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탁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최근 대중교통 우선차로제도 시행의 법적 근거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도지사의 임기말 치적을 위한 졸속 검토의 결과물이 아닌가”라며 원희룡 도정에 화살을 돌렸다. 강기탁 예비후보는 27일 ‘기탁이의 현안 논평’을 통해 “중앙정부의 권한과 관련해 제주특별법은 그 권한 이양에 관하여만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도로교통법에 정하고 있는 버스전용차로 등 설치에 관한 권한을 도지사에게 이양하는 것이 아니라면 도로교통법에 어긋나는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할 수 없다고 보는 건 당연하고 기...
박희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26일 오전 제주도사회복지사협회를 방문해 제주도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처우개선 및 사회복지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박 예비후보는 사회복지사1급 자격과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가지고 있으며, 직접 사회복지현장에서 근무한 자타공인 사회복지 분야 전문가다. 박 예비후보는 “제주도의회 4선 의원으로서 사회복지 종사자의 고충과 노고, 현장의 목소리를 너무 나도 잘 알고 있다”며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개선이 우선되지 않으면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고은영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제주녹색당)는 지난 24일 성산읍 신산리 마을회관에서 제주 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와 간담회를 갖고 “제주의 환경수용력을 넘어선 개발로 도민들의 삶의 질이 더 나빠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제2공항 추진에서 성산읍 주민의견이 배제된 점, 성산읍 주민을 대변할 정치인이 없는 점을 감안해 첫 번째 공식간담회를 성산읍대책위로 정했다. 고 예비후보는 출마 전부터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의 홍보팀에서 활동을 하는 등 제2공항 반대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1시간30분 가량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
“쓰레기는 버리는게 아닌 새로운 자원이라는 인식 절실” 제주형 자원재활용 운동 추진 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26일 정책·공약릴레이 첫 번째 순서로 “도민 눈높이에 맞는 생활쓰레기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생활쓰레기는 최근 제주의 최대 생활밀착형 현안이 됐다”며 “오는 2020년 ‘세계환경수도’를 꿈꾸는 제주로선 간과할 수 없는 최우선 과제”라고 진단했다. 제주도는 오는 2020년 ‘세계환경수도’를 목표로, 자원순환형 사회시스템 구축을 위해 ‘쓰레기 제로화섬’을 구상하고 있다. 폐기물 발...
김우남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26일 “아동영향평가제를 도입하고 유니셰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동영향평가제는 주요정책을 입안하거나 아동(아동복지법상 만 18세 미만) 관련 조례를 제․개정할 때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을 우선적으로 살피고, 아동의 권리실태를 정기적으로 평가해 아동에게 친화적인 정책을 펴나가는 제도다. 현재 대한민국 아동의 ‘삶의 만족도’(60.3%)와 ‘행복도’(72.5점. 2013년 기준)는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 어린자녀를 둔...
“故 부경욱 주무관 영결식 당일 공식 선거운동 중단하자” 모든 후보들에게 제안 김방훈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자유한국당)는 26일 서울 청계천광장 소라탑 앞에서 진행된 ‘살인전범 김영철 방한, 문정권 규탄대회’에 당직자와 6.13지방선거 출마자 등 60여명과 함께 상경, 규탄대회에 참가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규탄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천안함 폭침 주범인 북한 김영철을 대한민국을 공격한 전쟁원흉으로 규정하고 평일임에도 10만여명이 운집하여 문재인 정권을 규탄했다”고 전했다. 김 예비후보는 상경에 앞서 주요 당직자․당원들에게 “바른...
박희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27일 공식 출마선언 및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 박희수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7시 옛 제주세무서 사거리 서쪽 3층 선거사무소에서 제주지사 출마선언 및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4선의 제주도의회 의원과 의장 활동을 발판으로 ‘자연과 사람, 삶이 중심이 되는 제주’를 슬로건으로 ‘풍요한 제주의 시대’를 열겠다는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인 박 예비후보는 1991년 지방의회가 부활한 첫 도의원선거에 시민...
