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고사리를 꺾으러 나간 80대가 실종돼 소방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6시43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러 집을 나선 A씨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당일 아침 집을 나선 뒤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헬기를 동원하는 한편 경찰, 서귀포시, 군, 의용소방대 등과 함께 합동 수색을 벌이고 있다.
할미꽃, 올해 다시 오셔서“찌르르…”, 밀약의 전류가사방천지 가득한 봄가랑비 어젯밤에 은발銀髮 곱게 내려빗고그래도 이승이 좋다고 올해 다시 오셔서세상을 증오한 만큼 사랑할 수도 있다는벙어리 삼십 년에 혼자 늙기 서럽더라는 연상의 할미꽃 한 송이 자리 뜰 줄 모르네/ 2007년 고정국 詩#시작노트한 송이 할미꽃에서 ‘할미’라는 늙은이의 선입견보다, 아름다운 머릿결을 봅니다. 나이 한 살 더 먹을 때마다, 거울 앞에 다가가서 자신의 얼굴이나 머릿결을 살피는 아내의 마음…, 그러던 어느 봄날 고사리꺾자면서 함께 고향 뒷산에 올라갔습니다.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10:00 챗GPT가 리스펙! 제주 속 APEC! 전시회(탐라홀)▷ 12:30 챗GPT가 리스펙! 제주 속 APEC! 전시회(본관 로비)▷ 14:30 제주 지방공공기관 현장 간담회(본관 로비)◆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장▷ 09:00 시장 간부회의(집무실)◆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10:00 2024년 기관장 폭력예방교육(교육감실)▷ 14:00 제주서중 행복학생 간담회(교육감실)▷ 15:30 참사랑실천학부모회 간담회(교육감실)▷ 16:30 향토문화연구회 간담회(교육감실)◆ 김성중 행정부지사▷ 14:
중국인 관광객 공략에 나선 제주관광공사가 경제도시 산둥성을 상대로 교류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8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중국 산둥항구그룹 및 크루즈관광문화그룹과 양국의 교류를 강화하는 내용의 ‘관광·문화·통상·교류 협력 의향서’를 최근 체결했다. 산둥반도로 유명한 산둥성은 우리나라 면적의 1.5배의 크기를 자랑한다. 중국 31개 성·시 중 두 번째로 많은 1억100만명의 인구 수를 보유하고 있다.지역내총생산(GDP)은 7.3조억 위안, 우리 돈으로 1경 3140조원에 이른다. 철로와 육로 등 교통의 중심지이자 크루즈항을 비롯
제주 대표로 전국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공들여 작품을 준비한 극단들을 만나보자.한국연극협회 제주도지회(제주연극협회)는 10일(수)과 12일(금)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제주예선대회 및 제29회 제주연극제’(제주예선대회)를 개최한다. 장소는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이며, 시간은 모두 오후 7시 30분으로 동일하다.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연극제 본선대회’에 제주 대표팀으로 참여할 극단을 선발하는 자리다. 대한민국연극제 본선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별 예선대회를 우승한 극단들이 모여서 실력을 겨루는 행사다. 지난해 제주에서 본선대회가
제주의 환경과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을 위해선 반드시 '환경보전분담금' 제도가 도입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학수능시험에서 제주지역 학력 저하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의 학력 강화 정책이 무색하다는 지적도 나왔다.제주도의회는 4월4일 임정은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천.중문.예래동)과 고의숙 교육의원을 초청, 제425회 임시회 의정포커스 대담을 가졌다.임정은 의원은 제425회 임시회에서 가장 뜨거웠던 환경보전분담금 제도에 대해 "제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고, 서둘러 도입돼야 한다"며 "환경보전분담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 엄홍길(64) 대장이 한국-네팔 수교 50주년 기념으로 ‘한국-네팔 우정 원정대 2024(Korea-Nepal Friendship Expedition 2024)’를 꾸려 17년 만에 히말라야 고산(高山) 등정에 직접 나서 화제다. 이런 가운데 제주 산악인 김동진 씨가 이번 등정에 참여했고, 제주 출신 다큐 사진가이자 제주해녀문화예술연구협회 이사장 양종훈 교수(상명대학원 디지털 이미지학과, )도 동행, 퓨쉬파 카말 네팔 수상에게 제주 해녀 사진집을 전달해 관심이 쏠린다. 이번 우정 원정은 한국과 네팔 수교 50주
