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센터) 투자기업인 제주미니(대표 안재민)가 가파도 ESG 여행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제주미니는 지난달 29일 가파리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영환 가파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이날 진영환 이장과 가파리 주민들은 “제주도의 비전인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제주’를 실천한 여행을 개발해준 제주미니에 고맙다”며 “앞으로도 가파도의 가치를 널리 알려줄 것을 기대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제주미니는 지난해 5월 가파도 특화 1박2일 여행 프로그램인 ‘가파도백패킹’을 마을주민과 함께
중국발 코로나19 재확산에 맞서 정부가 입국 기준을 강화하면서 제주 외국인 관광 유치에도 타격이 불가피해졌다.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중국발 국제선을 인천공항으로 일원화하면서 5일부터 제주공항과 시안공항을 오가는 중국 직항 국제선 운항이 중단된다.비자에 따라 인천공항 입국후 국내선으로 환승해 제주를 찾을 수 있지만 방역 기준이 한층 강화된다. 정부는 2일부터 중국 입국자는 국내 도착후 1일 이내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도록 했다. 5일부터는 입국 전 48시간 이내 PCR 검사를 받고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직항 중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첫날 제주에서도 입도객 1호 기부자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배우 현석(본명 백석현)씨다.1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제주공항을 통해 입도한 배우 현석씨가 제주에 고향사랑기부 의사를 밝혔다.현석 씨는 “비록 태어난 곳은 아니지만 제주는 삶의 쉼표가 필요할 때 언제든 찾을 수 있는 마음의 고향”이라며 “입도 관광객 기부 1호의 영예를 안게 돼 대단히 영광”이라고 말했다.이어 “언제나 그렇듯 제주도가 국내외 관광객들의 편안한 안식처로 꾸준히 자리매김해주길 바란다”며 새해 덕담도 건넸다.대전 출신인 현석씨는 1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제주 생태탐방의 가치를 공유하는 제주 생태관광지도가 한층 업그레이드된다.제주특별자치도 생태관광지원센터(센터장 고제량)와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는 30일 ‘가로수 아래 설 지도, 곶자왈을 걷게 될 지도’ 개정판을 발간한다고 밝혔다.센터는 지난해 가로수 및 숲길을 테마로 하는 생태관광 지도를 개발, 제작했으며, 가로수라는 다소 생소한 주제와 상세한 생태관광 정보, 친환경 소재의 종이 사용으로 발간 이후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하지만 기존 생태관광 지도에는 지면의 한계에 의해 가로수 위치 표시 및 정보
제주올레 길과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각각 100km 이상 걷고 ‘공동완주증서’와 ‘공동완주메달’을 받은 이들이 100명을 넘어섰다.(사)제주올레에 따르면 두 길을 공동완주하고 인증 받은 인원 수는 27일까지 113명이다. 지난 7월 12일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스페인 갈리시아주 및 산티아고순례자협회는 ‘우정의 길’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올레 길과 산티아고 순례길을 각각 100km 이상 걷고 두 길의 완주증서를 수령한 완주자가 한국(제주올레여행자센터) 혹은 스페인(산티아고 순례자 안내센터) 완주증 발급처에 완주증서를 제시하면 공동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여행 패턴이 바뀌면서 제주 관광 60년 역사상 최다 내국인 관광객 기록이 세워졌다.26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성탄절 당일인 어제(25일) 하루 3만5552명이 제주 여행에 나서면서 올해 누적 관광객 수가 1367만명을 넘어섰다.이는 지난해 관광객과 비교해 167만명 늘어난 수치다. 제주는 전년대비 53일 앞선 11월8일 일찌감치 관광객 1200만명을 넘어서며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올해 누적 관광객 중 99.38%인 1359만명이 내국인이다. 제주관광산업이 시작된 1962년 이후 최
기상악화로 제주공항에서 이틀째 대규모 결항 사태가 빚어지고 있지만 항공기 한 대가 강풍을 뚫고 나홀로 이륙에 성공했다.23일 오후 3시2분 제주공항에서 싱가포르 저비용항공사인 스쿠트항공 소속 TR813편이 자국 관광객 등 209명을 태우고 활주로를 벗어났다.해당 항공기는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낮 12시23분 제주공항에 착륙했다. 이어 오후 1시35분 자국으로 돌아가려 했지만 강풍으로 출발이 2시간 가까이 지연됐다.항공기 탑승을 위해 싱가포르 관광객들은 일찌감치 제주공항을 찾아 수속 절차를 밟았다. 텅 빈 국제선 청사에서
