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교차로에서 차량 2대가 부딪히면서 5명이 다쳤다.1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5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의 한 교차로에서 30대 A씨가 몰던 승용차와 70대 B씨가 몰던 SUV차량이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A씨, B씨와 동승자 80대 C씨, 70대 C씨, 60대 D씨 등 5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사고가 난 도로는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로, B씨가 좌회전하던 중 A씨가 몰던 승용차와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40만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양의 필로폰을 밀반입하려 한 혐의로 말레이시아 국적 2명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제주지방검찰청 형사3부는 말레이시아발 항공기로 국내에 필로폰 12㎏을 밀수한 혐의로 말레이시아인 2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이들은 지난달 27일 말레이시아에서 필로폰을 차 봉지에 선물 포장한 후 여행용 가방에 넣어 항공편을 통해 국내로 들여오려 한 혐의다.압수된 필로폰 12㎏은 시가 약 400억원에 이르며, 이는 제주공항을 통해 반입하려다 적발된 마약류 중 최대 규모다.제주지검은 제주세관과 필
제주의 한 주상복합건물에 불을 지르고 물건을 훔친 혐의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건조물침입, 현주건조물방화, 절도 등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지난 9일 오후 5시19분께 서귀포시 서귀동의 한 건물에 들어가 4층 옥탑 원룸에 불을 지르고 지하 1층 주점에서도 방화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이 불로 주택 내부 약 26.4㎡와 집기류가 타면서 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또 A씨는 오후 6시23분께 건물 3층에 있던 피해자 B씨의 택배상자 1개와 약 15㎏ 상당의 고구마, 애견
제주에서 충전 중인 전기차에서 불이 나 약 3시간30분 만에 진화됐다.1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6분께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주택가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아이오닉 전기차에서 연기가 난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동식 소화 수조 등을 이용해 진압에 나섰고, 불은 3시간28분만인 오전 7시14분께 완전히 꺼졌다.다행히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차량 배터리 팩이 타면서 242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해당 차량은 전날 오후 5시께 충전해 오후 10시께 충전이 100% 완료된 것으로 파악됐
충전중인 전기차에서 화재가 났습니다. 그 원인은...새벽 제주의 한 도로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1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6분께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의 한 도로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연기가 난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동식 소화 수조 등을 이용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다행히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의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60대가 차에 치여 숨졌다.14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9시17분께 서귀포시 성산읍의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A씨가 50대 B씨가 몰던 덤프트럭에 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종합경기장 인근 도로를 건너던 70대가 제주시 고소작업차량에 치여 숨졌다.13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0분께 제주시 오라동 제주종합경기장 인근 도로를 건너던 A씨가 제주시 공무직 직원인 50대 B씨가 운전한 1톤 고소작업차량에 치였다.이 사고로 A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경찰은 B씨가 A씨를 미처 보지 못하고 주행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에서 만취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50대가 도로 위에서 잠들다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13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제주시 연동의 한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인 SUV차량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경찰은 음주운전을 의심하고 차량 앞 뒤로 순찰차를 세워 도주로를 차단하고 차량 문을 두드려 운전자 A씨를 깨웠다.잠에서 깬 A씨는 차를 몰고 도주하려다 순찰차를 들이박고도 차량 문을 열지 않았고, 경찰은 삼단봉을 이용해 차량 유리창을 깨고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
주말 제주는 평년보다 기온이 2~5도가량 낮아지겠다.1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으로 춥겠고, 특히 11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떨어지겠다.11일은 맑다가 늦은 밤부터 구름 많겠고, 12일은 대체로 흐리겠다.11일 아침 최저기온은 8~9도(평년 10~12도), 낮 최고기온은 12~16도(평년 17~19도)가 되겠다.12일은 아침 최저 8~10도(평년 10~12도), 낮 최고 12~14도(평년 17~19도) 분포를 보이겠다.서부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10일 밤까지 바람이 초속
수년에 걸쳐 전국 각지에서 마약과 수면제를 이용해 피해자들을 집단 성폭행하고 범행 장면까지 촬영한 30대 3명이 제주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특수강간·특수 강제추행·카메라등이용촬영·반포),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씨와 B씨를 구속 송치, C씨를 불구속 수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제주도 내 한 유흥주점에서 일을 함께한 친구 사이다. A씨와 B씨는 2017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6년 동안 제주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20여 차례에
서귀포시의 한 주상복합건물에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10일 서귀포경찰서와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7시53분께 서귀포시 서귀동의 근린생활시설에서 불이 났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4층 주택 내부 21㎡와 침대, TV 등 집기류가 불에 타면서 241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은 지하 1층과 지상 2층 CCTV에 신원을 알 수 없는 이가 불이 붙은 물체를 던지는 모습이 찍힘에 따라 방화로 추정하고 용의자를 쫓고 있다.