제주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비례대표 투표지를 훼손한 유권자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지를 훼손하고 기표소에서 투표지를 촬영해 온라인에 전송한 유권자 2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사전투표 이틀째인 6일 도내 모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지를 투표함에 투입하기 직전 투표사무원에게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 투표지 교체를 요구했다.비례대표 정당을 잘못 기표했다는 이유에서다. 관련 규정에 따라 투표사무원이 이를 거부하자 현장에서 투표지를 찢어 훼손했다.공직선거법 제244조 제1항에
▲ 제주시 갑(기호 순)◆ 문대림 후보(더불어민주당)▷ 04:30 애월읍 환경미화원 인사(청소차량 차고지)▷ 08:00 아침 인사(KCTV 사거리)▷ 11:00 골목 인사(애월)▷ 14:00 골목 인사(노형, 연동)▷ 18:00 저녁 인사(노형오거리)▷ 20:00 거리 인사(노형, 연동)◆ 고광철 후보(국민의힘)▷ 07:30 아침 인사(노형오거리)▷ 10:00 거리 인사(오라동)▷ 14:00 거리 인사(외도동, 도두동)▷ 18:00 마지막 총력 유세(제주우편집중국사거리)▷ 19:00 거리 인사(노형동, 연동)▲ 제주시 을(기호 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 투표를 이틀 앞두고 제주시갑 선거구의 양 후보 간 막판 경쟁이 고발전으로 치닫고 있다.8일 고광철 국민의힘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어 비위 의혹을 제기하자, 당사자로 지목된 문대림 후보가 변호인단 자문을 거쳐 고발로 맞대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문 후보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재임 시절 일감몰아주기 의혹을 언급했다.핵심은 문 후보가 지인인 비상임이사를 통해 그의 배우자에게 일감을 주며 특혜를 제공했다는 내용이다. 지도층 인사들이 유착 관계를 형성해 공기업인 JDC
9일 제주는 구름 많고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겠다.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0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9~11도, 최고기온 16~18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17~19도로 포근하겠다.9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2도(평년 9~11도), 낮 최고기온은 18~19도(평년 16~18도)가 되겠다.10일은 아침 최저 11도 내외(평년 9~11도), 낮 최고 17~18도(평년 16~18도) 분포를 보이겠다.해상에는 8일 밤부터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 9일 오후부터 제주도동부앞바다,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에 바람이 초속 9~16m로
KCTV 제주방송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특별 개표방송을 준비한다.이번 개표방송은 10일 오후 5시 40분부터 시작되며 첨단 디지털 개표시스템을 도입해 각 선거구별은 물론 읍면동별 표심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시청자들에게 전달된다.특히 국내 방송사 최초로 도입한 월스크린인 길이 17.2m, 높이 3.5m의 LED 사이니지를 활용해 입체감 있는 개표실황을 다양한 화면구성으로 준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또 전국적으로 관심을 모으는 인천 계양 을을 포함한 주요 격전지의 개표결과는 물론 이 시각 현재 전국 판세 역시 한눈에 볼 수 있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강민숙 후보는 8일 정책 자료를 통해 금천마을 도로 인프라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는 금천마을 인프라 개선 주요 공약으로 ▲금천마을~제주대 입구 도로 확장공사 재개 ▲도시계획선 정비 및 주차 공간 확보 ▲지켜드림 보행로 조성 등을 내세웠다. 강 후보는 “금천마을 일대 도로는 폭이 좁고 도시계획선도 복잡하게 엉켜있다. 주민 보행권이 위협받고 있고 운전자분들도 마주 오는 차량 때문에 가다 서기를 반복하면서 수시로 교통 체증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교육청과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8일(월) 교육청 본청 상황실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지역 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제주 자연 환경을 소중하고 자랑스럽게 여기는 태도를 기르고, 제주 전통문화의 다양한 특징과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제주올레 교육 내용을 지역 교육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지역 교육과정에 제주올레 교육 내용 반영 ▲도내 초, 중, 고, 특수 학생을 위한 제주올레 걷기 및 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제주올레 걷기 교육활동 운영을 위