“오늘도 못가고 내일도 못가고 대기 항공편이 성탄절이라네요”기상악화로 제주공항 활주로가 폐쇄되면서 2만여명의 관광객들이 이틀째 제주에서 발이 묶이게 됐다.23일 대규모 결항 사태를 빚고 있는 제주공항에는 아침부터 대체 항공편이라도 구하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당초 오늘 오전 10시 서울행 항공편을 예약했던 차모(45)씨 가족은 결항 소식을 전해 듣고 대기 승객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 바삐 뛰어다녔다.항공사 발권창구를 찾아 문의한 결과, 가장 빠른 항공기가 이틀 후인 성탄절 당일 오후 8시 항공편이라는 안내를 받았
코로나19로 특수를 누리던 제주지역의 골프장들이 월(月)기준 관광객 방문이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 대신 빈자리를 제주도민들이 채웠다.22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10월 32개 골프장을 찾은 내장객은 29만85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1만1711명과 비교해 6.7% 감소했다.눈에 띄는 부분은 관광객 방문 통계다. 10월 기준 도외 및 외국인 내장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3%나 급감했다. 올해 들어 월 단위 최대 감소폭이다.도내 골프장은 올해 초만 해도 전년 대비 내장객이 50%나 늘며 특수를 이어갔지만 5월부터 감소세
최근 발간된 제주 마을책방 소개서 '책방길 따라 제주 한 바퀴'(저자 故고봉선 시인 / 엮은 곳 제주의소리 / 담앤북스 출판 / 2만원)가 제주올레길에 전해졌다. 이 책을 펴낸 담앤북스 출판사와 독립언론 제주의소리는 건강한 책읽기 문화를 확산하고, 올레길 위의 작은 책방들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도록 '책방길 따라 제주 한 바퀴' 신간 100권을 21일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 대표이사 안은주)에 기증했다. 제주올레여행자센터에서 가진 이날 기증식에서 (사)제주올레와 담앤북스·제주의소리는 제주올레길의 인문·역사·생태자원을 보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22일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서 팝업 레스토랑 ‘소면에 진심’을 연다. 일정은 정오부터 오후 1시, 그리고 1시부터 2시까지 총 2번이다.이번 행사에서는 (사)제주올레 자매의 길인 규슈올레의 미나미시마바라 코스 특산품인 시마바라 수연(手延, 손으로 늘림) 소면’을 소개한다.시마바라 수연 소면은 독특한 쫄깃함과 목 넘김이 부드러운 매끈함이 특징으로, 3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나미시마바라 대표 특산품이다. (사)제주올레는 “미나미시마바라는 일본에서 손꼽는 소면 산지로 알려져 있다. 온난하고 건조한 기후에 온천으로
코로나19로 3년간 지속됐던 중국발 빗장이 풀린다. 제주도는 우선 제주와 홍콩을 오가는 직항노선이 이르면 2023년 1월22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홍콩 익스프레스항공이 내년 1월22일부터 제주와 홍콩 직항 노선을 주3회 운항할 계획이다. 제주~홍콩 직항 노선은 2020년 3월 코로나19로 국제선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다. 3년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최근 중국이 위드코로나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홍콩도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시행해오던 의무 격리를 폐지하는 등 방역 정책이 대대적으로 완화되고 있는 분위기다.이에 제
제주도(관광국장 김애숙)과 제주관광협회(회장 부동석)는 13일 일본 오키나와 현지에서 오키나와관광컨벤션뷰로(회장 시모지 요시로)와 만나 내년 봄 전세기 취항을 추진하기로 했다.관광협회는 내년 5월 소속 회원사 등을 중심으로 도민대상 오키나와 관광 체험단을 모집하고 오키나와에서는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참가자 등을 모객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관광협회 홍보 교류단은 이번 현지 행사를 통해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와 언론사를 잇달아 만나 제주관광 콘텐츠를 알리는데 집중했다.오키나와관광컨벤션뷰로도 직접 찾아 양국의 관광 동향을 공유하는 등 현장
