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대 제주특별자치도육상연맹회장에 서현주 제주은행장이 당선됐다. 임기는 오는 2024년 12월 말까지다.제주도육상연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세민)는 7일 실시한 제25대 제주도육상연맹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서현주 제주은행장을 무투표 당선 결정했다고 밝혔다.서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육상을 포함한 모든 체육종목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위기를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육상인들이 함께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 연맹이 제주도 체육을 선도하고 모든 육상인들의 화합 속에 계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제주에서 전지훈련을 했던 지도자와 선수의 76%가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제주도의 전지훈련 유치계획 및 인센티브 지원 내용에 대해서는 94% 정도가 모른다고 해 전지훈련 유치를 위한 홍보가 강화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체육진흥포럼 이승아 대표의원(오라동, 더불어민주당)이 5일 ‘제주지역 전지훈련 유치실태 및 인식조사 연구보고’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23일부터 12월4일까지 전지훈련 관련 지도자(도외 56명), 선수(도외 258명), 지역주민(109
제주시는 사라봉 다목적체육관을 증축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에 선정된 사라봉 체육관 증축 공사에는 총 32억원(국비 14억8000만원 포함)이 투입되며, 오는 2021년 6월 사업 마무리를 목표로 한다. 배드민턴과 농구 등 구기운동 위주의 시설에서 벗어나 기존 사무실 공간을 2층으로 증축해 에어로빅과 필라테스 등 생활체육을 위한 다목적실과 소회의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증축 공사와 함께 냉난방 시스템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김석주 제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시민이 안전
코로나19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소 완화되면서 정원을 제한한 제주 경마가 재개된 가운데, 올해 최고 상금이 걸린 제주도지사배 대상경주가 오는 14일 열린다. 대상경주는 체주마를 대상으로 한 ‘제주도지사배 클래식(제주마, 오픈, 1200m)’과 한라마 ‘제주도지사배 오픈(한라마, 오픈, 1800m)'로 진행된다. 클래식에서는 출전마 중 최고의 레이팅을 보유한 ‘원당봉’과 2017~2018년 대상경주를 2연패한 ‘군자삼락’, 올해 8연승을 기록한 ‘초시대’, 올해 특별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고질라’ 등이 우승 후보로 점쳐진다.
제주 골프업계가 ‘코로나19’로 인해 되레 특수를 누리고 있다. 최근에는 “‘빽’ 없으면 골프도 못친다”는 말이 나올 만큼 호황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제주 골프장 이용객(내장객)은 144만438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3만7530명)대비 8% 증가했다. 연도별 1~8월 도내 골프장 내장객은 ▲2016년 124만3265명 ▲2017년 138만6022명 ▲2018년 118만8843명 ▲2019년 133만7530명 등으로 최근 5년간 올해가 가장 많았다. 올해 도내 골프장 내장객은 월별로 ▲1월 10만2610명(도민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가 K리그2 우승과 K리그1 승격을 확정했다. 제주Utd는 1일 오후 1시30분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6R 서울 이랜드와 홈경기에서 정우재와 강윤성, 진성욱의 연속골로 3대2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 승리로 인해 제주Utd는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K리그2 우승과 K리그1 승격을 확정했다. 2부 리그 강등 1년만이다. 이날 제주Utd는 3-4-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다. 공민현과 진성욱, 이동률을 최전방에 포진하고, 정우재와 이창민, 김영욱, 안현범이 2선에 자리
제주 광령초등학교 김재헌 군이 전국사격대회에서 대회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1일 제주도사격연맹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36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김 군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초등부 공기권총 종목에 출전한 김 군은 본선에서 363점을 기록해 360점을 기록한 2위 경기송주초 김재민 군을 따돌리고 금빛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 군이 이번 대회에서 기록한 363점은 종전 대회 신기록(361점)보다 2점 높다. 김 군의 부모는 사격 엘리트 출신이다. 김 군의 아버지인 김승철 제주도체육
제주도는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전지훈련 수요가 급증할 것을 대비해 도민과 선수단 모두가 안전한 동계 전지훈련 운영지침 및 방역 매뉴얼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제주도는 코로나19 확산 사전예방을 위해 지난 2월24일 이후 공공체육시설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제주 전지훈련을 불허해왔다.최근 제주형 생활방역위원회에서 공공체육시설 제한적 개방이 결정됨에 따라, 이에 준용해 방역강화에 중점을 둬 전지훈련을 재개할 방침이다.다만, 코로나19 발생 추이에 따른 제주형 생활방역위원회의 공공시설 개방에 대한 추가 변동사항이 있을 시에는 전지훈련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우승 경쟁을 펼치던 수원FC를 누르고 1부 리그 승격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극비리에 제주를 찾아 승리를 함께 했다.제주는 24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25라운드 홈경기에서 이동률과 진성욱의 연속골을 앞세워 2-0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제주는 14경기 무패(10승 4무) 행진을 이어갔다. 승점 54점을 확보하며 2위 수원FC와의 격차도 6점으로 벌렸다. 남은 2경기에서 승점 1점만 확보해도 자력우승이다.제주는 11월1일 홈에서
제주유나이티드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 결정에 따라 24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5라운드 홈경기부터 관중 입장을 재개한다.한국프로축구연맹 지침에 맞춰 경기장 수용인원의 25% 이내에서만 입장할 수 있다. 관람객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조만간 입장 인원수를 확정하기로 했다.입장권 예매 방법과 입장 동선, 기타 관람 편의 관련 정책도 최대한 빨리 마련해 구단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현재 제주유나이티드는 승점 48점으로 1위 수원FC(48점)와 다득점에
