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이 자격 시비 논란에 휩싸였던 직원(2급) 채용과 관련해 최근 결재를 하고도 공표하지 않아 또 다른 오해를 부르고 있다.지난 6.2선거 당시 우근민 선거캠프에서 일했던 P씨에 대한 ‘낙하산 인사’ 비판을 의식한 눈치 보기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어 신임 김영훈 이사장이 이를 어떻게 돌파할 지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제주시내 빈 사무실에서 불법 도박을 일삼은 주부 등 일당 4명에 무더기 실형 선고가 내려졌다.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김경선 판사는 도박개장과 상습도박 등의 혐의로 기소된 주부 신모씨(52)와 제모씨(41) 등 4명에 징역 6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현장에서 압수한 증거물을 몰수했다고 19일 밝혔다.신씨 등 4명은 2011년 7월7일 밤 9시부터 2시간 가량 제
도 관광협회, 드래곤 에어와 제주-홍콩 직항 노선 업무협의제주-홍콩 간 하늘 길이 열릴 전망이다.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18일 제주-홍콩 직항 개설 추진을 위해 드래곤 에어(Dragon Air) 한국 지사(지사장 클라렌스 청)와 업무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협의에서 제주-홍콩 직항 노선을 5월 부터 추진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특히 도 관광협회
제주도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다 공무원을 위협한 혐의로 기소된 민주노총 제주본부 소속 4명에 대해 징역형 내려졌다.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김경선 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노동운동가 오모씨(43)와 부모씨(42)에 징역 6월과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양모씨(43)와 강모씨(43)에는 각각 징역 3월에 집행유예 1년에 처했
해안도로 등 분명한 ‘인재’…용역팀 “원상복원 시켜야” 결론그야말로 제주의 천연기념물 수난시대다. 최근 천연기념물 차귀도 ‘작은 오백장군’ 바위 훼손에 이어, 이번엔 천연기념물인 우도(牛島) ‘홍조단괴해빈(紅藻團塊海濱)’의 유실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대책마련이
[주말 이곳에선] 잊혀진 민속 놀이 즐길수 있는 재미 가득음력 1월 1일, 구정(舊正)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나이 듦이 두려운 이 들도 있겠지만, 8살이 돼 초등학교로 들어 갈 수게 돼 기뻤던 날을 기억하는가? 언니, 오빠를 따라 학교에 가고 싶었던 막내들은 설이 특히 기다려졌다.오랜만에 가족들이 모이는 설에 빠질 수 없는 한가지. 바로 ‘덕담
[선택 4.11] 김재윤 의원-현애자 예비후보 표방4.11총선 서귀포시선거구 예비후보들이 앞다퉈 신공항 유치를 표방하고 나섰다.통합진보당 현애자 예비후보는 19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자치권 부활과 산남 신공항 건설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공항을 짓는다면 제주시가 아니라 서귀포시에 건설해야 한다는 얘기다. 제주사회에 뜨거운
전농제주연맹, 농협중앙회 앞서 항의시위...구매 계약 철회 촉구 ▲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회원과 농민들이 농협중앙회 앞에서 비료를 쌓아두고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태연기자 ▲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회원과 농민들이 농협중앙회 앞에서 비료를 쌓아두고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태연기자 농협 자회사와 제주비료 등 13개 비료
정밀검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컴퓨터단층촬영(CT)와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의 인구대비 보유비율이 전국에서 제주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분석한 전국 의료장비 현황에 따르면, 인구 100만명당 제주지역 의료기관의 CT수는 2.8대로 16개 시도중 가장 적었다.CT는 대부분의 질환 진단에 유용하지만 뇌질환과 두경부 종양 및 폐
농협중앙회가 2012년도 M급 및 3급 승진인사를 19일 단행했다. 이날 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전국에서 M급 승진자 172명, 3급 337명으로 이들 중 제주에선 M급 2명, 3급 5명이 승진명단에 포함됐다. 다음은 제주지역 승진자 명단 ◆ M급 승진자 (3급 → M급)고석만(현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서광로지점 지점장)박정민(현 농협중앙회 제
