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전국 각지는 물론 제주도내 각 마을에서도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붐’이 유행처럼 불붙고 있다. 그 배경에는 ‘잘 먹고 잘 살아보자’는 마을주민들의 단순하지만 명료한 의지가 동력이 되어 작용하고 있다. 물론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지원도 큰 힘이 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마을을 발
[바로잡습니다] 가 지난 1일 보도한 ‘해병대의 날, 장갑차.해군함정 동원 왜?’ 기사와 관련해 해병대의 날 행사는 해군기지 문제와 전혀 상관이 없음을 밝힙니다. 해병전우회 제주특별자치도 연합회가 주최한 해병대의 날 행사는 대한민국 해병대 제2의 발상지이자 6.25 한국전쟁에서 역전의 승기를 잡을 수 있었던 인천
요즘처럼 매우 뜨거운 여름날, 하늘에서 내리쬐는 햇볕은 우리를 무더위로 몰아넣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 생각해보면 이것은 태양에서 지구로 쏟아 보내는 엄청난 에너지의 공급이다. 실제로 지구상 모든 에너지의 근원은 태양이며, 산술적 계산에 따르면 석유가 고갈되더라도 우리는 태양에너지에만 의지해서도 충분히 살아갈 수 있다. 물론 기술적인 문제들을 해결해야겠지만
해군제주기지사업단(단장 김동문 대령)이 오는 10월1일 국군의 날 행사에 강정마을 인근 강정초등학교와 도순초등학교 어린이 40명을 충남 계룡대에 초청하려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강정주민들과 학부모들이 반발하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 해군기지사업단은 지난달 24일 서귀포시 대천동 관내의 강정초등학교와 도순초등학교 두곳에 공문을 보내 "올해 국군의 날 행
강정해군기지반대위(위원장 양홍찬)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7박8일간의 일정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국 센디에이고와 호놀룰루 등 해외 해군기지시찰 계획이 공정성이 담보되지 않았다며 불참할 뜻을 분명히 했다. 강정반대위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제주도와 서귀포시 등에 각각 공문을 발송하고 “자치도가 진정 반대위도 제주도민으로 인
골프장에서조차 사용이 금지된 맹독성 농약인 ‘지오릭스(일명 엔도설판)’가 제주 서귀포시 안덕~대정간 국도확장 및 포장공사 일부 구간에서 조경수에 살포돼 물의를 빚고 있다. 맹독성 농약 지오릭스가 살포된 구간은 안덕면 감산리 일대인 건강과 성박물관~감산마트 구간 400여미터로 지난달 30일 도로공사를 맡고 있는 S기업에 의해 도로 중앙분
고갈되어가는 화석연료와 그 소비의 결과로 인한 기후변화는 21세기 인류의 가장 큰 위협이다. 석유를 얻기 위해 이라크를 침략한 미국이나, 여기에 동참해 군대를 보낸 대한민국도 마찬가지로 석유중독에 빠져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 암울한 국제적인 상황 뿐 만아니라, 제주 지역의 에너지 상황도 썩 좋지만은 않다. 지난해 4월 발생한 대규모 광역
때 아닌 제주해군기지 '화순항 유턴(U-턴)설'이 나오고 있다.현재 국방부와 제주도가 추진하는 강정해군기지가 실마리를 풀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결국 제주해군기지 건설지역으로 다시 화순항을 선택할 것이라는 이 같은 이야기에 대한 진위여부에 묘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야기의 진원지는 해군 내부쪽이다. 하지만 해군기지사업단(단장 김동문)은 "무슨소리
해군기지에 대한 경제적 효과는 전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천주교제주교구 평화의섬특별위원회는 30일 오후 7시30분 중앙성당 강당에서 '국내외 군사기지 현지조사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제주대 하승수 교수가 '제주해군기지에 대한 논점', 탐라대 이규배 교수가 '해군기지의 경제적 영향 보고'를 했고, 임문철 신부가 '일본 오끼나와' 현문
제주 생태계의 보고라고 할 수 있는 '곶자왈'에 대해 등급 재정비 용역이 환경단체로부터 '개발 면죄부 용역'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곶자왈사람들, 제주참여환경연대, 제주환경운동연합은 30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곶자왈 재정비 용역결과 재검토'를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환경단체는 "제주도는 곶자왈의 중요성이 재평
