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강 : 4월20일] 제주4·3 당시 일반재판 수형인에 대한 직권재심을 명문화하는 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된다.19일 국회 김한규 의원실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이날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원회를 통과했다. 현행법에는 4·3 희생자 중 유죄 확정판결을 선고받은 사람, 수형인 명부 등 관련 자료로 위와 같은 사람으로 인정되는 사람, 군사재판 피해자들은 특별재심과 직권재심 청구를 허용하고 있다.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이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4월17일 열린 제 97 차 최고위회의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저지 대응단’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대책위원회’ 로 승격하기로 의결했다. 대응단의 방일 이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문제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우려가 커지고 , 정부의 안일한 대응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함에 따라 ‘원내 대응단’을 ‘당 비상설특별위원회’ 로 격상시켰다 .‘후쿠시마 대응단’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제주를 찾아 시국 강연회를 진행한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위성곤)은 오는 22일 오후 4시 제주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박지원 고문 초청 강연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故 김대중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역임한 박 전 국정원장은 ‘지금 DJ라면…대한민국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정치‧경제‧외교 등 대한민국 현 상황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더불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민생 경제 위기, 민주주의 후퇴, 외교참사, 안보 위기 등을 주제로 해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날 시국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정의당 중앙당 차원의 TF팀이 제주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단체를 만났다.강제동원 정부해법 및 한미일 군사동맹 대응 정의당 TF(이하, 정의당 TF)는 17일 오후 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회견에는 정의당 TF 단장을 맡고 있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은미(비례대표) 국회의원과 강순아 민생현안대응위원회 위원장, 김옥임 제주도당 위원장, 박명기 전남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강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
잇단 제주4.3 왜곡·폄훼 발언으로 공분을 산 국민의힘 최고위원들이 제주를 찾는 면담을 추진했지만, 제주4.3유족·단체들의 강경한 반발에 부딪혔다. 유족들은 4.3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 표명이 우선돼야 한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특히, 설화 이후 제주도민사회의 거듭된 사과 요구에도 응하지 않던 문제의 당사자들이 당내 징계 절차가 언급되기 시작하자 뒤늦게 방문 일정을 조율하는 것에 대해 진정성을 의심하는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제주4.3평화재단, 4.3연구소,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등 도내 70개 단체는 17일
더불어민주당과 노동당, 녹색당, 민생당, 정의당, 진보당 제주도당 등 6개 정당이 14일 공동 성명을 내고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촉구했다.6개 정당은 “G7 기후·에너지·환경장관 회의에서 일본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협력해 오염수 방류의 투명성을 높이는 것을 환영한다는 문구가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어 “이처럼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를 추진 중인 일본이 오염수 해양투기의 정당성 확보를 위해 외교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반면 정부는 똑 부러진 입장 하나가 없다”고 꼬집었다.6개 정당은 또 “국민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이 14일 논평을 내고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면담을 조율 중인 국민의힘 김재원. 태영호 최고위원을 향해 공식적인 사과를 거듭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은 “4‧3추념식을 앞둬 역사를 왜곡‧폄훼하고 모독하는 파렴치한 행태가 연이어 발생했다”며 “대통령의 추념식 불참도 모자라 최고위원은 망발을 일삼았다”고 지적했다.이어 “김재원 최고위원은 제주4‧3은 격이 낮다고 발언했다. 태영호 최고위원은 제주4‧3이 김일성 지시로 촉발됐다고 주장하고 사과는커녕 유족을 우롱하기까지 했다”고 질타했다.더불어민주당은 이에 “지금이
제주 4.3 왜곡·폄훼 발언으로 논란을 산 국민의힘 최고위원들이 제주를 찾아 사과 입장을 표명하기 위한 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14일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국민의힘 제주도당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은 잇단 4.3왜곡·폄훼 발언을 사과하기 위해 4.3 유족회 방문 일정을 협의중에 있다.국민의힘 중앙당으로부터 먼저 제안된 방문 일정은 아직 구체적인 날짜나 장소 등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르면 다음주 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두 최고위원이 어떤 내용에 대한 입장 표명을 할 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편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 전원위원회가 막을 내리면서 쟁점이 된 비례대표제 개편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14일 국회에 따르면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에 걸친 전원위원회가 막을 내리면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이하 정개특위)에서 본격적인 제도개선 논의가 이뤄진다.전원위에서는 여야 의원 100명이 발언자로 나서 백가쟁명이 펼쳐졌다. 여당이 의원정수 확대에 난색을 표하면서 관심은 자연스럽게 비례대표제 손질에 모아졌다.국민의힘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폐지와 함께 병립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주문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제주도의회 도정질문 과정에서 불거진 제주도지사 관사 부활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주도의원의 주식 매도 논란에 대해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직격탄을 날렸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13일 논평을 내고 ‘어린이 공간을 빼앗는 제주도지사 관사에 반대한다’며 검토 중단을 촉구했다.국민의힘은 오영훈 지사를 향해 “제왕적 도지사로 회귀하려는 것이냐”며 “아이들의 사랑을 받는 어린이 도서관을 옮기고 권위주의의 상징을 세우겠다니 말도 안된다”고 비판했다.이어 “선거법 위반 사건의 피고로서 수시로 법정을 오가는데 관사 문제를 결정할 수는 없다”며 “정녕
