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없는 섬(Carbon Free Island)으로 거듭난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에서 친환경에너지 운영 고도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제주도는 가파도 전력공급을 친환경에너지로 대체할 수 있는 풍력 및 전력저장시스템이 안정화 단계를 거쳐 이달말부터 본격 운영된다고 8일 밝혔다. 가파도 탄소없는 섬은 지난달 1단계(2011년 11월~2012년 9월)로 인프라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물영아리오름 인근에 서귀포시가 산불진화용 방화수 공급을 위해 송천 원형을 훼손시켰다.특히 제주에는 고정 배치된 헬기도 없고, 진화용 방화수 공급을 하는 제동목장이 있는데도 원형을 훼손해 혈세 낭비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8일 논평을 내고 "불필요한 사방댐 건설공사로 송천 원형이 크게 훼손됐다"고 비판하
[속보] 제주시, “병문천 수백미터 걸친 백색 물질은 무독성 규조류”제주시 병문천 하천 일부 구간에 나타난 백색화 현상은 독성이 없는 무해한 규조류(Melosira spp)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제주시는 가 지난 5일 보도한 ‘도남동 시민복지타운 병문천에 무슨 일이?’란 보도와 관련, 8일
제주시를 관통하는 병문천 일부 구간에서 하천 바닥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질로 하얗게 뒤덮이는 현상이 발생해 원인규명이 시급해 보인다. 익명의 독자 제보로 가 현장 취재한 결과 제주시 도남동 시민복지타운내 병문천 제3교 일대에는 조류(藻類)로 추정되는 하얀색 물질이 하천바닥을 뒤덮고 있었다.조류란, 물속에 살면서 엽록소 동화작용을 하고, 뿌리·잎·줄기가 구별되지 않고 포자에 의해 번식돼 꽃이 피지 않는 하등식물의 한 무리를 말한다. 현재 이 일대에는 수백 미터에 걸쳐 하천 바닥, 특히 하천 물이 고였던 곳을 중심으로 하
단풍철을 맞아 가을단풍과 함께 한라산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 위한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한라산 단풍은 평년보다 차이가 없지만 지난해보다는 2일 정도 늦어져 10월15일쯤 첫 단풍을 시작으로, 10월30일쯤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있지만 지난달 20일 윗세오름 일대에 첫서리가 발생했고, 한라산 고지대인 용진각 등
제주도, 10일 ‘곶자왈 생태체험관’ 개관…“곶자왈공유화 운동 전초기지 역할 기대” 지구촌 환경축제인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서 ‘신이 준 보석’(God Juwal)이란 극찬을 받았던 제주곶자왈을 한 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생태체험관이 문을 연다.제주도는 오는 10일 오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심비디움 엔시폴리움 채집 성공국내 미기록종 난초가 제주에서 발견됐다.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유전자원연구팀은 최근 제주 서귀포에서 산림유전자원을 조사하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공식적으로 자생지가 밝혀진 바 없는 심비디움 엔시폴리움(Cymbidium ensifolium (L.) Sw.)을 채집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지정 10주년, 평가 돌입…내년 7월 재지정 여부 최종결론
미생물 제재가 제주 농가들에서 큰 인기다. 농약, 비료 대체 효과가 알려지면서 사용 농가가 꾸준히 늘고있다. 제주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인)는 2009년 미생물 제재 공급을 시작한 이래 올 9월11일까지 공급량이 80톤(2436농가)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미생물 제재는 광합성균, 바실러스균, 효모균 등 3종류로, 주 2회 농업인에게 공급된다.농업
민주통합당 김우남 의원(제주시 을)이 20일 풍력발전 개발이익 환수 등의 내용이 담긴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것에 대해 제주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현복자.오영덕)이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 제주환경연합은 개정안에 담긴 풍력자원개발대금이 자신들이 수년전부터 주장해온 풍력자원 공유화의 주요 과제로, 4.11총선 때 후보자들에게 정책공약으로 채택해달라고 제
비양도 해상관광 케이블카 사업이 2년 만에 다시 수면 위로 급부상했다. 이번에는 사업자 대신 사업지구 지역주민들이 총대를 멨다. 한림읍 협재리, 금릉리, 비양리...
김우남 의원, 제주특별법 개정안 발의...기후변화대응 연구 거점지구 지정 풍력자원개발대금 부과 등을 통해 제주지역 풍력발전의 공공적 관리를 강화하고 제주를 기후변화대응 연구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다.제주특별법에 규정된 풍력자원의 공공적 관리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효를 거둘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민주통합당 김우남 의원(제주시 을)은
제주환경운동연합 "저류지도 좋지만 홍수예방에 한계"제16호 태풍 '산바'가 제주에 큰 피해를 안기자 환경단체가 하천복개 철거와 탑동 조간대 복원을 근본대책으로 꺼내들었다. 산바는 산지천 남수각 등 제주시 도심 하천을 범람 위기로 몰아넣었고, 탑동 매립지 월파 피해도 어김없이 반복됐다. 제주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현복자.오영덕)은 19일
[WCC 뭘 남겼나] ICC제주 시설확충 ‘시급’
지구촌 최대 환경축제인 '세계자연보전총회(WCC)'가 막을 내린 가운데 장하나 의원은 이명박 정부의 ‘녹색성장’ 치적쌓기의 장으로 변질된 관제 총회가 됐다고 비판했다.민주통합당 장하나 의원은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5일 4년마다 열리는 환경전문가.활동가들의 축제인 세계자연보전총회가 막을 내렸다"며 &quo
[제주WCC 뭘 남겼나] 제주선언문·5개 의제 전부 채택 최대성과
26~28일, 아시아 11개국 19명 참가…제주의 생물 다양성 직접 체험 아시아 11개국 자치단체 고위인사 및 환경전문가들이 제주에서 ‘기후변화와 생태계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제주도에 따르면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훈련센터는 26~28일 중문관광단지 내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l
자연+보전, 지속가능성, 자연에 기반한 해결책의 새 시대를 향하여1. 인류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시스템인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는 것은 인류의 삶에 매우 중요하다. 화석 연료를 기반으로 하는 에너지 집약적이며 지속가능성과 거리가 먼 성장의 추구 등 인간의 여러 활동이 지구의 생물학적 다양성, 기후 등 인류의 안전한 활동을 위한 공간인 지구의 경계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15일 폐막한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를 통해 제주가 명실공히 세계 환경회의의 중심지로 도약하게 됐다고 평가했다.우 지사는 이날 폐회식 직후인 오후 4시 미디어센터 컨퍼런스 홀에서 가진 폐막 기자회견에서 “총회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지 이름에 기초해 ‘제주선언문’이라는 실천적 규범을 채택하고, 제주
멕시코 칸쿤 세 번째 도전에 미국 하와이 새롭게 가세 ‘2파전’ 전개 제주에서 열린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가 15일 막을 내리면서 벌써부터 차기 총회 유치를 위한 각국의 전쟁이 시작됐다.제주WCC 총회 참가자 등에 따르면 멕시코 칸쿤과 미국 하와이가 벌써부터 4년 후 열리는 차기 총회 유치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멕시코 칸쿤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