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로부터 권한이 이양된 사전환경성 검토을 담당할 전문기관으로 제주지역환경기술센터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선정됐다. 특별자치도특별법에 따라 민간이 주체가 돼 개발하는 사업에 대한 사전환경성검토와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맞게 될 전문기관 공모에 이들 두 기관이 응모했으며, 환경부와 교수, 전문가들이 참여한 심사를 통해 이들 기관을 선정했다. 제주도는 2개의
"친환경 학교급식! 전국이 지금 제주도를 주시하고 있습니다"친환경우리농산물학교급식 제주연대 창립 3주년에 제주를 찾은 배옥병 학교급식네트워크 상임대표는 제주의 급식운동을 이렇게 표현했다.배 상임대표는 "지난 7월 서울에서 사상 최대의 급식사고가 발생하면서 '위탁이냐' '직영이냐'를 놓고 논란을 벌여온 것이 마침표를 찍게 됐
친환경 학교급식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서는 '재정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또한 급식 식재료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위해 '친환경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립해 유통시스템의 확보도 시급하다는 주장도 나왔다.지난 2003년 10월 '아이들을 건강하게! 농촌을 부강하게! 제주를 청정하게!'란 슬로건으로 시작한 '친환경우리농산물 학교급식 제주연
제주4.3연구소(소장 이규배)가 오는 13~15일 제주시 열린정보센터 6층에서 '한일공동연구-한국의 과거청산법과 과거청산운동'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연다.한국제노사이드연구회와 일본의 리츠메이칸대학 코리아연구센터와 공동으로 마련한 심포지움은 첫날 오후 4시 서승 리츠메이칸대학코리아연구센터 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틀 동안 총 3개 섹션으로 나눠 한국
전교조 제주지부가 해군기지 건설과 관련해 11월중에 제주를 평화의 섬으로 가꿔나가기 위한 '공동수업'을 진행하겠다 밝혔다. 지금까지 지역현안과 관련해 전교조가 일선 학교에서 공동수업을 진행한 것은 '제주4.3'의 대부분으로 해군기지 건설과 관련한 '평화'문제를 공동수업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혀 실행 여부가 주목된다. 강승문 전교조 제주지부장은 11일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지역주민과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3개 반대대책위가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군사기지가 아닌 평화와 발전을 원한다"고 밝혔다. 3개 대책위는 해군기지 문제의 본질을 호도하는 '지역경제효과' 논의 중단과 해군기지 TF헤체를 거듭 요구했다. 또 도의회 군사기지특위 구성을 환영하면서 제주도 당국에 대해서도 군사기
제주해군기지 건설과 공군기지 건설가능성을 둘러싼 도민사회의 찬반 갈등, 제주와 중앙정부 갈등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중심이 돼 태스크포스가 활동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논의의 다양성, 정보의 투명성, 도민들의 참여성 면에서 문제점들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제주의 소리는 군사기지 문제와 관련한 또 다른 시각을 제공하기 위해 제주대 고창훈(행정학과) 교수의
제주의 동쪽 끝에 있는 섬속의 섬 우도에서 수중동굴이 발견됐다. KCTV제주 스쿠버 탐사팀에 의해 발견된 이 동굴은 해저동굴과 육상동굴의 형태를 모두 갖추고 있어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4.3희생자 행방불명인에 대한 개인 표석 설치에 대한 논란을 매듭짓고 '어떻게 설치할 것인가'에 대한 지혜가 모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는 이미 4.3유족회의 설문조사 결과 행불인에 대한 개인표석 설치 여론이 높아진데다 곳곳에 새겨질 희생자에 대한 중복설치를 피하고 후세대를 위해 표석을 간소화하는 등 획일적인 표석 설치가 지양돼야 한다는 인식
북한이 핵무기 실험으로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민간차원이 남북교류와 협력은 계속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또한 특별자치도이자 '평화의 섬'인 제주도는 남북통일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라도 선도적으로 '남북교류협력 조례'를 제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제주본부는 10일 오후 3시 제주시 열린정보센터에서 '올바른 제주
