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갈등해소 해법에 대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 선거구 출마자들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반대단체가 원론적인 답변으로 책임을 회피한다고 비판했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도민회의)는 1일 오전 11시 민주노총 제주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떤 후보가 피해주민의 아픔을 외면한 채 갈등과 혼란을 부추기며 자신의 정치적 용심만 채우려 하는지 도민 판단에 도움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민회의는 ▲제주시 갑-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민의힘 고광철 ▲제주시 을-민주당 김한규, 국민의힘 김승욱, 녹색정의당 강순아 ▲서귀포시 민주당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 3개 선거구 후보들 사이에서 여성가족부에 대한 의견이 엇갈렸다. 제주여민회와 제주여성인권연대로 구성된 ‘2024 총선! 여성 주권자 행동 제주지역 ‘어퍼’’는 1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2대 총선 성평등 정책과제에 대한 각 후보자들의 답변을 공개했다. 어퍼가 제주 후보 7명에게 제안한 정책 과제는 ▲평등한 시민적 삶 보장 ▲돌봄·기후정의 실현 ▲3대 젠더폭력 관련 법 제도 개선 ▲젠더폭력 피해자의 존엄한 일상과 권리 보장 ▲모두가 평등하게 일할 권리 보장 ▲모두의 기본권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에 출마한 강민숙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 거리 인사와 집중 유세를 통해 공약을 알리고 나섰다.강 후보는 31일 오전 영평동 마을 입구에서 아침 인사를 진행하고 첨단마을과 아라2동, 영평동, 월평동 등 마을 안길을 다니며 주민들을 직접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또 저녁에는 제주아라주공아파트 인근 저녁 인사에 나섰다. 이날 부활절을 맞아 김기량성당과 동광성당 등을 방문해 선거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강 후보는 “보궐선거에 당선되면 임기는 단 2년이다. 2년을 4년처럼 일하면서 공약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태현 국민의힘 후보가 30일 신성여자고등학교 삼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이날 출정식에는 김황국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 직무대행과 강경문, 강충룡, 양용만, 원화자, 고태민, 강상수, 한영진, 오영희 등 전·현직 도의원이 참석했다.찬조연설에 나선 김 위원장은 “김태현 후보는 아라동 을지역구를 위해 매일 아침 교통봉사, 지역 자생단체 봉사 등을 해 온 가장 믿음직한 후보”라고 소개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후보가 없지만 양영수 진보당 후보와 연합했다”
▲ 제주시 갑(기호 순)◆ 문대림 후보(더불어민주당)▷07:40 한라병원 오거리 아침인사▷10:00 4.3해원방사탑제(신산공원 방사탑)▷11:00 교습소연합회 간담회(캠프)▷11:20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제주도지부간담회(캠프)▷14:00 삼도1,2동 및 용담도 게릴라 유세▷18:00 KCTV사거리 저녁인사◆ 고광철 후보(국민의힘)- ▲ 제주시 을(기호 순)◆ 김한규 후보(더불어민주당)▷07:30 아침인사(함덕오일장)▷13:00 골목유세(화북동)▷15:00 골목유세(봉개동)◆ 김승욱 후보(국민의힘)▷07:30 한일베라체사거리 거리유세▷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국민의힘 제주 총선 후보들도 제76주년 4.3희생자추념식 당일 선거운동을 중단하기로 했다.31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4월 3일 선거운동 중단 계획을 전하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양당의 상호비방 및 정치공세까지 중단할 것을 역제안했다.국민의힘은 “4.3 추념일에는 통상적으로 도내 각 정당의 선거운동이 일시 중단됐다”며 “국민의힘 제주도당과 각 후보 캠프 역시 당일 일체의 선거운동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올해는 상호비방과 정치공세도 전면 중단하자. 화해와 상생을 부르짖으면서 정당들이 눈살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제주시을 강순아 녹색정의당 후보는 31일 오후 선거사무실에서 제주도연합청년회와 간담회를 갖고 “청년이 계속 살고 싶은 제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서는 고권필 제주도연합청년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이 강 후보에게 연합청년회의 6대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정책제안서에는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위한 사회적 지원 확대 ▲농촌 지역 청년들에 대한 지원 확대 ▲읍면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 ▲청년들의 결혼 및 출산 장려 위한 지원 확대 ▲읍면지역 필수 의료체계 개선 ▲연합청년회 법정단체로 승인 등이 담겼다.
