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3일 4.3희생자추념식을 방문하고 4.3과 관련해 공약을 발표했다. 위 후보는 “서귀포시에 4.3의 무풍지대 같다는 평가가 있어왔다. 정방폭포와 소남머리 등은 4.3 당시 산남 최대의 학살터로 시급히 보존 정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1948년 11월 이후 2연대 1대대가 본격적으로 주둔하면서 즉결처분 대상으로 정방폭포의 속칭 소남머리에 끌려가 죽은 사람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위 후보는 이에 “정방폭포 소남머리 지역을 4.3희생자 역사유적지로 복원하고 고...
4.13총선 제주시갑 지역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가 4.3과 관련한 7대 현안 해결 공약을 3일 발표했다. 양 후보는 “4.3해결 최우선 과제로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실질적인 복지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후유장애자 치료와 건강검진비, 장제비 등 지원금액도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4.3특별법에 희생자와 유족을 위한 개별보상 조항을 넣고 4.3상생협의체를 구성해 끊임없는 협의를 통해 4.3 재심사를 종식시키겠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4.3위패 재조사는 4.3특별법 근간을 무너뜨리는 일로 분명히 반대한다”며 “...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제68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김무성 대표가 총선 지원차 제주 재방문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3일 전했다. 김 대표는 4.3 희생자 추념식이 끝난 뒤 제주공항에서 새누리당 후보와 도당 주요당직자와 갖은 비공개 간담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부상일, 양치석 후보와 김동완 새누리당 제주도민 승리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 황우진 제주도당 사무처장, 김명범 대변인 등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완 제주도당위원장은 “제주에서 새누리당의 압승은 전국 각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승리의 기틀이 될 것이...
제주도의원 보궐선거 제22선거구(서귀포시 동홍동)에 출마한 새누리당 백성식 후보가 2일 서귀포시 동홍동에서 주말 연설회를 열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연설회에는 새누리당 김동완 제주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도의원과 동홍동 자생단체장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백 후보는 “이곳은 내 삶의 고향으로 내 가정같은 내 형제같은 존재”라며 “여러분들이 만들어 주셨고 키워주신 은혜에 보은하기 위해 출마했다”고 말했다. 지지 연설에 나선 김동완 제주도당위원장은 “지역을 모르는 후보가 무슨 일을 할 수 있냐. 선거때만 되면 이...
* 제주시 갑 ◆ 양치석(새누리당) ▷ 09:10 4.3희생자 추념식 ◆ 강창일(더불어민주당) ◆ 장성철(국민의당) * 제주시 을 ◆ 부상일(새누리당) ▷ 09:00 4.3희생자 추념식 ◆ 오영훈(더불어민주당) ▷ 10:00 4.3희생자 추념식 ▷ 18:00 거리유세(제주시 화북동) ◆ 오수용(국민의당) ◆ 차주홍(한나라당) * 서귀포시 ◆ 강지용(새누리당) ▷ 10:00 4.3희생자 추념식 ◆ 위성곤(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첫 주말대회전 강지용-위성곤, 성산포서 격돌 4.13총선 첫 주말을 맞아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동쪽 끝 성산포에서 유세대결을 펼쳤다. 특히 성산 최대 현안으로 부각되는 제2공항과 관련해 강지용 후보는 입지와 관련해 주민동의 대신 특별법 제정을 약속했고, 위성곤 후보는 주민의견이 최대한 반영해 강정같은 아픔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먼저 집중 유세를 펼친 건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 위 후보는 2일 오후 6시30분 동남초등학교 앞에서 유세를 가졌다. 이날 위 후보 유세에는 성산읍이 ...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의 유세발언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더민주는 “강 후보가 지난 1일 저녁 서귀포시 1호광장 진행된 출정식 유세에서 자신의 경력을 허위로 발언해 유권자들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 후보는 출정식 유세에서 대학에 30여년간 있으면서 대학행정을 다해 왔습니다. 학장도 하고, 처장도 하고, 총장까지 한 사람 입니다라며 허위경력을 유포했다”고 말했다. 더민주는 “총장선거 보다 국회의원 선거가 어렵다...