국민의힘이 새로운 윤리위원회 구성에 나서면서 4.3추념식을 겨냥해 망언을 내뱉은 김재원 최고위원이 징계 위기에 내몰렸다.12일 국민의힘은 신임 중앙윤리위원장에 황정근 변호사(62·사법연수원 15기)를 내정하고 조만간 9명의 위원 선임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국민의힘은 이양희 전 중앙윤리위원장이 3월 말 돌연 사의를 표명하자, 후임자 물색에 착수했다. 이 전 위원장의 임기는 당초 올해 10월까지였다.윤리위원회가 새롭게 꾸려지면 곧바로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김 최고위원은 제75주년 4.3희생자
국민의힘 제주시을 당협위원장 공백 사태가 1년 가까이 진행되면서 총선을 앞두고 제주도당 안팎으로 뒤숭숭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제주도당이 궐위가 된 국민의힘 제주시을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 인선을 중앙당에 건의했지만 명확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제주시을 당협위원장은 2021년 9월 임명된 김승욱 위원장이 8개월 만인 2022년 5월 제21대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위해 사퇴하면서 1년째 공석이다.이에 중앙당이 2022년 12월 제주를 포함해 전국 67개 당협위원장 공모에 나섰지만 제주를 포함해 25개 조직위원장은
제주지역 6개 야당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저지하기 위한 의기투합에 나섰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위성곤), 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 김옥임), 진보당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 김명호), 노동당 제주도당(부위원장 권대진), 민생당 제주도당(위원장 양윤녕), 제주녹색당(공동운영위원장 부순정·김순애) 등 6개 정당은 10일 오전 9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투쟁'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정의당 제주도당의 제안으로 성사된 이번 협약은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문제가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이끄는 더불어민주당 일본 방문단이 후쿠시마에 도착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저지 대응단장인 위 의원은 소속 의원들과 함께 2박3일 일정으로 어제(6일) 일본으로 향했다.현장에는 양이원영 간사를 비롯해 윤재갑, 윤영덕 의원이 동행했다. 방문 일정을 돕는 전문가와 보좌진 등 9명도 함께 출국 길에 올랐다.방문단은 일본 도착 직후 도쿄전력 본사로 이동했지만 면담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에 방문단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현장 확인 국회방문단’이란 현
현역 제주도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문제 삼은 국가인권위원회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면서 법원의 판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강충룡 도의원(송산·효돈·영천동, 국민의힘)이 국가인권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한 변론이 마무리돼 서울지방법원에서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강 의원은 2021년 10월 국가인권위가 당시 좌남수 도의회 의장 명의로 ‘도의원들에게 주의를 촉구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하자, 이에 반발해 그해 12월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국가인권위는 공문에서 “향후 소속 도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4·3추념식 불참과 최고위원들의 연이은 4·3 폄훼 발언으로 난처한 상황에 처한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중앙당 지도부를 찾아 푸념을 쏟아냈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과 강충룡 제주도의회 원내대표 등 7명은 이날 오후 서울에서 김기현 당 대표를 만나 지역 분위기를 전달했다.허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에 따른 도민사회의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의 연이은 실축으로 도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4·3에 대한 국가보상 확대 등 정부의 노력에도 찬물을 끼
재단에서 청으로 승격될 예정인 재외동포청을 제주 서귀포시에 유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센 가운데 지역구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이 “서귀포 유치가 원칙”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재외동포청 제주 서귀포 사수 범국민운동본부는 기자회견과 궐기대회를 열고 “서귀포시에 있는 재외동포재단이 승격, 새롭게 마련되는 재외동포청은 국제자유도시 제주에 승계 존속하는 것이 순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1997년 설립된 재외동포재단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정부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에 따라 2018년 지금의 서귀포시로 옮겨왔다. 이후 정부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의 연이은 4‧3 망언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민생당 제주도당이 국민의힘 제주도당을 향해 일제히 맹공을 펼쳤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5일 논평을 내고 “사과는커녕 4‧3희생자추념식 당일 유족을 우롱한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격 낮은 인식에 아연실색할 뿐”이라며 일침을 가했다.그러면서 국민의힘 제주도당을 겨냥해 “최고위원들의 실언에 대해 제주의 상황을 중앙당에 전달해야 할 책무가 있다. 그럼에도 왜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으냐”고 따져 물었다.이어 “망발을 일삼은 최고위원들의 생각에 동의하는 것이냐. 잘못된 역사 인식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장들은 사퇴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원 장관은 4일 제405회 국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인천 연수구을)의 질의에 이 같이 말했다.정 의원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상대로 한 질문이 끝난 직후 원 장관을 불러 “공공기관장들은 정권이 떠나면 같이 나가야 되는 것이냐. 장관의 소신이 있냐”고 물었다.답변에 나선 원 장관은 “나가야 된다. 정부의 정책 내지는 철학과 함께 가야 어려운 저항과 기득권, 밥그릇 챙기기를
특정 세력의 역사왜곡·폄훼 논란 속에서 봉행된 제75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을 두고 제주정가 여야의 반응이 엇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윤석열 대통령과 집권여당 대표의 추념식 불참에 대해 공세를 취한 반면,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굳이 평할 것이 없다"며 입을 닫았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지난 3일 이번 4.3추념식과 관련한 논평을 내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 치러진 추념식이지만 윤석열 대통령과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 대표 등의 불참은 진한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밝혔다.민주당 제주도당은 "이틀 전 프로야구 개막전을 찾아 시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