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곧잘 자신들과 직접적인 이해 관계가 없다면 무관심 한게 사실이며 나와는 상관없는 일로 치부해 버리는 사례들이 우리사회에서 종종 엿 볼수 있다.오늘날 우리들의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공간은 도로가 아닌가 싶다.현재 우리 서귀포시에는 도로에 교통안전 시설물(교통신호 제어기 136기, 경보등 184기, 보행등 657개,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32
한·미 FTA와 유가폭등과 같이 우리 감귤산업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제한 요소들이 산재해 있는 가운데 농촌진흥청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에서는 감귤을 재배하는 농업인이 시간과 장소의 제한을 받지 않고 인터넷으로 감귤재배기술을 손쉽게 습득할 수 있는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 11일에 제1기 사이버농업경영자과정에서 &lsqu
2008년 6월26일 목요일. 오늘은 마음이 분주해진다.김이 모락모락 나는 고슬고슬한 밥을 한 그릇 먹고 나면 하루 준비 완료인데 그걸 못했다.오늘 나는 대한민국 남자로서 징병검사를 받기위해 제주지방병무청 징병검사장을 찾았다. 산뜻한 검사장의 환경, 잘 정돈된 부스. 특색 있는 장비들… 지난달 16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실시하고 있는 제주지역
섬은 그자체가 아름답고 우리의 동경 대상이 된다. 푸른 바다위에 아름답게 펼쳐진 섬들을 보면 누구든지 한번쯤은 그섬에 가보고 싶어 한다. 복잡하고 바쁘게 살아가는 도시 사람들은 더욱 섬을 찾고 싶어 할 것이다. 그곳에는 깨끗한 환경, 수려한 경관, 바다 낚시터, 독특한 풍물거리 등 우리가 만끽하고 싶은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제주도의 부속섬은 42개의 추자
지난 3월 업무가 새로 바뀌어 낯선 새 업무에 적응하느라 분주한 나날을 보내게 되었다.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업무 관련 기관들이 있었지만, 낯선 업무에 위축된 마음이라 선뜻 이런저런 문의를 하지 못하고 전임자만 귀찮게 굴고 있을 때쯤, 관련 기관에서 전화가 와서 내가 신규 업무자라 모르는 것이 많을 테니 찾아와서 시스템 사용방법 등 여러 가지 업무에 대한
1,000년을 넘게 자연에 순응하면서 이어온 우리 해녀의 삶은 돌, 바람이 많은 제주의 상징처럼 강인하고 억척스러움과 제주의 어머니라는 정겨운 이미지도 함께 가지고 있다.추운 겨울 차가운바다에서 물질을 하고 나와 불턱에 앉아 불을 쬐며 몸을 말리고 이마저도 마음 편하지 못하게 세상을 본지 며칠되지 않은 갓난아기에게 젖을 물리고자 잰걸음으로 집으로 향했던 우
요즘 신문이나, 방송의 뉴스를 보면 매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국제유가 소식이 첫머리를 장신하는 경우가 많다.문제는 앞으로도 고유가 소식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작년 이맘때 60달러 후반이었던 국제유가가 지금 현재 140달러를 넘어서고 있고 최근에 세계 유력 투자기관에서 향후 2년내에 200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최근에는 고물가 저성장의
고유가 시대 제주농업에 미치는 영향은 정말 대단한 파고를 예고하고 있다.국제 유가가 130$/배럴(Dubai)수준으로 상승함에 따라 시설 현대화가 진전된 제주 시설농업에 영향은 대단히 클 것으로 예상되며 고유가 시대가 장기화 될 경우 가온비중이 가장 높은 온주밀감 소득은 ‘06년 대비 80% 감소하고, 경영비는 47% 증가되어 가장 큰 영향을 받
오는 7월이면 또다시 전화를 통한 민원과의 전쟁(?)을 치루어야 하는 계절이다.해마다 때가 되면 세금고지서를 보내야만 하는 세무공무원들의 입장에서는 하루가 금방 지나가기만을 바라게 되는 데 이는 직무유기(?)에 해당하는 것일까? 그만큼 전화로 고지된 세금에 대한 문의 전화가 많기 때문이리라.그래서 필자는 7월에 부과되는 재산세에 대하여 전화로 많이 물어보시
나이 많은 아내의 잔소리와 같이 그칠 듯 그칠 듯 하면서도 이어진다는 장마가 올해는 예년에 비해 일주일정도 이른 지난 17일부터 시작되었다. 이번 장마는 시작 되자마자 많은 비를 뿌리며 우리를 긴장시켰다. 다행히도 별다른 피해 없이 비는 그쳤지만 장마철에는 평소보다 주택내 습기가 많아지면서 전기 누전이나 합선, 가스 누설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가능성이 매우