원팀을 선언한 이경용 전 제주도의원이 30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오거리에서 진행된 고기철 국민의힘 후보의 유세현장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이 전 의원은 이날 찬조 연설에서 “제2공항은 지난 8년간 아무런 노력이 없었으며 버스가 지나도 한참 전에 지나갔다. 무능한 정치인으로 이렇게 됐다”며 상대 후보를 겨냥했다.이어 “예정대로 진행됐다면 여러분의 아들, 손자의 일자리가 생기고 식당에는 손님이 끊이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에 추진력과 일관성이 있는 고기철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고기철 후보를 꼭 당선시켜서 이경용의 꿈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제주시갑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 30일 선거사무소에서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들과 사회복지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31일 밝혔다.이날 고승화 제주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제주에는 장애인들이 만드는 다양한 생산품이 있으나, 유통·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장애인들이 정성껏 만드는 품질 좋은 제품을 원활하게 유통하고, 판매하는 전문전시장 설치가 절실하다”고 말했다.문대림 후보는 “장애인이 불편을 느끼지 않는 사회가 정상적인 사회”라며 “사회활동 등 신체적으로도 불편하지 않은 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지하 공영주차장 건설 필요성을 피력했다.고 후보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토지 보상을 하고 주차장을 지으려면 고비용 예산이 들지만 공공용지 지하에 조성하면 비용이 30~40%으로 대폭 낮아진다”며 “동시에 주민 이주 없이 비교적 대규모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주거지역 주민들은 주차 전쟁을 매일 겪고 상가 밀집 지역은 세울 곳이 없어 약속 장소도 주차가 되는 곳으로 잡는 등 연동·노형동의 주차난이 매우 심각하다고 하는 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31일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생활체육 도시 서귀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위 후보는 앞서 배드민턴 전용체육관 건립과 어르신 체육활동 지원, 장애인들을 위한 수영장 포함 문화체육센터 건립 등을 체육 관련 공약으로 내걸었다.이번에 추가한 정책은 동호회 활성화 지원과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 전지훈련센터 등 체육시설 전면 개보수 종합 체육관 건립, 읍면별 파크골프장 추진 등이다.위 후보는 “전국체전을 계기로 전지훈련 등 체류형 관광을 활성
제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월 10일 총선이 불과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제주에서도 선거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후보마다 축제장과 오일장을 찾아 동분서주하는 등 밑바닥 표심을 잡기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제주시갑 선거구에서는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주사회복지단체 관계자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주도지부 관계자들과 만나 어젠다 정책 전달식을 가졌다.오늘(31일) 오전에는 제주시 한림읍 한림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리는 2024 제주MBC국제평화마라톤대회에 참석해 유권자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등 투표소 230곳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제주도선관위는 매세대에 투표안내문과 정당·후보자의 선거 공보를, 거소투표신고자 1300여명에게는 거소투표용지를 함께 발송했다.영내 또는 부대 등에 기거하는 이유로 매세대에 보내주는 선거공부를 볼 수 없어 선관위에 발송 신청한 군인과 경찰공무원 500여 명에게도 선거 공보 발송을 마쳤다.전체 투표소 230곳은 모두 1층에 있거나 승강기가 있는 장소에 설치됐다. 배달되는 투표안내문에는 투표소가 설치된 건물명과 약도가 있다.