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북초등학교 3학년 양지승 어린이(10살) 실종사건 수사가 6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어린이 호신용 호루라기를 배포한다.제주경찰서(서장 강호준)은 최근 잇따른 어린이 범죄예방과 행락철 조난사고 예방을 위해 자체 제작한 호루라기를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안전교육차 배부할 예정이다.경찰이 배포하는 호루라기는 제주지역내 고사리철을 맞아 길을 잃는 이들
옛 애인의 차를 훔친 30대 여성이 붙잡혔다.제주경찰서는 21일 이모씨(37.여)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이씨는 지난 15일 새벽 1시30분경 제주시 일도동 인근 골목길에 세워진 옛 남자친구 문모씨(37) 소유의 스타렉스 승합차(시가 400만원)를 훔친 혐의다.조사 결과 이씨는 문씨와 사귈 당시 문씨 몰래 복제해 둔 차량을 키를 이용해 훔친 것으로
임시 마을총회에서 제주해군기지 건설계획을 압도적으로 '거부'한 위미리 마을주민들이 21일 반대대책위를 공식적으로 출범시킨다. 해군기지 반대운동을 전 마을 차원에서 본격화하겠다는 뜻이다. 위미1리는 21일 오후4시 리사무소 앞에서 지역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해군기지 반대대책위(공동대표 장건환 오동옥 고영민)를 출범시킨다. 위미1리는 지금까지 청년회와 해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의 양시경 전 감사가 제주헬스케어타운 토지매입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가 건설교통부로부터 해임되었다. 이 사건의 진실은 이후에 다른 절차를 통해 규명될 것으로 기대하고, 이번 사태를 보면서 느낀 JDC의 제도적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자 한다. JDC는 왜 생겼는가?어떤 기관이 있을 때, 그 기관의 존재이유부터 따져볼 필요가
제주시 노형동 신시가지 대도로변 건물마다 학원 간판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한 건물에 학원이 서너 개씩 입주해 있는 곳도 있다. 그야말로 사교육 열풍이다. 이곳의 한 고교입시학원. 자정이 가까운 시간인데도 강의는 계속된다. 외국어고나 과학고같은 특목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인 줄 알았다. 그러나 일반계고(인문계고) 진학을 전문으로 하는 학원이다. 이런 제주의
학생들은 어떻게 해서 제주시내 일반계고등학교로 전입학을 올 수 있을까?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제시한 ‘제주시평준화지역 일반계고등학교 전편입학업무 시행계획’에 따르면 “전입학자는 타 시도에서 전입한 자,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73조 제5항의 규정에 의한 교육환경 변경으로 인한 전입한 자,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89조 제3항의 규정에
제발..찾아주세요제발...이번만은...슬픈 일 없기를...그저 무사히 돌아오길...제주 서귀포에 사는 우리 지승..가족이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학원차가 집앞에 내려줬는데 실종됐습니다.지금 데리고 계신분이나 보신분 있으면 부탁드립니다..그저 양지승 어린이가 무사히 돌아만 오면 바랄게 없습니다..우리 지승이...제발 돌려주십시오.제발 찾아주십시요.
이달 초인 지난 4일부터 제주지방에는 호우경보와 풍랑주의보,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항공편과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는 ‘어수선함’을 겪었습니다.찬바람이 어지럽게 난무하고, 한라산에는 눈발이 날리기도 했습니다.봄을 시샘하는 동(冬)장군의 내습은 아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춘래 불사춘(春來 不思春), 봄 같지가 않습니다.그래서인지 감기로 몸살을
제주시내 일반계(인문계) 고교에 신학기만 되면 ‘우르르’ 밀려오는 편법 전입학 현상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미 사회적인 문제로 지적된 지 오래다. 공공연한 비밀처럼 회자되고 관행으로 굳어져 부작용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교육당국은 마땅한 대책을 내놓지 못할 뿐 아니라 뒷짐을 놓은 모습이다. 그러는 사이 대부분의 편법 전입학 학생
동홍천이 사람들의 기억에서 멀어지고 잇다. 지금은 물이 흐르지 않는 건천이었지만 이이들이 물장구 치며 놀던 물 맑은 하천이었다. 동홍천 생태하천 복원운동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동홍천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동홍천 탐사 및 정화작업을 지난 일요일에 실시하엿다.