한국전쟁 당시 대전형무소 수감 정치범 및 민간인들이 군경에 의해 집단 희생된 '대전 산내 골령골'에서 희생자로 보이는 유해가 무더기로 발굴됐다. 이에 따라 산내 골령골 일대 대부분이 집단 암매장지라는 그간의 추정이 사실로 확인되고 있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송기인, 약칭 진실화해위원회)가 29일 오전 공개한 유해발굴 현장(대전시 동구 낭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에 피랍됐던 우리 국민 19명 전원을 석방되고, 제주출신 이정란씨(33)가 석방된 가운데 김재윤 의원이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대통합민주신당 김재윤 의원은 "다행스럽고 기쁜 소식"이라며 "지난달 19일 사건 발생이후 40일 동안 가슴 졸이며 한마음으로 무사귀환을 염원한 전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해군기지 유치문제로 갈등이 식지 않고 있는 제주 강정마을 주민들이 신임 마을회장에 대한 통장 임명을 거부하는 서귀포시청을 찾아 강력한 항의의사를 표했다. 어제(28일) 대천동 항의방문에 이은 두 번째 발걸음이다.29일 오전 서귀포시청을 찾아온 강정마을회와 강정해군기지반대위 주민대표 40여명은 김형수 서귀포시장을 항의방문한 자리에서 “마을운영규약에
진보와 보수를 망라하는 조직이 뜬다!아이들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건설되는 '아이들 건강을 위한 제주연대'가 바로 그것.전교조 제주지부가 주관하고, 아이건강국민연대가 주최한 '아이들 건강을 위한 제주연대' 결성을 위한 토론회가 28일 오후 7시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열렸다.이날 토론회에는 이용중 아이건강 국민연대 사무총장이 '아이들 건강을 위해
교단 차원에서 제주해군기지 반대운동을 벌이고 있는 천주교 제주교구가 국내·외 군사기지 현지조사에 따른 보고회를 갖기로 해 주목된다.천주교 제주교구 평화의 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창훈 제주교구 총대리신부)는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중앙성당 강당에서 ‘국내·외 군사기지 현지조사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
최근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지하공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 환경단체가 '지하공기' 사용을 위한 체계적인 연구와 관리방안을 주문했다.이와관련 지하공기를 이용한 농업용 냉난방시설에 대한 시범사업을 진행해 온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4일‘지하공기를 이용한 시설원예 난방연구 세미나’를 개최하고 지하공기
표선면장애인지원협의회(회장 조양수)에서는 지남 8월24일 회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소 여가 활동 및 외출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 및 그 가족 4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나들이 행사인 '아름다운 여행'을 떠났다.이 날 나들이는 서귀포시 관내 문화시설 및 유적지 관람, 돌고래쇼와 악어쇼를 관람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참여자들에게 자신들이 살고
세계자연유산에 대규모 리조트개발계획이 나온 것에 대해 제주환경운동연합이 기본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28일 성명을 내고 "성산해양리조트 기본계획은 천혜의 철새도래지를 개발대상지로 놓은 발상부터 문제였고, 최종 보고회에서 발표된 내용은 우려했던 대로 대규모 시설중심의 개발계획임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제주환경연합은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1리 주민들이 28일 삼달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종합적·근본적인 재검토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주도에 제출했다.성읍1리 주민 등 삼달풍력발전단지 내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주민 등 30여명은 이날 오전 김한욱 행정부지사와 면담을 갖고 풍력발전단지 추진상의 문제점 등을 설명한 뒤 진정서를 제출했다.이들은 진정서를 통해 풍력발
신두완 명예 제주도지사가 28일 “해군과 국방당국은 제주해군기지 건설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진해 해군기지를 확장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주장했다.신 명예 도지사는 이날 오전 9시50분께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투표를 통해 해군기지 건설 반대를 결정한 강정마을 주민들의 선택은 위대하다”고 밝혔다.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