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는 8일 조합 교육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이사 9명과 감사 2명으로 제4기 임원진을 선출했다.이날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김영숙 씨는 “그동안 센터가 추진해온 성과를 이어받아 저소득 주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환경보전 등 사회기여 활동을 활발히 펼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 서귀포향토오일시장에서 집중 유세로 밑바닥 표심 끌어모으기에 나섰다.고 후보는 9일 오후 1시부터 서귀포오일장을 돌아다니며 유세를 펼친 뒤 공터에 세워진 차량에 올라 “미래냐, 낙후냐 갈림길에 섰다. 미래를 위한 선택, 고기철을 뽑아달라”고 호소했다.이날 고 후보 유세 현장에는 후보를 끌어안거나 악수하며 엄지를 치켜세우는 등 고기철 이름을 연호하며 몰려든 지지자들이 응원을 보냈다. 지지연설에 나선 제주도의회 강상수 의원은 “저도 4선 도전자를 누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제주를 출발해 목포에서 단원고등학교가 있는 안산까지 416㎞를 자전거로 달리는 여정이 시작됐다.4.16 청소년 자전거 순례단은 9일 제주항 연안여객터미널 앞에서 ‘집으로 가는 길’ 출정식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제주에서 출발하는 27명의 청소년들은 목적지인 안산까지 7박8일동안 자전거를 타고 416㎞를 달린다. 목포, 광주, 전주, 정읍, 부여, 천안, 수원을 거쳐 가는 동안 전국의 청소년들이 합류해 안산에는 총 50여명이 도착할 예정이다.순례단은 “2014년 당시 유치원생, 초등학생이었던 우리는 세월
8년 만에 제3정당의 돌풍이 몰아치면서 제주에서도 비례대표 선거 구도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덩달아 12년 만에 제주 출신 비례 국회의원 탄생 가능성도 커졌다.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과 함께 역대 가장 많은 38개 비례정당 간 대결이 펼쳐진다.더불어민주당은 야권 연합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내세워 선거에 임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단독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로 맞서고 있다.제주는 그동안 정당 투표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팽팽하게 맞서는 구도를 유지해 왔다. 2004년 이후
제주 성산일출봉을 오르던 70대가 낙상 사고로 다쳐 닥터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7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일출봉을 오르던 A씨가 약 500m 지점인 중간휴게소에서 낙상 사고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의식이 혼미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닥터헬기를 타고 제주시내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러 갔다 실종된 80대가 하루 만에 무사히 발견됐다.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5분께 A씨가 아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다.A씨는 실종된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남송이오름에서 약 5㎞ 떨어진 가게에 찾아가 전화를 건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지난 8일 아침 고사리를 꺾으러 집을 나섰다 연락 두절 됐다. 같은 날 오후 6시43분께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경찰, 군, 의용소방대 등 140여 명과 헬기, 드론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서귀포민속오일시장을 찾아 막판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위 후보는 9일 낮 12시 서귀포오일장 앞 공터에서 차량유세를 갖고 "어려운 경제·민생을 살리는 길은 기호 1번을 찍고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것"이라고 표심을 호소했다.현장에서 위 후보를 지지하는 특정 시민들은 윤석열 정부의 실정의 상징물이 된 '대파'를 흔들며 위 후보의 유세에 호응하는 모습을 보였다.연설 중에는 '제2공항 예산 발목 누가 잡았나'라고 쓰인 우의를 입은 시민이 고성을 지르
제22대 총선을 하루 앞두고 제주시을 선거구에서 김승욱 국민의힘 후보의 선거 운동을 방해한 혐의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A씨는 이날 낮 12시15분께 제주시 이도2동에서 술에 취해 김 후보의 선거운동원에게 침을 뱉고 주먹을 휘두르는 등 선거 운동을 방해한 혐의다. 당시 김 후보는 건너편에서 선거 유세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신분을 밝히지 않는 등 조사에 제대로 응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자세한 사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후보가 예고한 대로 고광철 국민의힘 후보를 검찰에 고발하며 맞대응에 나섰다.현지홍 문대림 캠프 공보단장은 9일 제주지방검찰청을 방문해 공직선거법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현 단장은 “고광철 후보는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문대림 후보를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근거도 없이 문 후보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재직 시 비리 혐의가 있다고 비방했다. 하지만 감사원 감사에서도 아