제주도당, 26일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 구성…도의원 예비후보자 자격․도덕성 검증 더불어민주당이 6.13지방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자들에 대한 자격․도덕성 검증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6일 6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예비후보자들의 자격심사와 도덕성 검증을 위해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인 검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검증위원회는 문정석 전 제주도 부이사관이 위원장을 맡아 이끈다. 여성, 시민단체, 법조계 인사와 전문직 위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검증위원회의 검증은 6.13지방선거에서 당 소속으로 예비후...
비례대표 입성 강익자 의원, 의정보고서 내고 서귀포시 동홍동 지역구에서 재선 도전 제주도의회 강익자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제10대 의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한 이후 지금까지의 의정활동을 촘촘히 기록한 의정보고서를 발간했다. 강 의원은 ‘더 소통하는 의원, 더 부지런한 일꾼’을 타이틀을 내건 의정보고서를 발간했다. 8페이지로 구성된 의정보고서에는 현장 속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달려온 지난 3년여의 의정활동 결과물이 수록되어 있다. 먼저 보건복지안전위원회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은 ‘2016 장애인정책 우수상’을 비롯해 ‘2017 매니페...
바른미래당이 ‘유리의성’ 투자와 관련해 공개질의를 통해 제기한 각종 의혹에 대해 당사자인 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이 “정치적 의도가 있는 의혹제기”라고 반박하자, “구체적인 답변 없이 정치공세로 몰고 있다”며 공세를 이어갔다.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은 26일 장성철 위원장 명의의 논평을 통해 “제주지역 최고 고위공직자인 도지사에 도전하는 사람의 도덕성을 검증하기 위해 사실 확인 차원의 공개질의를 한 것”이라며 문 예비후보의 ‘정치공세’ 주장을 재반박하고 나섰다. 장 위원장은 “문 예비후보는 ‘저는 매해 재산등록을 ...
[취재수첩] 너무나 동일한 출마 기자회견...차라리 촛불 연 시청광장이었으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가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 장소는 관덕정 광장이다. 이날 문대림 예비후보의 기자회견은 '데자뷔' 같았다. 문 예비후보는 관덕정에서 최초의 기자회견을 했음에도, 4년전 같은 기자회견을 경험한 것 같은 착각을 일으켰다. 맞다. 관덕정 광장은 4년전인 2014년 3월16일 오후 2시 관덕정 광장에서 현 원희룡 제주지사가 출마했던 곳이다. 날짜는 다르지만 일요일 오후 2시라는 시간도 같았다. 그 외에도 '데자뷔'를 느낄만...
출마기자회견장서 문대림, 의혹 조목조목 반박..."도민주체개발 모범사업장" '일고의 가치도 없다'며 무대응 전략을 폈던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가 '유리의성' 논란에 대해 처음 말문을 열었다. 바른미래당 장성철 도당위원장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문대림 예비후보의 '유리의성' 의혹을 제기했다. 제주 관광지인 '유리의성' 조성 당시 △문대림 후보의 주식 취득 경위 △환경도시위원장으로 있을 때 제2종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에 대한 제주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이뤄진 것을 사전 혹은 사후에라도 알...
지지자 수백명 관덕장 광장 운집 '출정식 방불'...경선 승복-선대위원장 모실 것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가 지지자 수백명과 함께 출사표를 던졌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25일 오후 2시 제주목관아 관덕정 광장에서 제주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 출정식을 방불할 정도로 수많은 인파가 자리했고, 일부 지지자들은 문대림 연호를 외치기도 했다. 아례적으로 오영훈 국회의원도 기자회견 자리에 참석했다. 문 후보는 먼저 원희룡 도정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문 후보는 “제주도와 제주도민을 가슴에 품고 이곳, 관덕정...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선거 예비후보는 ‘평화의 소녀상’을 공공조형물 지정을 통해 공유재산으로 등록하고 민간과 행정이 함께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25일 밝혔다. 3․1절을 앞두 김우남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방일리 공원내 평화의 소녀상을 찾고 이 같이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평화나비 등 대학생과 청년이 주축이 돼 도민들과 함께 설치한 소녀상이 훼손되는 사례가 발생했지만, 원희룡 도정에서는 아무런 대책도 만들지 못하는 것을 보며 안타까웠다”며 “소녀상 훼손과 주변환경 정리 등을 지자체 의무...
