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름을 하얗게 뒤덮은 흰 알갱이의 정체는?제주의 한 오름이 정체를 알 수 없는 흰 알갱이로 뒤덮이면서 행정당국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지난 4일 제주도청 신문고에는 ‘제주시 연동 상여오름 확인 부탁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을 작성한 민원인은 “상여오름 정상에 스프레이형 스티로폼이 오름을 덮고 있다”며 “쓰레기를 버린 것인지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 알고 싶다”고 했다.실제 5일 오후 1시께 찾은 상여오름 정상에는 곳곳에 흰 알갱이가 흩뿌려져 있었다. 약 1m 높이 소나무는 흰눈이 소복이 쌓인 것처럼 온통 흰 알갱이로
한국PD연합회 제주지부장에 고수민(42) 제주MBC PD가 선출됐다.한국PD연합회 제주지부는 새해 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년간 임기를 마친 김민석 JIBS PD에 이어, 고수민 PD를 신임 지부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고수민 PD는 2016년 제주MBC에 입사했다. ▲리얼제주체험기 속암수다 ▲귤피의 재발견 ▲와랑와랑TV ▲제주어드라마 용심난삼춘들 ▲로그인제주 등을 연출했다.고수민 지부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더욱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회원들과의 연대를 통해 제주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제주지역 주취자응급의료센터의 주취자 이용 인원이 하루 평균 1명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통폐합된다.제주경찰청은 주취자와 정신질환자에 대한 응급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도내 3개소 ‘주취자응급의료센터’를 한라병원 ‘주취자보호센터’ 1개소로 통합하고, 야간 운영 중인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현장지원팀’을 24시간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주취자응급의료센터는 만취 상태의 치료가 필요한 주취자를 병원으로 인계해 보호하고 병원 내 주취폭력·난동·음주소란으로 인한 진료 방해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제주에서는 제주대학교병원, 한라병원, 서
제주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 모 위원의 계좌번호가 적힌 부고 문자 메시지가 심의 대상인 용역업체에게 발송돼 논란이 일고 있다.4일 제주참여환경연대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9~30일 사이 엔지니어링 업체들이 포함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제주지회 회원들에게 제주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 A위원의 빙부상을 알리는 문자가 발송됐다. 보낸 이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관계자로 파악됐다.문자에는 ‘A씨의 빙부가 별세했기에 부고를 전한다’며 A위원의 계좌번호와 함께 빈소 주소, 입관과 발인 일시 등이 담겼다.이를 받은 한 도민은 “본회로 도시계획심의
‘2022~2024년 KOICA(한국국제협력단)-NGO봉사단 파견사업’으로 방글라데시에 파견됐던 KOICA-NGO 봉사단이 1년간의 기후환경 봉사활동을 마치고 귀국했다.본 프로그램은 한국국제협력단 위탁 사업으로 ㈔제주올레, ㈔한국국제개발협력센터, 대자연이 함께 수행하며 글로벌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몽골, 필리핀, 방글라데시 3개 국가에 총 40명의 단원이 파견된 바 있다.방글라데시에 파견된 봉사단원들은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현지 환경문제를 중점으로 기후환경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현지 시민 대상으로 환경 교육과 캠페
제주도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지난해 12월28일부로 기관 명칭을 ‘제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로 변경했다.제주도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지난해 11월 노동 존중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제주도 근로 및 근로자 용어 일괄정비 조례’ 개정됨에 따라 ‘근로(자)’의 용어를 ‘노동(자)’으로 변경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제주시 일도1동에 있는 제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총 12명의 전문인력이 외국인 노동자들의 생활 고충, 임금·퇴직금, 산업재해, 법률 자문, 체류, 사업장 갈등, 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한용길 센터장은 “올해
2023년 제주지역 민원이 전년보다 15.6% 증가하면서 최근 5년 중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국민권익위원회의 ‘한눈에 보는 민원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제주지역 민원은 9만1529건으로 집계됐다. 제주 인구 67만명을 기준으로, 대략 7명 중 1명이 민원을 제기한 셈이다.연도별 민원 건수는 ▲2019년 5만3645건(전년 대비 +71.7%) ▲2020년 5만9825건(전년 대비 +11.5%) ▲2021년 7만3511건(전년 대비 +22.9%) ▲2022년 7만9155건(전년 대비 +7.7%) 등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소방서는 2일 대회의실에서 제27대 고재우 신임 서귀포소방서장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취임식은 고 신임 서장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장·고문단, 직장협의회 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 약력소개 ▲ 취임사 ▲ 축하 꽃다발 전달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고 신임 서장은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출신으로, 1992년 공직에 입문해 소방청 중앙소방학교,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제주소방서장, 소방본부 예방대응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고 신임 서장은 “소방서는 단순히 화재 진압의 기관이 아닌 다양한 안전 이슈에 효과
제주동부소방서는 2일 직원과 의용소방대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대 김승용 동부소방서장 취임식을 가졌다.김 신임 서장은 1992년 소방공무원으로 입문해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제주소방안전본부 안전도시담당, 119종합상황실장, 소방정책과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김 신임 서장은 “현장에 강한 소방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라며 “청렴하고 공정한 소방 조직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영석 신임 제주소방서장은 2일 취임식을 마친 직후 제주 최대 규모 동문시장과 최고층 건축물인 드림타워로 발걸음을 옮겼다.양 신임 서장은 화재 예방을 위해 시설물 등을 세부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특성에 적합한 안전대책 마련을 당부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공식적인 첫 업무를 시작했다.그는 “화재 위험요소가 많은 전통시장과 고층건축물인 드림타워는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며 “관계자들이 화재 예방을 위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자율 안전관리와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양 신임 서장은 1992년 공직에 입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첫날 제주에서도 우렁찬 아기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2일 서귀포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1일 0시께 3.32㎏의 건강한 여자아기 ‘사랑이(태명)’가 자연분만으로 태어났다.서귀포의료원측은 새해 첫둥이의 탄생을 기념하는 축하 자리를 마련해 모든 산모에게 제공하는 출산 축하 키트와 함께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사랑이의 주치의인 장홍준 산부인과 과장은 “산모와 아기가 모두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는 서귀포지역에서 건강하고 우렁찬 아기 울음소리를 더 많이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서귀포
