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제주특별자치도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실행계획인 ‘2030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을 공개하고 주민 의견수렴에 나선다. 제주시는 충분한 주민 의견수렴을 위해 법정기간보다 7일을 더했으며, 기간은 오는 12월 14일까지다. 열람은 제주시청 도시계획과나 읍면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도시관리계획 재정비 기준(안) 지난해 3월 시작된 용역을 통해 마련됐다. 이 과정에서 읍면동 주민설명회, 사전의견수렴, 전문가 워킹그룹 회의,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이 진행됐다.제주시에 따르면 이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 기본방향은 △합리적
가축분뇨를 무단으로 살포하고 일부를 하천으로까지 유출시킨 가축분뇨 재활용업체 대표와 직원들이 징역 및 벌금형에 처해졌다. 제주시에 따르면 도내 가축분뇨 재활용업체 대표가 징역 실형을 선고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3일 제주지방법원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가축분뇨 재활용업체 대표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또 직원 B씨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C씨와 D씨는 각각 벌금 300만원과 400만원이 선고됐다. 법인도 벌금 1000만원형에 처해졌다.제주시
제주시가 총사업비 6억 8000만원을 투입해 오등동 한천저류지 소공원(오등동 1834-94)에 18홀 규모 ‘아라동 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1만3175㎡ 부지에 새롭게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잔디 활착 기간과 인근 편의시설 신축 등을 고려, 내년 4월 이후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파크골프는 말 그대로 ‘공원에서 치는 골프’로 공원과 같은 소규모 공간에서 즐기는 골프와 게이트볼을 융합한 생활 스포츠다. 1983년 일본 홋카이도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지며 일반 골프와 달리 1개의 채와 1개의 공을 활용하는 특징이 있다. 생활체육의 저변 확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신규 유람선 취항을 앞두고 기존 선사가 행정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 제2의 비양도 사태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같은 지역에서 같은 형태의 유람선 영업을 하겠다는 신규 선사가 나타나자 기존 선사가 제주시를 상대로 공유수면 점용사용허가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한 것. 지난 2019~2020년 주민갈등을 빚은 비양도 사례와 닮은 꼴이다. [제주의소리] 취재에 따르면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자구내포구(고산포구)에서 새롭게 유람선 사업을 하려는 선사인 고산리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달 초 제주시로부터 ‘어항시설
제주시가 겨울철 폭설과 한파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인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기간’이 시작되면서 대설과 한파 등에 대비하기 위해 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제설 장비와 제설 자재를 추가 비축하고 한파 저감시설을 운영하는 등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취지다.제주시는 주요 도로 결빙에 대응하기 위해 소금 233톤, 염화칼슘 133톤, 친환경제설제 105톤 등 총 471톤의 제설제를 비축, 현장 제설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폭설로 도로가
제주시가 2024년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기 위한 토지특성조사에 나선다. 토지특성조사는 각종 공부자료와 현장 확인을 통해 토지특성의 변동사항을 조사하는 것으로 개별공시지가 산정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내년 1월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성조사 대상지는 제주시 전체 52만 3000여 필지 중 도로, 구거, 하천, 묘지 등 비과세 토지를 제외한 33만 2000여 필지다.제주시는 토지이용계획확인서, 건축물대장을 비롯한 각종 공부를 확인하고 항공영상 자료를 검토해 토지이용상황, 도로 조건 등 주요 토지특성 항목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한다.토
