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는 창립 88주년 및 송년을 맞아 24일 오후 5시 제주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회의장에서 '제31회 제주상공대상 시상식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왕루신 중화인민공화국주제주총영사, 다케다 가쯔토시 주제주일본국총영사, 지역 기업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제주경제계의 명예와 권위를 자랑하는 제주상공대상 시상이 부문별로 이뤄졌다. 경영부문은 고성호 ㈜제주레미콘 대표이사, 기술·제조부문은 허경자 (주)대경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지역발전부문은 박성현 ㈜한라엔지니
청정 제주의 로컬푸드를 만날 수 있는 ‘제주로컬푸드 식문화워크숍’이 열린다. 농업회사법인 밥상살림과 로컬푸드 테이블톡은 오는 25일 오후 1시30분부터 제주담을로컬푸드(제주시 월광로 12) 야외공간에서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제주 로컬푸드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건강한 환경과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생각하는 소비자들과 만남의 자리로 기획됐다.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제주로가치가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워크숍은 퀴즈쇼와 함께 월간담을장바구니 사업 소개, 제주 로컬푸드 응원서약식 등으로 준비됐다. 현장에서 선착순 2
제주한라대학교 LINC 3.0사업단(단장 김경태)은 ‘2023 제주한라대학교 산학협력 가족회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제주한라대학교 가족회사 및 지역 산업체와의 산학연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공유·협업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고, 제주한라대학교 31개 학과 교직원 및 지역 내 70여개 산업체 관계자 등 300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LINC 3.0 김경태 사업단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제주한라대학교 유료가족회사제도 소개 ▲LINC 3.0 사업 및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 공유 ▲우수가족회사
제주의 미래 산업을 모색하고 성공한 제주기업과 함께 기업의 성장 방안 마련을 위한 산학연관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테크노파크(JTP) 등 도내·외 5개 산학연 단체가 공동 주관하는 제13회 제주산업발전포럼이 오는 28일 오후 1시30분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디지털 대전환, AI와 제주의 공존’을 주제로 열린다.이번 포럼은 디지털 전환시대에서 제주의 기회와 도전 방향, 제주기업의 우수성과 공유를 통해 후발 기업들의 성공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김홍기 서울대 빅데이터혁신융합대학사업
뚜렷한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면서 10년 넘게 폐허로 남아 있는 옛 노형파출소 부지가 10년 만에 개발된다.22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공사가 소유한 제주시 노형동 903-4번지에 대해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연내 투자 유치를 위한 공개입찰에 나서기로 했다.해당 토지는 노형오거리를 중심으로 제주드림타워와 이마트 신제주점의 북측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고도제한 55m 이하의 일반상업지구로 면적은 407.60㎡다.제주관광공사는 해당 부지를 수익사업 용도로 활용하겠다며 2012년 제주도에 14억4087만원을 주고 소유권을 확보했다. 이듬해에
제주산 돼지고기의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도입한 이른바 '이분도체' 반입 금지 정책이 1년 만에 무력화 됐다.2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분도체 반입이 가능하도록 관련 고시를 개정하고 연내 방역 내용을 담은 요령도 변경 고시하기로 했다.이분도체는 돼지 도축후 내장이나 머리 등을 제거하고 절반으로 자른 형태다. 일반적으로 제주에 들어오는 이분도체는 상품 가치가 떨어지는 어미돼지(모돈)로 알려져 있다.제주도는 가공과정을 거치면서 제주산으로 둔갑된다는 도내 양돈업계의 민원을 받아들여 지난해 8월부터 이분도체 상태의 지육 반입을 전면 금
과거 도내 모 커피전문점의 케이크 명칭에서 ‘제주’라는 단어가 느닷없이 빠지는 일이 있었다. 해당 업체가 제주가 아닌 중국산을 사용했다는 이유에서다.논란이 된 채소는 바로 ‘당근’. 해당 업체는 중국산 당근을 재료로 사용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제주 당근 케이크’라는 메뉴명에서 ‘제주’를 서둘러 삭제했다.21일 제주지역 농가에 따르면 중국산 당근이 국내 가공식품과 식당 등을 빠르게 잠식하면서 이미 대량 수요처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중국은 동부 해안가에 위치한 산동성과 복건성이 당근의 주산지다. 대량 생산에 저가 공세로 국내
미국에서 열린 제주 상품 수출상담회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기업관계자들의 노력으로 현지 바이어들이 잇따라 구매 의향을 밝혀 실제 수출로 이어질지 관심을 끌고 있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에 따르면 7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도내 기업 5개사가 참여하는 ‘2023 찾아가는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이 기간 방문단은 120만 달러의 수출 양해각서(MOU)뿐만 아니라, 80만 달러의 구매의향서(LOI)까지 총 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 성과를 거뒀다.당시 수출상담회 부대 행사로 열린 제주팝업스토어(J
제주개발공사가 서귀포시 도순동과 남원읍 신례리에 위치한 ‘마음에온 도순·신례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준공했다고 20일 밝혔다.그동안 공공임대주택 유형이 다양하고 입주 자격과 임대료에 대한 기준 등이 달라 수요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음에온 도순·신례 통합공공임대주택’은 다양한 공공임대주택의 유형을 하나로 통합해 만들었다.여러 계층의 입주 수요를 고려하여 전용면적 20㎡, 39㎡, 44㎡, 49㎡ 등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마음에온 도순’ 52호가 공급되며, 마음에온 신례는 78호가 공급될 예정으로
20대 이어 30대 청년층의 제주 탈출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인구도 70만명에서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정체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20일 호남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2023년 제주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3분기에만 267명의 인구가 빠져나가면서 올해 누적 순유출 인구가 1088명으로 올라섰다.연초부터 인구 유출 흐름이 이어지면서 연말까지 1000명대 순유입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제주는 2009년 이후 14년 만에 인구 순유출과 마주하게 됐다.제주는 2010년 순유입으로 전환된 이후 올레길 열풍과 제주 살이, 부동산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은 11월 17일부터 12월 16일까지 수능 응시생과 가족, 지인을 대상으로 ‘대입 합격 기원! 응원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이벤트 대상 적금을 제주은행 모바일뱅킹 ‘JBANK’에서 가입하고 한 후 해당 적금에 ‘응원’이라는 단어를 포함한 메시지를 담아 송금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예를 들어 자녀가 적금에 가입하고 부모 또는, 지인이 해당 적금으로 송금할 경우 자녀는 물론 송금한 2명 모두 추첨 대상이 된다. 경품 대상은 LG스탠바이미고(1명), 에어팟맥스(1명), 대한항공 기프트카드(4명), 후지 인스
