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로 인한 농수축산물의 개방으로 1차 산업이 어려움에 처하고, 변변한 2차 산업의 기반이 없는 제주도의 입장에서는 관광산업에 큰 기대를 걸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그러나 관광산업도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만으로는 분명 성장의 한계가 있다.그렇다면 어떻게 관광산업을 진흥시켜 나갈 것인가.이에 대한 해답은 기존의 보고 즐기는 관광을 넘어선 체험이나 의료
‘위그선(WIG, Wing In Ground effect ship)’하면 일반적인 사람들에게는 낯설게 들릴지 모르지만, 요즘 우리나라와 선진국의 여러나라에서는 미래의 신개념 최첨단 운송수단으로 위그선 건조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위그선’은 쉽게 말하면 기존의 선박과 항공기의 특징중 장점만을 갖춘 새로운 개
현대의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컨벤션유치경쟁이 뜨겁다. 여러 국제회의도시에서는 회의전담조직인 컨벤션뷰로와 행정기관, 관광호텔, 컨벤션기획사 등의 공동네트워크를 구성, 공격적인 마케팅에 임하고 있다. 인센티브 기관단체담당자 초청설명회, 펨투어, 해외로드쇼, 국제기구 및 전문전시회, 전차대회 참가, 홍보물 제작지원, 국제회의 유치경비지원 등이다. 그
제주의 아름다운 절경을 흔히들 영주 10경이라 일컫는데 그중에 가을이 되면 감귤빛으로 물든 제주를 橘林秋色(귤림추색)이라 부른다.녹음이 짙었던 계절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인공 물감으로는 도저히 흉내조차 낼 수 없는 감귤이 빚어내는 노란 빛으로 물들어가는 귤림의 모습을 오름 능선의 끝자락에서 보고 있자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육지부의 가을 단풍보다 아름다운 빛
사회복지에 대한 막연한 관심과 기대를 갖고 공부를 하던 차에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초등학생 복지교육’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사회복지를 배우고 있는 입장에서 가르쳐야 하는 입장이 되고 보니 두려운 마음도 앞섰지만 ‘사회복지’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얘기하고 그 과정에서 조금씩이나마
우리 사회는 항상 변화된 모습으로 앞을 향하여 나아가고 있다. 즉, 사회 전반적인 분야에서 새로운 사고를 통한 새로운 길을 개척하면서 나아간다고 볼 수 있다. 변화가 있는데 발전이 있어왔고 변화를 하고자 뭔가를 움직일때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이에 따른 새로운 창조적인 행동이 반영되는 것이다.변화하고 창조적인 본능을 가질 때 지나간 뒷일에 대한 아쉬움과 이루지
우리 어촌이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고 있다. 그동안 제주는 바다가 ‘생활의 터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농토는 척박한 반면 바다는 사면으로 둘러 싸여 있어 육지보다는 바다에서 삶의 근거를 찾는 길이 더 쉬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길은 결코 쉬운 길만은 아니었다. 힘들고 고된 길이었다. 바다를 통해 삶을 일구어 나가는 사람에겐 모진
제주지역 물동량현황을 분석해보면, 지난 2003년 1,017만톤을 기록한 이후 한 번도 기록을 경신하지 못한 채, 연간 900만톤대에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이는 지역경제의 성장이 더딘 것이 첫째요인이지만, 물류비용 때문에 농산물이 산지폐기되는 경우 등 여러 요인에 기인한다. 또한 이러한 제주지역 물동량 규모는 선진물류시스템의 도입 및 정부의 지원을 이
최근 영어교육도시 건설을 둘러싸고 지역주민과 환경단체간 갈등 기류가 형성되고 있는 듯하다. 이는 환경단체에서 지난 11일 주최한 제주영어교육도시 환경영향평가 본안 관련 기자회견에서 극명하게 드러났다. 환경단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제주영어교육도시 환경영향평가 본안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환경단체들은 부실한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부분을 발표하여 재조사 할 것을 요
가족, 연인, 친구, 동료와 함께 제8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열리는 모슬포를 가보셨나요?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문화체육관광부지정 축제인 제8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50여만 명의 가슴 속에 추억과 낭만을 새기고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내년 제9회 축제를 기약하며, 성공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약간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훈훈한 인정과