투표소 위치는 지방자치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열흘 앞두고 제주지역 양대 정당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의 전략 싸움도 치열해지고 있다.3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아라동을 보궐선거 지원사격에 나선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4.3추념식 당일 선거운동 전면 중단을 결의하는 등 여론 선점에 분주한 모습이다.국민의힘 제주도당 혁신 선대위는 30일 제주도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를 직업 찾아 김태현 후보의 필승 의지를 다졌다.아라동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이 음주와 성매매 업소 방문 의혹으로 사퇴하면서 총선에서 도의원 보궐선거가
▲ 제주시 갑(기호 순)◆ 문대림 후보(더불어민주당)▷ 07:30 2024 제주MBC 국제평화마라톤대회(한림체육관)◆ 고광철 후보(국민의힘)▷ 08:00 제주 MBC 국제평화마라톤대회▷ 09:30 제주시 한림 유채꽃잔치(한림읍 한림2리 일대)▷ 15:00 거리인사(노형동, 연동)▲ 제주시 을(기호 순)◆ 김한규 후보(더불어민주당)▷ 07:30 아침 유세(거로사거리)▷ 09:00 골목 유세(삼양동, 화북동)▷ 10:30 부활절 인사(김기량 성당)▷ 11:30 부활절 예배(성안교회)▷ 13:00 골목 유세(삼양동, 봉개동)▷ 17:30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가 축산악위 피해 지역 지원 관련 법률 정비를 공약했다. 고 후보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작년 기준 제주 양돈 산업은 257농가에서 54만3450두가 사육되고 있으며, 한림읍을 중심으로 제주 서부 지역에 전체의 62.5%가 사육되고 있다. 2022년 기준 조수익은 5345억원으로, 제주 전체 축산업 조수익의 38% 정도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악취관리지역지정 양돈농가는 총 100농가며, 지난해 악취민원 발생건수는 1998건으로 2022년 1567건보다 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가졌다. 30일 오후 제주시 옛 세무서사거리에서 열린 출정식에는 제주도의회 현길호·박호형·강성의·김경미·박두화·한권·홍인숙·한동수·김기환 의원과 김희현 전 정무부지사, 안창남·고태순·강성민·문종태 전 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 후보는 “오만하고 무도한 윤석열 정권,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권위적인 윤석열 정권을 투표로 심판해달라”며 정권 심판론을 내세웠다. 이어 “‘제주한큐민원실’을 통해 거리에서 청년 사업가와 학부모, 농민 등 많은 도
녹색정의당 김준우 상임대표를 비롯한 녹색정의당 제22대 총선 후보들이 제주를 찾았다. 녹색정의당 김준우 상임대표와 비례대표 1번 나순자, 비례대표 5번 김옥임, 제주시 을 선거구 강순아 후보는 30일 오전 10시 제주시청 인근에서 열린 ‘4.3민중항쟁 76주년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했다.이날 대회에는 민주노총 산하 노동자와 농민단체 활동가 등 주최 측 추산 약 2000명이 참가했다. 김준우 상임대표는 “70여년전 제주에서 울려 퍼진 항쟁과 전 세계 유례없는 3.10 파업을 계승하고, 독선과 무능의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
일과 생활의 균형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관통하는 주요 키워드다. 여야를 막론하고 총선에 임한 모든 후보들이 일과 가정의 양립에 가치를 두고 표심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출생률 감소로 학령인구가 줄어들고 인구 노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제주는 심각한 상황에 직면했다. 지난해 제주지역 합계 출생률은 0.83명을 기록하며 한 해 사이에 10% 가까이 폭락했다.이 같은 현상은 고용 보장, 생활임금, 성평등, 돌봄체제 등의 사회 이슈와 무관치 않다. 어느 때보다 일·생활의 균형을 필요로 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지역사회를 대표해야 할 국회의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국민의힘 고광철(49) 후보는 "정체된 제주에는 새로운 변화, 민생 안정을 위한 제대로 된 일꾼이 필요하다"며 "대한민국 1%의 한계를 넘어 갈등 없는 제주, 함께하는 제주, 자랑스런 제주를 만들어 가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막 서른살이 됐을 무렵 무작정 상경해 여의도에 첫 발을 내디딘 그는 2005년 국회의원 인턴비서로 시작해 비서, 비서관, 보좌관 등 모든 직급을 지내며 정치를 배웠다. 고 후보는 자신이 보좌한 의원들로부터 '신의의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