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보강=21일 오후 5시59분] 제주 해상에서 물질하던 해녀가 잇따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1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1분께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 해상에서 조업 중인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심정지 상태로 닥터헬기를 타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21분 뒤인 오후 2시52분께에는 서귀포시 대정읍 운진항 인근 해상에서 70대 해녀 B씨가 익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 이하 인신협)는 20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EBN산업경제 김영락 대표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김영락 신임 부회장은 한국외국어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여수MBC에 입사 KBC보도국장과 전무이사를 거쳐 2021년부터 EBN산업경제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김영락 부회장은 “인터넷신문 업계 현안들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12월 제주 감귤창고 화재 진압 중 순직한 故 임성철 소방장의 사고 원인으로 화재에 취약한 건축물 구조에 따라 처마 붕괴 위험성 예측이 어려웠던 것이 분석됐다.제주소방안전본부는 사고 직후 소방청 주관으로 관련기관, 외부전문가 등 14명으로 구성된 합동조사위원회가 실시한 사고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사고 현장인 감귤창고는 화재에 취약한 목재트러스 구조로 지어졌다. 1960~1970년대 제주에서 지어지기 시작한 감귤창고는 대부분 목조 지붕으로 지어져 화재 시 붕괴 위험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소방안전본부는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가 21일 제주시 추자면을 찾아 “바닷길 선박은 추자 주민 생존권”이라며 선박 운항 중단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문 후보는 이날 오전 9시쯤 제주항에서 제주도-추자도-해남 노선을 운항하는 퀸스타2호에 탑승, 추자도를 방문했다. 문 후보는 식당, 편의점을 비롯한 상가와 경로당을 두루 찾아다니며 지역주민들을 만나고 지역청년회와 주민자치회 등 자생조직을 방문해 지역 발전 및 주민 생활에 필요한 개선사항들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주민들은 ‘제주특별자치도에 보내는 호소문’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이 21일 대한상공회의소 임시 의원총회에서 제25대 부회장으로 선임됐다.이날 임시의원 총회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제25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직에 오르며 연임에 성공했다. 이어 양 회장 비롯한 지역 상공회의소 회장 15명이 부회장으로 선출됐다.양 회장은 “24대에 이어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맡게 돼 책임이 막중함을 느낀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최대 경제단체로 제주를 포함해 전국 73개 지역 상공회의소를 대표하는 단체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가 21일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상임인 김태엽 전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12명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내세웠다.고기철 후보는 이날 자리를 옮긴 새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고문, 자문위원, 공동선대위원장, 시민참여 위원 등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후보는 “24년간 민주당의 독주로 시민들의 삶은 더욱 어려워지고 서귀포의 발전은 요원해졌다”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정치 교체를 이뤄 미래 100년 서귀포의 새 꿈을 다시 그려 나가겠다”고 다짐했다.현기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봄철을 맞아 도내 대형마트에서 제주삼다수 구매 고객을 위한 제주 삼다수 출시 26주년 기념 ‘봄 맞이 이벤트’ 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도내 하나로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20여개 지점에서 진행된다. 제주삼다수를 1만2000원 이상 구매할 경우 돗자리를 증정한다.해당 상품은 도내 중증장애인 시설인 사회적기업에서 생산한 물품이다. 행사 기간은 재고 소진 시까지다.제주개발공사는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생수를 찾는 고객들의 니즈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주삼다수와 함께 완연한 봄을 만끽하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 첫날, 제주지역 3개 선거구 후보들이 모두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일 오전 중 제주시갑 2명, 제주시을 3명, 서귀포시 2명의 후보가 일찌감치 후보 등록을 마쳤다.이날 제출된 서류는 정당 추천서와 기탁금 내역 등이다.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는 1500만원의 기탁금을 내야 한다.공식 선거운동은 일주일 후인 3월 28일부터 시작해 본투표 전날인 4월 9일까지 가능하다. 후보자가 제출한 선거공보는 4월 1일부터 공개된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가 21일 정책 자료를 통해 제주지역에 ‘장애인 디지털 훈련센터’를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고 후보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운영 중인 장애인 디지털 훈련센터는 현재 7곳으로 주로 수도권과 광역시에 있다”며 “디지털 리터러시(초급), 미디어 콘텐츠(중급), 빅데이터 인공지능(고급), 소프트웨어(고급) 등 4가지 분야 서비스가 제공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도와 민간 등에서도 재활, 상담, 훈련, 특성화 교육 등 많은 부분을 담당하고 있지만, 제주에도 디지털훈련센터가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21일 논평을 내고 교육부의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증원 배정을 계기로 지역 의료문제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은 “제주대 의대 정원이 현재 40명보다 2.5배 늘어난 100명이 됐다”며 “국민의힘 제주지역 제1공약 역시 지역의료의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관련 공약으로는 지역 의료인력 확충과 제주대병원의 상급종합병원 지정, 서귀포 의료원의 병상확충 및 시설개선, 장비확충에 따른 예산지원 확대 등을 제시했다.