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측 부성혁 대변인은 9일 논평을 내고 문대림 후보의 친인척 A씨의 국가보조금 편취사건을 언급하며 문 후보측의 해명을 요구했다. 부 대변인은 “문 후보가 도의원 시절 A씨가 보조금 편취 범행을 저질렀다”며 “그런데 공장 지분이 국가에게 이전되지 않고 여전히 A씨가 대표인 영어조합법인의 소유”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 후보가 도의원 시절 친족의 보조금 편취범행 인지했는지, 보조금 반환이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한 사실이 있는지 등 의혹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 대변인은 또 “지금이라도 A...
제주도의원 선거(제주시 오라동)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백성철 후보는 9일 보도자료를 내 “오라동 관내 노후화 마을회관을 리모델링 하겠다”고 밝혔다. 백 후보는 “노후화된 공공건물에 세미나실·상담실·강당 등을 조성해 각종 교육을 상시 실시하도록 만들겠다. 현대적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건물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지역 노인의 정서에 부합하는 마을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의 마을회관 활용도가 제고된다. 오라동지역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정주·생활환경을 크게 개선함으로써 주민의 삶의 질이 크...
KCTV제주방송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일인 13일 오후 5시45분부터 첨단시스템을 이용해 개표방송을 생방송한다고 9일 밝혔다. KCTV제주방송은 지난 연말부터 전담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시스템 개발에 나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제공받는 첨단 개표방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도지사와 교육감 선거의 경우 43개 읍·면·동별로 득표율을 보여주는 개표시스템을 개발해 지역별로 각 선거 후보들에 대한 지지성향을 신속·정확하게 알려준다. 여기에 자체개발한 그래픽 디자인과 제주 전역을 타임랩...
6.13 제주도의원 선거 정방·중앙·천지동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용범 후보는 8일 가야밀면 사거리에서 유세를 가졌다. 김 후보는 “기상대 부지를 매입해 안전등급에서 D등급을 받았고, 주민편의시설이 없는 정방동주민자치센터를 이전하겠다. 이 일을 할 수 있는 후보는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의 힘과 재선의 능력, 경험을 갖춘 김용범뿐”이라고 자평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감귤은 서귀포시의 생명산업이다. 감귤을 지속가능한 생명산업으로 성장시켜, 농민에게 힘이 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찬조연설자로 나선 김영부 씨는 “...
6.13 제주도의원 선거 연동 을 선거구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하민철 후보는 8일 롯데시티호텔 앞에서 총력 유세를 열었다. 하 후보는 “마지막 정치인생을 걸고 연동을 위해, 제주를 위해 4선 도의원에 출마하겠다”며 “그동안 쌓아왔던 다선의 경륜과 경험으로 연동을 제주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 후보는 “연동에는 지금 어린이들이 줄고, 젊은 사람들이 빠져나가는 도심공동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원인은 노후화 된 건물, 낙후된 기반시설로 인한 교통·안전·치안문제”라고 꼽았다. 그러면서 “지어진 지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8일 오후 7시30분 노형 이마트에서 거리 집중유세를 열어 수수료 부담을 확 줄이는 서울시 간편결제 방식인 서울페이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실제 서울에서 제주도로 관광을 오는 사람들이 많으니 같이 협력해서 준비해보자는 박원순 후보의 제안을 받았다”며 “일명 제주페이(J-Pay)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ICC제주의 개인주식 중 도민들이 보유한 주식은 2851명에 37억원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도민들에게는 주식을 전부 매입하는 방안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민주당 4번까지 당선안정권…8년만 진보정당 비례의원 배출 ‘관심’ 관건은 ‘5% 득표’ 6.13지방선거 본선 레이스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의회 비례대표 의원선거 의석배분 결과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무엇보다 군소․진보정당들 사이에 벌어지는 ‘정당투표 5%↑ 득표’ 전쟁이 뜨겁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인기가 바닥을 치면서 8년만에 진보정당 비례대표 의원이 배출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선출하는 제주도의회 의원은 총 43명. 이 가운데 지역구 의원 31명과 교육...
“후보들이 말하는 상생은 실제로는 살생이다” 고은영 녹색당 도지사 후보는 8일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 건설 원천백지화에 대한 의지를 거듭 밝혔다. 고 후보는 “선거가 막바지로 치닫는 시점에서 제2공항 문제는 여전히 미궁에 빠져있다. (도지사) 여론조사 1·2위를 달리는 후보들은 지역개발의 문제로만 제2공항을 바라보고 있다”며 원희룡, 문대림 후보를 겨냥했다. 이어 “국토교통부는 주민들 반대로 타당성 용역 재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지만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동시에 진행하는 ‘절차적 문제’를...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후 6시 투표를 마감한 결과 제주지역 투표율은 10.66%로 전국평균을 웃돌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주지역 유권자 53만2515명 중 10.66%인 5만6743명이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이는 전국 평균 8.77%와 비교해 2%p 가량 높은 수치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15.87%였다. 대구는 6.89%로 투표율이 가장 낮았다.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제주지역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은 10.58%로 이번 투표율과 비슷했다. 1~2일차 합...
