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 한 고등학교 교사가 수업 중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제주서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월과 4월 수업 시간에 성적 발언과 함께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발언으로 학생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다.A씨는 학생들에게 ‘성관계는 좋은 것이다. 많이 해봐야 한다’는 등의 말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성희롱할 의도는 아니었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제주도교육청은 학교 내부 성고충심의위원회 의결
제주 축산농가로부터 수거한 가축분뇨를 초지에 무단 살포한 가축분뇨 재활용업체가 덜미를 잡혔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가축분뇨를 불법 배출한 재활용업체 대표 A(50대)씨를 가축분뇨의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관련자 3명을 불구속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자치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축산농가에서 수거한 가축분뇨를 법령에 규정된 방법과 기준에 따라 자원화(액비)한 후 살포해야 함에도, 2020년부터 한해 적정 처리량의 150~260%에 이르는 가축분뇨를 처리하면서 충분히 부숙되지 않은 가축분뇨를 초지
해양쓰레기에 걸린 이것의 정체는?제주 해상에서 그물에 걸린 멸종위기종 매부리바다거북이가 무사히 구조돼 바다로 돌아갔다.4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9시40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운진항 인근 해상에서 거북이가 그물에 걸려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그물을 절단해 매부리바다거북을 구조한 뒤 불법포획 흔적이나 상처가 발견되지 않아 안전한 해역으로 방생했다.구조된 매부리바다거북은 길이 약 30㎝, 폭 20㎝, 무게 약 5㎏으로 성체의 경우 길이 80~100㎝, 무게 60~85㎏까지 나가는 것으로 알려
제주에서 무면허 운전한 미등록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중국 국적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일 밤 제주시 오라1동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도로에서부터 제주시 이도2동까지 약 2㎞ 거리를 면허 없이 차를 운전한 혐의다.미등록 외국인이 무면허 운전한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신고자와 실시간으로 A씨의 위치를 공유하며 승용차를 주차하고 주거지로 들어가는 A씨를 발견했다.경찰관이 다가가자 A씨는 급히 6차선 도로를 횡단해 도주했고, 경찰은 약 200m 추격 끝에 A
제주서 80대가 몰던 택시 주택으로 돌진...택시기사 경상 제주에서 80대 기사가 운전하던 택시가 주택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4일 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6분께 제주시 화북2동의 한 주택으로 A씨가 몰던 택시가 돌진했다.A씨는 사고를 목격한 시민들의 도움을 받아 택시에서 빠져나왔으나 안면부 열상 등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택시가 전소되고 주택 16.5㎡가 불에 타는 재산피해가 났다.당시 주택 안에는 거주자가 있었으나 다행히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A씨가 인근 교차로
제주 한라산에서 길을 잃은 70대가 무사히 하산했다. 제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7시44분쯤 한라산 둘레길을 탐방하던 중 길을 잃었다는 A씨(70)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제주구조견대 등을 투입해 신고 접수 2시간여만인 오후 9시54분께 A씨를 발견했다. 오후 11시36분쯤 A씨는 한라산을 빠져나왔고, 다행히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밤 제주시 앞 바다에서 불에 탄 15톤급 근해채낚기 어선 A호가 침몰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제주시에서 동북쪽으로 약 9km 떨어진 해상에서 A호가 1일 오전 1시23분쯤 침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10시22분쯤 제주시에서 동북쪽으로 약 17km 떨어진 해상에서 A호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투입해 신고 접수 21분만에 A호 선원 7명을 전원 구조했다. 구조된 선원들은 오후 11시25분쯤 제주항으로 입항했으며, 부상자 3명이 병원으로 이
31일 오전 11시 15분 경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지역 바다에서 시신이 발견됐다.당시 소방당국은 ‘절벽에서 바다에 사람이 빠졌다’는 119 신고를 접수받았다. 현장 확인 결과 시신으로 확인됐으며, 소방당국은 구조대를 투입해 시신을 인양했다.경찰은 사망자의 신원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른 오전 제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해 2명이 목숨을 잃었다. 제주 소방당국에 따르면 31일 오전 5시55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터진목’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와 덤프트럭이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0대 승용차 운전자가 심정지를 일으켜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전 6시3분쯤에는 제주시 애월읍에서 SUV 차량이 전신주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크게 다친 60대 SUV 운전자 이모씨는 의식이 혼미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심정지를 일으켰고,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내 한 리조트에 움막을 짓고 생활하면서 대나무를 훔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특수절도 등 혐의로 60대 김모씨를 검거, 지난 30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주거지가 일정하지 않은 김씨는 지난 20일 오전 9시11분쯤 서귀포시내 한 리조트에서 조경용 대나무 5그루를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을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의 범행을 목격한 행인이 112에 ‘어떤 사람이 대나무를 자른다’고 신고했다. 김씨는 허락 없이 리조트 부지에서 움막을 지어 살았으며, 대나무로 그늘막을 설치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제주 곳곳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각종 피해가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30일 오후 1시 기준 접수된 폭우 피해는 9건이다. 오전 6시5분쯤 서귀포시 하예동에서 주택 벽면 누수 신고가 접수됐고, 오전 6시8분께 서귀포시 강정동 내 한 호텔 지하주차장이 침수됐다. 또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서 오전 8시2분쯤 도로 침수 신고가 접수돼 안전조치가 이뤄졌고, 제주시 한경면 판포리에서 배수로가 막힌 주택에 대한 배수로 정비가 이뤄졌다. 오전 시간대 서부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안성리와 동일리, 상모리, 안
연예인 얼굴 합성해 음란물 만들던 남성의 최후제주 경찰이 미국에 체류하면서 허위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30대 피의자를 붙잡았다. 제주경찰청은 불법 성착취물을 유포한 A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적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로 30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2019년 8월부터 미국 동부에 체류한 A씨는 연예인의 얼굴과 다른 사람의 신체 등을 합성하는 방법으로 2000개가 넘는 허위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는다. 불법 영상물에 연예인의 얼굴을 합성하는 방식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후 10시 57분쯤 서귀포시 토평동에 위치한 한 폐차장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119는 오후 11시25분께 초진했고, 오후 11시33분께 완전히 불을 진압했다. 이 화재로 약 50평 규모 폐차장 간이정비소가 전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행히 인명피해 신고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확인중이다.
