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를 시작한 24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제주도의회 다수당인 민주당 소속 의원 27명은 결의문을 통해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오염수를 24일부터 해양에 투기하겠다고 밝혔다"며 "과거 끔찍한 피해를 줬던 '전범국' 일본이 다시 '핵 오염수 투기국'으로 돌아왔다"고 비판했다.민주당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결정은 전 인류와 바다생명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자 천인공노할 범죄"라며 "지구상 모든 생명체
민선 8기 오영훈 도정의 문화예술 공약이 법정계획인 '제3차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계획'으로 전환됐지만 현장과 맞지 않고, 현실성도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왔다.특히 '아세아+α 국가 문화협력.연계 강화'는 어떤 내용과 형식을 담을 것인지에 대한 방향도 없다는 혹평을 받았다.제주도의회 정민구 의원(삼도1.2동,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오후 2시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민선 8기 문화정책 1년, 진단과 평가'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는 김석윤 (사)공공정책연구소 나눔 소장이 '제주특별자치도 민선 8기 문화정책과 문화환경의 수용'으로 발
한국 해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부산시의회와 제주도의회가 손을 맞잡았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와 부산광역시 해양도시안전위원회는 지난 8월18일 오후 4시 부산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한반도 해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부산권역 순회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이번 토론회에는 제주도의회 김경학 의장을 비롯한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이성권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제주특도 김희현 정무부지사, (재)독도재단 김수희 교육연구부장 등이 참석했다.패널토론에서는 박호형 의원이 좌장을 맡아 ‘정부차원의 해녀보전 정책 수립 요구 및 전
민선8기 제주도정과 제12대 제주도의회가 내년도 예산 편성시기를 눈앞에 두고 한 테이블에 앉았다. 급격한 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함께 위기극복 방안을 모색해보는 차원이었지만, 보조금 삭감 등의 방침에 있어서는 묘한 신경전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6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긴급 재정점검과 예산정책 협의를 위한 상설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김성중 행정부지사, 김희현 정무부지사 등 각 실국장이 참석했고, 제주도의회에서는 김경학 의장과
최근 항공 운송비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항공을 이용해 신선 농산물을 육로 출하하고 있는 제주지역 농민들의 한숨 소리가 깊어지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태민 의원(애월읍 갑, 국민의힘)은 제6호 태풍 ‘카눈’ 상륙을 전후해 지역의 피해 예방 및 확인을 위해 농업·농촌 동향을 수렴하다가 농민들로부터 태풍 얘기보다 인건비와 농자재값 상승에 따른 푸념을 더 들어야 했다.인건비와 농자재값 등이 크게 올라 영농 여건이 점점 나빠지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항공사들이 항공화물 운송비를 기습 인상해 농사를 지어도 남는 게 없다는 자조 섞인 푸념을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제주대학교는 8월10일 오후 4시 제주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2차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양 기관의 협력방안과 지방대학의 정책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12월에 양 기관간 첫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이며, 첫 간담회 시 상호 협력사항으로 논의됐던 △지역주도의 인재양성 모델 정립을 위한 지자체, 대학 및 기업간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 △도의회-제주대 연구 상생협력체계 구축 △지역 필수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학과 개설 △지역인재의 지방대학 입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소식지 계간 ‘드림제주’ 여름호(통권 제39호)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여름호는 환경과 도시를 주제로, △제주의 여름 여행·관광 △환경·도시 정책에 대한 전문가 칼럼 △상임위 특집(행정자치위원회, 환경도시위원회) 등을 담았다. 특히 제주도의회가 제주의 환경문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운영 중인 ‘미래환경특별위원회’를 대표해 강경문 위원장을 만나 활동 사항과 운영에 대한 각오를 소개했다.이와 함께 제주도의회의 최장기 근속자 현은규 주무관을 소개하는 ‘드림 인터뷰’와 제주시 원도심을 소개하는 ‘가름
제주도의회가 성매수 혐의로 사직한 강경흠 의원에 대해 '사직 허가'를 했다.이에 따라 제주도의회 정원은 45명에서 44명으로 줄어들고, 내년 22대 총선에서 아라동을 지역구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김경학 의장은 김대진 부의장, 김황국 부의장 등 의장단 회의를 열고 숙의 끝에 강경흠 의원에 대해 사직처리를 재가했다고 2일 밝혔다.강 전 의원은 제413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회기 중이었던 지난 2월25일 새벽 만취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윤리심판원을 열고, '당원자격정지 10개월'의 징계 처분을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동문수산시장을 찾아 수산물 소비촉진 방안 마련을 위해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김경학 의장은 8월1일 제주시 이도일동 소재 제주동문수산시장을 찾아 제주동문수산시장 상인회와 상인들을 만났다.이 자리에는 김경학 의장, 김황국 부의장, 강철남 행정자치위원장, 한권 의원과 집행부에선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 변현철 제주시 농수축산국장 등 관계 공무원들도 참석했다.김경학 의장은 “제주동문수산시장은 제주의 대표적인 수산물 시장으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으며, 신선하고 다양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만 28살 최연소로 당선돼 화려하게 제주도의회에 입성한 강경흠 도의원이 1년여만에 각종 추문으로 불명예 퇴진했다.1993년생인 강경흠 의원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최연소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강 의원의 경력은 제주국제대 총학생회장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오영훈 지사 국회의원 시절 인턴비서를 한 게 전부다.아라동 지역구가 갑·을로 분구되고, 당시 청년이라는 시대적 요구, 오영훈 지사의 배경 등을 등에 업고 민주당 단수공천을 받게 된다.아라동의 법정동인 영평동 토박이인 강 의원은 지역구 주민 대다수가 누군지도 모르