제17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현애자(49) 통합진보당 제주도당 공동위원장이 4.11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1%만을 위한 MB정부를 심판, 제대로 된 진보의 가치를 보여주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현애자 통합진보당 제주도당 공동위원장은 19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4.11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좋은 정
중학생 43명 2700여만원 상납...3~4명 구속영장 신청 예정 제주시 S중학교서 발생한 수천만원대 피라미드식 금품갈취사건의 전모가 드러났다. 이른바 윗선에는 군입대자와 사회인 등 7명이 연루된 것으로 조사됐다.양수진 제주동부경찰서 형사과장은 19일 동부서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시내 S중학교 금품갈취 사건의 규모와 관련자 등을 조사결과를 발
세뱃돈 신권교환 행렬로 홍역…만원권 30만원까지 교환 설 명절 세뱃돈으로 사용할 신권 교환 인파로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홍역(?)을 치르고 있다. 특히 올해 시중은행에 1만원권 신권물량 공급이 크게 줄면서 한국은행을 직접 찾는 인파가 급증하고 있다. 설 명절을 나흘 남긴 19일 오전, 제주시청 앞 한국은행 제주본부에는 신권을 교환하기 위한 시민들
KRA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본부장 이상걸)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오는 20~21일 제주경마를 시행하지 않는다고 19일 밝혔다.또한 20~22일 기간 중 서울경마공원과 부산경남경마공원도 설 명절을 맞아 경마를 시행하지 않는다.20~25일 기간 중 평일 환급 및 계좌투표 업무도 미 시행한다.한편 제주경마는 오는 27일 재개된다.
제주시가 올해 감귤원 170ha 간벌을 추진한다.제주시는 2012년산 감귤의 적정생산 및 고품질감귤 생산기반조성을 위한 밀식감귤원 1/2 간벌사업 목표량을 170ha로 정하고, 농업인.생산자 단체 책임하에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제주시에 따르면 간벌사업신청은 31일까지 사업신청농가가 농.감협 조합원인 경우 지역 농.감협으로, 비조합원인 경우는
19일 제주동부경찰서는 부부싸움을 하다 집 외벽에 휘발유를 뿌린 혐의로 장모씨(61)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장씨는 18일 오후 7시50분께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소재 자신의 집에서 선진 제사인데도 늦게 귀가했다는 이유로 부인과 싸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부부싸움이 도중 장씨는 창고에 있던 삼다수병(2리터) 안에 보관 중이던 휘발유를 집 외벽에 뿌리다 신고를
19일 새벽 서귀포시 서귀동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불이 잇따라 발생해 현장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이날 새벽 3시52분께 서귀포시 서귀동 모 건물 2층에 있는 가요주점에서 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확인하고 있다.1시간여 후인 5시4분에는 인근 건물 3층 원룸 주택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인명 피해는
[이재홍이 만난사람] 제주시을 이경수 통합진보당 예비후보 통합진보당 이경수(43) 예비후보는 정치신예다. 옛 민주노동당과 갈라져 나온 진보신당 제주도당위원장을 맡았고, 이번 통합진보당 창당과정에서 진보신당 몫으로 공동제주도당위원장을 맡았다. 대외적으로 언론에 모습을 보인 것도 이번 총선을 통해서다. 도수가 너무 높아 두꺼운 안경알 너머 보이는 그의 눈은 현
19일 제주는 남해먼바다를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새벽에 내리던 비는 낮동안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오후에 다시 시작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19일 오전 5시부터 20일 자정까지 5cm에서 최대 30cm다.산간지역은 기온이 내려가면서 눈이 내리겠다. 중산간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차량운전자와 등산객들은 각별한 주의가
한반도 남해안에 있는 섬들의 마을들은 대부분 조선전기에 형성되었다. 당시 가렴주구(苛斂誅求)를 피해 달아난 사람들은 관리들을 피해 섬으로 몰려들었다. 이들이 모여 마을을 형성하면 관리들은 도망자들을 찾아 섬으로 들어오고, 그러면 주민들은 다시 관리들을 피해 또 다른 섬을 찾아 나서는 악순환이 반복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악순환 속에서 왕조가 &l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