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사회적가치 ESG 포럼이 오는 15일 오후 2시 한화리조트 제주 한라홀에서 개최된다.이번 포럼은 ESG 시대 기업의 목적과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기업의 사회성과 측정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장지연 실장의 기조발제 ‘H(Humanity)-ESG와 사회적경제의 사회가치’를 시작으로 재단법인 사회적가치연구원 여미영 책임연구원이 ‘ESG 시대, 기업의 목적과 역할’을 발표한다.이어서 올해 SPC(사회성과인센티브)에 참여한 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의 사회성과 측정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발표는
제주 유일 크리스마스 박람회인 ‘제주 크리스마스 선물전-산타왔수다’가 15일부터 17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린다.‘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연말 선물용 제품 판매와 참관객을 위한 다양한 현장 참여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산타마켓에서는 크리스마스 소품과 장식, 공예품, 식품 등을 판매한다. 현장에는 사진 촬영이 가능한 대형 트리가 설치되고 합창단과 재즈 아티스트의 공연도 펼쳐진다.소원 트리 만들기와 현장 경품 퀴즈 이벤트 등 어린이들도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계획돼 있다.이번
도심 속 복합리조트 제주 드림타워 개관 3주년을 기념하는 도민 초청 행사가 응모 시작 닷새 만에 1만2400명이 넘어섰다.롯데관광개발은 6일 제주 드림타워 개관 3주년 도민 초청 행사 축하메시지 남기기 참여자가 오전 9시 기준 1만240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행사 참여자는 지난 5일 오후 4시쯤 1만2029명을 기록하며 응모 시작 닷새 만에 지난해 참여 인원 1만2028명을 가볍게 넘어섰다.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12월18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관 3주년을 맞아 제주도민들과 함께 기념할 수 있게 마련한 초청 행사에 예상을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은 지난달 29일 (사)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서귀포수협분회(이하 한여련, 회장 김향숙) 회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문화생활과 교육 사각지대에 있던 여성 어업인을 위해 마련된 서귀포수협의 복지사업 일환이다. 서귀포수협은 전문성을 갖춘 외부 강사를 초청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했다.김미자 조합장은 “어업인들의 교육 갈증이 해소되길 바라는 소박한 마음으로 추진했던 사업에 열띤 교육열로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 어업인이 단합된 활동을 이어갈 수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2023 대한민국리더십대상’ 지방공기업 부문에서 변혁 리더십 분야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한국행정학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리더십대상은 정부 및 공공영역에서 모범적인 리더십을 발휘한 기관에게 주어진다. 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무라벨 제품 판매와 친환경 제품 개발 및 생산, 페트병 수거를 통한 자원순환 노력,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백경훈 사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경영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주저하지 않고 제주의 미래를
제주 최초의 수도권 이전 기업으로 문을 연 옛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옥이 매물로 나왔지만 새로운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1년째 방치되고 있다.7일 카카오에 따르면 올해 1월 제주시 오등동에 위치한 미디어연구소 GMC 토지 및 지상건물 매각을 공고했지만 아직까지 매매가 이뤄지지 않았다.매각 대상에 오른 사업부지는 1만3400㎡에 이른다. 건축물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은 5023.49㎡다. 카카오는 토지·건물 일괄매각 방식으로 최저 입찰가를 155억원으로 정했다.해당 건물은 포털사이트 ‘다음’으로 유명한 옛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가 ‘2023 한국의경영대상’에서 고객경험혁신(CX)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한국능률협회 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한국의경영대상'은 1988년 제정된 상으로,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해 고객의 존경과 신뢰를 받는 기업들을 발굴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제주개발공사는 고객을 기업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설정하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객경험혁신(CX)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제주개발공사는 ESG 경영 등 선도적 경영에 대한
