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강정동 제주해군기지 건설현장에서 업무방해 혐의로 수녀 등 수도자 19명이 강제 연행된 것 관련해 천주교가 제주지방경찰청을 항의 방문키로 했다.제주경찰은 10일 해군기지공사 현장 앞에서 수도자들이 153배와 미사를 지내며 차량 진출입을 방해하자 곧바로 업무방해 혐의로 수녀 18명과 신부 1명 등 수도자 19명을 연행했다.한국 천주교는 수도자들의 강제
제주대 교수회 워크숍에서 중국인 교수가 한 조언은? 제주에 대한 중국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실제 투자로 이어지기에는 중국법상 아직도 쉽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제주에 투자하기로 한 프로젝트 중 일부는 실현가능성이 희박한 것도 있어 보다 구체적인 투자 가이드라인이 제시돼야 한다는 게 중국 법률전문가의 견해다. 지난 11일 제주
[이재홍이 만난사람] 한나라당 부상일 예비후보 부상일(42). 4년 전 18대 총선에 한나라당 후보로 나섰을 때 ‘패기 있어 좋다’는 호응과 ‘그래도 너무 젊다’ 여론으로 나뉘었다. 고등학교를 마치고 제주를 떠나 대학과 검사로 근 20년 가까이 고향을 떠나 있었다. 2년(2004~2006) 제주 검사생활과 제주대
[지식재산이 미래다]⑩ IP스타도시 ‘제주’ 비전을 세우라!21세기는 ‘지식재산 전쟁 시대’ 혹은 ‘특허전쟁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날 세계 모든 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지식재산권을 통한 공격과 견제로 무한경쟁하고 있다. 지식재산권이 창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방패가 되기도 한다. 최
천연기념물 제422호인 제주시 차귀도의 작은오백장군 바위가 일부 훼손됐다.제주시는 “지난 13일 차귀도 작은오백장군바위 일부가 훼손됐다고 신고가 접수돼 조사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제주시 관계자는 “강풍으로 파도에 밀려 파력발전기가 좌초되면서 작은 오백장군바위도 같이 훼손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지난해 1
국가 예산이 지원되는 비료구매사업과 관련, 제주비료 등 제조업체들이 무려 16년 동안 납품 가격을 담합해서 혈세를 축낸 것으로 드러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제주비료와 남해화학 등 13개 비료업체에 대해 담합 금지명령과 함께 과징금 828억 2300만원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이들 업체는 지난 1995년부터 2010년까지 16년간 농협중앙회와 엽연초생산협동조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송인권)는 업무방해와 모욕,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이 혐의로 기소된 박모씨(37)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했다고 15일 밝혔다.박씨는 2011년 8월25일 제주시 한림읍의 모 콘도에서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각목을 들고 직원들에게 "콘도를 폭파시키겟다"며 욕설을 하며 업무를 망해한 혐
지적능력이 낮은 20대 여성을 찜질방에서 성폭행한 인면수심의 40대 남성에게 징역 5년의 실형이 내려졌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송인권)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과 절도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36)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5년간의 정보공개 청구를 주문했다.김씨는 2011년 8월8월 오후 8시께 제주시내 모 찜질방에서 지적능력이
통합진보당 제주도당 창당대회...따뜻한 진보로 총선.대선 승리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 새진보통합연대가 하나로 합쳐진 '통합진보당 제주도당'이 창당했다.통합진보당 제주도당은 14일 오후 5시30분 제주시 연동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창당대회를 가졌다.이날 창당대회에는 심상정.유시민.이정희 공동대표, 김재윤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상임대표, 강기탁 공동대표,
공동대표 3명 "우근민지사, 어영부영 말길"...민주당과는 공조 시사 통합진보당이 제주해군기지 전면 백지화를 당론으로 채택하겠다고 밝혔다. 4.11총선에서 안정의석을 확보하면 무대를 국회로 옮겨 그런 수순을 차근차근 밟겠다고 공언했다. 민군복합항 재설계와 아울러 원점서부터 다시 절차를 밟으라는 민주통합당(민주당)의 요구는 사실상 실현이 어
