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고등학교 여자화장실에 불법 촬영 기기를 설치한 남학생이 경찰에 자수했다.24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제주 모 고등학교 체육관 여자화장실에서 발견된 휴대전화와 관련해 재학생 A군이 최근 경찰에 범행을 털어놨다.당시 휴대전화는 갑티슈 안에 고정돼 동영상 촬영되고 있었으며 교사에 의해 발견됐다.경찰은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이 끝나는 대로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해 A군을 성폭력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제주지역 관급 상수도 공사장에서 발생한 폐플라스틱, 폐콘크리트, 폐아스콘 등의 폐기물이 곳곳에 불법 투기된 것이 적발됐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제주시내 읍면 상수도 급수공사에서 나온 사업장폐기물을 불법 투기·매립하거나 처리기준을 위반한 4개 업체 운영자들을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자치경찰은 지난 8월과 9월 두 달에 걸쳐 도내 곳곳에 방치된 사업장폐기물에 대한 특별수사를 실시해 4개 위반업체를 적발했다.자치경찰은 먼저 제주시 5개 읍면에서 상수도 공사를 한 14개 시행업체를 대상으로 2017년 4
제주에서 70대 치매 노인이 경찰의 끈질긴 수색 끝에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23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0시55분께 제주시 화북 1동의 한 수풀 속에 쓰러져 있던 A씨(78)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A씨는 이틀 전인 18일 오후 4시3분께 가족들이 없는 틈에 집에서 나가 같은 날 오후 8시40분께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경찰은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탐문하던 중 A씨가 버스를 이용해 제주 시내로 이동한 사실을 확인, 버스 내 CCTV 등으로 하차지점을 특정하고 그 일대를 광범위하게 수색했다.구조된
제주에서 출근시간대 차량 3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2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4분께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와 SUV 차량, 트럭이 잇따라 부딪혔다.이 사고로 60대 트럭 운전자가 크게 다치고, 30대 SUV차량 운전자가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앞서 달리던 승용차 운전자가 도로 위 고양이 사체를 피하려다 급정거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벌금 낼 바에야 땅에 파묻겠다..?제주에서 과속 단속 카메라를 훔쳐 과수원 땅에 묻은 혐의로 택시 기사가 구속됐다.서귀포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39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26분 사이 서귀포시 색달동 중산간도로 우남육교 도로에 설치돼 있던 제주자치경찰단의 무인 단속 카메라 박스를 훼손하고 2950만원 상당의 단속 카메라와 보조배터리, 삼각대 등을 훔친 혐의다.자치경찰단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범행시간대 K5 택시에 탄 피의
제주 해상에서 레저보트를 타던 60대가 실종돼 해경이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20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1시12분께 제주시 추자면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를 타던 60대가 보이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가 접수됐다.신고자는 레저보트 뒷자리에 탑승했던 A씨가 사라져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은 A씨가 레저보트 이동 중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헬기와 경비함정을 투입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도내 한 고등학교 화장실에서 불법 카메라로 의심되는 휴대전화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0일 제주도교육청,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도내 한 고등학교 체육관 여자화장실에서 휴대전화가 발견됐다는 학교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휴대전화는 비밀번호로 잠긴 채 화장실 안 갑티슈 안에 숨겨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휴대전화 지문 감식과 함께 포렌식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제주 해상에서 50대가 스킨스쿠버 활동 후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해상에서 스킨스쿠버를 마치고 선박에 탑승한 50대 A씨가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A씨는 맥박을 되찾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에서 이동식 과속 단속 카메라가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9일 제주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지난 12일 저녁 7시께 서귀포시 중산간서로 우남육교 동쪽 600m 도로에 설치한 이동식 과속 단속 카메라 1대가 사라졌다.자치경찰단은 설치 다음 날인 13일 오전 카메라를 회수하러 갔다가 도난 사실을 확인하고 서귀포경찰서에 신고를 접수했다.열쇠가 있어야 열 수 있는 단속 카메라 부스 문은 발견 당시 강제로 뜯겨져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동식 과속 단속 카메라는 1대당 2500만원 선이다.자치경찰단에 따르면 해당 도로는 제한 속도 시속
제주의 한 도로에서 시외버스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7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육거리 인근 도로를 달리던 시외버스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2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에서 처음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제주대학교 학생생활관 철거 사고 원청 대표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배구민 부장판사)는 18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종합건설사 대표 B씨에게 징역 1년2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현장소장 C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책임감리자 D씨와 직원 E, F씨에게는 각각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종합건설사에는 벌금 8000만원이 선고됐다.지난해 2월23일