제주테크노파크가 전기차충전서비스 확산사업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제주테크노파크(제주TP)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전기차충전서비스에 대한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대한 임시허가 기간을 2025년 12월 5일까지 2년 더 연장받았다.전기차충전시브스 규제자유특구 사업은 크게 △충전 시간 단축을 위한 충전 인프라 고도화 △점유공간 최소화를 위한 이동형 충전 서비스 △활용성 증대를 위한 충전 인프라 공유 플랫폼 △충전데이터 기반의 전기차 특화진단 등 4가지 틀로 진행되고 있다.이번 임시허가 연장을 통해 제주특구 사업자들은 현재 개발한 사업물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를 위해 공동체를 꾸린 사회적경제의 힘이 제주 곳곳의 일상을 바꾸고 있다. 사회적경제는 영리기업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사회적가치를 만들어내면서 시장과 정부의 실패를 보완하는 제3의 영역으로 기능한다. 제주의소리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대안이 된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움직임과 목소리를 다섯차례에 나눠 싣는다. / 편집자제주시 오라동 제주종합경기장 1층에 위치한 자전거수리센터에는 ‘자전거 할아버지’가 있다. 20년째 이 곳에서 사람들의 자전거를 손보고 있는 김철호(72)씨다. 서쪽 한림, 동쪽 성산포, 남쪽 안덕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이하 전세버스조합) 이사장에 주식회사 해피고속관광의 강동헌 대표이사가 당선됐다. 전세버스조합은 5일 임시총회를 열어 임원(이사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진행했다. 3명의 후보가 대결을 펼친 결과, 강 대표가 최다 득표를 얻었다.강 대표는 “재임기간 전세버스 차량요금을 현실화시키고 공제조합 보험료 도서특약 유지, 도내 총량제 시행으로 대폐차 차량충당연한 완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조합의 안정과 화합을 모색해 제주 전세버스 업권 보호 및 발전을 위해 총력 경주하고 건전한 선진교통문화
5일 오전 서귀포시 동홍동과 효돈동 사이 농로에 들어서자, 차량 한 대가 이동할 수 있는 좁은 도로변에 감귤밭과 비닐하우스가 즐비했다.얼마 지나지 않아 돌담 높이로 줄이어 짝을 이룬 컨테이너(직사각형 용기)가 눈에 들어왔다. 담벼락에 걸터앉아 담배 한 대를 피우던 어르신이 고즈넉하게 일꾼들을 바라본다.“저 사람들 어시믄 올해 감귤 농사 포기해야 허여. 누게네 추룩 농땡이도 안 피우고 일도 잘하고. 겅허고 진짜 착해. 우리야. 고맙주게.”연신 일꾼들 자랑을 늘어놓은 문대오 할아버지는 1938년생, 올해 만 나이로 86세다. 1963년
㈜한라산(대표이사 현재웅)이 제주 43개 읍·면·동 우수 장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 지원과 인재 육성을 위한 ‘드림 장학금’ 장학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드림 장학금’은 ㈜한라산 운영 중인 장학사업의 하나로 도내 43개 읍·면·동의 우수 장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 중이다. ㈜한라산은 ‘제주지역 인재 육성 및 사회 환원 캠페인’을 통해 도내 읍·면·동을 선정하여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100여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지난 1일 ㈜한라산은 연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영찬)에서 주최·주관하는 ‘2023년 연동 자생단체 지도자 및
제주항공이 두 번째 화물 전용기를 도입하며 안정적인 화물운송사업 기반 구축을 통한 사업다각화에 박차를 가한다.제주항공은 지난해 6월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초로 화물전용기를 도입한데 이어 1년6개월 만에 두 번째 화물전용기를 도입했다. 1, 2호기 모두 B737-800BCF(Boeing Converted Freighter)로 제주항공이 현재 운용하고 있는 항공기와 같은 기종이다. 보유중인 여객기와 같은 기종의 화물 전용기 운용을 통해 화물기 운항에 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고 기단 운영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를 위해 공동체를 꾸린 사회적경제의 힘이 제주 곳곳의 일상을 바꾸고 있다. 사회적경제는 영리기업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사회적가치를 만들어내면서 시장과 정부의 실패를 보완하는 제3의 영역으로 기능한다. 제주의소리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대안이 된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움직임과 목소리를 다섯차례에 나눠 싣는다. / 편집자마을 부녀회에서 시작한 ‘하효맘’ 과즐이 이렇게 성장한 브랜드가 될 줄 알았을까? 작년 매출이 18억원이 넘었고 이제는 전국적으로 인지도 높은 브랜드로 성장했다. 제주 서귀포시의 아늑하고 아름다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가 지난 1일 JDC지정면세점에 입점한 제주지역 중소기업 등 15개사와 면세점 공정문화 확산을 위한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했다.대규모 유통업법에 따라 이뤄진 이번 협약은 JDC가 면세점 입점 업체와의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에 대한 의지를 천명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 첫 협약 이후 4번째다.JDC는 제주 화장품 생산업체 및 전국단위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면세점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기업을 공모, 협약 의향을 밝힌 총 15개사를 최종 협약 대상자로 초청했다.
