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정책시리즈 세 번째, “아르바이트는 단순 돈벌이 아닌 노동 배우는 사회 첫 경험”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김우남 예비후보가 20일 “도내 아르바이트 청년들이 부당한 노동 환경에 방치돼 있다”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정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네 번째 공감정책시리즈를 통해 청년 아르바이트 권리보장을 위한 정책 추진을 공약했다. 최근 언론이 보도한 아르바이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아르바이트생 조사 응답자 중 64%가 근로계약서 없이 일을 하고 있고, 70%는 4대 보험도...
[선택 6.13 제주도지사 후보에게 듣는다] ②박희수 전 제주도의회 의장 "제주특별법 개조" 박희수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는 제2공항 대신 현 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으로 활주로를 해안 매립이 아니라 다리 형태로 확장하면 토지수용과 환경파괴 논란을 해소할 수 있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구호로 전락한 세계평화의섬 제주를 살리기 위해 '남북의 공존하는 도시'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4선 도의원이지만 국회의원과 도지사가 되기에 2% 부족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박 예비후보는 '정치력의 부족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박희수 예비...
[선택 6.13 제주도지사 후보에게 듣는다] ②박희수 "4선 의원 도민과 도정 이해" 박희수 더불이민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는 민선 6기 원희룡 도정에 대해 역대 지사 중 가장 청렴했지만 '제주를 몰라'서 좌충우돌했다고 평가했다. 자신이 장점에 대해 이권과 특혜없는 의정활동과 정의감을 내세웠고, 단점으로는 중앙정치에 네트워크가 없다는 점을 꼽았다. 박 후보는 "중앙정치에서 잔뼈 굵은 사람들이 제주에 내려와서 잘 할 수 있나. 도민을 얼마만큼 이해하고, 제주의 정서를 이해하고 있었나. 스펙이 약하다는 데 대해 제주도에서 저만큼 스...
제주도의회 김용범 의원(서귀포시 정방․중앙․천지동, 더불어민주당)이 의정활동보고서를 발간하고, 본격적인 3선 도전 행보에 돌입했다. 총 8면으로 구성된 의정보고서는 “함께 하는 꿈은 이루어집니다”를 비전으로 내걸고 10대 의회 의정활동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의 발전을 위해 도민과 약속했던 공약 이행상황 및 조례 제․개정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이뤄낸 정책적 성과 등을 담았다. 의정보고서에서 김 의원은 “함께 꿈꾸고 함께 만드는 행복한 정방․중앙․천지동을 만들기 위한 3년7개월의 시간이었다”고 회고한 뒤 “주민 여러분의 격...
제주도지사에 도전한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환경미화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열악한 처우개선을 약속했다. 문 예비후보는 19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제주시 소속 환경미화원들과 만나 “문재인 정부 노동정책과 호흡해 최선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환경미화원 대체인력 공개채용 응시자격을 만 60세로 제환하고, 정규직화에 대한 문제에 대해 “환경미화원들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겠다”고 했다. 이어 “환경미화원들의 열악한 현실을 알고 있다. 촘촘하게 처우개선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바른미래당 제주도당, 문대림 예비후보에 ‘주식보유 현황 및 투자이유’ 등 공개질의 6월13일 치러지는 제주도지사 선거가 11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에 검증이 시작됐다.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이 19일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의 ‘제주 유리의성’ 주식 소유와 관련한 공개 질의를 통해 공개검증 첫 시험대에 올렸다. 앞서 문대림 예비후보는 최근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의혹 제기를 받고 있는 ‘제주 유리의성’ 주식 보유와 관련해 “오히려 칭찬받아야 할 사안인데, 이런 일까지 문제제기하는 것이 도저히 이해 안된다. 검증을 수십년...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19일 지난해 제주도에 도입된 생활임금제를 민간부문으로 확산하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에 시범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공감정책시리즈 세 번째로 저임금, 고용불안과 관련한 정책을 내놨다. 김 예비후보는 “생활임금제의 궁극적인 목적은 민간부문으로 확산해 저임금의 악순환을 끊는 것”이라며 “특히 저임금 노동자들의 실질급여 수준을 올려주는 생활임금제의 취지를 생각할 때 ‘저임금-비정규직’ 이라는 제주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행정이 먼저 제 역할을 해야 한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설 연휴기간 도 일원에서 열린 신년하례회 참석하는 등 설민심을 잡기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문 예비후보는 18일 오전 애월읍 하귀리 소재 영모원에서 하귀발전협의회 주관으로 봉행된 합동 위령제에 참석했다. 문 예비후보는 행사가 끝난 뒤 참석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영모원은 하귀마을의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하는 곳으로 용서와 화해, 상생과 평화의 정신을 잘 보여 주고 있다”며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이제는 좌․우의 소모적 갈등과 이데올로기 시대의 종식을 선언하고 큰통합과 새로운 공동체를 위...
