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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가 정부 공식행사 '국민의례'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외 묵념을 금지지키는 훈령을 추가한 가운데 제주 4.3단체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제주4.3연구소는 6일 성명을 내고 '4.3묵념 통제, 개정된 국민의례 규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행정자치부는 대통령 훈령 개정으로 올해 1월 1일자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방법’이 새롭게 추가, “행사 주최자는 행사 성격상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이외에 묵념 대상자를 임의로 추가할 수 없다”고 명시하며, 이를 따를 것을 지자체에 권고하고...
4.3
이승록 기자
2017.01.0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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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5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제주4․3과 광주5․18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금지토록 한 뜬금없는 행자부의 국민의례 규정 개정은 국정농단사태의 와중에 빚어진 ‘민주주와 인권 농단’이자 전형적인 파시즘적 조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행정자치부가 지난해 12월 29일 지자체에 통보한 국민의례 새 규정에는 ‘행사 주최자는 행사 성격상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이외에 묵념 대상자를 임의로 추가할 수 없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규정은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도당은 “대통령이 탄핵소추로 직무가 ...
4.3
한형진 기자
2017.01.0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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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학교들이 주문했던 2017학년도 국정 역사교과서 주문을 일괄 취소한다. 도교육청은 새 학기에 한국사를 편성한 17개 학교에 국정교과서 주문을 일괄 취소하고, 기존 검정교과서를 사용하도록 지시하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고 2일 밝혔다. 국정교과서는 중학교 1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 교재로, 제주도내 45개 중학교는 모두 역사 수업 시수가 중학교 2, 3학년에만 배정돼 1학년 때 역사 수업이 없다. 다만, 도내 30개 고등학교 중 17개 학교가 1학년 때 역사 수업 시수가 배정됐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17개 ...
교육
이동건 기자
2017.01.0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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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266편 증가...내년 3월 당선작 발표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이문교)은 4.3의 역사적 진실을 밝히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일깨우는 문학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제5회 제주4·3평화문학상’ 작품 공모를 진행한 결과, 1527편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국내외 19개 지역 249명이 공모에 참여했으며 시 1402편(126명), 소설 125편(123명)이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 시 1261편(189명), 소설 266편(60명)보다 늘어난 수치다. 공모 기간은 지난 5월 27일부터 12월 20일까지다. 제주4·3...
4.3
한형진 기자
2016.12.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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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육부가 공개한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에 실린 제주 4.3이 축소·왜곡됐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교육청이 긴급 토론회를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22일 오후 4시30분부터 도교육청 본청 4층 대회의실에서 도내 중·고등 역사 담당 교사가 참석하는 ‘국정 역사교과서 긴급 토론회-국정 교과서, 역사 교육의 길을 모색한다’ 토론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토론회에서 조성윤 제주대 사회학과 교수가 ‘역사,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주제 발표가 예정됐다. 지정 토론으로 △강혜선 광복회 제주 지부 사무국장 ‘광복회에서...
교육
이동건 기자
2016.12.2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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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도민연대는 지난 7월 7일 열린 ‘4.3수형자(전주형무소) 실태조사 보고회 및 법정 명예회복을 위한 토론회’ 전 과정을 수록한 자료집 《4.3수형희생자 재심과 손해배상소송 어떻게 할 것인가》를 최근 발간했다. 책자는 토론회 주제 발표인 ‘4.3군사재판의 실체’, ‘4.3군사재판의 재심문제’와 참가자 토론을 지상 중계 형식으로 실었다. 더불어 조성윤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종합토론 내용과 사진, 개회사도 함께 수록했다. 도민연대의 진상조사단이 조사한 전주형무소 수형인 실태조사 내용도 함께 담겨 있다. 주요 내용을 보면, ...
4.3
한형진 기자
2016.12.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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