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운동연합은 20일 성명을 내고 여름철 생활쓰레기 대란에 대한 행정당국의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최근 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앞에 길게 늘어선 차량 행렬을 볼 수 있다”며 “노후화된 소각장의 처리능력 저하와 늘어난 생활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쓰레기 처리시 5~6
제주지역 15개 해수욕장의 수질이 매우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욕장 수질조사를 실시한 결과 15개 해수욕장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하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13개 지정 해수욕장과 비지정 해수욕장 2개(우도 산호사, 하고수동)에 대한 수질조사를 개전 전 2회에 걸쳐 해수욕장별 3개 지점을 선정해 조사했다.부유물질, 화학적산소요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멸강나방이 제주에서 올들어 처음 발생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7일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 기장 밭 4ha에서 예찰을 실시한 결과 멸강나방이 관찰됐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멸강나방 발생은 지난해 첫 예찰(5월31일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때 보다 17일 늦은 것이다. 이번에 발견된 멸강나방 유충은 대부분 1령 정도로 피해가
민족의 명산 한라산을 찾는 외국인 탐방객이 급증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올들어 6월17일까지 외국인 5만1603명이 한라산을 탐방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66.2% 증가한 인원이다. 코스별로는 어리목이 4만5908명(89%)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성판악 4111명(7.8%), 영실 1214명(2.4%), 관음사 297명(
제주대 야생동물구조센터, 갈색얼가니새 구조···태풍에 갇혀 제주까지 온 듯‘해운대 괴생물체’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던 갈색얼가니새가 서귀포 해상에서 구조됐다. 제주대학교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센터장 윤영민 교수)는 지난 10일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갈색얼가니새(Brown Boody, Sula
사업승인 과정에서 곶자왈 훼손 논란을 빚었던 제주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환경단체가 취지 퇴색을 이유로 사업의 전면 중단을 촉구했다. 제주의 신화와 역사, 그리고 한국 및 세계의 신화를 테마로 하는 이 사업은 JDC가 추진중인 핵심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10일 성명을 내고 신화역사공원이 애초 조성취지와 달리 대규모 호텔과 리조트
가까이 있지만 늘 놓치고 살았던 자연 속으로 들어가는 기회가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에게 주어진다.참여연대는 오는 11월까지 제주지역의 저소득층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역 환경지킴이가 되기 위한 체험활동, 오름, 곶자왈, 바다, 하천, 공원 등을 찾아가는 환경교실로
한라산이 또 한번 분홍빛으로 물들었다. 6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 따르면 한라산 고지대인 방아오름과 선작지왓 일대에 산철쭉이 만개했다. 지난달 털진달래 만개 이후 다시 장관이 펼쳐져 탐방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현재 한라산 산철쭉은 아고산 지대의 방아오름 일대, 남벽분기점 주변, 선작지왓, 만세동산 등에서 절정을 이루고 있다. 이번 징검다리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지난 5월15일 초대형 경골어류인 개복치(학명 Molamola)를 반입, 3주간의 순치과정을 거쳐 일반에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개복치는 최대 3.3m까지 자라며 몸무게는 2톤이 넘어 경골어류 중 가장 큰 어류로 알려져 있으며, 한번에 3억개의 알을 낳는 생물로 더욱 유명하다. 크기에 걸맞지 않게 생존여건이 굉장히 까다로워 전세계
'오름 이격 기준' 정리...제주도, 확인점검 나서 제주도가 육상풍력발전지구 전체를 대상으로 오름과의 이격거리를 제대로 지켰는지 확인점검에 나설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확인 결과 이격거리를 지키지 않은 곳은 최악의 경우 지구 지정 취소까지 불사한다는 방침이어서, 관련 의혹이 제기됐던 한림읍 상명 지구의 운명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제주도는 풍력
제주환경운동연합이 올 상반기 제주도의 환경정책에 대해 낙제점이라는 일갈했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5일 환경의 날 기념 성명을 내고 “제주도의 환경정책은 국제사회의 경고와 세계 환경수도 추진에 역행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 같은 평가를 내렸다.“올 상반기 환경관련 이슈에 대응하는 모습은 ‘손 놓고 불구경&rsqu
환경부, 육지부 사업 잇따라 제동 "환경파괴 용납 못해" 육상풍력발전과 관련한 정부의 정책기조에 변화 조짐이 일고있다.환경훼손 우려 등의 이유로 환경부가 대규모 육상풍력 발전 사업에 잇따라 제동을 걸고 나섰다. 해당 사업은 제주와는 무관한 곳들이지만, 정책 기조 변화는 '풍력발전의 메카'인 제주에도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청정제주에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센터가 들어선다.제주도는 구좌읍 비자림청소년수련원 야영장에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를 건립한다고 5일 밝혔다.제주지역은 아토피 피부염과 함께 여러 알레르기 질환 유병률이 인구 1만명당 전국 최고 수준에 이르러 도민건강 증진을 위해 천연자원을 활용한 미래전략산업 육성 차원에서 사업비 100억원(국비 50억, 지방비
세계 보물섬 제주 환경 지도자를 꿈꾸다!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 초등자연생태교과연구회,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 제주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2013 제주환경페스티벌이 '세계의 보물섬 제주, 그린리더를 꿈꾸다!' 란 주제로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제주시 신산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2013 제주환경페스티벌은 도내 환경 관련 기관 및
낙동강의 ‘괴물쥐’로 불리는 뉴트리아(Nutria, Myocastor coypus)가 제주도에서도 수차례 목격돼 정확한 서식지와 개체수 확인이 요구되고 있다.3일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제주도 중산간 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뉴트리아가 최근 서귀포시 성산읍 무밭에서 출연해 농작물 피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뉴트리아가 제
국과수, 제주 관음사 도문화재 왕벚나무 고사원인 “제초제 때문”한라산 관음사 경내에 있는 제주도기념물 제51호 왕벚나무 농약투입 의혹사건과 관련,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성분 분석결과, 제초제 성분이 검출됐다. 지난 6일 제주시가 최초 확인하면서 알려진 제주도지정 문화재 관음사 왕벚나무 농약투입사건을 수사 중인 제주동부경찰서 관계자는 31일
6월부터 제주 전해역에 해파리 주의보가 발효된다. 제주도는 연안에서 해파리 종류인 살파류와 제주도 남서방 100마일 해상에서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다량 발견돼 북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이에 따라 제주도는 해파리 출현에 대비해 어업 유해 생물 방제 종합대책반을 구성해 해역별 모니터링 체제 운영강화, 해파리 다량 발생시에는 단계별로 적기 공동방제르 추진하기로
유네스코 이사회,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정기보고서 이견없이 채택제주도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타이틀 수성에 성공했다. 28일 오후5시(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된 제25차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국제조정이사회 이틀째 회의에서 이사회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자문위원회가 제출한 평가 의견을 받아들이면서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을 비롯한 20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한라산 사라오름(해발 1324m)이 지난27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모처럼 만수(滿水)를 이뤘다. 문화재청이 지정한 명승 제83호인 사라오름 분화구에 물이 가득 차면서 탐방객들이 자연의 경이로움을 만끽했다. 물이 차오르자 탐방객들은 신발을 벗고 종아리를 걷어올린 채 오름 둘레에 깔린 데크를 따라 걸어다니거나 물장구를 치는 진풍경이 펼쳐
제주도, ‘100명 규모 글로벌 환경자문단’ 구성 추진…관련 조례안 입법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