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19년 하반기 정기인사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실·국장급 인사가 중폭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8월2일 제주도와 제주시-서귀포시의 하반기 정기인사가 단행된다.이번 하반기 정기인사는 민선 7기 원희룡 도정 출범 1년을 맞아 이뤄진다. 1960년 상반기 출생 고위직 인사들이 명예퇴직하거나 공로연수에 들어가 실·국장급 인사 요인만 8명이나 된다.2급(이사관) 직위의 김창선 도민안전실장과 3급인 홍영기 부이사관( 기획재정부 파견)이 명예퇴직했다.3급(부이사관)도 박원하 환경보전국장, 김홍두 인재개발원장, 나용해 세계
호텔신라가 위탁경영 중인 '신라스테이 제주' 건물이 최근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 개발 5년만에 투자금 회수에 나선 것으로 읽힌다. 다만, 최종적인 건물 매각 성사 여부에 관계없이 '신라스테이 제주'의 위탁경영은 계속된다. 신라스테이 제주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이지스자산운용에 따르면 '신라스테이 제주' 건물의 매각 작업은 지난달 초부터 본격화돼 부동산 자문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입찰에는 회계법인을 비롯해 국내 대형 부동산자문회사 등 총 5곳이 참여했고, 매각 주관사로 에스원을
문재인 대통령이 27일부터 1박2일간 제주도를 비공개 방문했다.문 대통령은 당초 이번 주 여름휴가를 갈 예정이었지만 휴가를 취소하는 대신 지난 주말 김정숙 여사와 손자 등 가족들과 제주도 한림읍 지인 집에서 휴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수행은 주영훈 경호실장과 조한기 제1부속실장 등 최소 인원으로 제한했다. 문 대통령이 제주를 찾은 것은 지난해 10월11일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에 참석하고서 강정마을 주민들을 만나고 돌아온 지 9개월 반 만이다.문 대통령은 당 대표 시절이던 2015년 10월
일본 아베 정부의 경제 보복과 관련, 제주에서도 공식적인 첫 항의 움직임이 일기 시작했다. 제주도 공무직노조가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하면서다. 제주도 공무직노동조합은 29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여행을 자제하고, 불매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천명했다.도 공무직노조는 "한국 대법원이 일본 기업들을 상대로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손해배상 판결을 내리자 일본 아베정부가 대한민국에 대해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규제와 화이트 국가 리스트 배제 등 경제적인 제재를 단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의 이런
원희룡 제주지사 청년 공약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제주 더 큰 내일센터'가 닻을 올렸다.김종현 제주더큰내일센터 센터장은 29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는 8월1일부터 10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더큰내일센터는 제2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수정계획(청년뱅크재단 설립 추진)에 근거해 추진된 후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원희룡 제주지사 2호 공약으로 구체화됐다.올 2월 테스크포스를 구성해 본격 개소를 위한 추진방향과 입주공간 마련, 교육훈련 과정 설계 등을 추진해 왔다.내일센터는 2년 동안 월 15
‘제6회 행복마을 만들기 중앙 콘테스트’ 출전을 위한 현장종합평가 결과 문화·복지분야 한림읍 귀덕1리, 경관·환경분야 조천읍 와흘리가 진출했다.이번 선정된 마을은 지난 6월26일 제주도립미술관에서 개최된 제6회 제주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분야별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7월19일 농림축산식품부 현장종합평가결과 분야별 전국 5위안에 선정돼 8월28일 대전KT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본선에 출전하게 됐다.콘테스트 본선에는 전국 9개 시·도 4개분야별 20개마을이 출전한다.중앙 콘테스트 수상한 마을은 2022년까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제주 구좌읍 동복리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3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27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밤 10시40분께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해안에서 낚시객 고(35)씨가 바다에 빠졌다.고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등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제주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만의 특별한 맛의 비법을 찾습니다"제주시는 오는 10월4일부터 6일까지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개최하는 제4회 제주음식박람회 음식경연대회 참가자를 8월9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탐라순미도(耽羅巡味途) 영주십미(瀛州十味) - 제주만이 주는 특별한 비법 찾는다'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총 9개 분야 1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제주만의 천연기념물 식재료인 흑우, 흑돼지, 제주마와 지역 농수축 특산물을 이용한 요리경연으로 1차 서류 심사(8월16일)를 통과한 참가자 대상으로 10월4일부터 6일까지 현장 전시 및 조리
제주시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시설·재가 청각장애인 중 인공달팽이관 수술 적격자에게 수술비 및 재활 치료비를 지원한다.인공달팽이관 수술은 난청 청각장애인에게 기능을 못하는 달팽이관 대신 전자장치를 귀 속에 심어 청신경을 자극해 소리를 듣게 해준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시설이나 가정에서 생활하는 수술 적격 청각장애인으로서 수술에 소요되는 비용뿐만 아니라 수술 이후 매핑 치료비, 재활훈련 치료비도 지원 된다.수술비 지원은 1인당 700만원 이내이며, 재활치료비는 수술 후 2년간 30만원 이내다.