특별조치법은 일반법과 달리 미치는 효력이 특정대상 및 지역에 한정되며 유효기간을 정하여 시행한다.지금까지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제정되어 위반건축물 등에 대하여 1975년도와 1985년도, 1994년도에는 축산시설물에 한정하여 시행되었고 2006년도에는 허가나 신고를 하였으나 사용승인을 받지 못한 주거용 건축물에 한정하여 양성화를 하였다.陽性化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토지지번에 의한 주소체계는 일제시대에 세금을 착취하기 위하여 일본인들이 만들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아는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100년전에 만들어진 지번주소를 사용하고 있는게 현실이다.이와같은 지번주소는 급격한 경제개발 및 인구 급증으로 토지이용의 많은 변화와 토지분할 등으로 지번간의 연계성이 없어 국민생활에 큰 불편을 초례해왔을 뿐
문화관광축제가 지역의 문화 창달과 함께 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상당한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면서 전 세계를 막론하고 서로 경쟁적으로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그러나 진정 축제 본연의 의미가 살아있는 축제는 그리 많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웰빙과 건강 그리고 불로장생"이라는 주제를 내걸고 10월 23일부터 4일간 천지연 광장 및 서귀포시 일원
지난해 태풍나리로 인해 하우스등 피해를 입었을 때 풍수해 보험을 가입했다면 많은 피해를 줄였을 걸 하는 마음이 앞섰다.풍수해 보험은 태풍등 풍수해로 인해 발생하는 국민의 재산피해에 따른 손해를 보상하는 보험으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보험료의 일부를 보조하므로써 국민은 저렴함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
최근 경제대국 미국을 비롯하여 일본, 유럽 등 전 세계가 경제위기에 깊이 빠져 들고 있다. 우리나라도 장기간 경기침체로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세태를 반영하듯 지역사회의 발전과 시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소중하게 쓰여 지는 각종 지방세 체납액이 좀처럼 줄지 않고 증가추세에 있어 지방의 살림살이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또한 장기간
“감귤은 남원읍의 생명산업이다”고 다들 얘기한다. 이는 남원읍지역에서 감귤의 위상을 짐작할 수 있는 표현이며, 감귤산업은 관광산업과 더불어 남원읍 경제의 근간으로 1차 산업 중에서도 단일품목 감귤이 차지하는 비중이 100%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우리읍은 지난 2007년도까지 3년 동안 매년 2,000억원대 감귤 조수입을 기록했으며, 이
전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대응이 최대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지구온난화는 인간의 활동으로 발생한 이산화탄소, 메탄 등의 온실가스가 지구 복사열의 우주 방출을 막아 적절한 온도(15℃)보다 지나치게 더워지는 현상이다.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저감하기 위해서는 대대적으로 나무를 심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대기 중의 열섬화
제주는 변화중이다. 관광이 변하고 있고 도시가 변하고 있고 경제가 변하고 있다. 관광지 어디를 가나 세일열풍, 친절열풍으로 제주이미지를 바꾸고 있고, 도시 어디를 가나 불법광고물 제거 등 환경정비 노력으로 도시이미지를 바꾸고 있으며, 1지역 1명품갖기, 각종 축제 개최 등으로 지역경제 또한 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변화는 이런 변화의 노력에 주민
한라산 남녘의 가을은 들판에 수를 놓은 듯 은백색의 억새꽃과 노오란 귤빛으로 한라산 남쪽지형을 변화시킨다.최근 몇 년 사이에 오름 탐방객들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가을이 되면 다양한 등산복들이 오름을 곱게 물들인다. 대한민국 최남단 제주도의 단풍은 한라산에서 시작되지만, 단풍시기에 맞추어 제주의 오름에 올라보면 그야말로 한 폭의 산수화 또는 풍경화를 머금은 듯
우리나라와 같이 국민개병주의에 입각한 병역의무는 공익을 위해서 개인에게 인적부담을 요구하는 대표적인 경우에 해당되는데 그 부담이 어느 정도인지 일반인들이 가늠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이에 대해 2006년도 입영한 사람부터 시작하여 2014년까지 점진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군복무단축은 병역감축에 따른 잉여자원 해소와 병역의무자의 부담을 최대한 경감시켜 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