4.3 희생자 유족회가 행방불명인 위령방안을 놓고 각계의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4.3특별법에 따라 2만5천명에서 3만여 명에 달하는 사망자·행방불명자의 피해 실태를 밝혀낸 진상보고서는 대한민국 건국 이후 ‘과거사 정리의 시금석’이라는 역사적 평가를 받았다. 또 진상조사와 함께 이뤄진 희생자 신고 접수 결과 1만 4천여 명에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4.3특별법 개정안과 관련 인터넷 신문인 제주의 소리가 추석을 앞둔 10월4일, 강창일의원과 인터뷰를 하였다. 필자는 인터뷰를 보고 현재 4.3특별법 개정안의 난맥상이 강창일의원의 중대한 인식의 오류로부터 비롯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또 개악된 조항을 작위적으로 해석하고, 내용마저 호도한 사실에 대해 그 저의를 추측할 길이 없어 아연할
4.3유족들이 희생자에 대한 개인 표석에 대한 열망이 매우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행방불명인에 대한 개인 표석 설치에 대해 유족들의 78%가 공감하는 등 표석 설치가 4.3사업의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이는 제주4.3사건희생자유족회(회장 김두연)가 지난달 1일부터 18일까지 '4·3사건희생자 행방불명인 개인표석 추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정부가 제주도, 제주평화연구원과 공동으로 (가칭) 유엔평화활동지원센터 제주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제주도는 평화의 섬 위상을 제고하고 평화와 안전을 위한 국제 협력적 안보와 평화활동을 통한 국위 선양을 위해 정부 관련부처, 제주평화연구원과 함께 유엔평화활동지역센터 제주설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올해 기초조사와 타당성 분석을 거
조천분기 송전선로 건설을 둘러싼 한전과 조천읍 주민간의 갈등이 해결책을 못 찾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곶자왈사람들은 4일 성명을 통해 "송전선로 지중화에 한전과 제주도가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곶자왈사람들(상임대표 송시태)은 "오래전부터 논란이 돼온 송전선로 지중화 문제가 여전히 제주사회에 뜨거운 감자로 남아있다며 &q
앞으로 쓰레기를 불법으로 버리다 적발될 경우 환경교육을 받거나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하는 방안이 도입된다. 제주도는 쓰레기 불법투기 등 경비한 기초환경질서를 위반했을 경우 지금까지는 과태료만 처분하도록 돼 있으나 여기에다 환경교육 이수 또는 환경미화 봉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특별법 개정에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환경교육이
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광역상수도 원수에 대해 병원성미생물 안정성 인증을 취득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지하수를 상수도 원수로 사용중인 조천정수장 등 광역상수도 1안계 4개 정수장에 대해 전국 최초로 2007년 상반기 중 정부(환경부)가 정한 정수처리에 관한기준에 따라 병원성미생물 등에 대한 안전성 인증을 한국상수도협회로부터 취득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또
한전과 조천읍 주민들이 조천분기 송전선로 건설을 둘러싸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제주참여환경연대가 "제주도가 송전선로 추진에 따른 문제해결에 전향적인 자세로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제주참여환경연대(공동대표 고안나 허진영)은 2일 성명을 통해 "주민들이 의견을 무시한채 추진돼온 한전의 송전선로 건설 공사를 즉각 보류하고 먼
자연의 신비와 제주의 아름다움과 자연생태를 사진으로 기록해온 제주생태사진연구회(회장 이경서)가 10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회원전을 연다.한라수목원내에 있는 자연학습생태체험학습관 전시실에서 열리는 제7회 회원전에서는 지난 1년 동안 한라산, 오름, 곶자왈 및 습지 등에서 다양한 동식물의 생태사진 70점을 모아 전시하고 있다. 이경서의 '난(蘭)', 서재
"우리도 해군기지 반대해요!"위미2리 해군기지반대 범대책위가 30일 오후 4시부터 위미2리사무소와 위미항에서 출범식을 가졌다.이날 출범식에는 젖먹이 어린아이부터 팔순 할머니까지 머리띠와 어깨띠, 그리고 깃발을 들고 해군기지 건설 반대 의지를 보여줬다.특히 각종 현수막과 만장에는 '우리 바당! 우리가 지켜내자' '먼훗날 후손들에 그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