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 소속 강성범(53) 선수가 올해 제주장애인체육을 빛낸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다.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6일 오후 4시30분 메종글래드 제주 1층 컨벤션홀에서 '제13회 장애인체육상 시상식' 및 '2019 장애인체육회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최우수 선수는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제주의 위상을 높인 강성범 선수가 차지했다.한편, 제주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3일 인사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각 가맹단체에서 추천된 자를 대상으로 심의 의결한 결과 공로부문 2명, 지도부문 2명, 경기부문
제주경마 올해의 경주마로 ‘제주도지사배 클래식’과 ‘제주마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백호평정(제주마, 3세 암말)이 선정됐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지난 22일 새마을금고연수원에서 ‘2019 제주경마 연도대표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해 최고의 성적을 거둔 경주마와 경마 관계자에게 시상하는 제주경마 최고 영예다. 경주마 부문에서는 제주마 최고 선발전 도지사배 클래식과 제주마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백호평정이 최우수 3세 제주마로 선정됐다. 2018년 데뷔한 백호평정은 올해까지 9연승을 기록했으며, 대상경주에서 잇따라 우승을 차지하
대한민국 최남단 서귀포시의 한 체육단체가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겠다며 국내외 동계전지훈련팀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서귀포시 농구협회(회장 장기동)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서울시농구협회 등 수도권에 있는 농구 관련 기관·단체를 방문해 동계 전지훈련 유치활동을 펼쳤다.서귀포시 농구협회는 12월16일 중국 팀(호남용성)의 동계훈련 접수를 시작으로 2월까지 국내외 50개 팀을 유치한다는 목표다.2020년 1월3~5일 3일 간 열리는 ‘2020 서귀포 유소년농구 스토브리그’를 시작으로, 제11회 서귀포시 K,J,
제주 장애인 체육인들의 숙원이었던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가 올해 공식 출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귀포시는 오는 19일 창립총회를 갖고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 규약(안)과 회장·임원 선출 등을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의결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선 11일 서귀포시장애인회관에서는 서귀포장애인체육회 설립 발기인 총회도 열렸다. 발기인 총회에는 지난 9월 구성된 서귀포장애인체육회 설립 추진위원 20명 중 16명이 참석해 규약(안)과 창립총회 일정 등을 논의했다. 서귀포장애인체육회는 창립총회를 가진 뒤 올해 안으로 제주도장애인체육회에 승인을 받아
제주도가 지난 3년간 후원한 더 씨제이컵 나인브릿지골프대회가 지난 11월 20일 미국 피지에이 투어(PGA TOUR) 가 선정한 2018~19 시즌 ‘최고의 온 사이트 스테이징(On site Staging)’ 대회로 선정됐다.‘온 사이트 스테이징’상은 대회장 조성에 있어 선수들과 관중들의 편의를 고려하고 최고 수준의 접근성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회에 주어지는 피지에이 투어 최고의 대회운영 상이라 할 수 있다.원활한 대회운영, 갤러리 서비스, 대회 구조물과 장치물, 선수 케어 서비스, 갤러리 이동 동선의 명확성 등 대회 준비와 운영
대한민국 최장수 프로축구 구단 중 하나인 제주유나이티드FC가 창단 이후 처음 2부 리그(K리그2) 강등에 처해지면서 연고지인 제주도의 지원 변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제주유나이티드는 24일 수원 삼성과 진행된 K리그1 홈경기에서 2-4로 패하면서 남은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최하위(14위)를 기록해 2020 시즌 K리그2 강등이 확정됐다.1982년 유공코끼리 축구단 창단 이후 37년 만에 굴욕적인 강등이다. 국내 기업구단으로는 2015년 부산 아이파크와 2018년 전남 드래곤즈에 이어 세 번째다.제주유나이티드는 유공 시절인 198
제주 토종마 ‘초시대(제주마 2세 거세)’가 2세 제주마 챔피언에 등극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지난 16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열린 제주마 브리더스컵 2019(제6경주, 900m) 대상경주에서 문현진 기수가 기승한 ‘초시대’가 우승을 했다고 밝혔다. 제주마 브리더스컵은 제주 토종마인 제주마 혈통 보존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올해 데뷔한 2세 제주마 대상으로 최강마를 선발하는 경기로 경마팬들의 관심을 끌었었다.경주 초반은 스타트부터 무섭게 치고 나온 ‘미래황제’의 페이스였다. 결승선 직선주로까지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2위 그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축구 꿈나무 위한 ‘2019 제주유나이티드 유소년 축구클리닉’을 개최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축구클리닉 행사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효돈구장, 켄싱턴리조트,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옮기며 진행한다. 도내 초등학교 축구팀 또는 U-12 클럽 축구팀 보급반(취미반) 소속 3학년~6학년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오전에는 훈련 프로그램, 오후는 교육과 경기 관람으로 진행한다. 대한축구협회(KFA) 전임강사를 초청해 그룹별 필드 훈련과 골키퍼 훈련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부상 방지와
2019 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대회 달림이들의 기부금으로 수원지역 아동보육시설 아동들이 제주 추억나눔 여행에 나선다.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대회 홍보대사인 안정은(27) 런더풀 대표는 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조직위원회를 대신해 기부 레이스를 통해 모아진 성금 중 300만원을 13일 경동원에 전달했다.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경동원은 한국전쟁 당시 고아들을 자택에서 보호하기 위해 1952년 11월8일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아동보육시설이다.정의순 명예이사장은 전시 상황에서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아이들을 접하고 경동원을 설립했다. 경동원은 ‘경기도 있