출입이 통제된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당산봉 생이기정에서 물놀이를 즐긴 피서객 3명이 적발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올해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된 생이기정에서 물놀이를 즐긴 피서객 A씨 등 3명을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 등 3명은 지난 27일 오후 5시5분쯤 생이기정에서 스노쿨링을 즐기다 순찰을 돌던 해양경찰관에게 적발됐다. 연안사고예방법 제10조(출입통제 등)에 따라 해경청장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구조활동이 쉽지 않거나 물살이 빠른 갯벌, 연안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장소 등의 출입을 통
제주 현직 소방관이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때린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입건됐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귀포소방서 소속 소방관 30대 A씨는 지난 26일 0시26분쯤 제주시 노형동에서 출동 경찰관의 뺨을 때린 혐의다. 당시 경찰은 ‘길에 사람이 자고 있다’는 112 신고를 받은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지난 27일 풀려났으며, 경찰은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A씨를 입건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중이다.
해경이 나홀로 조업에 나섰다가 제주 앞 바다에서 실종된 60대 선장을 찾는 4일차 수색에 들어갔다.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 인근 해상 실종자 A씨 대한 3일차 주·야간 수색 작업에도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실종자 A씨는 5톤급 연안복합어선 B호 선장으로, 지난 24일 나홀로 조업에 나섰다.이튿날인 25일 오전 7시45분쯤 전날(24일) 출항한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가 접수되자, 서귀포해경은 함정 등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였다. 신고 접수 첫날 서귀포해경은 가파도에서 서쪽으로 약 4km 떨
현직 제주 경찰이 음주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벗어났다가 붙잡힌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9시50분쯤 제주우편집중국 인근에서 차량이 건물 외벽을 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사고 차량은 현장을 벗어난 상태였고,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제주시 애조로 해안교차로에서 사고 차량을 발견했다. 운전자는 제주경찰청 소속 40대 여성 A경위로,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를 훌쩍 넘겼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A경위를 입건해 자
제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30대가 신발자국에 덜미를 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과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 24일 0시30분께 제주시 애월읍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SUV 차량을 운전하다 신호대기 중인 SUV 차량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다.피해 차량 운전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를 추적하던 중 근처 해안도로 수풀에 숨어있던 A씨를 발견해 붙잡았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
제주 해상에서 홀로 조업하던 60대 선장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25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5분께 연안복합 한경면 선적 5톤 A호 선장 B씨가 전날부터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 서쪽 약 4㎞ 해상에서 A호를 발견해 선내를 수색했으나, B씨를 발견하지는 못했다.A호는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상 지난 24일 오전 11시50분께 출항한 것으로 나타났다.해경은 경비함정과 항공기를 추가로 급파하는 한편 해군 등 유관기관과 드론수색대 등 민간세력에
중금속 오염수 무단 방류한 고기 불판 세척 업체제주에서 고기 구운 불판을 씻은 폐수를 무단으로 하수구에 방류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제주자치경찰단은 물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A업체 등 3곳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A업체 등은 금속연마제 등이 부착된 불판세척기를 설치한 뒤 도내 고깃집에서 개당 600~700원의 세척 비용을 받고 불판을 수거해 세척한 뒤 발생한 폐수 수천 톤을 하수구에 무단 방류한 혐의다.물환경보전법에 따르면 특정수질유해물질이 환경부령으로 정한 기준 이상으로 배출되는 시설(시간당 100L 이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