제주관광학회(회장 송상섭 관광학 박사)는 7일 시리우스호텔에서 ‘대전환의 시대, 제주관광의 미래 이슈’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열었다.현장에는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과 부동석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 제주관광학회 역대 고문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행사 1부에는 현재웅 (주)한라산 대표이사가 ‘제주 대표 향토기업의 ESG 경영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김창식 전 제주국제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보현 제주한라대학교 교수, 양원혁 제주테크노파크 팀장, 차승수 제클린 대표가 토론을 벌였다.2부에서는 ‘제주 국제안전도시로의 도약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도 여행심리 회복이 이어지면서 제주 역사상 최다 내국인 관광객 기록 경신이 확실시되고 있다.5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휴일인 어제(4일) 하루 3만4842명이 제주 여행에 나서면서 올해 누적 관광객 수가 1300만명을 넘어섰다.제주는 지난해보다 53일 앞선 11월8일자로 관광객 1200만명을 달성하며 지난해 기록을 이미 경신했다. 이어 불과 27일 만에 다시 100만명 유치에 성공했다.코로나19 사태 첫해인 2020년 관광객은 1023명으로 한해 사이 500만명이 사라졌다. 반면 지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2월 1일부터 25일까지 칠성로상점가와 누웨마루거리에서 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명 ▲탐나는원도심-원도심의 크리스마스 ▲누웨마루페스티벌-더크리스마스다. 양쪽 거리에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포토존, 주말 버스킹 공연, 마술 공연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행사 기간 동안 구매영수증 이벤트, 스탬프 이벤트, 크리스마스 산타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도 준비한다. 문의 : 제주관광정보센터(064-740-6000)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고 제주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가 운영하는 2022 제주 안트레 인플루언서 네트워크 페스티벌이 26일 애월읍 카페 노을리에서 열렸다.온라인에서 영향력이 있는 도내외 유명 크리에이터를 초청해 개성있는 콘텐츠 제작과 홍보를 유도하는 행사로 올해가 4회째다. ‘안트레’는 제주어로 ‘안으로’를 뜻하는데, 제주의 구석구석을 체험하고 즐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76명의 인스타그램 크리에이터, 유튜버, 틱토커들이 참석했다. 제주도관광협회와 제주MBC 유튜브 채널, 크리에이터들의 SNS 라이브 방송으로 생중계
일본에 이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제주~대만 하늘길이 2년9개월 만에 다시 열렸다.25일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입국장에서 제주~대만(타오위안) 복항 기념 환영행사를 열었다.이날 대만 관광객 180여명은 현지 저비용항공사인 타이거항공의 항공편을 이용해 제주 땅을 밟았다. 관광객 대부분은 현지에서 모객된 개별 관광객들이다.타이거항공은 이날 재취항을 시작으로 매주 3차례(화, 금, 토요일) 운항에 나서기로 했다. 제주에서는 오전 11시20분 출발해 낮 12시35분 도착이다. 대만 출
(사)제주관광학회(회장 송상섭)는 18일 제주대학교 경상대학 1호관에서 ‘제주관광기업 CEO의 기업가정신과 ESG 경영사례’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열었다.(사)한국경영학회 제주지회와 제주대학교 관광과경영경제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2 산학융합학술세미나의 일환으로 함께 진행됐다.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ESG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주지역 관광산업에서도 ESG경영에 대한 준비와 대응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제주관광기업 CEO의 기업가 정신과 ESG 경영사례’를 주제로 김영남 김녕미로공원
“제주는 경치도 좋고 음식이 너무 맛있습니다”일본 오사카 출신인 니시하라 타카시가씨가 제주공항 국제선 입국장 들어서며 소감을 묻는 취재진들에게 건넨 말이다.일본 정부가 10월11일부터 자유 여행 목적의 무비자 입국을 전격 허용하면서 굳게 닫혔던 제주~일본 하늘길도 활짝 열렸다.티웨이항공은 일본 국제선 운항 재개에 맞춰 11일 일본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서 일본인 관광객 150여명을 싣고 이날 오후 2시쯤 제주공항에 도착했다.제주~오사카 직항노선 재개는 2020년 2월 운항이 중단된 약 2년9개월 만이다. 국내 항공사 중 티웨이항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