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설 명절 연휴 기간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한울누리공원과 용강별숲공원 제례실 문을 잠시 닫는다. 설을 맞아 추모객 등 방문자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추모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제주시는 교통불편을 해소키 위해 자연장지 특별관리대책도 추진한다.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 한울누리공원에는 2만 381구, 용강별숲공원에는 5655구 등 총 2만 6036구가 안장돼 있다. 주요 특별관리대책은 ▲제례실 일시 폐쇄 ▲실내 음식물 반입 및 섭취 금지 ▲자연장지 내 진입 구간 교통정리 및 주차안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주변 이웃이 있다면, 신고해 지원받도록 돕고 포상금을 받아보자. 작은 관심이 큰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다.제주시는 올해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위기 가구 발굴 신고자 포상금 제도’를 시행 중이다. 도움이 필요하지만 소외돼 온 이웃을 위한 정책이다.신고자가 발견한 위기 가구가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될 경우 1건당 5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포상금은 수급자 선정일로부터 30일 이내 신고자 계좌로 입금되거나 탐나는전으로 지급되며, 포상금 한도는 1년 최대 30만원이다. 신고 대상
설 명절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제주시 유료 공영주차장이 무료로 전환 운영된다.제주시는 설 연휴 시민과 관광객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키 위해 4일간 유료주차장 83곳, 5348면을 무료로 개방하고 일부 주차장에 관리원을 배치한다.설 연휴 기간 24시간 무료로 개방하는 공영주차장은 △시청 앞 △동문재래 △동문주차빌딩 △노형오거리 △법원 북측 △신제주 △인제 △외도동 제1 주차장 등이다.92면 규모 기계식 제주시 관덕로 제일주차빌딩은 2월 9일 하루만 무료 개방하고 10일부터 12일까지는 운영하지 않는다. 이용객이 크게 늘 것으
제주 서귀포시 시정 소식을 전하는 공보실과 출입기자단이 설 명절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서귀포시와 출입기자단은 지난 2일 대포동에 있는 장애인복지시설 자광원을 찾아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공보실과 출입기자단은 설·추석 명절이나 연말 등 주기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을 기부하고 위문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출입기자단은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서귀포시 공보실 직원들과 함께 자광원에 기탁했다”며 “설 명절,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우리네 이웃에게 작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서귀포
대한민국 최초 여성 소방준감이라는 기록을 세운 고민자 서울소방학교장이 최초 기록을 다시 갈아치우며 제주소방의 수장을 맡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월 5일 자로 고민자 소방준감이 제18대 신임 소방안전본부장에 취임한다. 한국 최초 여성 소방준감에 이어 제주 최초 여성 소방본부장이다.고민자 신임 소방안전본부장은 1964년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4년 소방사 공채로 입직한 40년 차 베테랑 소방공무원이다. 2021년 2월에는 여성 최초 소방준감을 달기도 했다.제주에서는 119종합상황실장,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 개편 최종안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공직자 대상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설명회를 개최했다. 제주시는 지난 2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6급 이상 공직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모형·구역안이 최종 확정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추진단 김병진 행정체제개편지원팀장이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추진상황’과 ‘로드맵 공유 및 향후 추진계획’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제주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공직