승패 결정지을 최종 분수령…문대림-원희룡 캠프, 무당파․부동층 표심잡기 총동원령 6.13지방선거가 종반전으로 치달으면서 유권자의 20% 안팎으로 추정되는 무당파․부동층이 마지막 판세를 결정지을 최종 승부처로 부상했다. 각 후보캠프에서는 선거전 마지막 주말인 9~10일이 당락을 좌우할 마지막 분수령으로 보고, 이들 무당파․부동층 공략을 위한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다. 6.13지방선거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제주도지사 선거의 경우 ‘양강’을 구축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무소속 원희룡 후보는 이번 주말 총동원을 내린 상태다. 문대림 ...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가 8일 장애인연대가 각 도지사 후보들에게 제시한 장애인 복지정책 7대 요구안에 대해 단계적 수용의사를 밝혔다. 장애인연대의 7대 요구안은 장애인 경제자립기반 강화, 장애인복지과 독립화, 자립생활지원 확대, 인권보장 환경 구축, 장애인에 대한 노동권 확보, 건강권 확보, 교육권 확보 등이다. 원 후보는 “근로 장애인의 최저임금 차액을 제주도에서 지원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겠다”며 “장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장애인평생교육센터도 설치해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교통약자를 위한 이...
제주4.3유적인 수악주둔소가 국가등록문화재 제716호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8일 성명을 내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문 후보는 “4.3은 현대사의 큰 비극이자 도민들의 잊을 수 없는 아픔”이라며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유적을 추가로 발굴해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악주둔소 외에 4.3유적인 낙선동성과 뒷골장성, 머흘왓성, 시오름주둔소, 곤을동 등 5곳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는 “국가 문화재로 등록된...
▲ 제주도지사(각 정당 국회 의석수 순) ◆ 문대림 후보(더불어민주당) ▷ ◆ 김방훈 후보(자유한국당) ▷ ◆ 장성철 후보(바른미래당) ▷ ◆ 고은영 후보(녹색당) ▷ ◆ 원희룡 후보(무소속) ▷ ▲ 제주도교육감(가나다 순) ◆ 김광수 후보 ▷ ◆ 이석문 후보 ▷ # 위 일정은 각 후보 캠프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정은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작성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주출신 국회의원들이 6.13지방선거를 앞둬 제주4.3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듯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가 “4.3 완전한 해결을 정치적으로 이용말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8일 원희룡 캠프는 부성혁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4.3의 완전한 해결에 여야가 따로 없고, 정치적 이용을 절대 배격한다”면서 “도지사에 당선되면 4.3유족회는 물론 더불어민주당 등과 적극 협력해 4.3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열린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의 ‘4...
제주도지사-교육감 정책질의 "고은영 노동중심, 문대림-장성철 고민 엿보여" 민주노총제주본부는 지난 4월 지역노동현안 의제와 관련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제주도지사-제주도교육감 후보들에게 발송한 정책질의 답변 내용을 8일 발표했다. 정책질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 바른미래당 장성철 후보, 녹색당 고은영 후보 등 3명의 제주도지사 후보는 답변을 보내온 반면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는 수신을 거부했고, 무소속 원희룡 후보는 응답하지 않았다. 도지사에 대한 정책제안은 총 33개 과제로 구성됐다. △공공기관 비정규직 온전한 정규...
녹색당 고은영 제주도지사 후보는 제주축협 어음공판장과 블루벨 코리아를 방문해 노조와 만났다고 8일 밝혔다. 고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 유일 도축장인 어음공판장에 하루 3000마리의 가축이 도축되고 있다. 도축과정에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 이들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 이들의 정신적 고통이 짐작된다. 트라우마 치료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블루벨 코리아에서 노동자들은 관광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의 고용 불안정, 저임금 등을 토로했다. 관광사업으로 인한 이익을 도민에게 되돌려주는 등 관광업...
바른미래당 장성철 제주도지사 후보가 발품유세를 9일째 이어가고 있다. 장 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시 한경면, 한림읍, 애월읍을 다니며 각종 공약을 상세히 설명했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평당 5000원 제주농업경관직불제와 제주섬 순환 크루즈선 운항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에 힘쓰겠다. 제주 서부권 농민들이 어려움에 처해있다. 농업경관직불제는 농민들의 기본소득과 함께 안정적인 수입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후보는 “천혜의 자연을 갖고 있는 제주를 순환하는 크루즈선을 운항하겠다. 도민들은 크루즈에서 돌잔치,...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10개 분야 30개 정책 제안...6개 정책 의견 엇갈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소속기관 이전·역할변경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문대림·녹색당 고은영·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가 서로 다른 대안을 제시했다. 도내 1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제주 제2공항 계획 전면 재검토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 백지화 △JDC 이전·역할변경 등 10개 분야 30대 정책과제에 대한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 후보자들의 답변을 8일 공개했다. 시민단체 제안에는 문대림, 고은영, 원희룡 후보가 답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8일 제주지방선거 장애인연대가 주최하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및 교육감 후보자 초청 정책 설명회'에 참석해 특수교육대상 학생 공약을 설명했다. 김 후보는 "교육 복지의 기준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돼야 한다"며 △부모도움 없이도 통학이 가능한 환경 △진로 정보와 사회 연계 전담 기구 설치 운영 △특수교육 전문 학교 교과목 확대 △일반학교 내 특수교육시설 확대 추진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대상 심리치료 프로그램 운영·지원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가장 불편한 사람이 복지의 기준이 돼 모두에게 복지의 혜택...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아이들이 인공지능과 살아가려면 예술적 감수성을 지녀 삶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며 "고등학생 때까지 모든 아이들이 악기 하나 이상 연주할 수 있는 음악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초등학교부터 이어지는 1인 1악기‧합창 교육을 고등학교까지 확대 하겠다"며 "학교 구성원들이 협의해 선정한 악기교육 프로그램을 정규 음악시간에 실시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음악 예술단체 등과 MOU체결 후 강사진을 구성하고, 악기 교육 관련 예산을 확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