3전4기 끝에 경관위원회를 통과했던 제주 최대 재건축 제원아파트가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제동'이 걸렸다.제주도 도시계획위원회는 26일 오후 2시 도청 삼다홀에서 '제원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해 재심의 결정을 내렸다.1977년 제주시 연동 251-16번지 일대에 들어선 제원아파트는 제주 최초의 대규모 아파트로 22개동 656세대 규모다. 재건축 사업은 제원아파트를 최고 15층, 14개동 752세대로 신축하는 내용이 골자다. 당초에는 874세대로 계획했지만, 경관심의 과정에서 3차례 재심의 끝에 122세
(사)제주스포츠클럽이 최근 제주체력인증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제주스포츠클럽과 제주체력인증센터는 양 기관의 필요한 정보 공유 및 협력, 공동 사업추진 및 행사 개최, 양사의 사업 홍보, 기타 필요한 업무 연계가 가능하게 됐다.제주스포츠클럽은 회원들에게 주기적인 체력검진을 통해 회원 본인의 체력상태를 직접 인지, 본인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약을 추진했다. 제주체력인증센터 역시 도민들에게 과학적인 체력측정과 전문가의 맞춤형 운동 처방을 통해 체계적인 체력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데, 실질적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서 치매 증세를 보이는 김호임(87) 할머니가 집을 나선 뒤 돌아오지 않아 가족들이 26일 오전 7시쯤 112에 신고했다.김 할머니 25일 오후 4시53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서 집을 나선 뒤 인근의 한 승마장을 지나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페쇄회로(CC)TV에 찍혔다.실종 당시 노란색 사의와 파란색 바지를 입고 있었다. 키는 148cm로 마른 체형에 안경을 착용하고 다닌다.경찰은 소방에 공동대응을 요청하고 구조견과 드론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경찰은 야간에도 열영상장비(TOD
10년 전 제주도민들을 분노하게 했던 10대 군고구마 앵벌이와 유사한 사건이 있었던 사실이 재판과정에서 드러났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정봉기 부장판사)는 강요와 감금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18)군에 최근 장기 5년에 단기 4년을 선고했다.김군은 평소 알고 지낸 후배 A(15)군을 협박해 2018년 11월24일 제주연동 모 마트 맞은편 커피숍 인근 인도에서 새벽까지 잠을 재우지 않고 군고구마 장사를 시켰다.강요와 협박에 내몰린 A군이 군고구마 장사 현장을 벗어나자 그해 11월26일 인근 주차장에 끌고 가 무릎을 꿇게 하고
26일 오전 11시13분쯤 제주시 이호동 이호테우해변입구 사거리에서 A씨가 몰던 살수차가 교통신호기 철제 기둥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A씨가 다쳐 119구급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사고 충격으로 교통신호기가 이호에서 외도 방향 편도 2차선 도로로 넘어지면서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경찰은 현장에서 수신호를 하며 차량을 우회시키고 사고 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신항 고시가 8월1일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조동근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오는 8월1일 제주신항과 관련해 해양수산부가 '항만기본계획' 고시를 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항만기본계획은 10년 단위로 제주신항이 항만기본계획에 포함돼 고시되면 2040년까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제주 신항은 제주시 삼도동과 건입동, 용담동 일원으로 육역부 142만6000㎡, 수역부 364만㎡ 등 총 506만6000㎡ 규모다. 제주신항은 방파제 2820㎡, 계류시설 2090㎡, 부지조성 4910㎡, 안벽 3330㎡, 방파제 7만1910㎡, 항만부지 46
제주국제공항 일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제주도 최초 지하차도가 건설된다.제주시는 제주지방항공청으로부터 지난달 17일 지하차도 개발사업 시행을 허가받고, 인허가 관련 행정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돼 본격 개발을 위한 절차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제주시는 이달 중 제주공항 진·출입 교통체증 해소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한 후 8월 계약입찰 절차를 거쳐 시공사를 선정해 빠르면 9월부터는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제주공항 지하차도는 제주시 용문로 한진렌터카 제주지점에서 출발해 해태동산~공항도로를 지하로 통과해 다호마을로 연결된다. 지
술에 취한 사람을 부축하는 척하면서 금품을 훔치는 이른바 ‘부축빼기’ 범인이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요원의 기지로 현장에서 덜미를 잡혔다.제주자치경찰단 CCTV통합관제센터는 25일 오전 1시50분쯤 제주시 이도1동의 한 가게 앞 노상에서 술에 취해 길가에 앉아 잠을 자고 있는 피해자의 지갑을 훔치려던 A씨를 적발했다.A씨는 인적이 드문 곳에서 피해자가 술에 취해 인도에서 잠이 들자 천천히 다가가 깨우는 척하며 오른쪽 주머니에 여러 차례 손을 넣어 지갑을 훔치려는 행동을 보였다.당시 관제센터에서 화상순찰 중인 관제요원이 이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공무원 '충주시 홍보맨'이 제주에 떴다.제주도는 25일 오후 2시 제주도청 4층 대강당 탐라홀에서 공직자 대상으로 7월 직장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이 소셜매체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도정 및 시정 홍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SNS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사는 최근 B급 감성의 지방자치단체 홍보콘텐츠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충주시청 홍보담당자 김선태 주무관(일명 충주시 홍보맨).김선택 주무관은 공중파에서 여러 차례 인터뷰에 나올 정도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공무원이다. 김 주무관의
제주삼다수가 어린이들의 동심에 다가서고 소통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도개발공사는 25일 글로벌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점과 파트너십을 맺고 키자니아 내 ‘제주삼다수 광고회사’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키자니아는 글로벌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로 세계 최대 규모인 키자니아 서울점의 연간 방문객은 약 120만 명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날 오경수사장을 비롯해 키자니아코리아 최성금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랜드 오픈행사를 개최했다. 신규 오픈한 키자니아 서울 ‘제주삼다수 광고
제주도가 오는 9월부터 비인가 대안학교에 무상급식비를 지원한다.이는 공교육 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운영되는 도내 비인가 대안학교 재학생들에게 차별 없는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제주도 비인가 대안학교는 2018년 12월 기준 4개교에 재학생은 81명으로 2학기 무상급식 사업비로 도비 24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게 된다.이로써 비인가 대안학교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중 고등학교까지 친환경농산물 급식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무상급식비를 지원함으로써 성장기부터 고등학교까지 친환경 급식비·무상급식비가 수혜 대상에 포함돼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