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을 목전에 둔 한라산이 겨울세상으로 변했다.지난 21일 새벽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어리목탐방로 일대를 비롯한 한라산 고지대에 안개에 의한 상고대가 활짝 피었다. 때아닌 한라산의 하얀 풍경에 탐방객들은 탄성을 쏟아냈다.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한라산 일대는 영하권으로 내려갔다. 일요일을 맞아 한라산을 찾은 탐방객들은 봄과 겨울이 공존하는 별천지를 경
제주대 야생동물센터, 천연기념물 '혹고니' 구조...다리 골절로 대열서 이탈환경부지정 멸종위기종 1급이자 문화재청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받고 있는 세계적 희귀새인 '혹고니(Cygnus olor)'가 제주대학교 제주야생동물센터에 의해 구조됐다.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에 따르면 지난 4일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인근 바다에 날지 못하는 새가 있다는 신고를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경남-강원과 3파전...제주도 "회의 인프라만 보면 승산"'환경 올림픽'인 세계자연보전총회(WCC)를 성공적으로 치른 제주가 또 하나의 원대한 꿈에 도전했다.세계에 청정제주의 존재를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는 매머드급 환경총회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국내 경쟁 도시 보다 출발이 늦어 막판 뒷심이 요구
한라산 노루에 대한 전수조사가 실시된다. 한라산연구소(소장 양영환)는 노루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극심한 지역 9곳 중 개체수 조절이 시급한 2곳을 대상으로 이달 하순부터 전수조사를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열화상 카메라, 쌍안경, 만원경 등을 동원해 노루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기에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연구소는 또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제주 풍력개발과 관련된 문제제기가 끊이질 않는 가운데 KBS 1TV 사시고발프로그램 ‘시사파일제주’가 이 문제를 정면으로 해부한다.‘시사파일제주’는 오는 18일 밤 10시 50분부터 방영되는 ‘제주 풍력 개발, 이익은 누구에게?’를 통해 제주도 풍력개발의 현 주소를 짚는다.제작진은 이 날 방송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진기욱)는 16일부터 5월15일까지 제주국제공항 3층에서 '한라산지킴이가 소개하는 한라산의 사계'를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한다.이번 사진전에서는 한라산지킴이들이 한라산 고지대에 근무하면서 사계절에 걸친 한라산의 경이롭고 다양한 변화상을 카메라로 담은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앞서 공원관리사무소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제주웰
18개 단체 공동성명내고 한국공항 지하수증량 청원 비판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이 지난 달 29일 제주도의회에 제출한 지하수 증량 청원에 대한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제주도내 18개 시민사회노동단체들은 15일 성명을 내고 한국공항이 공공연히 도민들의 대의기관인 도의회를 위협하고 있다며 취수 증량 시도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곶자왈사람들, 서귀포시
제주도가 3년간 노로바이러스 검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제주지역 마을상수도에서 단 한건도 검출사례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제주도 수자원본부는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마을상수도 수도꼭지에서 노로바이러스 검출 실태를 조사해 왔다.노로바이러스 검사는 시료채취에서부터 검사과정, 결과 판정까지 높은 수준과 숙련된 기술이 요구되어 전문
제주지방기상청, 해양기후정보 워크숍 개최…제주해역 생태계 변화 ‘주목’제주지방기상청(청장 김진국)이 지난 12일 오션스위츠 제주호텔에서 ‘해양기후정보서비스 사용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제주지역 수산업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연안어업과 양식장 등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말 많았던 ‘힐링 인 라이프’가 결국 좌초됐다. 사업자가 제주도에 사업철회서를 제출...
세계자연유산 핵심지역인 한라산국립공원과 인접한 완충지역 '난개발' 논란이 일고 있는
세계자연유산 핵심지역인 한라산국립공원과 인접한 완충지역 난개발 논란이 일고..
터치 한번으로 제주 곶자왈 공유화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Apps)이 개발됐다.(사)곶자왈공유화재단은 기부문화 확산과 곶자왈 보전을 위해 온라인 상에서 간편하게 후원금을 보낼 수 있는 모바일 앱 '곶자왈 투게더'(Gotjawal Together)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오경애 재단 이사장은 "그동안 많은 도민이 곶자왈
제주에너지공사가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폐기물매립장과 채석장 주변에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 계획을 밝혔다.먼저 1단계로 육상풍력발전 30MW단지 조성계획을 밣힌 가운데 차우진 사장은 자금 600억원으로 프록젝트 파이낸싱(PF)로 조달하겠다고 말했다.차 사장은 10일 도청 기자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PF 자금을 제안하는 곳이 많다&
제주에너지공사, 국산풍력기 상용화단지 계획...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로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일대에 30MW 규모의 육상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된다. 국산 풍력발전기 상용화 단지로서 폐기물매립장과 채석장 주변의 공유지를 활용한다는게 특징이다.차우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은 10일 도청 기자실에서 육상풍력발전단지 및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 조성 계획을 밝혔다. 에너지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공항면세점 이용객들에게 환경보전금의 일환으로 받는 1회용 쇼핑봉투 사용료 중 미환급액을 정해진 용도에 사용하지 않았다는 9일 환경단체 지적에 대해 JDC가 해명에 나섰다.JDC는 이날 오후 해명자료를 내고 "관련 법에 정해진 '사업자가 (쇼핑봉투)판매대금을 일정 용도에 사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의 취지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공항면세점 이용객들에게 환경보전금의 일환으로 받는 1회용 쇼핑봉투 사용료의 미환급된 보증금을 환경보전사업과 같은 정해진 용도에 사용하지 않아 온 것으로 확인돼 눈총을 받고 있다. 제주자원순환사회연대는 JDC가 환경보전금 1억2500만원을 기타수입으로 사용하는 등 법률이 정한 용도에 따라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9일 밝혔
전세계 200여종 중 가장 작은 50cm 불과...'프루누스 미니마' 국제식물분류학회 발표세상에서 가장 작은 벚나무가 발견됐다.국립산림과학원은 지금까지 알려진 벚나무 종류 중에서 가장 작은 것으로 추정되는 신종 벚나무가 제주도 해안 절벽에서 발견됐다고 9일 밝혔다.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지난 2006년 제주도의 해안에서 소형 벚나무 10여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 2단계 시설 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탐방객에 대한 편의와 교육.학습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곶자왈 도립공원 2단계 시설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9일자로 건축설계경기(공모) 공고를 낸다고 8일 밝혔다.2단계 시설은 탐방안내소, 전망대, 스카이워크로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산 1 일대에 설치된다.탐방안내소
한라산에 봄기운이 완연해졌다. 산림청 지정 특산식물인 제주산버들, 떡버들이 한라산 해발 900m 이상 자생나무 중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트렸다. 5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진기욱)는 제주산버들, 떡버들의 개화시기가 예년에 비해 10일정도 빠른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산버들(Salix blinii H. Lev)과 떡버들(Salix hallaisane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