프랜즈원 24일 일일찻집·호프 행사...元 “복지 1등 제주 만들 것” 재선 도전 시사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자신의 팬클럽 모임에서 “복지 1등 제주도를 만들기 위해 남은 열정을 더 바치겠다”며 사실상 재선 도전 의사를 밝혔다. 원 지사의 팬클럽 모임 ‘프랜즈원’은 24일 오후 5시부터 제주시 마리나호텔 웨딩홀에서 일일찻집 겸 호프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원 지사와 지지자들 간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200석 좌석이 꽉 찰 만큼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이 가운데는 김정학 전 제주도 기획조정실장, 박영부 전 서...
자유한국당 중앙위원회 제주도연합회(회장 서상수)는 23일 오후 4시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사에서 '중앙위원회 제주도연합회 발대식 및 필승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중앙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4선 국회의원인 김재경 국회의원을 비롯해 윤재식 중앙위원회 전국 시도당연합회 회장, 김방훈 제주도당 위원장 등 중앙위원회 제주도연합회 회원과 당직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재경 의원은 "늘 변하지 않는 애당심으로 당에 중추적인 역할로 함께 해주시는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방선거 필승과 국가의 안위를 위하여 계속적으로 조직 활성...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자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에 대한 공세에 대해 "구태적 정치공세"라고 규정한 것과 관련,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은 23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도덕성 검증 자체를 부정하는 모습을 보인데 대해 심히 유감스럽다"고 재반박했다. 바른미래당은 "도지사 예비후보의 공직윤리와 관련된 사실 확인이 그렇게 두려운가. '자신이 하면 로멘스요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내로남불'의 전형"이라며 "이는 이명박·박근혜 정권때 자주 보던 모습이다. 최소한 오늘의 논평으로 민주당은 촛불혁명을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철학을 이야기할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3일 아침 풍어제 참석을 시작으로 제주유림과 현안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문 예비후보는 한림수협 제2위판장에서 열린 어업인들의 무사안녕과 풍어 만선을 기원하는 풍어제에 참석, 한림·한경 수협조합원들을 격려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문 후보는 이 자리에서“해양 영토 75%인 제주섬의 미래전략 자원인 해양산업을 감귤, 관광에 이어 제3의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발전 시켜 차세대의 주요한 원천으로 삼아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문 예비후보는 “늘어나는 해양폐기물들이 ‘청정제주’를 위협하는 ...
박희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행복한 제주(H-Jeju)실현을 목표로 ‘사람중심’, ‘자연중심’을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박희수 예비후보는 23일 ‘살맛 나는 제주’, ‘가장 제주다운 제주’, ‘누구나 행복한 제주’ 만들기를 위해 평화와 환경부문에 초점을 맞춰 모든 정책의 목표를 ‘도민의 삶’에 두겠다“고 밝혔다. 특히 ‘특별법 개조’를 기치로 내건 박 예비후보는 평화 분야에서 남북공존의 영세중립 명품도시, 복지명품도시, 안전명품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들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분야에서는 경제명품도시, 교육명품...
제주도당, 장성철 위원장 명의 논평 통해 유리의성 채권 2억1320만원 경위 설명 촉구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이 23일 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의 (주)제주유리의성 주식 보유와 관련해 다섯 번째 공개질의를 통해 문 예비후보가 유리의성에 빌려준 2억1320만원에 대한 경위를 설명해줄 것을 촉구했다.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은 이날 장성철 위원장 명의의 논평을 통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올라있는 제주유리의성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유리의성은 문 예비후보 등 주주․임원 장기차입금을 갖고 있다. 즉, 문 예비후보가 유리의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