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사전투표가 제주에서도 시작된다.4일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일과 6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내 43개 사전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도내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본인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여권과 운전면허증도 가능하다.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에 대한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화면 갈무리(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사진은 사용할 수 없다.사전투표
제76주년 4.3희생자추념식에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과 관련해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4일 논평을 내고 강하게 반발했다.이 대표는 앞선 3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4.3추념식 직후 제주지역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대표 불참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지금이라도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 것에 사과해야 한다. 4.3 학살의 후예라 할 수 있는 정치집단이 국민의힘”이라며 쓴소리를 건넸다.이어 “국민의힘은 여전히 4.3을 폄훼하고 있다. 제대로 된 인식을 갖고 있다면 말로만 할 게 아니라 4
제주 곳곳에 특정 정당을 겨냥한 사전투표 독려 현수막이 내걸렸다. 사실상 불법이지만 단속 기준이 모호해 유권자들 사이에 혼선을 부추기고 있다.4일 정치권에 따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어제(3일)부터 도내 주요 지점에 사전투표를 알리는 현수막을 게시하기 시작했다.제주시 노형동에 게시된 현수막에는 ‘이번에는 투표하는 국민이 이깁니다’라는 글귀가 쓰였다. ‘이번’은 정당 기호 2번, ‘국민’은 국민의힘을 연상하게 한다.더욱이 현수막 한가운데는 빨간색 옷을 입은 사람의 모습까지 인쇄돼 있다. 실제 국민의힘이 지지자들의 투표를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대표적인 환경분야 공약이었던 환경보전분담금 도입이 부정적 여론에 부딪혀 속도 조절에 들어간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4일 오전 9시30분 제주도 소통회의실에서 가진 제주도청 출입기자단과의 차담회에서 환경보전분담금 도입과 관련 "난제다. 장기적으로 해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오 지사는 "여러 목소리가 나오는 것처럼 (도입) 시점을 어느 시점에 할 것이냐의 문제"라며 "국민적 동의를 얻는 문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또 "법률이 개정돼야 해 국회의 논의가 필요하고, 국회에서 동의한다면 국민적 공감대를 얻어야 하는
'민생토론회' 명목으로 전국을 순회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제주 방문이 성사될지 주목된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4일 오전 제주도청 출입기자단과 가진 차담회에서 "4월 총선 이후 제주에서 (윤 대통령 주관)민생경제 토론회를 개최하는 부분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오 지사는 "대통령이 취임 이후 한번도 제주에 방문하지 못했다"며 "개인적으로 중앙지방협력회의를 통해 수 차례 대통령을 직접 만나 제주 방문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렸고, 그럼에도 아직까지 성사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민생경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전 마지막 진행된 제주지역 여론조사가 공개된다. 막판 민심 향배를 가늠해 볼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제주의소리와 제주일보, 제주MBC, 제주CBS 등 언론 4사가 4일 오후 5시, 각 사 인터넷 홈페이지와 방송을 통해 ‘22대 총선 제주지역 3차 여론조사’ 결과를 일제히 발표한다.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1일에서 3일까지 3일 동안 제주시갑, 제주시을, 서귀포시 등 제주지역 총선 3개 선거구에서 각각 유권자 600명씩 총 1800명을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제주의소리는 ‘값진 정치를 만드는 갑진 한 표’라는 대주제 아래 여러 총선 기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양해진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후보들에게 전달합니다. 뉴미디어를 활용한 쌍방향 소통을 진행합니다. 도민들이 묻고 후보들이 답을 합니다. 이를 통해 후보간 정책적 경쟁을 유도하려 합니다. 이번 기획이 유권자들이 참일꾼을 선택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편집자 주]제주 원도심 일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고도제한 완화와 공공주택 공급에 대해 제주시갑 총선 후보 모두 공감의 뜻을
▲ 제주시 갑(기호 순)◆ 문대림 후보(더불어민주당)▷ 07:30 아침 인사(KCTV사거리)▷ 11:00 한림오일장 유세▷ 15:00 캠프 내 간담회▷ 15:30 전국 전력산업노동조합연맹 정책 전달▷ 18:00 저녁 인사(롯데마트 사거리)◆ 고광철 후보(국민의힘)▷ 07:30 아침 인사(신광사거리)▷ 10:30 JIBS라디오 출연▷ 13:00 거리 유세(한림읍)▷ 18:00 노형오거리 유세 ▲ 제주시 을(기호 순)◆ 김한규 후보(더불어민주당)-◆ 김승욱 후보(국민의힘)▷ 07:30 아침 유세(삼화 롯데하이마트 앞 삼거리)▷ 11:0
제주특별자치도와 경기도가 제주4.3의 평화정신을 공유하며 양 지역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손을 맞잡았다.제주도는 4.3의 가치와 정신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지역 간 화합을 위해 3일 봉행된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에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초청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동연 지사는 추념식 이후 4.3희생자 유족 및 생존희생자와 오찬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는 오임종 4.3실무위원회 부위원장, 김창범 4.3희생자유족회장, 오인권 생존희생자후유장애인협회장을 비롯해 강기정 광주시장도 자리했다.오영훈 지사는 "경기도지사와 광주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이 거행된 3일 민생당 지도부가 제주를 찾아 4.3영령과 희생자의 아픔을 위로하고 4.3정신 계승을 다짐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서진희 당대표와 양윤녕 제주도당위원장, 천장옥 제주도당 수석부위원장, 박예수 부위원장, 은영니 사무처장, 김도영 중앙당 총무국장을 비롯한 당원이 참석했다.서진희 대표는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일을 맞이해 4.3으로 희생된 3만여 명의 영령에게 고개 숙여 애도하고 10만의 유족의 슬픔을 위로한다”고 말했다.이어 “아비규환의 현장과 역사의 한복판에서 진실을 위한 노력으로 한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3일 제주4.3희생자추념식을 불참한데 대해 "4.3희생자를 추모하는 자리에 함께하고 있어야 마땅하나, 제주에 있지 못한 점을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언론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현대사의 비극 속에서 희생된 모든 4·3 희생자분들을 마음 깊이 추모한다. 평생을 아픔과 슬픔을 안고 살아오신 유가족과 제주도민께도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한 위원장은 "국민의힘과 정부는 제주4.3에 대한 아픔에 공감하고, 말에 그치지 않고 행동해 왔다