자, 이제 외돌개에 거의 다 왔다. 외돌개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다. 가장 오래된 관광코스이고,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라면 한번쯤은 들러본 곳이 외돌개다. 그래서 더욱 잘못 알려진 곳이 또한 외돌개이기도 하다. 어느 바닷가 마을의 아낙이 고기잡이배를 타고 나갔다가 풍랑을 맞은 남편을 기다리다가 마침내 돌이 되고 말았다는 바위 하나만 보고서 외돌개를 봤다고
제주도내 의사들이 21일 의료법 개정 반대를 위한 대규모 궐기대회에 참가한다.이에따라 100여명의 의사와 치과의사들이 휴진을 할 예정이어서 다소 불편이 예상된다.하지만 의사회 등은 "휴진하는 병원이 많아서 다소 불편하겠지만 우려하는 의료공백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제주특별차치도 의사회와 치과의사회에 따르면 21일 오후 과천 정부종합청사
조팝나무(Spiraea prunifolia for. simpliciflora Nakai)지난 겨울에는 눈이 많이 쌓인 적이 얼마 없었죠?그런데 봄이 되니 나무마다 새하얀 눈을 품고 있는 조팝나무가 보이네요.꽃이 마치 좁쌀을 튀겨 놓은 듯하다 하여 조팝나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답니다.언제쯤 조팝나무에 꽃이 필까? 궁금했었는데…….어느
'피터팬의 정원, 제주의 봄 정원, 개구리 연못 정원, 나비의 정원'부국개발(주) 여미지식물원(대표이사 손일호)이 따스한 봄날을 맞아 봄꽃전을 준비했다.지난 17일부터 5월 31일 2개월 보름 동안 '나비의 꿈, 봄꽃의 꿈'이란 주제로 마련한 봄꽃 이벤트 전시회가 그 것.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코너도 마련된다.6회를 맞이하는 봄꽃 축제는 포피, 네모
4.3 당시 집단 학살로 암매장된 제주시 별도봉 일본군 진지동굴 현장에서 다시 4.3유해 3구가 발굴됐다.이에앞서 지난달 이곳에서 유해 5구가 발굴된 바 있다.이번에 발굴된 유해에는 가슴 부위에 총알이 박혀 있는 채로 온전한 상태로 발굴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4.3유해발굴팀은 21일 오후 2시반 현장에서 추가 유해발굴에 따른 현장을 공개할 예정이다.4.3사
제주은행은 최근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새봄맞이 새싹화분 전시회'를 진행했다.'새봄맞이 새싹화분 전시회'는 어린이들에게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주기 위해 신학기를 맞아 꽃씨를 나눠주고 이를 가꾼 후 작품으로 출품하는 형태로 진행된다.이를 위해 제주은행은 과꽃, 봉선화, 백일홍 등 1만4400본의 꽃씨를 도내 초등학교에 배포하고 참가신청을 받았
아시아나항공이 주최한 아마추어 친선골프대회가 제주에서 열린다오는 3월 21일부터 22일까지 제주에서 열리는 제4회 아시아나항공배 아마추어 친선 골프대회는 아시아나항공 울산지점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울산홍보사무소)가 후원하는 행사. 이 행사에는 관광객 1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여행업계 전반에서 해외여행상품 판매에 열을 올리고
어선에 승선하겠다며 선불금을 가로챈 30대 남성이 붙잡혔다. 제주해양경찰서는 20일 김모씨(32)를 사기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김씨는 지난 2004년 7월6일 제주시 추자면 대서리 김모씨(52)의 어선에 승선하겠다고 속여 선불금 1000만원을 받고 도주했다. 해경 조사결과 김씨는 유자망 어선들이 매년 7월 구인난 때문에 선원을 구할 때 선불금을 많이
공무원 선거개입 항소심 재판이 '결심공판'과 '선고공판'만 남은 가운데 광주고법 재판부가 결심 변호인 최후 변론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을 다하라"고 말했다.광주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조영철 부장판사)는 20일 오후 1시30분 301호 법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벌금 600만원을 선고받은 김태환 지사와 전현직 공무원 등
생활체육인 전국 자전거대회가 오는 6월 제주에서 열린다.지난해 제14회 전국연합회장기 전국 자전거대회는 6월 10~11일 이틀동안 대전시에서 열렸다.국민생활체육 제주도자전거연합회(회장 김성찬)는 20일 생활체육협의회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15회 전국연합회 자전거 대회' 6월 개최 등 6대 사업에 대해 확정지었다.이날 도자전거연합회는 지난해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