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월동채소의 가격 폭락을 막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예산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18일 제주도에 따르면 생산자 주도의 월동채소 작물의 수급 안정을 유도하기 위해 월동채소 자조금 단체에 35억원을 지원한다.자조금은 농산물 품목별 생산자연합회가 공동이익 증진과 수급 안정을 위해 쌓아두는 기금이다. 생산자단체인 자조금회원농가와 농협이 기금을 마련한다.제주도는 두 단체가 조성한 금액만큼 1대1 매칭 방식으로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계획된 70억원 중 절반인 35억원을 제주도가 부담하게 된다.조성된 금액은 수급 조절과 판매촉진,
연극계의 거장 배우 최종원이 연극 ‘배비장전’으로 서귀포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서귀포예술의전당은 오는 3월7이리 오후 7시30분 대극장에서 연극 배비장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배비장전은 조선 후기의 사회상을 담은 작자미상의 풍자소설로 성인군자형 허세로 가득한 배비장이라는 인물을 통해 조선시대 양반계층의 위선적인 모습을 조롱한다.이번 작품에서는 2004년 제1회 아름다운 연극인상 최고 배우상을 받은 강효성이 기생 신문이지만 탐관오리의 횡포를 꼬집고 백성과 국가를 두루 살피는 애랑역으로 열연한다.배비장 역은 제18회 전국연극제
서귀포시 제5기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로 남원읍 김기창 위원장이 선출됐다.서귀포시는 지난 15일 서귀포시청 회의실에서 17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해 제5기 대표 선출과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대표로 남원읍 김기창 위원장, 부대표로 안덕면 양상택 위원장, 동홍동 강익자 위원장이 각각 선출됐다.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 2년간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고독사 위험군 발굴과 안부 확인 사업을 추진하고 복지 지역 특화사업 추진 등 촘촘한 지역복지 인적 안정망 역할을
서귀포시가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함께할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서귀포시는 오는 2월29일까지 제7기 주민참여예산 지역협의조정협의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조정협의회 위원은 지역회의에서 제출된 예산 관련 의견을 협의해 심의·선정하는 등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임기는 오는 3월21일부터 2026년 2월28일까지다.조정협의회 위원 중 위촉직은 예산전문가를 포함해 23명 이내로 구성될 예정이다.모집 기간은 이달 29일까지로, 대상은 서귀포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국내 거소, 외국인 등록대장에 올
제주시가 환경오염물질 배출 업소에 대한 관리 감독을 대폭 강화한다.제주시는 대기·폐수 배출업소 중 과거 행정 처분 이력이 있는 사업장과 전년도 미점검 사업장 등 총 251개소를 대상으로 통합 지도 점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주요 점검 사항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 여부 △방지 시설 적정 운영 여부 △자가측정 이행 및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환경기술인 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특히 올해에는 환경분야 지도점검체계 선진화를 통해 배출사업장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취약시기별·업종별 중점점검과 유관기관 연계 합동점검을 통해 무허가 배출시
제주시가 빈병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당 100원의 병류 수집 장려금을 지원한다.제주시는 오는 11월29일까지 병류 재활용품 수집 장려금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수집자 사전등록을 한 개인이 병류 재활용품을 지정된 재활용 업체로 반입하면 ㎏당 100원을 지원받는 내용이다.지원 대상 병류는 소매점에서 보증금을 환불받을 수 있는 소주병과 맥주병 등 보증금 대상 병류를 제외한 모든 병류다.주민등록상 제주시에 주소지를 둔 19세 이상 시민과 자생단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다만, 폐기물 처리업자나 폐기물 처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오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2024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계획 및 2025년 국비사업 절충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국비 확보 및 신속집행 목표 달성 방안을 모색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정부의 긴축재정으로 내년도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국비 예산 2조원 확보 목표 달성을 위해 각 부서가 추가 발굴한 신규 국비사업을 공유하고, 중앙부처 절충 상황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보고회에서는 지난 1월까지 발굴한 신규사업 190건, 2042억원을 비롯해 46건, 545억원
윤석열 정부의 '공공기관 구조조정' 기조와 맞물려 진행된 민선 8기 제주도정의 공공기관 혁신계획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정원 81명이 감축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시사했던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재개편'은 장기과제로 보류되는 모양새다.1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수립한 '제주도 지방공공기관 혁신계획'을 통해 도내 4개 기관의 정원 81명이 감축됐다. 제주도개발공사가 69명으로 가장 많았고, 제주관광공사 8명, 제주문화예술재단 2명, 서귀포의료원 2명 등이다.이는 오 지사가 의지를 천명한 공기업
제주시가 KCTV~정실마을 아연로 구간 구실잣밤나무와 왕벚나무 300그루를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도로설계를 변경하고 있다.제주시는 2020년 6월 도시계획시설(도로) 사업 실시계획 작성을 고시하면서 아연로(KCTV남측)(중로1-1-48)구간과 아연로(정실마을)(중로1-1-9) 도로확장사업을 포함 시켰다.KCTV에서 민오름 서측 연동 경계지까지 600m 구간과 월정사에서 오라2동 경계지까지 1.6km 구간을 분리해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공사비는 KCTV 구간 108억원과 월정사 구간 186억원을 더해 총 294억원에 이른다. 전체
제주 서귀포시가 시민에게 끊김 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합동워크숍을 진행했다.서귀포시 청정환경국은 도정과 시정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연속적인 정책을 수행할 수 있는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 단위 처음으로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합동워크숍은 지난 15일 오후 4시 서귀포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환경·녹지분야 담당자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합동워크숍 주요 내용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이해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등 주요 환경정책 공유 △시·읍면동 소통의 시간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 결의대