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가 2일 오전 10시 관덕정에서 2024년 시무식을 열고 윤석열 정권 퇴진과 한국사회대전환 투쟁을 선포했다고 밝혔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지난해 물가폭등과 실질임금 저하, 금리상승으로 노동자 민중은 더욱 가난해졌고 만연하는 불법 사채와 전세 사기는 삶의 희망마저 앗아갔다”며 “정권과 자본의 악랄함은 노조법 2‧3조, 방송3법 거부, 중대재해처벌법 무력화 시도로 극에 달했다”고 지적했다.이들은 “자본의 이윤만을 위해 노동자를 무한경쟁으로 노예화하고, 최소한의 삶조차 책임지지 않는 ‘부자천국 서민지옥’의 대한민국,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청룡의 해를 의미하는 갑진년을 맞이하여 직원 여러분과 우리 기관 모두가 용처럼 힘차게 비상하는 해가 되길 바랍니다.작년 한해는 우리 기관이 당면한 현안 해결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오랜 숙제로 남아있던 휴양형 주거단지 사업의 추가 보상 개시를 통해 사업 정상화의 전환점을 마련하였으며, 헬스케어타운 사업 재개를 위한 추진방안 모색을 통해 투자기업 등 이해관계자와 공감대를 확보하였습니다. 또한, 국제학교 운영권 매각 추진 등 혁신적인 경영 효율화를 통해 사업 추진과 경영관리의
희망찬 2024년 갑진년 ‘푸른 용의 해’가 드디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 해도 도민 여러분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아울러 지난 한 해 제주관광공사에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2024년 제주관광공사는 미래 성장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경영체계의 청사진을 그려나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이와 더불어 제주의 생명산업인 관광의 경쟁력을 키워가는 대표 공기업으로서, 관광패턴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은 물론, ‘제주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여러분과 가족, 지역사회가 행복과 번영으로 가득찬 시간을 보내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지난 해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우리 제주에너지공사는 도민 여러분의 따뜻한 지지와 관심 덕분에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23년 1월,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그린수소 및 청정에너지 전략사업 로드맵' 발표를 시작으로 총 사업비 1조원 규모의 신규 사업을 기획하여 명실상부한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먼저, 전국 최초 공공주도 주민참여형
희망찬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웃음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작년 제주 지역사회의 민생과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힘들었습니다. 관광객의 감소와 지역 상권의 침체, 가계부채의 증가와 청년실업 문제 등 먹고 사는 문제는 여전히 어렵고 고단합니다.정부와 여당 역시 민생을 최우선으로 두고, 세심하게 살피고 있지만, 대외적인 여건과 국회와의 법안 및 정책 공조 과정이 순탄치 못해서, 적시에 민생의 숨통을 트여드리지 못하는 점 항상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정쟁이 아닌, 민생을 챙겨달라는 국민과 도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희망찬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올해는 푸른 용의 해입니다. 예로부터 최고의 존엄을 뜻해 온 용은, 12지신의 형상을 모두 담고 있고, 하늘과 땅, 물을 한데 아우르는 다재다능함을 상징하기도 합니다.“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도민 여러분께서 하시는 모든 일이 번창하고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제주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 3년차를 맞이하여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치안시책을 마련하고자 현장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노력했던 시간이었습니다.첫째, 도민과의 소통을 넓혀나갔습니다.가파도․추자도 등
“미래세대에 희망을 주는 정치!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드는 2024년”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 위성곤입니다.2024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가 밝았습니다. 용기와 도전을 상징하는 푸른 용의 기운을 받아, 2024년 새해에는 꿈과 목표를 향해 도전하고 성장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대한민국 경기 여건이 녹록지 않습니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 위기’를 넘어 저성장․저출산․저소비의 ‘3저(低 위기’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경제는 얼어붙고, 매년 이상기후 발생 빈도가 늘어나는 등 기후위
존경하는 제주대학교 가족 여러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청룡은 신령스러운 힘을 가진 신화 속 대표적인 생물로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행운과 성공, 번영을 촉진하는 강력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2024년 한 해, 청룡의 기운으로 행운이 가득한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어느덧 제주대학교는 개교 72주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우리는 모두 한 마음으로 제주대학교의 새로운 100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묵묵히 걸어왔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교직원과 학생 여러분! 깊은 감사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것 ”제주대학교병원은 도민들의 성원과 교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중증환자 진료 인프라 구축, 내원환자 중증도 향상을 위한 임상교원 충원 및 진료체계개편, 환자안전시스템 구축 및 교육 강화 등의 노력을 통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제주 지역민에게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환자 중심의 의료체계와 의료문화를 강화하여 보다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2023년 제주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하는 적정성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