농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6명이 제주 농업분야 최고 권위로 꼽히는 제주도 농업인상을 수상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과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는 2일 제주감귤박람회 현장에서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대회’를 열었다. 기념대회는 농업·농촌 활성화를 위해 1996년부터 매해 열리고 있으며, 6명이 제주도 농업인상을 수상했다. 6명은 ▲일반작물 문승환(1986년생, 오라동) ▲감귤 부재일(1957년생, 하효동) ▲친환경농업 오승훈(1972년생, 남원읍 의귀리) ▲축산 장석진(1960년생, 한림읍 상명리)·김권호(1957년생, 남원읍 신흥
‘사람의 닮은 지역의 변화, 새로운 원을 만들다’라는 주제로 제주신화월드 랜딩관에서 열린 2023 제이-커넥트 데이(J-CONNECT DAY)&로컬페스타에서 주목한 키워드는 ‘포용과 협업’이다.행사 둘째 날인 1일 최도인 메타기획컨설팅 본부장은 예술과 문화, 각종 산업에서 트렌드의 중심지로 떠오른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사례를 언급했다. 최 본부장은 “제조업 기반 소공인 기반의 로컬이 있었던 지역들이 창조도시화 되어지는 과정이 2010년 이후 벌어지고 있다”며 “500여 개의 소셜벤처, 200여 개의 콘텐츠 기업들이 성수동의 라이프스
제주 스타기업인 윈디텍(주)가 풍력발전 산업 기술 자립 촉진 유공으로 장관 표창을 받았다.윈디텍(대표 부용혁)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제3회 에너지혁신벤처 C-Tech포럼’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에너지 분야 중소·벤처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에너지혁신벤처 C-Tech포럼에서는 최신 에너지 신산업 투자 동향 및 우수 혁신 벤처 성장 사례발표가 진행됐다.윈디텍은 다양한 풍력발전단지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Owner’s Engineer‘ 업무를 수행했다. 더불어 풍력발전기 보증 만료 전 정밀진단
제18대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 회장으로 문병철(52, 애월) 수석부회장이 당선됐다. 한농연 제주도연합회는 지난 30일 제주축협에서 ‘2023년도 임시대의원 총회’를 열어 제18대 임원을 선출했다. 회장은 문병철 수석부회장이 당선됐다. 문 회장은 보들결 제주한우브랜드사업 운영위원, 1차산업 경쟁력강화 제주시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주도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운용심의위원, 제주축협 감사를 맡고 있다. 문 회장은 “농업과 농촌을 위한 마음을 기반으로 제주농업의 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농업인의 힘
전국적으로 미분양 주택이 줄어드는 추세지만 제주는 역주행하며 미분양 주택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10월 기준 주택 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5만8299호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인 9월 5만9806호에 비해 1507호(2.5%) 감소한 결과다.반면, 제주의 경우 같은달 미분양 주택은 2523호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전달에 비해 111호, 4.6%가 늘어났다.전국 17개 지자체 중 전월대비 미분양 주택이 늘어난 지역은 제주를 비롯해 부산과 울산, 충북 등 4곳 뿐이다. 증가율은 제주가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