다수의 전과로 지난 8월 소년원에서 출소한 뒤
제주의 한 수협이 항생제 성분이 남아있는 양식어 사료를 판매한 것도 모자라 원료 표기를 하지 않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사료관리법 위반으로 도내 A수협과 도외 B유통업체, 사료관리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C사료제조업체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A수협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2억5000만원 상당의 항생제가 검출된 폐사어분 175톤을 제조해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해경에 따르면 A수협은 2014년부터 양식장에서 발생하는 연간 약 8000톤의 폐사어들을 처리비용을 받고 수거한 후 이를 가루 형태의
제주의 한 도로에서 승합차가 전복돼 탑승객 7명이 경상을 입었다.2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4분께 서귀포시 대포동 1100도로에서 승합차가 전복되는 단독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차량 탑승객 7명이 자력 탈출했고,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에서 직장동료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 상해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지난 23일 오전 6시40분께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직원 숙소에서 동료 B씨의 어깨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다.B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전날 B씨와 술을 마시고 말다툼을 벌이다 화가 나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에서 집행유예 선고로 보호관찰을 받던 30대 마약사범이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또 마약에 손을 댔다.법무부 제주보호관찰소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31)를 제주경찰청에 수사 의뢰하는 한편 제주지방법원에 집행유예 취소 신청을 했다고 24일 밝혔다.제주보호관찰소에 따르면 A씨는 마약 투약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지난달 15일부터 보호관찰을 받던 중 지난 12일 보호관찰 담당자가 불시 방문해 실시한 약물검사 결과에서 코카인 양성 의심 반응을 보였다.제주보호관찰소는 정확한 약물 반응 검사를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제주의 한 고등학교 여자화장실에 불법 촬영 기기를 설치한 남학생이 경찰에 자수했다.24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제주 모 고등학교 체육관 여자화장실에서 발견된 휴대전화와 관련해 재학생 A군이 최근 경찰에 범행을 털어놨다.당시 휴대전화는 갑티슈 안에 고정돼 동영상 촬영되고 있었으며 교사에 의해 발견됐다.경찰은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이 끝나는 대로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해 A군을 성폭력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제주지역 관급 상수도 공사장에서 발생한 폐플라스틱, 폐콘크리트, 폐아스콘 등의 폐기물이 곳곳에 불법 투기된 것이 적발됐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제주시내 읍면 상수도 급수공사에서 나온 사업장폐기물을 불법 투기·매립하거나 처리기준을 위반한 4개 업체 운영자들을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자치경찰은 지난 8월과 9월 두 달에 걸쳐 도내 곳곳에 방치된 사업장폐기물에 대한 특별수사를 실시해 4개 위반업체를 적발했다.자치경찰은 먼저 제주시 5개 읍면에서 상수도 공사를 한 14개 시행업체를 대상으로 2017년 4
제주에서 70대 치매 노인이 경찰의 끈질긴 수색 끝에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23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0시55분께 제주시 화북 1동의 한 수풀 속에 쓰러져 있던 A씨(78)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A씨는 이틀 전인 18일 오후 4시3분께 가족들이 없는 틈에 집에서 나가 같은 날 오후 8시40분께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경찰은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탐문하던 중 A씨가 버스를 이용해 제주 시내로 이동한 사실을 확인, 버스 내 CCTV 등으로 하차지점을 특정하고 그 일대를 광범위하게 수색했다.구조된
제주에서 출근시간대 차량 3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2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4분께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와 SUV 차량, 트럭이 잇따라 부딪혔다.이 사고로 60대 트럭 운전자가 크게 다치고, 30대 SUV차량 운전자가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앞서 달리던 승용차 운전자가 도로 위 고양이 사체를 피하려다 급정거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벌금 낼 바에야 땅에 파묻겠다..?제주에서 과속 단속 카메라를 훔쳐 과수원 땅에 묻은 혐의로 택시 기사가 구속됐다.서귀포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39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26분 사이 서귀포시 색달동 중산간도로 우남육교 도로에 설치돼 있던 제주자치경찰단의 무인 단속 카메라 박스를 훼손하고 2950만원 상당의 단속 카메라와 보조배터리, 삼각대 등을 훔친 혐의다.자치경찰단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범행시간대 K5 택시에 탄 피의
제주 해상에서 레저보트를 타던 60대가 실종돼 해경이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20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1시12분께 제주시 추자면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를 타던 60대가 보이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가 접수됐다.신고자는 레저보트 뒷자리에 탑승했던 A씨가 사라져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은 A씨가 레저보트 이동 중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헬기와 경비함정을 투입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도내 한 고등학교 화장실에서 불법 카메라로 의심되는 휴대전화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0일 제주도교육청,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도내 한 고등학교 체육관 여자화장실에서 휴대전화가 발견됐다는 학교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휴대전화는 비밀번호로 잠긴 채 화장실 안 갑티슈 안에 숨겨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휴대전화 지문 감식과 함께 포렌식 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