제주 교육혁신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청, 제주대학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등 도내 5개 주요기관이 손을 맞잡았다.제주도를 비롯한 5개 기관은 2일 오전 11시 30분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제주교육발전특구 관계기관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주요 기관들이 제주교육발전특구 주요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김현민 JDC 부이사장 등이 참여했다.각 기관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음주단속에 걸리자 경찰관을 차에 매달고 도주한 제주도청 공무원이 법정 구속된 것과 관련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일 도민사회에 사과했다.오 지사는 이날 별도의 입장문을 내고 "최근 발생한 도청 공무원 음주운전 사건에 대해 매우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힌다"고 했다.오 지사는 "사건을 통보받은 즉시 해당 공직자를 직위해제 조치했으며, 수사 결과에 따라 엄중히 처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오 지사는 "도정은 공무원의 품위를 훼손하고, 도민사회의 신뢰도를 추락시키는 공직자의 범죄나 일탈행위에 대해서 무관용 원칙으로 일벌백계하겠다"며 "이번 사건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2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도의회 업무보고를 도정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 도민 공감대를 충분히 얻는 기회로 삼고, 올 한 해 업무계획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오 지사는 지난달 진행된 각 실국별 업무보고를 언급하며 "새해 업무보고를 통해 도정 주요 정책의 기조와 방향에 맞게 구상을 공유했다"며 "소통과 피드백을 통해 성장하고 진화하면서 체계적인 도정 운영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특히 제424히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진행되는 새해 업무보고와 관련해 "각 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설 명절을 맞아 제주 고향사랑기부 참여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 답례품 1+1 행사'를 실시한다.설 연휴인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10만원 이상 제주에 고향사랑 기부를 하고 답례품을 신청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매일 2명을 추첨해 지난해 가장 큰 인기를 모은 3만원 상당의 답례품 '귤로장생' 브랜드 감귤을 추가로 증정한다.행사 기간 중 온라인(고향사랑e음) 또는 방문 접수(농협은행 전국지점, 제주은행 제주공항점 및 ICC 제주점)를 통해 10만원 이상 제주에 고향사랑 기부 및 답례품 신청 시 자동으로 응모된다.최
바쁘고 지친 일상을 보내며 무너진 몸의 균형을 다잡아 줄 숲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는 오는 3월 5일까지 서귀포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되는 ‘임(林)과 함께하는 내 몸 밸런스’ 숲체험 프로그램 참여신청을 받는다.이번 숲체험 프로그램은 일상생활 속 부조화된 몸을 조화롭게 맞추기 위해 마련됐다. 운동요법을 비롯해 산림치유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 면역력 및 건강증진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주요 프로그램은 △밸런스 워킹 △숲속 맨발 걷기 명상 △편백숲 복식호흡을 통한 숲 체조 △숲속에서 느끼는 오감 숲 테라피 등
제주 서귀포시가 매주 목요일마다 다양한 시정 소식이 담긴 보도자료를 읽어준다. 서귀포시 공보실은 정보 취약계층이 느끼는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갈증과 정보 불균형을 해소키 위해 이달부터 ‘보도자료를 읽어드립니다’ 정보 전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도자료를 읽어드립니다’는 시각적 정보 접근이 어려운 계층을 위해 문자로 기록된 보도자료를 음성으로 변환한 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서귀포시가 전국 최초로 개설한 취약계층 전용 공식 유튜브 채널 ‘다정다감 서귀포’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8시마다 들을 수 있다. ‘다정다감 서귀포’ 채널
제주시가 오는 5일부터 16일까지 정원미달이나 자진 사퇴 등으로 공백이 생긴 13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25명을 추가 모집한다. 모집 분야와 대상은 ▲리·통 등에서 추천한 ‘지역대표위원’ 4명 ▲각종 직능단체 등에서 추천한 ‘직능대표위원’ 4명 ▲‘일반주민위원’ 17명 등 3개 분야 25명이다. 지역별 모집인원은 △한림읍, 일반 1명 △애월읍, 지역 1명-일반 2명 △구좌읍, 직능 1명 △조천읍, 지역-직능-일반 각 1명 △우도면, 일반 2명 △일도1동, 일반 5명 △이도1동, 직능 1명 △이도2동, 직능 1명 △용담2동, 지역 1