제주시가 도로, 공원에 편입된 토지 보상을 위해 9803억원을 투입한다.제주시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편입된 토지 보상을 위해 2025년까지 도로 2812억원, 공원 6991억원을 투입해 매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시는 도로 40개 사업에 2342억원을 투입해 ‘제주대입구~금천마을(중로2-1-46) 도로확장사업’등 13개 사업의 토지 확보를 마쳤다.또 공원 26개 사업에 3934억원을 투입해 ‘함덕공원 조성사업’등 4개 사업의 토지확보를 완료했다.남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9개 사업에 대해서는 2023년 3차
제주시가 한라산 중산간 지역에 분포한 특유의 목축문화 ‘마을공동목장’의 활용도를 높이고 전·기업 목장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운영실태 조사를 진행한다. 제주시는 오는 12월 20일까지 마을공동목장 33곳, 관영목장 2곳, 전·기업 목장 17곳을 대상으로 조사에 나선다.마을주민들이 과거 조합을 만들거나 축산계 형태의 조직을 통해 공동으로 마소를 방목해 온 ‘마을공동목장’은 공동체 자산이자 고려 말기부터 이어져 온 제주도 고유의 목축문화다. 전업 목장은 초지면적 100ha 이상인 목장, 기업 목장은 기업이 소유한 목장을 말한다.제주시와
제주시가 공무직 공개채용에 따른 13개 분야, 4개 직종 최종합격자 15명을 발표했다.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제2회 공무직 공개채용 시험은 평균 12.9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 중에서도 노인일자리 운영 분야 경쟁률은 51대1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최종합격자 나이대는 20대가 5명, 33.3%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뒤이어 ▲30대 4명(26.7%), ▲40대 4명(26.7%), ▲50대 2명(13.3%) 등 순이다. 성비로는 남성이 6명(40%), 여성은 9명(60%)으로 나타났다.제주시는 오는 24일과 27일, 2
제주시가 소방차 출동로 확보를 위해 주정차 단속 시행을 나흘 앞두고 부랴부랴 시간 조정에 나섰다.16일 제주시에 따르면 연동119센터~연동지구대 구간에 설치된 무인단속 카메라 단속시간을 12월 6일부터 24시간 단속으로 전환하기로 했다.제주소방서는 연동119센터 건물 신축 이후 골목길에 주차 차량이 늘자 소방 차량 진출입 편의를 위해 고정식 단속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이에 제주시는 기존 이동식 단속을 대체하기 위해 올해 6월 연동지구대 앞에서 연동119센터 방향으로 주정차 주인단속 카메라를 설치했다.통신 점검과 행정예고 등 사전 준
제주시가 도심지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부지 확보를 위해 어린이공원에 눈을 돌리고 있다.16일 제주시에 따르면 어린이공원 주차장 설치를 위한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변경과 타당성 용역 추진을 검토 중이다.어린이공원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어린이들의 휴식과 놀이를 위한 공간제공을 목적으로 제공되는 공원이다. 최소 면적은 1500㎡ 이상이다.제주시는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도심지 내 부지 확보가 어려워지자, 2021년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거쳐 어린이공원 내 주차장 조성을 중복 결정했다.현재까지 중복 지
제주시가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구역 서쪽 제1-80호 어린이공원을 정비한다.제주시는 연말까지 사업비 1억 5000만원을 들여 화북동 제1-80호 어린이공원(화북일동 1972-9번지)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3년 조성된 80호 어린이공원은 어린이 놀이 공간과 주민 쉼터로 이용돼왔지만, 시설물이 오래되고 낡아 이용하기 불편하다는 지적이 따른 곳이다. 이에 제주시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고 시민들이 자주 찾을 수 있도록 노후된 놀이시설과 운동기구, 바닥 포장 등을 교체하고 공원시설을 재배치하는 등 새 단장
제주시가 주정차로 교통 혼잡이 발생하는 주요 도로 15곳에 단속을 위한 고정식 CCTV를 새롭게 설치하고 오는 20일부터 본격 단속에 나선다. 제주시는 지난 3월 고정식 CCTV 수요대상지에 대한 행정예고와 함께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6월부터 외도동 구간을 포함한 총 15곳에 불법 주정차 단속 고정식 CCTV를 설치했다. 이에 오는 20일부터는 불법 주정차 단속 고정식 CCTV 신규 설치지역에 대한 불법 주·정차 단속이 시작된다. 제주시는 CCTV를 설치한 뒤 전광판을 표출하고 주정차 위반차량에 계도장을 발송한 바 있다.단속 위치는
과거 구실잣밤나무 이설과 왕벚나무 벌채로 곤욕을 치렀던 제주시가 이번에는 정실마을 도로 확장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15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시 오라2동 월정사에서 연동 KCTV 앞 사거리로 이어지는 아연로 도로확장사업을 두고 막바지 검토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제주시는 앞선 2020년 6월 도시계획시설(도로) 사업 실시계획 작성을 고시하면서 아연로(KCTV남측)(중로1-1-48)구간과 아연로(정실마을)(중로1-1-9) 도로확장사업을 포함 시켰다.장기미집행 도로 편입을 위해 2021년 5월 토지 수용재결 절차를 거치고 본격적인 토지보