[설 민심 살펴보니] 도지사선거 단연 핫이슈…“빈껍데기 정치인 너무 많다” 쓴소리 설 명절 연휴기간 최고의 이슈는 역시 110여일 앞으로 다가운 지방선거였다.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되기 직전에 발표된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저마다 정치평론가 수준의 판세분석, 전망을 내놓으며 설전을 벌이는 등 선거에 관한 이야기 꽃을 피웠다. 15일부터 이어진 설 명절 연휴기간 제주도민은 가족, 친지 등과 밥상머리에서 지방선거를 비롯해 최근 제주를 강타한 한파․폭설 피해,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등 삶의 문제를 화두에 올리며 정치권에 해법...
공감정책시리즈 두 번째, “전국 최초 유․초․중․고 무상교육, 무상급식 체계 완성” 6월13일 실시되는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우남 예비후보가 2019년부터 고교 친환경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19일 공감정책시리즈 두 번째로 교육 관련 공약을 내놨다. 2019년부터 고등학교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무상급식, 무상교육 체계를 완성하겠다는 게 골자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제주도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까지 무상교육, 무상급식이 이뤄지고, 고등학교는 올해...
[선택6.13 바로미터-후보들에 바란다] ⑤ 이주민 청년농민 안창근-이성빈-손인준씨 제안 올레길 10코스인 최남단해안로를 등지고 청년 3인방이 벤치에 앉아 머릿속 구상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다른 곳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독특하고도 새로운 방식의 이주민 공간 이야기다. 괸당(친척)만을 외치던 시대는 지났다. 매해 1만명이 넘는 이주민들이 제주를 찾으면서 폐교 위기에 놓인 학교가 살아나고 농촌 인구가 증가하는 등 곳곳에서 변화가 일고 있다. 과거에는 은퇴후 찾는 휴양의 개념이 강했다. 현재는 순이동 인구의 절반을 30~40대가 차지...
[선택6.13 바로미터-후보들에 바란다] (3) 김이승현 제주여민회 회원 “생물학적인 여성이라고 해서 반드시 ‘여성’이 아닙니다. 성별 차이뿐만이 아닌 사회적 여성이란 인식을 늘 지니고 있는 진짜 여성 후보를 제주도의회에 보내야 합니다.” 설을 앞두고 와 만난 김이승현(46) 씨는 올해 6.13 지방선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개진했다. 평소 성 평등과 지역 내 여러 가지 사회문제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온 그는 “제주여성들은 지금보다 더 정치화돼야 한다. 이번 선거에서 성인지 감수성을 지닌 후보에게 꼭 투표하...
예비후보 캠프 꾸리기 박차...정치권-친노-언론계 인물 집중 구인 6.13 지방선거에 제주지사 후보를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지난 13일 예비후보 등록 첫날 더불어민주당 4명, 자유한국당 1명, 녹색당 1명 등 총 6명이 제주지사 선거전에 등록했다. 본선보다 예선이 치열한 더불어민주당은 김우남 전 최고위원, 문대림 전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 박희수 전 도의회 의장, 강기탁 변호사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자유한국당은 예상대로 김방훈 도당위원장이 나섰고, 녹색당은 30대 청년 고은영씨가 가장 먼저 제주지사 후...