자연녹지지역인 제주국제공항 인근과 제주시 아라2동 일대에 대한 개발 조건이 완화된다.16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주시 성장관리계획구역 및 성장관리계획(변경) 수립안’을 고시하기로 했다.성장관리계획은 용도지역 중 주거와 상업, 공업지역을 제외한 관리·자연환경보호·농림지역 등 비시가화 지역의 무분별한 개발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정책이다.제주시는 무질서한 개발을 막는다며 2020년 6월 자연녹지지역인 아라2동 42만3416㎡와 용담2동 23만1333㎡, 계획관리지역인 유수암리 49만369㎡를 성장관리지역으로 결정했다.이
음력 새해 제주의 밤하늘을 가득 채울 첫 보름달을 관측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제주별빛누리공원은 음력 1월 15일에 지내는 우리나라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24일 ‘보름달 관측’과 ‘뻔(fun)한 수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름달 관측은 당일 저녁 6시 30분부터 관측실에서 이뤄진다. 천체망원경을 통해 보름달을 촬영하거나 목성, 겨울철 별과 성단을 관측할 수 있다.‘보름달 관측’은 사전 예약 없이 제주별빛누리공원에서 관람권을 구매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면 관측실 프로그램은 취소, 실내 프로그램만 진
전국 주택가격이 1월에 -0.1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역시 아파트, 연립, 단독주택 모두 '하락세'를 이어갔다.한국부동산원은 15일 '2024년 1월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 -0.14% 하락했다고 밝혔다.수도권(-0.14%→-0.18%), 서울(-0.07%→0.12%), 지방(0.07%→011%) 모두 하락폭이 확대됐다.서울(-0.12%)은 전 지역에서 하락, 경기(-0.23%)는 안양 동안, 성남 분당, 경기 광주, 고양 일산서구 위주로 하락하면서 수도권 전체 하락폭이 확대됐다.제주의 경우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
30년 가까이 논쟁을 빚은 제주 오름과 한라산에 대한 법령상 기준이 명확해졌다.1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용어 정비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오름은 제주 출신 산악인이자 언론인인 故 김종철 선생이 1995년 도내 모든 오름 답사를 기록한 ‘오름나그네’ 책(3권)을 펴내면서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졌다.1997년에는 제주도가 ‘제주의 오름’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행정적 용어로 보편화 됐다. 반면 지질학적 접근에 따라 법령상에는 ‘기생화산’이라는 명칭이
제주보건소가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무료 접종을 연중 실시한다. 제주보건소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발생빈도가 높다. 균혈증의 경우 사망률은 60%, 수막염의 경우 사망률이 80%에 달하는 등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예방접종을 할 경우 평생 한 번 접종으로 감염증을 50~80%까지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 대상은 접종하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주민등록번호상 출생
제주시가 오는 3월 8일까지 동문공설시장 청년몰 입점 희망 상인을 모집한다. 제주시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청년 상인들의 일자리를 창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현재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19~39세 청년 상인을 모집한다. 모집 종목은 △음식점 2점포 △카페 1점포 △소매 1점포 등 모두 4개 점포다. 신청은 제주시 경제소상공인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tmddn009@korea.kr)로 하면 된다. 현재 청년몰에서 운영 중인 메뉴와 같을 땐 신청할 수 없으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시 누리집(jejusi.go.kr/inde
제주시가 도로 포장면에 구멍이 생기는 포트홀(Pot hole)과 도로 균열 등이 나타난 7개 주요 노선을 집중적으로 정비한다. 제주시는 예산이 부족해 미처 정비하지 못한 도로와 겨울철 폭설에 따른 제설작업 등으로 파손된 도로를 우선 정비키로 했다. 정비대상 노선은 △봉개동 일대 번영로 △신제주로터리 일대 신대로 △명림로 △제주항 일대 임항로 △동회천 중산간동로 △용담 서해안로 △화북공업단지 인근 일주동로 등 파손이 심각한 7개 노선, 총 10.5km 구간이다. 제주시는 도로 절삭 후 덧씌우기 방식으로 이달 중 재포장 공사를 마무리할
제주 서귀포시가 지역주민 걷기 참여를 활성화하고 걷기 실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재미와 테마를 더한 ‘건강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귀포시는 오는 3월부터 서귀포시걷기협회(회장 조훈배)가 주관하는 차별화된 걷기 프로그램 ‘재미와 테마가 있는 서귀포시민 건강걷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구석구석 숨겨진 길을 걷는 재미와 여러 가지 테마를 더한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코스 일정과 장소는 매달 10일 공지된다.▲치유 ▲트레킹 ▲노르딕워킹 ▲플로깅 등 4가지 테마로 진행되
전국 축구, 야구 꿈나무들이 그동안 갈고닦아온 실력을 치열하게 겨루며 제주 서귀포시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군다.서귀포시에 따르면 1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강창학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는 ‘제1회 신신호텔배·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기 전국 리틀 야구대회’가 개최된다. (사)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 유승안)이 주최, 주관하고 ㈜신신호텔그룹(대표 김운장)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리틀야구단 60개팀, 2000여명이 참가한다.서귀포시는 야구 꿈나무들이 동계전지훈련을 겸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겨울 방학 기간에 대회를 마련했다
제주 서귀포시가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강화하고 영양 불균형을 해소키 위해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도내 최초로 시행한다. 서귀포시는 이번 사업을 추진키 위해 바우처 사용처인 농협과 농업인단체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오는 16일 첫 회의를 진행한다.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서귀포시가 지난해 11월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내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비 9억 4500만원을 확보한 서귀포시는 총사업비 18억 9000만원을 투입, 저소득 취약계층이 신선한 국내산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관련해 서귀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