제22대 총선 서귀포시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 선대위는 4.3특별법 개정이 본인 업적이라는 위성곤 후보는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이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후보 선대위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윤경 전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과 면담을 통해 유족들이 위 후보의 업적을 인정하지 않는다며 구체적인 업적을 밝히라고 요구했다.고 후보 선대위는 “위 후보 선거공보물에 적힌 ‘제주 4.3 특별법 전부 개정, 20년 만에 이뤄냈습니다’라는 문구를 보고 양 전 유족회장은 ‘4.3 영령들을 볼 낯이 없으며, 이에 대해 위 후보는
제주 노동권익센터 설립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제주특별자치도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센터장 김경보)는 지난 5일 오후 3시 제주노동자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2024 제주 노동권익센터 설립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세미나에선 제주연구원 이순국 부연구위원이 ‘제주노동권익센터 설립을 위한 방향성 및 운영 고도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주제발표가 끝난 뒤에는 강수영 노사발전재단 호남지사장이 좌장을 맡아 노사관계 전문가들의 참가한 가운데 토론이 진행됐다.이날 토론에는 강성의 제주도의회 의원, 김태완 제주도 경제일자리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 국민의힘 김태현 후보가 총력유세에 나서 “정말 일하고 싶다. 절대 실망시키지 않겠다”며 막판 표심을 자극하고 나섰다.김 후보는 지난 7일 아라동 금산공원 앞에서 국민의힘 제주도당 김황국 총괄 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이순희, 양기문, 오연미 선대위원장과 유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력유세를 펼쳤다. 사회를 맡은 김황국 선대위원장은 “도의원 시절 김태현 후보는 청년센터에 근무하고 있었다. 그때도 청년 정책에 대해 요망지게 아주 잘 하고 있었다”고 김 후보를 추켜세웠다.이어 “지난 지방선거
제주시 중부와 동부에 집중된 중학교 배치, 그에 따른 통학거리 문제, 달라진 시대에 맞지 않는 단성(單性) 학교 등 여러가지 문제를 고려해 ‘남녀공학’ 전환이 필요하다는데 교원도, 학부모도 뜻을 함께 했다.제주도교육청은 8일 오후 2시 제주교육박물관에서 ‘중학교 남녀공학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남녀공학 전환의 필요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제주지역 중학교는 현재 45곳이다. 제주시 동지역 16곳, 제주시 읍면 14곳, 서귀포시 동지역 7곳, 서귀포시 읍면지역 8곳이다.각 지역별 단성 학교 비중은 제주시 동지역 5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선거운동 종료를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8일 대도민 호소문을 내고 정치교체를 위한 도민들의 지지를 당부했다.국민의힘은 “이번 선거는 20년 독점의 고여있는 제주 정치를 교체하고 미래로 나가느냐, 아니면 입법 독재를 통해 과거에 머무느냐의 기로에 선 엄중한 선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이어 “제주는 더불어민주당의 오만함처럼 깃발만 꽂으면 당선되는 특정 정당의 텃밭이 아니”라며 “지난 20년 삶의 질은 나아질 기미가 없고, 오히려 악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지역 국회의원을 향해서는 “툭하면 정부 탓으로
경찰이 아내를 납치했다? 남편의 잘못된 사랑아내가 검거된 것에 불만을 품고 경찰을 비방하는 글씨로 도배된 차량을 몰고 다닌 혐의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자동차 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A씨는 지난 7일 오전 11시50분께 제주 시내에서 스프레이로 ‘동부경찰’, ‘감금’, ‘납치’ 등의 글씨가 적힌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다닌 혐의다.제주시 아라동에서부터 약 40분간 차를 몰다 낮 12시35분께 동부경찰서에 도착한 A씨는 경찰의 하차 요구에 불응했다. 이에 경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