4.3추념식 누가 왔을까?대한민국 근현대사 최대 비극으로 꼽히는 제주4.3사건의 희생자와 유가족의 아픔을 위무하기 위해 여야 정치권 모두 3일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을 찾았다. 국가기념일인 제주4.3희생자추념식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추념식에는 여야 가릴 것 없이 방문해 4.3영령을 위무하고 유가족들을 만났다.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직접 추념식을 찾았다. 이 대표는 “어떤 이유로도 국가폭력은 허용될 수 없다.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국민을 살해, 억압한 것은
택지를 개발하고 외부 자본을 끌어와 대규모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등 개발 중심 성장 ‘국제자유도시’ 비전을 대내외에 선포하며 출범한 제주특별자치도. 1963년 박정희 정권의 ‘자유항 설정 구상’ 이후 1998년 김대중 정부에서 국제도시 추진 방향이 정해졌고, 2002년에는 ‘국제자유도시’ 출범을 선언하기에 이른다. 2002년 1월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이 공포되면서 관광과 교육, 의료, 첨단 등 대규모 공공개발을 위한 전담 기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이때 탄생하기도 했다.제주영어교육도시와 신화역사공원, 첨단과학기술단지, 헬
섬 곳곳 깊이 새겨진 제주4.3의 아픔을 치유하고 화해와 상생의 정신을 드높이기 위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지역 후보자들이 이날 만큼은 마음을 한데 모았다.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유권자를 만나야 하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지만, 4월 3일 하루만큼은 선거운동을 모두 중단하고 희생자들과 유가족의 해원을 위무했다.이날 오전 10시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이 열린 제주4.3평화공원에는 제주지역 국회의원 후보 모두 빠짐없이 참석했다.▲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민의힘 고광철 ▲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민의힘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3일 "4.3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단 한 분도 소외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오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에서 봉행된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 인사말에서 "이제 4.3은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낡은 이념의 시대의 종결을 알리고 사람 중심의 빛나는 세상을 열어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오 지사는 "그동안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희생자에 대한 국가 보상, 직권 재심을 통한 명예 회복, 뒤틀린 가족관계를 바로잡는 제도개선까지 4.3의 진전된 봄을 꽃피울 수 있었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국민의힘 김태현 후보는 제주4.3희생자추념식을 맞아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추념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3일 제주4.3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모든 거리 유세활동을 중단하겠다”며 “4.3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들의 고통과 아픔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아라동 지역에는 4.3 사건 때 잃어버린 마을과 4.3길이 있다”며 “내일은 그 길을 걸으며 4,3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시간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의 후보들이 총선 직후 본격화되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두고 첨예한 공방을 벌였다.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주도지사가 주도하는 행정체제 개편이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힌 여권 후보와 달리 야권 후보들은 조속한 개편의 필요성을 적극 어필하며 대조된 모습을 보였다.제주특별자치도 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2일 오후 2시 제주MBC에서 제주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4.10총선 제주시을 선거구 후보자 초청 TV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 녹색정의당 강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거대양당 후보가 상대방의 부동산 등록 현황을 문제삼으며 다소 민망한 공방을 주고받았다.제주특별자치도 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2일 오후 2시 제주MBC에서 제주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4.10총선 제주시을 선거구 후보자 초청 TV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가 참여해 3자 토론으로 진행됐다. 김승욱 후보는 주도권 토론 과정에서 김한규 후보의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한 의문을 표출했다. 김한규 후보 소유의 강남 대치
▲ 제주시 갑(기호 순)◆ 문대림 후보(더불어민주당)▷ 10:00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제주4.3평화공원)◆ 고광철 후보(국민의힘)- ▲ 제주시 을(기호 순)◆ 김한규 후보(더불어민주당)-◆ 김승욱 후보(국민의힘)-◆ 강순아 후보(녹색정의당)▷ 10:00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제주4.3평화공원)▷ 15:00 제주전세버스유니온 면담 ▲ 서귀포시(기호 순)◆ 위성곤 후보(더불어민주당)▷ 07:20 중문 4.3희생자 위령비 참배▷ 10:00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제주4.3평화공원)◆ 고기철 후보(국민의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건강 증진을 위한 방안을 입법 차원에서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지난 1일 선거사무소에서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제주특별자치도 물리치료사 회원들을 만나 제주 재활 서비스산업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고용수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제주도 물리치료사회장은 “학제 이원화로 발생하는 교육과정 저평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입법 등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문 후보는 “도민 평생 건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