1982년 창단 후 처음으로 2부리그로 강등된 제주 유나이티드가 정규리그 1위 자리를 되찾으면서 1년 만에 K리그1 승격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제주 유나이티드는 28일 오후 7시 전남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2-0으로 누르고 1승을 추가했다.제주 유나이티드는 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정우재가 오른발로 첫 골을 만들었다. 후반 33분에는 공민현이 골기퍼가 처낸 공을 골문 안으로 밀어 넣어 무실점 승리를 확정지었다.이날 승리로 13승 5무 3패, 승점은 44점으로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많은 업종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운데, 제주도내 골프장 이용객은 코로나 이전보다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제주 골프장 이용객(내장객)은 144만438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3만7530명)대비 8% 증가했다. 연도별 1~8월 도내 골프장 내장객은 ▲2016년 124만3265명 ▲2017년 138만6022명 ▲2018년 118만8843명 ▲2019년 133만7530명 등으로 최근 5년간 올해가 가장 많았다. 올해 도내 골프장 내장객은 월별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되면서 제주 경마가 잠정 중단되고, 전 직원이 휴업에 들어갔다. 전 직원 휴업은 1990년 제주 경마 첫 시행 이후 30년만에 처음이다.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는 비상경영 체계 돌입에 따라 시행중이던 무고객 경마를 잠정 중단하고, 전 직원이 휴업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마사회는 코로나19 사태로 고객 입장시기가 불투명하고 현재 경영상황이 한계에 봉착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8월말 기준 마사회 제주지역본부 경마시행 매출액은 약 14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매출이 무려 81% 감소했다.
올해 제주도내에서 열리기로 했던 130여개 국내외 스포츠행사가 전면 취소된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제주체육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제주도의회 의원연구모모임인 지속가능발전연구회(대표의원 박호형)는 31일 오후 2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 제주체육이 나아갈 방향 모색’ 주제의 토론회를 개최한다.올해 초부터 전 세계를 감염시킨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체육 행사 등 각종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관광산업까지 침체돼 지역상권까지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국민건강과 건전한
제주출신 김태형군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김태형군(한림중학교 1학년)은 지난 13일 군산CC에서 열린 제31회 스포츠조선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에서 남자 중등부 1위를 차지했다.김군은 이번 대회에서 최종 합계 10언더파 134타(69-65)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중학교 1학년이 2-3학년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초등학교 때부터 골프에 입문한 김군은 전국대회 우승은 처음이다.
대한민국 대표 먹는샘물 제주삼다수와 대한민국 대표 골프여제들이 기분 좋은 인연을 이어간다.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는 29일 제주 세인트포CC에서 박인비(32,KB금융그룹), 고진영(25,솔레어), 오지현(24,KB금융그룹), 임진희(22), 현세린(19,대방건설) 등 여성 프로골퍼 5명의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후원 기간은 최대 2년으로 선수와의 협의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개발공사는 선수들에게 기본 후원 외에도 매월 제주삼다수를 지원하고, 성적에 따라 별도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살아있는 레전드 박인비는 8년째 삼다수와
25년 역사를 자랑하는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도 코로나19 여파 앞에서 올해 건너뛴다.제주도관광협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전 국민적 방역활동 적극 동참을 위해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취소를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올해로 25회를 맞는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취소된 것은 지난 1997년 IMF사태에 이어 두 번째다. 관광협회는 앞서 5월24일 개최 예정이던 마라톤축제를 9월6일로 연기하며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강화, 행사장 방역, 교통 및 노약자 등 참가자 통제계획 수립, 언택트 마라톤까지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가 제주에서 출발한다.제주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전∙현직 세계랭킹 1위 등 스타들이 총출동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제7회 제주삼다수마스터스가 오는 7월30일부터 8월2일까지 나흘간 제주 세인트포 골프&리조트에서 무관중 대회로 열린다. 제주삼다수마스터스는 제주도개발공사 주최, 제주도∙광동제약 후원으로 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000만원 규모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제주지역산업 균형발전 차원에서 장소를 변경해 개최한다. 경쟁입찰을 통해 세인트포 골프&리조트가 선정됐다.
제주도가 이른바 ‘코로나19 추경’을 편성하면서 본예산에 편성된 체육 관련 예산이 대부분 전액 삭감해 현장 목소리를 철저하게 외면했다는 지적이다.더구나 공공시설물 폐쇄로 갈 곳 잃은 엘리트․생활체육인들이 민간시설로 내몰리면서 행정이 코로나19 방역 책임을 민간에 떠넘기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안창남)는 20일 제385회 임시회를 속개해 제주도가 제출한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있다.이날 심사에는 최승현 행정부지사가 출석했다. 의원들은 최 부지사를 상대로 소관 부서 예산이 큰
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은 오는 11일 경주거리 1700m 제16회 한라마 대상경주(KCTV배)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두루와 견인불발 등 한라마 Top 8랭킹 모두 출전하는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두루와 견인불발 등이 꼽히며, 강력추천과 명문구단 등이 다크호스로 꼽힌다. 두루는 지난해 제주도지사배 대상경주와 사봉낙조 특별경주에서 막판 추입으로 우승 장면을 연출해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힌다. 2015~2017년 최고의 한라마로 꼽혔던 견인불발은 전형적인 선행마로, 적절한 페이스 유지가 이뤄지면 정상 탈환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