국민의힘은 “의료문제는 도민 한 명, 한 명의 삶의 질에 있어서 최우선의 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지난 20일 제주상공회의소 회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제주 기업 활성화 비전을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김한규 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에는 양문석 회장을 비롯한 제주상공회의소 회장단이 참석했다. 김 후보는 제주 기업인들의 건의사항과 운영에 관한 고충을 듣고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와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그는 “관광·건설·문화 등 제주의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데 공감한다. 제주 경제를 살리기 위한 반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돌봄서비스 보편화 등 3단계 아동 돌봄 공약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위 후보는 지난 20일 서귀포시 지역아동센터장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지역아동센터 3·3한 공약 제안’에 서명했다. 3·3한 공약 제안은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온프렌즈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협약이다. 초 저출생 문제 출구를 찾는 3단계 아동 돌봄 공약으로 △지역아동센터 돌봄서비스 보편화 △ 지역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NLCS 제주)를 민간에 매각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부동산 투기로 변질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제주도는 “도민 최대 이익의 관점에서 최대의 방법으로 대응한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승아)는 21일 개최한 회의에서 JDC 국제학교 매각에 대해 비판하며, 제주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JDC와 JDC 자회사인 국제학교 운영법인 (주)제인스는 국제학교인 NLCS 제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영국계 글로벌 학교 운영 그룹인 코
CBS는 21일 제주CBS 대표에 김대휘(56) 보도제작국 선임기자를 발령했다. 제주 출신인 김 신임 대표는 제주제일고등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2001년 제주CBS 보도제작국 기자를 시작으로 보도팀장, 보도제작국장, 선임기자 등을 역임했다. 2016년 제47대 제주도기자협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2012년에는 도내 외국인 선원들의 인권침해 상황을 심층 취재한 ‘우리는 외국인 선원, 노예가 아닙니다’ 기획보도물로 국가인권위원회‧한국기자협회 제1회 인권보도상을 수상했다. 윤석제 전 제주CBS 대표는 제주CBS 보도제작
최근 제주의소리와 제주일보, 제주MBC, 제주CBS 등 언론 4사가 진행한 토론회에서 설전을 벌인 고기철 국민의힘 후보가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공동성명을 제안했다.고 후보는 21일 입장문을 내고 위 후보를 향해 “진정으로 제주 제2공항을 찬성한다면 행동으로 보여달라”며 제2공항 조기착공 공동성명 동참을 거듭 촉구했다.앞서 19일 열린 언론 4사 토론회에서 고 후보는 “저와 손잡고 제2공항 조속 착공을 위한 공동행동에 나선다면 서귀포시민의 울분을 삭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위 후보는 “제주도의 시간이 도래하는데 무조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환경단체들이 제주지역 후보자들에게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제주환경운동연합과 시민환경연구소, 시셰퍼드코리아, 환경운동연합은 제주지역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정책제안서를 발송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정책제안서에는 고래류 해양보호생물 지정과 유통 금지 분야에 네 가지 세부 정책 과제가 담겼다. ▲밍크고래 해양보호생물 지정 ▲혼획 고래 유통 금지 ▲혼획으로 손상된 어구보상제 도입 ▲고래식용 금지 법제화 및 상인 전업지원 노력 등이다.또 해양포유류 보호법, 제도, 거버넌스
최근 항공기 이용을 위해 제주국제공항을 찾은 이모(42)씨는 지하차도 교차로에서 다소 황당한 모습을 목격했다.공항 방향으로 진행하던 차량이 교차로 직전 우측 골목길로 빠지더니 곧이어 인도로 진입해 나무가 심어진 화단으로 향했다.요리조리 곡예 운전을 하던 차량은 조경수로 심어진 왕벚나무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기어코 주차를 완료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자리를 먼저 선점한 차량 뒤로 바퀴를 인도에 살짝 걸치는 이른바 개구리 주차 차량까지 눈에 들어왔다.21일 현장을 찾아가 보니 얌체 주차 차량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빨간색 인도
제주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3개 분야 14대 정책과제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들에게 제시됐다.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파란)은 ▲환경수용성을 고려한 ‘생태 제주’ 비전 제시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제도 개선 ▲오염 규제와 해양새애계 복원을 위한 정책 등 3개 분야를 4.10 제22대 총선 후보자와 각 정당에게 21일 제안했다. 세부 과제로는 △제주특별법을 ‘생태제주특별법’으로 전면 개정 △제주 제2공항 사업과 동부하수처리장 등 갈등 현안 해결 △갯녹음으로 사막화된 제주 바다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해양보호구역법 제정 △해양보
위조 신분증으로 여객선을 타고 제주를 빠져나가려던 중국인들이 구속됐다.법무부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중국 국적 A씨 등 6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해 5월부터 올해 2월 사이 제주에 무사증 입국한 이들은 육지부에서 불법 취업할 목적으로 브로커를 통해 외국인등록증, 영주증, 국내 거소신고증 등을 위조한 혐의다.제주에서 사증 없이 입국한 중국인은 관광 등의 목적으로 최대 30일간 제주도내 체류할 수 있으며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체유지역 확대 허가를 받지 않고서는 도외 출도가 불가하다.이들은 지난
제주도관광협회가 '제주환경보전분담금' 도입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힌 가운데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창권 의원이 관광협회를 비판하며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 조속한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송창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이호.도두.외도동)은 21일 오후 제주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송 의원은 "제주도관광협회에서 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 추진에 대해 '현 상황과 맞지 않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며 "이에 반박하기 위해 오늘 이자리에 섰다"고 말했다.송 의원은 "환경보전분담금은 2012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