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내년도 제주해군기지 건설사업비로 400억여원을 정부 예산에 반영했다고 가 2일 보도했다. 제주일보는 국방부가 방위력개선비 8조5954억원 등 총 28조6379억원 규모의 국방예산안을 확정, 국회에 제출했고, 이 중 제주해군기지 개별항목 예산은 400억여원인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규모로
제주해군기지 건설방안 확정에 대해 반대하는 1인 피켓시위가 서울시 한복판인 광화문 앞에서 2일과 4일 진행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특히 이번 1인 시위는 반대단체 또는 강정지역 주민이 아닌 경기도 수원시에 거주하는 한 시민에 의해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인 피켓시위의 주인공은 서승원(36) 씨다. 서승원 씨는 1인 시위에 앞서 1일 &l
해군에서 그동안 없다고 했던 세계적 희귀종 '연산호 군락지'가 강정 앞바다에서 발견된 가운데 해군측은 그동안 왜곡된 정보를 강정 주민들과 도민들에게 전달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환경부는 지난 23일 국방부와 국토해양부 관계자 및 찬·반측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해군기지 건설사업 사전환경성 검토 관련 연산호 군락 여부 판단을 위한 현장조
자유선진당이 해군기지 논란과 관련해 국방부에 주민투표 실시 절차를 이행하라고 촉구했다.자유선진당 제주도당은 15일 성명을 내고 "국방부장관은 제주해군기지에 대한 주민투표 실시 절차를 이행하라"고 주장했다.자유선진당 도당은 "정부가 해군기지 건설 용역결과를 발표하고, 또한 강정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의 구상안을 발표했음에도 도민 사이의
해군기지 건설 예정지 강정마을 앞바다가 환경부 현지조사 결과 세계적 희소성을 가진 연산호 군락지로 밝혀진 가운데 강정마을과 천주교 등에서 환경부에 해군기지 사업 반려하라'고 촉구했다.천주교제주교구평화특위, 강정마을회, 법환어촌계, 군사기지범대위는 25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연산호 바다생태를 파괴할 해군기지사업을 재
해군이 지난 23일 환경부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제주해군기지 예정지인 강정 앞바다에서 진행된 현장조사와 관련해 연산호 관련 영향저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제주해군기지사업단은 25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항만건설시 연산호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환경성 검토와 별개로 연산호 관련 추가 조사용역을
서귀포시 강정 앞바다를 사업 예정지로 하는 제주해군기지는 환경적 측면을 고려하면 기지건설은 절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환경부 환경성 검토 자문위원들에 의해 제시돼 주목된다. 이 때문에 자문위원들은 23일 실시한 강정 앞바다 수중생태계 조사내용이 미흡해 추가 정밀조사가 절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해군이 기지건설에 따른 기초영향범위를 너무 좁게 잡아
제주해군기지 입지 타당성 논란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군의 사전환경성검토보고서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해군 주장과 달리 강정 해군기지 예정지 주변 바닷속에서 천연기념물인 연산호 군락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강정마을회는 환경부 조사단이 수중실태조사를 벌인 23일에 앞서 22일 자체 조사한 연산호 군락 사진들을 공개했다. 형형색색의
제주해군기지 건설 예정지 인근에서 연산호 군락지가 발견됨에 따라 강정 앞바다에 대한 해군기지 입지 타당성 논란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환경부는 23일 강정마을 현지에서 수중 생태계 조사를 실시, 환경부의 조사결과 발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수중생태계 조사는 해군기지 반대단체측이 요청한 강정 앞바다 두 곳에서 실시됐다. 당초 해군측
제주해군기지 건설 예정지인 강정 앞바다를 공동어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법환마을 어촌계 해녀들이 “강정해군기지 건설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부당한 결정”이라며 반대의사를 공식 밝혔다. 23일 강정마을회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법환어촌계는 “정부의 해군기지 건설 결정 과정에서 사실상 직접 피해당사자인 법환 주민들은 배제됐다&rdqu
