뚫은 구멍 다시 막은 ‘대범한’ 범인(?)…사찰 측 “누가 이런 짓을” 한라산 관음사 경내에 있는 제주도기념물 제51호로 지정·보호되고 있는 지방문화재 ‘한라산 왕벚나무’에 누군가가 고의적인 구멍을 뚫고 농약을 투입한 사건이 발생, 제주시가 9일 제주시동부경찰서에 공식
제주시가 한라산 관음사 경내의 제주도기념물 왕벚나무 농약 투입사건을 수사의뢰한 가운데, 사찰 측이 나무들을 무더기로 벌채해 산림훼손...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환경올림픽' 세계자연보전총회(WBC) 때 채택된 제주선언문 기념물이 WBC를 개최한 스위스 글랑의 IUCN(세계자연보전연맹) 본부에 설치된다.제주도는 대한민국의 환경 글로벌 리더십과 '세계환경도시 제주'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제주가 세계환경수도로 나아가는 초석을 다지기 위해 제
람사르 습지로 등록돼 있는 제주 동백동산 습지 인근 '선흘1리'가 람사르 마을 시범마을로 지정.관리된다.환경부는 기존 생태체험 사업 마을 중 자치단체의 참여도, 지속성, 사업확장성 등을 고려해 제주 선흘1리(동백동산 습지)를 포함한 2개 마을을 람사르 습지 시범마을로 선정했다.9일 경남 창원에서 개최되는 습지주근 기념식을 계기로 람사르 협약 사무국과 공
산림청이 지정한 희귀식물(멸종위기종) 채진목이 한라산에서 순백의 꽃을 피웠다.8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진기욱)에 따르면 최근 연일 따뜻한 봄날씨를 보이면서 한라산 채진목(Amelanchie rasiatica (Siebold & Zucc.) Endl. ex Walp.)이 개화했다.흰꽃이 아름다운 채진목은 한라산에서도 몇 그루 볼 수 없는 희귀
만족도 조사 결과 '직접 음용' 높아졌지만 생수 이용 더 많아 "물맛 좋고 가격 높지 않아서"수돗물에 대한 제주도민의 신뢰도가 향상됐지만, 직접 음용은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수자원본부는 도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래리서치에 의뢰해 수돗물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24.7%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24.7%는 '수돗물
제주환경연합, 부지사 발언에 일침 "유엔총회 유치 실패는 준비부족 탓"제12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UNCBD COP12) 제주 유치가 실패한 가운데 김선우 환경.경제부지사가 환경부 심사과정에서 제주해군기지 문제로 곤혹스러웠다는 일화를 소개한데 대해 환경단체가 발끈했다.한마디로 제주도가 엉뚱한 핑계를 대고 있다는 것이다. 김 부
지하수 함양량의 43.5%...제주도, 2022년 목표 수자원관리종합계획 마련제주도민의 생명수인 지하수 지속이용가능량이 지하수 함양량의 43.5%로 분석됐다. 제주도 수자원본부는 수자원 부존량 분석 결과와 지속이용가능량 분석 결과, 생활.농업용수 수급 계획 등을 담은 수자원관리종합계획을 마련해 1일 시행에 들어갔다. 수자원관리종합계획은 제주특별법에 의한 법
환경부, 강원도 평창 선택...대응 부족 '환경올림픽'인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 이은 또하나의 매머드급 국제회의를 유치하려던 제주도의 계획이 무산됐다. 참가규모 면에서 WCC를 압도하는 제12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UNCBD COP12) 유치에 실패했다.환경부는 30일 오후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내년 9~10월쯤 열리는 제12차 유엔 생물
종합보전계획 수립...올해 곶자왈 사유지 45ha 추가 매입 제주 '생태계의 허파'인 곶자왈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기 위한 종합계획이 수립된다.제주도는 지난해 9월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서 채택된 제주형 의제 '곶자왈 보전과 활용'을 위한 후속조치의 하나로 이번주중 곶자왈 보전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한다고 29일 밝혔다. 용역비는 1억원이다.이에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이 벌써 35만명을 돌파했다.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25일 현재 한라산을 방문한 초 탐방객수는 35만248명이라고 29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34만6136명 보다 1.2% 증가한 수치이며, 올해 겨울철 적설량 부족으로 동절기 탐방객이 다소 줄었으나 봄철 맑은 날씨가 많아 탐방객이 꾸준히 증가한 결과다.코스별 탐방객을 분석하면 어리목11
3개 후보지 현지실사 종료 30일 결정...제주도, '정치논리' 경계2만명 안팎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회의인 제12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UNCBD COP12) 개최지가 오는 30일 결정된다. 후보 도시에 대한 환경부의 현지 실사 이후 유치전에 뛰어든 3개 지자체간 막판 홍보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제주도는 회의 인프라 등 객관적인 잣대로만
풍력발전지구 지정을 신청하며 허위서류를 제출한 상명지구와 월령지구가 제주도에 경관심의 위반 사실을 고지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GIS업체에 의뢰해 다시한번 측정..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이 서귀포 상효동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 각종 연구장비를 갖춘 산림생명자원연구동을 신축하고 25일 준공식을 가졌다. 산림과학원은 제주도가 기후변화에 의한 육상생태계 변화 연구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고, 이와 관련한 연구 수요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연구시설을 확충했다고 설명했다. 산림생명연구동은 부지 9415㎡에 연면적
제주도가 최근 제주시 동(洞)지역 하수도 연결거리 제한(200m)을 푸는 내용 등을 담은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마련한 것과 관련해 난개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25일 논평을 내고 "이번 조례안은 작년 11월의 개정안과 비교할 때 상당부분 난개발을 유발할 내용을 담고 있다"며 "공평하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난개발을
풍력발전지구로 지정된 한림 월령지구가 허위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도가 풍력발전지구로 지정된 6개 지구를 한달 동안 실태조사를 한 결과 월령지구가 ..
5월을 목전에 둔 한라산이 겨울세상으로 변했다.지난 21일 새벽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어리목탐방로 일대를 비롯한 한라산 고지대에 안개에 의한 상고대가 활짝 피었다. 때아닌 한라산의 하얀 풍경에 탐방객들은 탄성을 쏟아냈다.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한라산 일대는 영하권으로 내려갔다. 일요일을 맞아 한라산을 찾은 탐방객들은 봄과 겨울이 공존하는 별천지를 경
제주대 야생동물센터, 천연기념물 '혹고니' 구조...다리 골절로 대열서 이탈환경부지정 멸종위기종 1급이자 문화재청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받고 있는 세계적 희귀새인 '혹고니(Cygnus olor)'가 제주대학교 제주야생동물센터에 의해 구조됐다.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에 따르면 지난 4일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인근 바다에 날지 못하는 새가 있다는 신고를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경남-강원과 3파전...제주도 "회의 인프라만 보면 승산"'환경 올림픽'인 세계자연보전총회(WCC)를 성공적으로 치른 제주가 또 하나의 원대한 꿈에 도전했다.세계에 청정제주의 존재를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는 매머드급 환경총회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국내 경쟁 도시 보다 출발이 늦어 막판 뒷심이 요구
한라산 노루에 대한 전수조사가 실시된다. 한라산연구소(소장 양영환)는 노루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극심한 지역 9곳 중 개체수 조절이 시급한 2곳을 대상으로 이달 하순부터 전수조사를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열화상 카메라, 쌍안경, 만원경 등을 동원해 노루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기에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연구소는 또 2014년부터 2017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