성매수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강경흠 제주도의원(아라동을)이 끝내 도의원직을 내려놓으며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사죄했다. 최연소 도의원 당선 이후 392일 만에 불명예 퇴진이다.강경흠 의원은 27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제주시 아라동 도의원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강 의원은 “제주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던 아라동 도민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한다”며 “저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가족, 친지분들, 김경학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께 너무 너무 큰 고통과 걱정을 끼쳐드렸다”고 말했다.이어 “연이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노키즈존 금지, 베이비박스 조장 등 발의하는 조례마다 논란의 중심에 서는 제주도의회 의원이 있다. 환경도시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창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호.도두.외도동)이다.송 의원은 12대 도의회 출범 이후 논란이 된 4건의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이 중 본회의를 통과한 조례는 단 한 건에 불과하다.송창권 의원은 7월24일 오후 [제주의소리]와 가진 '이슈인터뷰'에서 "논란이 되는 조례를 발의해서 갈등을 더 유발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걱정도 있다"면서도 "당장의 문제를 걱정하기보다는 다음 세대를 바라보며 정치적 유불리를 계
불법 유흥시설 방문으로 논란이 된 강경흠 제주도의원(아라동 을)이 검찰 수사를 받는다. 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제명하면서 현재는 무소속이다.24일 [제주의소리] 취재 결과, 제주 경찰이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성매매) 등 혐의로 강 의원을 검찰에 송치했다. 관련 기록 검토를 시작한 검찰은 강 의원에 대한 공소제기를 준비중이다. 1993년생으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 역대 최연소 도의원으로 당선된 강 의원은 올해 불법 성매수 의혹으로 경찰 수사 대상에 올랐다. 제주시 건입동에 위치한 해당 업소는
제주지역 최초 간병인 대상 실태조사 실시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사회보장 특별위원회(위원장 현지홍)는 7월부터 제주지역의 간병인을 대상으로 ‘간병서비스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제주도 내에 증가하는 간병서비스 수요에 따른 사회적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조사로 간병서비스 제도화 필요 내용과 인식, 간병인 근로환경, 권리증진 등에 대해 조사한다. 이는 제주지역의 간병서비스의 질을 높이며, 이용의 안정성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로, 간병서비스가 직접 이뤄지고 있는 현장을 반영한 정책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함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양병우 의원(무소속, 대정읍)이 대표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위기가구 신고 포상에 관한 조례안'이 광역자치단체에서 최초로 통과됐다고 19일 밝혔다.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위기가구 신고에 따른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도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신고해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될 경우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는 내용을 담고 있다.다만 국가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법에 따른 공무원이 신고한 경우나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따른 신고의무자, 사회보장위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9일 오후 2시 제4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강철남 의원(제주시 연동을,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사무의 민간위탁 조례' 개정안을 가결했다. 조례 개정의 주요 내용은 ▲민간위탁 동의안 심사과정에서 사전절차를 준수할 수 있도록 위탁기간의 일시연장규정이 신설되고 ▲단순사무의 도의회 동의․보고를 간소화하는 기준을 마련했다.또한 ▲민간위탁 심의위원회 심의사항에 ‘민간위탁 정책 및 제도개선’과 ‘노동자 고용 안정 및 처우개선’에 관한 사항을 명시함으로써 민간위탁 제도개선과 수탁기간 노동자 처우개
김경학, ‘성매수 의혹 강경흠’ 윤리특위 회부…“도민께 진심 사죄”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이 성매수 의혹을 받고 있는 강경흠 의원에 대한 징계를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했다.김경학 의장은 19일 오후 2시 제419회 임시회 2차 본회의 폐회사에서 "오늘 본회의에서 징계대상 의원을 보고했다"며 "산회 후 즉시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하겠다"고 말했다. 강경흠 의원은 이날 2차 본회의에 출석하지 않았다. 김 의장은 "먼저 이런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한다"며 "의회를 대표해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을 드린
차량보다는 사람 중심의 교통체제 개편 방향으로 전문가들은 대중교통 전용지구 도입, 신교통수단 도입, 보행자 전용도로 도입 등을 제시했다.특히 우선순위로 제주동문시장과 서귀포올레시장을 중심으로 '보행자 전용도로'를 도입하고, 4차로를 3차로나 2차로로 축소하는 '도로 다이어트' 도입도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제주도의회 의원연구모임 '제주도시교통문제연구회'(양경호 대표의원)는 18일 오후 4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주 사람중심 교통체계 조성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 (주)인트랜 조항웅 대표가 '제주지역 사람
제주시가 플라스틱 분리배출을 5종으로 시범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대다수 도민들은 분리배출 방법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특히 제주시만 시범실시하고, 재활용도움센터(5종 분리배출)와 기존 클린하우스(2종 분리배출)에서의 분리배출 방식이 달라 도민들에게 혼선을 주고 있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강경문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7일 오후 제419회 임시회 회기 중 1차 회의에서 플라스틱 분리배출 문제점을 지적했다.제주시는 5월1일부터 재활용도움센터에서 플라스틱을 배출할 때 플라스틱 품목 분류를 2종에서 5종으로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용만)는 17일 오후 4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의원역량 걍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과 전문위원실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정활동 방향을 논의하고, 예·결산 심사의 이해를 함양하기 위한 전문가 특강 및 2024년도 예산안 심사 관련,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실 의정내부자료 설명 등 의정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전문가 특강은 지방분권과 지방재정을 주제로 홍성선 지방재정전략연구소 소장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홍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