제주특별자치도는 삼매봉유원지 내 '삼매봉 밸리스파 보양온천'이 전국 9번째이자 제주 1호 보양온천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보양온천은 온천수 온도·성분 등이 우수하고 주변 환경이 양호해 온천을 통한 국민의 건강 증진 및 심신 요양에 적합하다고 인정된 온천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시도지사가 지정·고시한다.보양온천으로 지정되려면 온천수 온도가 35도 이상이거나, 25도 이상이면서 유황·탄산 등 인체에 유익한 성분이 함유돼야 하고, 운동욕장 등 건강시설과 온천욕장, 찜질방 등 기본시설뿐만 아니라 숙박시설, 경관 등 행안부에서 정
숱한 주민갈등을 겪고 6년만에 정상화되는가 싶었던 제주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사업이 제주도의 안일한 행정절차로 인해 또 다시 위기를 맞았다. 무려 27년 전 이행했던 절차로 환경적인 정당성을 확보했다는 제주도정의 논리가 무너진 결과다.제주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지난달 31일 동부하수처리장 소재지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주민들이 제기한 '공공하수도설치(변경)고시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 판결문에는 "시설의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누락한 하자가 존재하고, 이러한 하자는 중대·명백하므로, 이 사건 고시는 무
공동체 자산을 활용해 수입을 창출, 세금이라도 마음 편히 낼 수 있다면 좋겠다는 간절한 호소가 나왔다. 제주 특유의 축산 형태 ‘마을공동목장’에서 나온 외침이다.세금 문제는 활용 문제와 연결된다. 있는 그대로 활용하고 싶어도 각종 규제로 묶어두면서 세금만 늘려가니 곡소리가 저절로 나올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 마소를 방목하는 축산 목장이나 목축이 중단된 비축산 목장 모두 마찬가지다.제주에만 존재하는 ‘마을공동목장’이 처한 현실은 이처럼 녹록지 않다. 세금을 줄여달라, 지원방안을 찾아달라는 주장은 수입을 얻어 세금을 낼 수 있도록 해달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1심에서 벌금 90만원형을 받은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도민사회 일각의 사과 요구와 관련해서는 "아직 때가 아니"라며 말을 아꼈다.오 지사는 1일 오전 제주도청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재판 결과에 따른 사과 의지에 대한 질문에 "항소를 한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사과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오 지사는 "제가 항소를 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당연히 사과를 해야겠지만, 아직 그 부분(혐의)에 대해 인정을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만약에 판결이 마무리되면 그에 따라서 적절한 의사를
제주 서귀포시가 어르신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생활역량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좋은 정책을 추진한 공로로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 서귀포시는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 우수사례 평가’를 통해 ‘디지털 생활역량 강화교육’ 사례가 좋은 정책상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은 전국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우수한 평생학습 정책을 발굴, 확산키 위해 제정됐다. 서귀포시는 지난달 31일 이 상을 받았다.서귀포시는 지난해 ‘대학교가 없는 도시에서 대학을 다니다’라는
전국에서 고독사 발생증가율이 가장 높은 제주 서귀포시가 나날이 늘어가는 1인 가구에 대응하고 고독사 등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스마트 복지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지난 2022년 기준 서귀포시 1인 가구 비율은 전체 가구 대비 34.2%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31.8%로 가장 많았으며, 60대 22.7%, 40대 15.9%로 뒤이었다. 또 최근 5년간 고독사 발생증가율은 38.4%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에 서귀포시는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등 첨단과학기술을 활용, 지원을 확대한다. 1인 가구의 전력 사용량
바쁜 아침 출근길 도로가 통제된 이유는 바로출근길, 제주 5.16도로에서 발생한 도로 파손 사고와 관련해 배상이 이뤄진다.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도는 5.16도로상 깊게 파인 지점을 지나다 타이어나 휠이 손상돼 움직일 수 없게 된 차량들에 대한 배상 절차를 진행 중이다. 제주도가 배상에 나선 이유는 지자체가 관리하는 도로 하자에 따른 피해이기 때문이다. 사고 당일인 지난달 31일 제주시에서 서귀포시로 넘어가는 방향,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동수교에서는 도로 포장면에 구멍이 생기는 ‘포트홀(Pot hole)’이 발생했다. 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