제주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6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A씨가 5m 높이에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이 아파트는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파악됐다.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귀가하던 제주 해군이 심정지로 쓰러진 행인을 구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해군7기동전단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화생방지원대 소속 장근석 중사는 당직 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가던 도중 서귀포시 중문동의 한 도로에서 중년 남성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목격했다.당시 A씨는 호흡이 불규칙하고 의식이 없었으며 경련하듯 몸이 떨리는 상태였다.A씨를 처음 발견한 행인이 119에 전화를 걸자 소방대원은 전화로 심폐소생술을 지시했고, 장 중사는 신속하게 A씨를 압박하고 있는 옷과 벨트를 풀고 손깍지로 가슴을 누르기 시작했다.30여 차례 심폐
제주에서 반나절 넘게 미성년자를 감금해 성범죄 등 각종 범행을 저지른 40대가 징역형에 처해졌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살인예비, 특수강도강간, 특수감금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40)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10년간의 신상정보 공개 고지, 10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시설 취업제한, 5년간 보호관찰 등을 명했다. 김씨는 흉기를 소지한 채 올해 5월 미성년 피해자 거주지를 침입하는 등 각종 범행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다. 김씨는 피해자를 자신의 거주지까지 끌고가 돈을 빼앗고, 12시간 넘게 감금하면서 성범죄 등을 저질렀
제주에서 차량을 훔쳐 타다 붙잡힌 촉법소년이 상습적으로 같은 범행을 저지른 혐의로 결국 소년원에 입감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상습 절도와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로 중학교 2학년 A군(15)을 소년분류심사원에 인치했다고 8일 밝혔다.A군은 친구 1명과 지난 9월30일 제주시 노형동의 한 주택가에 주차된 SUV차량을 훔쳐 몰고 다니다 순찰차가 추격하자 시속 100㎞로 달리며 펜스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당일 풀려난 A군은 다음날인 지난달 1일 오후 11시20분께 제주시 외도동의 주택가에서도 주차된 차량을 열어 차털이를 시도하다
1000억원 대의 투자 리딩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들이 제주 경찰에 붙잡혔다.제주경찰청은 사기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전직 조직폭력배 출신인 30대 A씨 등 12명을 구속 송치, 팀원 21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또 같은 혐의를 받는 C씨 등 5명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이들은 2020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가상자산, 외국통화, 금 등의 자산투자를 빙자한 허위 사이트를 개설하고 고수익 지급과 원금보장의 명목으로 피해자 5500여명으로부터 1014억원을 뜯어낸 혐의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원금 보장과 고수익 창출이
인류애 충전시켜준 시민 영웅들 제주에서 화물트럭에 실린 술병 수천개가 도로 위로 쏟아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으나 도민들이 십시일반 사고 수습에 나서면서 큰 피해 없이 마무리됐다.7일 오전 11시50분께 제주시 도남동 오등동 입구 사거리. A씨가 몰던 4.5톤 트럭이 우회전하면서 트럭에 실린 소주병과 맥주병 수천개가 도로 위로 쏟아졌다.사고 여파로 유리병 파편이 도로에 여기저기 흩어졌고 짙은 알코올 냄새가 풍겼다. 연북로 일대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고,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다.이때 도민들이 하나, 둘 가던 길을 멈추고 차를 세
7일 오전 11시50분께 제주시 연북로 오등동 입구 사거리에서 4.5톤 화물차량이 한 쪽으로 쏠리면서 실린 술병 수천개가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연북로 일대에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경찰과 소방은 유리파편을 치우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에서 사실혼 관계의 배우자를 폭행한 혐의로 50대가 입건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가정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1시께 자신이 운영하는 제주시 노형동의 한 체육시설에서 B씨를 폭행한 혐의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일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무면허 운전으로 경찰과 추격적까지 벌였던 제주 10대 청소년들이 자동차와 오토바이 등을 또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특수절도와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10대 청소년 3명을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오전 2시쯤 제주시 아라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차량을 훔쳐 무면허로 운전하고, 제주시 오라동에서 오토바이 3대를 훔친 혐의도 받는다. 붙잡힌 10대 중 1명은 만 14세 미만 촉법소년인 A군으로 알려졌으며, A군은 올해 9월30일 제주시 노형동에서 차량을 훔쳐 운전하다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바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