“위대한 제주도민의 손으로 심판해 주십시오”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9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선거 전 마지막 지지 호소에 나섰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 투표를 하루 앞두고 진행된 이날 회견에서 강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며 정권심판론을 부각시켰다.현장에는 현길호 선대위 수석부위원장과 이상봉 선거대책본부장, 정민구 종합상황실장, 김경미 정책지원단장, 한동수 대변인 등 현직 도의원들도 함께했다. 강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3년간 대한민국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세월호 제주 생존자들의 예술 작품을 도민들에게 소개한다.13일(토)부터 18일(목)까지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리는 ‘제9회 소통공감 마음전시회―기억, 희망을 품다’는 세월호 참사 제주 생존자들이 직접 창작한 작품을 전시하는 자리다.지난 2016년 첫 번째 전시 때 출품한 작품부터 새로 제작한 그림, 사진, 도자기 등 모두 70여점을 선보인다.제주세월호피해상담소 강지언 소장은 “트라우마 치유를 위해서는 사회적 관심과 공감적 연대가 필요하다. 전시회장을 찾아 세월호 피해자들을 한 번 더 기억하고 위로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제주도의회 의정활동비 한도액 인상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공청회가 열릴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4일 제주시 복지이음마루에서 의정활동비 인상과 관련한 도민 의견 청취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의정활동비는 도의원이 의정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하거나 이를 위한 보조 활동에 사용되는 비용을 보전하기 위해 수당과 함께 매월 지급하는 비용으로, 타 지자체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대통령령을 기준으로 의정비 심의를 진행하지만 제주도는 제주특별법에 따라 조례로 위임돼 결정하고 있다.12대 제주도의원은 지난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제1회 2024 펠롱펠롱 제주올레 어린이걷기 축제’의 벼룩시장 셀러를 모집한다.제주올레는 오는 5월11일 서귀포시 서귀동 자구리공원에서 열리는 어린이걷기 축제 폐막 행사에 참여할 어린이벼룩시장 셀러를 이달 19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모집대상은 제주도 내 거주하는 만 5세부터 초등학생까지며, 부모와 함께 운영 시 신청 가능하다.어린이벼룩시장 취급 품목은 ▲생활용품(아동용품, 문구류 등) ▲의류(옷, 신발 등) ▲문화용품(책, DVD 등) ▲주방용품 등이다.셀러로 참가한 팀에게는 지정된 판매공간이 제공되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9일 오전,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막바지 표심 자극에 나섰다.고 후보는 “치열했던 선거운동이 끝을 향하고 있다. 지난 겨울 예비후보 등록과 출마 선언을 시작으로 100일이 넘는 시간, 오로지 새로운 서귀포만을 꿈꾸며 부지런히 달려왔다”며 “성산부터 대정까지 서귀포 곳곳을 누비며 민생 현장을 찾았다”고 선거운동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아침마다 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던 순간은 결코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
내일 투표를 통해 22대 국회가 구성된다. 어떤 국회가 될 것인지는 내일의 투표 결과에 달려있겠지만, 분명한 사실은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의 국회 진출은 이번에도 미미할 것이다. 지난 21대 국회에서 300명의 국회의원 중 교사 출신은 단 2명에 불과했다. 선거 결과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22대 국회에서도 교사 출신 국회의원을 찾기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OECD(경제협력기구) 가입국 가운데 유일하게 교원과 공무원에 대한 정치기본권을 보장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의 경우 연방 의원
세계적으로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는 제주 출신 현대미술 작가 ‘제인 진 카이젠(Jane Jin Kaisen)’이 국립현대미술관이 선정하는 ‘올해의 작가상 2024’ 최종 후보에 올랐다. 국립현대미술관은 SBS문화재단과 공동 주최하는 ‘올해의 작가상 2024’ 후원작가로 권하윤, 양정욱, 윤지영, 그리고 제인 진 카이젠까지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현대미술의 가능성과 비전 그리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작가들을 지원, 육성, 후원’하기 위해 2012년부터 SBS문화재단과 함께 올해의 작가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후
재단법인 서울제주도민회장학회(이사장 김창희)가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총 5400만원을 제주와 서울 출신 학생 27명에게 전달했다. 서울제주도민회장학회는 지난 8일 오후 5시 서울제주도민회 회의실에서 2024년도 1학기 장학금 지급식을 갖고 제주 12명, 서울 15명 등 총 27명에게 각 200만원을 지급했다. 이번 장학금 지급식은 재단법인 설립 후 24년이 되는 해로 제48차 지급이며, 서울제주도민회장학회가 창립된 이후로는 연112차에 이른다. 서울제주도민회는 지난 2월 13일부터 3월 5일까지 장학금 지급 신청을 받고 장학생 선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가 벚나무 꽃이 만개한 이맘때 ‘벚나무 빗자루병(Witches’broom)’이라 불리는 곰팡이 병원균 감염 여부를 주의 깊게 관찰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 병해는 ‘타프리나 위스네리(aphrina wiesneri)’라는 곰팡이 병원균의 감염에 의해 나타나며 감염된 남누는 가지 일부분이 혹모양으로 부풀고 잔가지가 빗자루 모양으로 많이 나오는 특징을 보인다.국립산림과학원 연구팀이 유전자 검출법을 통해 벚나무 가지의 병원균의 감염 부위를 조사한 결과, 가지가 많이 나는 곳으로부터 10cm까지 존재하
의료개혁과 제주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해 제주지역 3개 선거구에 출마한 모든 총선 후보들이 '상급종합병원 지정'의 필요성에 한 목소리를 냈다. 지역 필수의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중증질환의 최종 치료가 가능한 인프라가 갖춰져야 한다는 판단이다.최근 의료계 파업 사태로까지 불거진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서는 필요성엔 동의하면서도 윤석열 정부가 고수하는 '2000명'이라는 숫자에 대해서는 입장차를 보였다. 정부의 정책에 힘을 실은 여당 후보들과 달리 야권 후보들은 숫자에 매몰돼선 안된다는 주장을 폈다.[제주의소리]는 제22대 국회
밤 사이 제주 해상에서 어선이 좌초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이 인명 피해 없이 승선원 전원이 구조됐다.9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밤 10시23분께 제주시 우도면 비양도 등대 남쪽 100m 해상에서 45톤급 한림선적 A호가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 구조대 등에 의해 구조된 승선원 13명 전원은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은 A호에 적재된 물체를 고정하는 등 안전 조치하고, 오전 10시께 이초 작업을 시도할 예정이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