‘제주 천혜자원을 활용한 자연치유와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 방안’ 주제로 지난 15일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 강당에서 열린 제13차 한국자연치유학회 추계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날 학술대회에는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 함용운 한국자연치유학회 회장, 윤장현 전 광주광역시 시장, 허향진 전 제주대학교 총장과 자연치유 전문가,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다양한 치유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행사는 1, 2부로 나눠 1부에서는 △제주곶자왈 숲 산림치유 효과 및 숨골 지하공기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신방식 제주산림치유연
(사)제주특별자치도발전포럼(공동대표 김태환, 고유봉, 김용하, 김택남)은 11월 16일 오후 5시 제주시 오라동 소재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17주년 전문가 초청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이날 특별강연은 코로나19 및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인해 국내외 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음에 따라 제주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도민 및 회원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강연은 경제전문가인 김동욱 제주대학교 명예교수가 ‘제주경제 현황과 향후
롯데관광개발은 15일 서울 성북구 주한 일본대사관저에서 김기병 한일협력위원회 이사장(롯데관광개발 회장)이 한일 관계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로부터 일본 외무대신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김 이사장은 “오늘 이 상을 주신 것은 앞으로도 한일 양국의 우호증진과 협력강화에 더 노력해 달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더욱 분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 이사장은 지난해 11월 교착 상태에 빠져 있던 한일 관계를 민간차원에서라도 개선하고자 일본 여당 2인자인 아소 다로 일한협력위원회 회장(전 총리)을 설득해
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의장 고태언)와 (사)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상임대표 강호진)는 15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기후위기 속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해 △창업지원 등의 프로그램 개발·운영 △새활용(Upcycling) 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기획·협업 △환경 분야의 사회적 가치 창출 과 확산을 위한 공동 홍보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태언 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의장은 “플라스틱 없는 섬 제주, 자원순환 제주 사회 실현을 위해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생산과 소비문화의 확산은 중요한 문제”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미분양 주택 수가 매달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규모 공공택지개발을 추진하는데 대해 "고분양가 문제를 바로잡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오 지사는 15일 오후 1시 제주공영화물주차장에서 진행된 '제주 화북2 공공주택지구 개발 계획' 브리핑에서 "대규모 주택 공급으로 미래 주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2021년 제주지역 무주택가구 비율은 44.9%로 전국 평균 43.5% 보다 높은 반면, 공공임대주택 재고율은 6.3%로 전국 평균 8.1%에도 미치지 못
코로나19 여파와 고물가-고환율-고금리 ‘3고’로 인한 경기침체 속 가계대출금 연체율이 역대 최고치를 보인 가운데 제주신용보증재단의 보증잔액과 운용배수가 늘어나 주목된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광서, 이하 제주신보)에 따르면 9월 기준 보증잔액은 9589억원으로 지난해 8749억원 대비 840억원 늘어났다. 이는 전국 17개 지역재단 중 가장 높은 증가세로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보증지원을 적극적으로 확대한 결과로 분석된다.보증잔액은 현재 보증을 이용 중인 기업에 공급된 총 보증금액을 뜻한다. 보증지원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보증금
한국전력공사가 태양광 발전사업 개시 중단 협의를 이행하지 않아 제주지역 재생에너지의 출력제한을 부추긴 사실이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역대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사업도 운영을 앞두고 있지만 이를 분산시킬 기술도 마땅치 않아 대규모 정전사태를 맞이할 수 있다는 지적까지 나왔다.15일 감사원이 공개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실태’에 따르면 제주는 제3연계선(해저케이블)이 들어서도 전력계통 부담을 낮추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됐다.제주는 재생에너지 정책(CFI2030)에 따라 2012년부터 대대적인 재생에너지 확충에 나서고 있다. 현재
제주형 일자리 모델 방향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개최된다.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강연호)는 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의 ‘상생·협력 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사)한국지역혁신연구원(원장 문만석)과 함께 17일 오후 4시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 상생·협력 일자리 모델 방향’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사발전재단의 ‘상생·협력 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은 지방자치단체·연구기관·지역 노사민정·일자리 전문가들이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모델을 만들고 이행 방안을 마련하는 사업이다.제주도는 ‘용암해수 기반 미래
창립 88주년을 맞은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는 지역사회 및 상공업 육성발전과 사회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제31회 제주상공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제31회 제주상공대상 부문별 수상자는 △경영부문 고성호 ㈜제주레미콘 대표이사 △제조·기술개발부문 허경자 ㈜대경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지역발전부문 박성현 ㈜한라엔지니어링 대표이사 △특별대상 백명윤 재외제주특별자치도민회총연합회 전 회장 등이다.이와 함께 지역경제 발전에 헌신한 유공 상공인들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