[선택6.13 바로미터-후보들에 바란다] (2) 제주 청년 문화예술기획자 문서현 ‘청년문제’라는 이슈가 대한민국 사회의 화두로 떠오르자 기성세대는 ‘열심히 노오력하라’ 혹은 ‘특단의 일자리 대책을 세우겠다’는 답을 건넸다. 일자리문제가 전부가 아니라는 지적에는 ‘청년들이 구체적으로 뭘 원하는 지 모르겠다’는 냉소가 나왔다. 설을 앞두고 가 만난 스물여섯살의 문화예술기획가 문서현씨의 이야기는 이 같은 물음에 중요한 힌트를 건넨다. 비교적 이른 나이에 문화예술관련 기관 취직에 성공한 문씨는 ‘청년문제=일자리문제’로만 ...
매일경제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2월11일과 12일 진행한 6.13 제주도지사 선거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제주녹색당이 15일 논평을 내고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제주녹색당은 “녹색당은 제주에서 가장 먼저 도지사 후보를 확정한 정당이다. 매일경제 여론조사 문항에는 넣지 않았다. 이는 의도적 배제나 비지역언론 특유의 오만”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가장 활발하게 현안과 싸우고 있는 진보정당을 (정당지지도에서) 빼놓았다”며 “여론조사 제외는 군소정당에 대한 일방적 배제와 지역 현안에 대한 몰이해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제주녹색당은 또 ...
[선택6.13 바로미터-후보들에 바란다] ① 농민 고창덕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앞으로의 4년을 이끌 새로운 일꾼들이 생겨난다. 익숙한 정치인일지, 새로운 정치인이 등장할지는 미지수다. 그렇다면 새로운 일꾼들에게 농민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고창덕 사무처장은 제주 산업의 근간 ‘농업’에 걸 맞는 대우와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정치인들에게 바라는 도내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지난 12일 제주도농어업인회관에서 만난 농민 고 처장은 “정부와 도...
[분석] 언론3사 공동여론조사 비교 공통분모는 ‘빅3’ 존재감…민주 공천결과 1차 분수령 6.13지방선거가 110여일 앞으로 다가서면서 요동치는 민심이 읽히기 시작했다. 각 후보캠프에서 진행하던 ‘자기 입맛’에 맞는 여론조사가 아닌 공정성과 신뢰도를 내세운 언론사들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면서다. 제주지역에서는 설 명절을 앞둬 제주의소리․KCTV제주방송․제주일보 여론조사(12일 발표)와 제주新보․제주MBC․제주CBS 여론조사(14일 발표) 등 2개의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표본은 1000명이 조금 넘는 수준으로 비슷하...
[분석] 언론3사 공동여론조사 비교, 앞서가는 이석문-따라붙는 김광수...온도차는 분명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6.13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한 제주도내 언론사들의 공동 여론조사가 발표되면서 지역정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 갈 것처럼 여겨졌던 제주도교육감 선거 여론조사가 흥미로운 결과를 도출해내면서 선거정국이 한껏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16일 기준 제주지역에서는 유의미한 여론조사가 두 차례 진행됐다. 지난 12일 발표된 제주의소리-KCTV제주방송-제주일보 여론조사와 14일 발표된 제주新보-제주MBC-제주...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4일부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고, 현실 필요성이 큰 정책들만을 엄선해 '도민 공감정책 시리즈' 발표한다고 밝혔다. 김우남 예비후보는 첫 번째로, '촘촘한 안전망'을 갖춰 제주를 명실상부한 국제안전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제주도는 지난 2007년 이후 연속 세 번째로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된 상태다. 그러나 이러한 명칭이 무색하게도 작년 말 행안부 발표에서 제주는 범죄와 생활안전문제가 가장 취약한 지역으로 드러났다. 제주는 최근 몇 년 동...
제주도지사 출마예상자 선호도 조사에서 현역 원희룡 지사가 2위권과 2배 이상 앞섰다. 하지만 후보가 압축된 3자 가상대결에선 더불어민주당 김우남-문대림 예비후보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신보와 제주MBC, 제주CBS 등 언론 3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원희룡 지사가 30.2%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더불어민주당 김우남 예비후보로 14.5%, 3위는 문대림 예비후보 12.5%, 자유한국당 김방훈 예비후보 3.3% 순이었다. 박희수 예비후보가 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