제주해군기지 건설 결정으로 첨예한 찬반갈등을 겪고 있는 강정마을회가 23일 법환어촌계와의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와 해군, 제주도정은 더 이상 제주도민을 기만하지 말라”며 지난 11일 국무총리실이 발표한 제주해군기지 건설방안에 반대의견을 분명히 했다. 이날 강정마을회는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으로 포장된 제주해군기지 건설 결정
정부가 제주해군기지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으로 건설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강정마을회(회장 강동균)와 법환어촌계(어촌계장 강지준)는 23일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주민을 무시한 일방적 해군기지 건설을 즉각 중단하라"고 반대의지를 거듭 천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강정해군기지 건설 예정지역이 오랫동안 강정마을과 인근 법환마을의 공동어장이
정부가 제주해군기지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으로 건설키로 확정한 가운데 환경부가 강정마을 현지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또 환경부와 국방부, 국토해양부 등 관련부처 관계자들이 총출동, 강정마을 해군기지 찬·반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민심 달래기에도 적극 나선다.환경부와 제주도 등에 따르면 환경부는 23~24일 이틀간 환경부와
강정마을 해군기지유치추진위가 제주도의회에 대천동발전계획 용역비 3억원 의결을 요청했지만 도의회는 마을갈등 해결이 우선이라고 거부했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장동훈 의원)는 22일 오후 4시 해군기지를 찬성하는 강정마을 추진위와 간담회를 가졌다.당초 행자위는 유치추진위의 말을 듣으려고 했지만 윤태정 위원장이 "특별히 할말은 없다"고
강정마을 주민들이 제주도의회에 해군기지 추진 과정의 절차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제주도의 일방적인 해군기지 추진을 견제해 달라고 요청했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장동훈)는 22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3층 의원휴게실에서 해군기지를 반대하는 강정마을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장동훈 위원장, 강창식.고충홍.고봉식.신관홍.오옥만.현우범 의
제주지역 고교에서 '해군기지 찬성 서명'이 집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게 사실로 드러났다.제주도교육청은 19일 오후 서귀포시 6개 고교를 조사한 결과 서귀포고.중문상고.표선고.서귀포여고에서 '해군기지 찬성 서명'이 학내에서 벌어졌었다고 발표했다.김승관 장학사는 "오늘 오전 6개 학교 교장과 교감, 학생부장 등을 상대로 해군기지 찬성 서명에
제주해군기지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으로 건설하겠다는 정부의 발표가 있을 후 처음으로 마주앉은 제주도와 강정마을주민들은 ‘갈등관리 해법’을 놓고도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물론 담론에서는 강정주민들은 ‘해군기지 계획 철회’를 주장했지만 각론으로 들어갔을 때는 강정마을에 주둔(?)하고 있는 해군을
해군기지건설 범도민추진협의회가 10만명 제주도민 서명운동을 벌이며 고등학교에 찾아가 서명을 받는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양성언 교육감은 "학내에서 해군기지 찬성 서명이 일어난 것은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하게 말했다.양성언 교육감은 19일 오후 4시50분 제주도교육청 2층 회의실에서 강정마을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양성언
정부가 지난 11일 제주해군기지를 ‘세계적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으로 건설하겠다는 방안을 밝힌 후 처음으로 김태환 제주지사와 강정주민들이 마주 앉았지만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공전을 거듭, 아무런 소득 없이 끝났다.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19일 오후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해군기지가 추진된 이후 세 번째로 강정마을 주민들 만났다.
해군기지 건설 범도민추진협이 10만명 제주도민 서명을 받기 위해 고등학교에 찾아가 수업을 방해하고, 강제로 서명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말썽을 빚고 있다.또한 모 여고에서는 교사가 해군기지 건설 서명에 학생을 동원, 서명을 받은 사실까지 드러나 해도 너무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17일 표선고등학교는 황당한 일을 당했다. 오후 1시10분경 표선고등학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