제주도 감사위원원회는 2008.3.17부터 6.19까지 제주경주마생산자협회가 감사 의뢰한 제주마 등록행정 전반에 걸쳐 감사를 실시하였다.감사위원회는 기존 규정과 기준에 의거 등록행정 집행의 적정여부만 감사하는 방침을 정하여 감사를 실시하였다. 마필생산자는 제주마등록행정의 복잡성, 전문성 때문에 아는 것만 하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라
올 여름 제주 바다의 평균수온은 평년에 비해 0.5도 이상 높다고 한다. 때를 맞춰 우리지역 화순해수욕장을 비롯하여 도내 전 해수욕장은 개장 일정을 앞당겨 오는 6월 28일 일제히 개장할 계획이다.화순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지난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 년 동안 꼼꼼히 준비를 해왔지만 막상 개장을 목전에 두고 있자니 많은 기대와 걱정들이 밀물과 썰물처럼 생겨
영천동에서 감귤을 주농으로 하는 농가는 전체 1,980여 세대중 감귤 농가는 30.4% 정도인 602가구가 680여ha 재배면적에 감귤을 재배하고 있다. 최근 감귤 재배 농가들은 누가 뭐라 않더라도 스스로 감귤에 대하여 신경을 쏟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농민 여러분들과 대화를 하면서 감귤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다 보면 정말 스스로 노력하시는 모습에 감사함을
대정읍, 한림읍, 안덕면, 한경면의 제주 서부지역은 마늘이 2,622ha로 제주의 68%, 전국의 9%를 점유하고 있으며, 감자는 2,904ha로 제주의 40%, 전국의 11%를 점유하는 등 양파, 브로콜리, 시설채소와 한라봉, 하우스감귤, 참다래 등 작물이 제주 전체면적의 40% 이상을 점유하는 원예작물 주산지역이다.또한, 농업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1박 2일 일정으로 제주문화 지킴이들인 제주문화관광해설사 62명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경주 답사 길에 올랐다.80년대 몇 번 가본 후로 20여 년 만에 다시 찾아가는 경주를 생각하면 당시 유적지의 모습을 아련한 추억으로 떠올려본다. 어린시절 소풍날을 기다리며 설레는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하나도 변하지 않았나보다.지난날에는 그저 수박 겉 핧기
가족관계등록부(구 호적)와 주민등록부의 생년월일 다르다는 이유로 비자연장이 거부되거나, 혼인신고가 거부되어 민원을 제기했다는 얘기를 가끔씩 주변에서 접하게 된다.이런 사유로 주민등록부와 가족관계등록부(구 호적)간의 생년월일 불일치로 생활에 큰 불편을 겪던 사람들이 생년월일을 일치시킬 수 있는 길이 열렸다.제주특별자치도와 행정안전부는 이러한 생활불편과 고통을
예로부터 영토와 그 안에 살고 있는 호구(戶口)를 헤아리는 일은 국가경영의 근본이 되는 중요한 일로 여겨 왔다. 최근에도 인구의 규모와 구조, 사회 경제적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여 중요한 정책을 수립하는 기본적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우리 도 역시 정책을 수립함에 있어 인구 변동 추세를 주요 요인으로 포함시키는 한편, 특히 인구 균형을 통해 지역 전체가 골고루
지난 17일부터 적국이 본격적인 장마권에 접어들었다.아니 실제적으로 그 전부터 제주도는 장마권에 들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지난해 까지는 장마권에 들어도 소위 “마른장마”라 하여 비날씨보다 맑은날이 많을 정도로 장마다운 장마가 없었지만 올해는 시작부터 남다른 것 같다.장마시작 이후 산간지역에 연일 100㎜이상 비가 내리는 날이 많아
요즘 부쩍 '소통', '소통 부재'라는 말이 주변에 자주 오르내린다. 그리고 그 중요성 및 순기능과 역기능을 동시에 실감하고 있다. 과거는 한방향의 소통으로 영향을 주고받았지만 상호 동시에 교류하는 양방향의 소통으로 변화되고 있다. 행정에서도 훨씬 이전부터 소통을 강조하여 실천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양방향의 소통을 중시해 왔다.그러나 지금은 급변하는
제주지역사회가 변화하고 있다.뉴제주 운동이 시작된 이래 마을환경이 바뀌고 있다는 말이다.제주 곳곳에는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 - 건강한 마을 만들기- 명품명소 브랜드화 하기등의 제주마을 발전을 위하여 특색사업 추진이 한창이다.필자는 여기서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와 건강한 마을 만들기가 왜 하필이면 어른들 중심의 시각에서만 바라 봐야만 하는 것일까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