공식선거운동 기간 첫 주말 대회전, 축제장으로 장터로 “표 있는 곳 어디든” 강행군 4.13총선 공식선거운동 기간 첫 토요일인 2일 여·야 후보들은 5일장이 서거나 상춘객들이 몰린 벚꽃 축제장을 찾아 득표전을 펼치는 강행군을 이어갔다. 제주시 갑 선거구 후보들이 이날 주요 승부처로 삼은 곳은 휴일을 맞아 장터를 찾은 시민들로 발 디딜 틈이 없는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무엇보다 경제가 좋지 않아 지갑 열기가 쉽지 않은 서민층을 공략하기엔 안성맞춤이었다. 오일장 대첩에서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는 “힘 있는 국회의원”과 고인 물은 새 ...
[4.13총선] 강창일, 첫 주말 오일시장서 집중유세...“정치 꽁무니에 질수 없다” 내리 4선에 도전하는 제주시갑 지역구 강창일 후보(더불어민주당)가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인 2일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을 찾아 민심을 끌어 안았다. 강 후보는 4.3희생자추념식을 하루 앞두고 특별한 유세 일정없이 제주시 오일장 유세에 집중하며 지역구 표밭을 다졌다. 주말을 맞아 현장에는 나들이객으로 넘쳤다. 제주시갑 지역구 후보 3명 모두 오전과 오후 연달아 오일시장을 찾아 릴레이 유세를 이어갔다. 강 후보는 오후 3시 제주시오일장 입구에 유세차량...
4.13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당 오수용 후보가 제68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일을 앞둬 4.3문제 해결을 위한 행보를 통해 4.3표심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오 후보는 4월1일 오후 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를 한 뒤 4.3희생자유족회 사무실을 방문, 양윤경 회장을 만나 “모든 것을 걸고서라도 4.3문제의 완전해결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전했다. 2일에는 도련1동 마을운동장 옆 ‘4.3희생자 위령비’ 앞에서 개최된 4.3희생자 위령제를 찾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문교 4.3평화재단 이사장, 양윤경 4.3유족회 ...
4.13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가 배·보상을 통한 4.3의 완전한 해결을 약속했다. 부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제68주년 4.3희생자추념일 하루 전인 2일 성명을 내고 “영문도 모른 채 돌아가신 영령들과 가족들의 슬픔과 원통·억울함을 우리는 아직도 완전하게 풀어드리지 못하고 있다. 4.3은 아직도 우리의 삶에서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후보측은 “4월3일 부 후보는 물론 선거사무원·자원봉사자 모두 하루 동안 공식 선거운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유세, 거리인사, 율동 등을 하지 않겠다”면서 “4월3일이 공...
한국 현대사 최대 비극인 제주4.3. 4.13총선을 10일 남겨둔 이날 제주에서 만큼은 요란한 유세음을 들을 수 없을 전망이다. 새누리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제주도민 승리위원회)는 제68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이 열리는 이날 모든 후보들이 거리홍보와 차량유세 등 공식선거운동을 일시 중단한다고 2일 밝혔다. 선대위는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을 맞아 경건한 마음으로 희생자 영령들을 위무하고, 4.3의 교훈을 기억하기 위해서”라고 선거운동 중단 배경을 설명했다. 4월3일 선거운동 일시 중단은 관례화되다시피 했다. 그만큼 ...
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당 장성철 후보가 선거판에 뛰어든 전직 도지사들을 겨냥해 도민사회에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 지사에게 선거캠프 중책을 맡긴 양치석 새누리당 후보에 대해서는 ‘총선에 출마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도 던졌다. 장 후보는 2일 오후 1시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거리유세를 갖고 전 도지사들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타깃은 경쟁자인 양치석 후보였다. 장 후보는 “구태정치가 부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김태환 전 지사가 양치석 후보 선대위의 상임고문을 맡게 됐다”며 “전 도지사라면, ...