제주에서 처방전 없이 조제약을 택배로 보내거나 한외마약을 판매한 혐의로 약국 2곳이 적발됐다.제주자치경찰단은 약사법 위반 혐의로 약사 A씨와 B씨를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약간의 마약 성분이 함유돼 처방전 없이는 조제·판매가 금지된 한외마약류를 판매한 혐의다.B씨는 환자를 대면해 증상·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택배로 조제약을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또 처방전 없이 3일치 초과 조제약을 판매하고 통증약, 감기약 등을 사전 조제한 혐의도 받고 있다.이들이 근무하는 두 약국은 지역에 의료기관이 개설돼 있지 않거나 의료기관이 1㎞ 이
연구원 이름을 허위로 등록해 수천만원의 보조금을 횡령한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국립 제주대학교 교수가 해임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은 17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A교수의 징계 여부를 묻는 정경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 질문에 “지난달 12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해임했다”고 답변했다.이에 정 의원은 “유사한 부조리한 행위가 있는지, 전체 교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전수조사할 필요가 있지 않나”라고 물었고, 김 총장은 “동감한다”고 밝혔다.해당 사건은 제주대 해양스포츠센터가 제주도
제주에서 7.5톤 트럭이 전복돼 운전자가 크게 다쳤다.17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9시13분께 제주시 봉개동의 명도암 교차로에서 50대 A씨가 몰던 7.5톤 트럭이 전복됐다.이 사고로 A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경찰은 트럭이 U자 형태의 도로를 돌다가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넘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과적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귀포의료원에서 마약류에 해당하는 향정신성의약품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6일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서귀포의료원은 지난달 25일 직원 A씨가 향정신성의약품인 미다졸람 2개 바이알(병)을 빼돌렸다고 112에 신고했다.미다졸람이란 진정효과가 있는 약물로,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짧은 시간 동안 지속돼 내시경검사나 수술 전에 사용된다.의료원은 의약품 재고 확인 중 미다졸람이 사라진 사실을 확인하고 CCTV 영상 등을 통해 A씨가 의약품 보관 창고에서 미다졸람 2병을 가져간 사실을 파악했다.A씨는 혐의를 부인하면서도 모발과 소변
제주에서 물놀이하던 중 파도에 밀려 갯바위에 고립된 20대들이 구조됐다.1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5시27분께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에서 수영객 2명이 육상에서 약 30m 떨어진 갯바위에 올라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한 해경과 소방에 의해 구조됐다.이 중 한명은 탈수증상을 보여 119 구급차량을 이용해 병원으로 옮겨졌다.A씨 등은 물놀이를 하기 위해 협재해수욕장을 찾아 수영하던 중 파도에 밀려 갯바위에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다.제주해경 관계자는 “해수욕장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지 않아
제주에서 음주운전을 일삼은 50대가 구속된 데 이어 차량까지 압수당했다.제주동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A씨를 구속하고 소유 차량 1대를 압수했다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후 9시41분께 제주시 도남동에서 술을 마시고 차량을 운전하다 음주운전 단속 중인 경찰에 적발됐으나 음주측정을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미 음주운전 등으로 7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었다.이에 경찰은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A씨를 구속하는 한편, 차량을 임의 제출 받아 압수했다.경찰은 지난 6
제주 경찰이 폭행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술을 마신 상태로 대리기사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제주경찰청 해안경비단 소속 A경감이 다른 사람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A경감은 지난 8일 오후 10시40분쯤 제주시내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에서 대리기사를 폭행한 혐의 등을 받으며,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경감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중이다.
제주 경찰 간부가 다른 지역 성매매 업소를 방문한 의혹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제주경찰청 소속 A경정이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성매매) 등 혐의로 입건됐다. A경정은 제주가 아닌 수도권 성매매 업소를 출입했다가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지난 11일자로 A경정을 직위해제했다. 경찰은 A경정을 상대로 성매매 의혹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제주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1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8분께 제주시 일도2동의 한 1층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불은 출동한 소방에 의해 19분 만인 오전 10시57분께 완전히 꺼졌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