제19대 국회의원 제주시 갑 선거구 한나라당 신방식 예비후보가 선관위에 등록한 예비후보 중에서는 처음으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세(勢)를 과시했다. 신 후보는 1월14일 오후 2시 신제주 문화칼라사거리(삼무공원사거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지지자 1만2000여명을 입당시키며 세를 과시했던 신 후보의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도 지지자
가 마련한 ‘경제기획-지식재산이 미래다’를 통해 도내 지식재산기업들 중 최근 기업활동이 활발한 몇몇 기업들을 현장 취재한 결과 21세기 부의 원천은 바로 ‘지식재산’에서 온다는 것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세상은 지식재산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고, 지적재산권은 쉴 새 없이 진화하고 있었다. 우
현창국 제주일보 편집국장이 취임 6개월만에 돌연 사표를 제출했다.제주일보는 12일 오후 이사회를 소집해 현창국 편집국장을 논설위원으로 발령을 냈고, 이에 현 국장은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제주일보는 현 국장이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함성중(50) 부국장을 15일자로 편집국장으로 승진 발령했다.또 김홍철 논설위원을 대기자(국장급), 고동수 서귀포지사장도
제주의 물 브랜드를 진단하고 이를 글로벌화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13일 제주대학교 법정대학 세미나실에서 열린 ‘제주 물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글로벌화를 위한 홍보전략 세미나’가 열렸다. 자유토론에 제주도 수자원본부 김찬종 본부장, 김태석 도의원, 제주MBC 송원일 보도팀장, 한라일보 위영석 기자, 헤드라인제
질적으로 흉포화 저연령화 추세 뚜렷...죄의식 없이 폭력 갈취2011년 12월29일 오전 10시 제주지방법원 제1형사부 302호실. 재판장이 사건번호를 호명하자 10대 소년소녀가 죄수복을 입은채 나란히 재판장 안으로 들어섰다.어린 나이에 법정에 선 송모양(16)은 재판 내내 범죄사실과 영향이유를 설명하는 재판장과 눈을 마주치지 못했다. 판사가 읽어내려간 기
영화배우 겸 탤런트 이승연이 제주도 말(馬)산업 홍보를 위해 뛴다.제주도는 이승연을 제주 말산업 및 특구 유치 홍보대사로 위촉해 제주 말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말특구 제주유치의 당위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14일 신제주 더 호텔(THE HOTEL)에서 열리는 위촉식에는 말산업육성법을 대표 발의한 김우남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의회의원, 도내
통합진보당 김대원씨(42)가 제주시 일도2동 제주도의원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일도2동 평화버스 공동대표를 맞고 있는 김대원씨는 13일 제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일도2동 갑 선거구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 정치활동을 시작한 김씨는 동광초등학교 운영위원장, 노무현재단 제주도위원회 집행위원, 제주안경사회 총무이사를 맡고 있다
2012년 임진년(壬辰年) 새해 첫날 새벽은 지미오름에서 시작하였다. 비록 일출은 구름에 가려 못 보았지만 새해를 맞아 새로운 모습과 마음을 지닐 수 있도록 기원하였다. 이 글을 읽는 모든 이에게 새해를 맞아 용이 승천하는 설레임과 마무리하는 년말에는 화룡점정(畵龍點睛)할 수 있는 임진년이 되기를 바래본다.지난해 오름몽생이는 제주의 오름속으로 많이 들어갔다
용역 결과 사장, 공기연장으로 비용 증가...업체 끌려다닌 흔적 역력 서귀포시 이중섭거리 간판정비 사업이 '비리 도가니'라는 한 시민의 주장처럼 문제 투성이로 밝혀졌다.막대한 혈세를 들인 용역결과가 사장되는가 하면 용역, 공사 기간이 늘어나 사업비가 불어나는데도 담당공무원은 관리감독 의무를 저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제주도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서귀포
제주지역의 여성 정치지도자 양성을 위해서는 ‘여성 정치 아카데미’개설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제주발전연구원(원장 양영오)의 문순덕 책임연구원은 12일 ‘제주지역의 여성 정치참여 확대 방안’ 보고서(문순덕·김진호)를 통해 이 같이 제안했다. 제주지역은 여성인구가 남성보다 많은데도 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