강→양 ‘재산신고 누락’ 공격에 양→강 ‘부정축재 의혹’ 맞불…제주도당 대리전도 후끈 4.13총선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제주시 갑 선거구의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가 ‘재산 문제’로 연일 날선 공방을 주고받고 있다. 양 후보캠프뿐 아니라 제주도당이 지원사격에 나서며 초반 기세싸움에서 밀리지 않기 위한 공중전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양치석 후보의 재산신고 누락 및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을 둘러싼 공방이 1라운드였다면 이번에는 양 후보의 재산보다 5배 많은 강창일 후보의 재산 문제를 놓고 2라운드 공방전을...
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가 ‘현장 국회의원’ 임을 거듭 강조하며, 표심을 자극했다. 양 후보는 2일 낮 12시 제주시 민속오일장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 휴일을 맞아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오일장을 찾으면서 오일장 일대는 주차할 곳이 없을 만큼 북새통을 이뤘다. 같은 선거구 공천경쟁을 벌였던 장정애 전 예비후보는 지원 사격에 나서 “제주의 미래를 위해 어떤 후보를 선택해야 하는지 여러분들이 잘 알 것”이라며 “양 후보는 지난 30년간 공직생활을 하며, 현장에서 외길을 걸었다. 현장 경험을 살...
4.13총선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오영훈 후보(더불어민주당)는 2일 제68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일을 앞둬 “4.3희생자 재심사를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약속했다. 오 후보는 이날 4.3해결 공약 발표를 통해 “보수우익 진영에서 수차례 소송을 통해 문제를 제기했지만 모두 패소했다. 그런데도 박근혜정부는 왜 이 문제를 질질 끄는지 모르겠다. 과연 4.3해결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희생자에 대한 국가 차원의 배·보상 및 수형인에 대한 추가 진상조사 및 명예회복도 공약했다. 오 후보는 “과...
68주년 추념일 앞둬 4.3희생자 재심사 3대원칙 천명…정부 차원의 배·보상 등 공약 새누리당이 제68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일을 앞둔 2일 “집권여당으로서 4.3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4.3표심 잡기에 나섰다. 새누리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인 ‘제주도민 승리위원회’는 이날 4.3추념식에 즈음해 도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먼저 4.3희생자 재심사 논란으로 도민사회와 유족들께 심려 끼쳐드린 점 집권여당으로서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4.3희생자 재심사 여부와 관련해서는 세 가지 원칙을...
* 제주시 갑 ◆ 양치석(새누리당) ◆ 강창일(더불어민주당) ▷ 15:00 집중유세(제주시 민속오일장) ◆ 장성철(국민의당) * 제주시 을 ◆ 부상일(새누리당) ◆ 오영훈(더불어민주당) ▷ 10:00 4.3위령제(제주시 도련1동) ▷ 13:00 구좌합창단 환경정화활동(해녀박물관) ▷ 18:00 거리유세(제주시 아라동 새마을금고) ◆ 오수용(국민의당) ▷ 07:00 거리인사(사라봉, 신산공원) ▷ 10:00 4.3위령제(제주시 도련 1동) ▷ 11:00 세계 자폐인의 날 행사(제주시청) ▷ 12:00 거리유세(학생문화원) ▷ 1...
4.13총선 제주시 갑 지역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는 1일 오후 7시 30분 제주시 애월읍 하귀농협 하나로마트 앞에서 집중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에는 김태석·박규헌·이상봉·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원과 방문추·김진덕 전 도의원이 참석했다.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희수 전 제주도의회 의장, 강기탁 변호사와 40대 주부 김은희씨가 지지 연설에 나섰다. 4.3 생활비 지원 공약으로 말문을 연 강창일 후보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시절 제주 LNG 인수기지 사업을 결정했고, 현재 착착 진행되고 있는데 ...
4.13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1일 대정읍과 안덕면 지역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전부터 대정, 안덕 지역에서 민심경청 투어를 마친 위성곤 후보는 오후 6시 30분 모슬포항 입구와 오후7시 30분 화순사거리에서 거리 유세를 가졌다. 위성곤 후보는 “이제 농사가 투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 안정적인 농가소득 보장으로 농사만 지어도 먹고살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며 “제주농산물최저가격보장제 등 기본적인 농업소득을 보장할 수 있는 법과 제도를 만드는데 최선두에서 뛰겠다”며 지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