우당도서관이 제주의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제주아카이브존’을 운영하기 위해 역사와 문화, 사회 등 다양한 제주의 모습이 담긴 향토자료를 수집한다. 수집 자료는 마을지, 교지, 족보, 지역작가 작품 등 모든 제주 관련 자료다.수집된 자료는 우당도서관 제주아카이브존에 비치돼 향토사를 연구하는 학자, 예술가 등 정보서비스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제공하게 된다.자료 기증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우편이나 방문으로 전달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우당도서관 열람팀 전화(064-728-8347)로 문의하면 된다. 우당도서관은 제주
강병삼 제주시장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5일, 주간 간부 회의를 열고 수험생들을 위한 종합지원에 총력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강 시장은 수험생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수능 관련 제주시 지원대책을 내실있게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 수능 이후 벌어질 수 있는 청소년들의 일탈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강 시장은 “수능 당일 종합상황실 운영과 수험생 긴급 수송차량 지원에 각별히 신경쓰고 시험장 주변 공사 등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점검을 강화해 달라”며 “수능 이후 청소년 음주 및 흡연 예방 활동,
올해 상반기 화물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사례가 연이어 적발되면서 제주시가 하반기 합동점검에 나선다. 지난 상반기 제주시는 부정수급 모니터링으로 포착된 의심거래 45건을 조사, 12건의 부정수급 화물차주를 적발해 유가보조금 환수 조치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제주시는 폐업한 사업자를 제외한 적발 화물차주에 ▲환수 6건 ▲환수 및 지급정지 △6개월 5건 △1년 1건 등 조치했다. 지난해 처분내용인 총 7건보다 늘어난 수치다.이에 제주시는 화물차 유가보조금제도 운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부정수급 자체 모니터링에 이어 한국석유관리원 제주본부
시민들이 돌려받지 않은 지방세가 2억 9000만원에 이르면서 제주시가 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한 ‘잠자고 있는 지방세 환급금 찾아주기’를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적극적으로 지방세 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한 ‘잠자고 있는 지방세 환급금 찾아주기’는 매해 상하반기 특별정리 기간을 통해 운영된다. 10월 기준 미환급 건수는 8679건이며, 금액은 2억 9000만원에 이른다. 지방세 환급금은 원인별로 ▲국세 경정 1억 6000만원 ▲차량 소유권 이전 8400만원 ▲법령개정 1700만원 등이다. 국세 경정 중 올해 지방소득세(종합소득) 확정신고에
제주시가 엿새 앞으로 다가온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제주시는 오는 16일 치러지는 수능 수험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통해 교통수송과 소음방지 등 지원에 나선다. 시험 당일 시청과 읍면동 주요 도로에는 시험 시간에 늦은 학생들이 제시간에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돕는 ‘수험생 수송 차량’을 배치한다. 또 수험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온전히 보일 수 있도록 시험장 주변 소음 발생 예상 공사장에는 가급적 공사를 중지할 수 있도록 계도하는 등 소
제주 1100도로에서 노형동을 거치지 않고 연동을 가로지르는 도시계획도로가 개설돼 교통량 분산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9일 제주시에 따르면 부림랜드~1100도로(중로1-1-47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가 마무리돼 12월 중 전면 개통에 나서기로 했다.해당 구간은 2010년 3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됐지만 장기미집행으로 사업이 추진되지 않아 노형동과 연동 주민들의 개설 요구가 이어졌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토지보상비 123억원과 공사비 48억원 등 총 171억원을 투입해 2020년 3월 가까스로 착공에 들어갔다.개설 도로는 노형동 넥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