20~30대의 젊은 마라톤 동호인들이 자칫 생명이 위험할 수 있었던 마라톤 대회 참가자를 신속히 응급 구조해 귀감이 됐다. 대회 참가 동료들과 현장 안전대책반이 함께 써낸 아름다운 이야기다. 독립언론 [제주의소리]는 지난달 20일 제주시 구좌읍 김녕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한 제12회 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에서 대회 완주 후 응급환자를 구한 4명의 청년 참가자와 신속한 현장 응급조치에 나섰던 제주적십자 재난대응봉사회, 제주시 동부보건소 등 2개의 기관·단체에 11일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10월20일 열린 ‘기부와 나눔의 축제,
제주 출신의 고승범이 수원삼성의 FA컵 우승을 이끌고 결승전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수원은 10일 오후 2시1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코레일과의 '2019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던 수원은 2차전 승리로 1승 1무를 기록하며 2016년 이후 3년만에 FA컵을 거머쥐었다.이날의 수훈 선수는 단연 제주 출신의 고승범이었다. 고승범은 전반 15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고, 후반 23분에도 25m 중거리 슛으로 수원의 세번째 골을 터뜨렸다.결승골에 쐐기골까지
내년 1월15일 치러지는 첫 민선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 선거가 벌써부터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체육계 안팎에선 과열 배경으로 특정 정치인의 후광을 업은 출마 후보들의 이력으로 인해 전·현직 지사 간 대리전 양상을 띠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제주도체육회는 오는 21일까지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1월15일 민간 제주도체육회장 선거를 실시한다. 이번 선거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을 금지하는 내용의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공표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치러지게 된다. 국회는 선거 때마다 지방 체육회 등이 특정 후보의 정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도체조협회가 주관하는 '제12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배 체조대회'가 9일 제주도체육회관 체조체육관에서 개최한다.이 대회는 초등학생부 30명, 중학생부 10명, 고등학생부 10명이 참가해 학생 기계체조 부문 최강자를 가린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체조로 인한 체육활동의 흥미를 유발하고 체조 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도 자전거연맹(회장 고혁남)과 베트남 다낭시 자전거연맹(회장 vo van dung)은 7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앞으로 두 단체는 제4회 제주도 자전거연맹 회장배 전국도로대회 참석, 상호 왕래를 통한 우호 증진, 동아시아 자전거 대회 개최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제주출신 프로골퍼 강성훈이 선친의 고향 학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제주시 구좌읍 하도초등학교(교장 이진경)는 강 선수가 지난 23일 골프 꿈나무들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진경 교장은 "우리 학생들은 힘든 과정을 극복하며 한국 선수로는 PGA 투어 6번째 챔피언이 된 강성훈 선수를 거울삼아 미래의 꿈을 키우고 있다"며 "이번 발전기금이 하도초의 골프 교육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1년 PGA 투어에 진출한 강성훈은
제주에서 내년 2월 남북 여성 축구 대결이 펼쳐진다.제주도는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이 내년 2월 제주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제주도는 명품 국제대회 유치차원에서 지난 6월 대한축구협회를 방문․협의해 9월 올림픽 남자대표팀 평가전(시리아전) 및 여자대표팀 최종예선전 경기 유치를 확정한 바 있다.한국은 지난 1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주관으로 열린 올림픽 여자축구 최종예선 조 추첨에서 북한, 베트남, 미얀마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중국 우한에서 최종예선 경기가 열리게 되는 B조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오는 26일부터 2일간 ‘2019 렛츠런파크 제주와 함께하는 제주승마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시 승마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제주도·한국마사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승마기승능력인증 6등급과 마장마줄, 60·80·100cm 장애물 경기, ‘거북이 달린다’ 단체전, 릴레이 경기 등 8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대회에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일반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도민들이 승마의 매력을 느낄 것”이라며 “승마 꿈나무들을 제주 대표 말산업 전문가로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석한 제주특별자치도 선수단이 금메달 28개를 엮어 총 메달 103개를 수확하며 혁혁한 성과를 거뒀다.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잠실주경기장 등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에 제주 선수단은 20개 종목의 234명의 선수들이 참전했다.그 결과 금메달 28개, 은메달 47개, 동메달 28개 등 합산 103개의 메달을 차지했다. 4년 연속 메달 100개가 넘는 성과다.종목별로는 수영 종목에서 금 7개, 은 19개, 동 9개를 수확했고, 역도 종목에서 금 4개, 은 11개, 동 4개, 육상에서 금 2개
올해로 12회를 맞는 ‘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대회’(아름다운마라톤)에 처음 보는 체험이 추가됐다. 바로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이다.20일 아름다운마라톤 대회에서 (주)제주착한여행이 진행한 플로깅 이벤트는 참가자들이 달리면서 쓰레기도 함께 줍는 행동이다.플로깅이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단어 'jogging'의 합성어다. 쓰레기를 줍기 위해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을 반복하면서 뛰기 때문에, 단순한 달리기보다 칼로리 소비도 많고 환경도 보호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
나눔과 기부를 몸소 실천하는 ‘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대회’(아름다운마라톤)는 많은 봉사자들의 힘으로 완성한다. 특히 제주 남녕고등학교(교장 김봉모)는 4회 행사 때부터 참석하며 올해로 9년째 아름다운마라톤을 빛내는 숨은 보석이다.20일 아침 일찍부터 모인 남녕고 1학년생 150여명은 대회 진행 동안 심판 지원, 기록지 출력, 급수 지원, 컵라면 배급 등 없어서는 안 될 위치 곳곳에서 제 역할을 수행했다.양지연(남녕고 1) 양은 이날 마라톤 참가자들에게 생수를 나눠줬다. 그는 “평소 해오던 교육봉사와 다르게 탁 트인 야외에서 봉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