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3월2일 광주·전남을 시작으로 지역별로 개최할 예정이었던 총선 필승 결의대회 일정을 취소했다.국민의힘은 28일 시·도당 관계자에게 보낸 공지 문자에서 "당초 예정이었던 지역별 필승 결의대회('국민 희망의 길')는 오늘 오전 지도부에서 전면 취소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는 3월2일 광주와 전남북 등 호남권을 순회하고, 3월3일에는 제주를 방문, 제주동문시장과 서귀포시 올레매일시장 등을 방문할 예정이었다.이어 부산, 충청, 강원, 수도권 등을 찾아 결의대회를 이어갈 예정이었다. 국민의힘
국민의힘이 제주시갑 후보 공천을 15일째 진행하지 않는 가운데 허용진 제주도당위원장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제주방문을 예고한 3월3일 이전에 후보 확정을 요구하고 나섰다.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은 2월28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제주시갑 후보 공백 사태 장기화에 우려를 표명했다.허 위원장은 "국민의힘 공관위는 제주도 선거구 중 제주시갑 지역을 제외한 지역 후보를 확정했지만, 제주시갑 후보가 단독 후보로 면접을 실시했음에도 15일 이상 지난 현재까지도 공천 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있어서 유권자들의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아라동을 선거구 재보궐선거의 국민의힘 후보로 김태현 전 제주청년센터 기획홍보팀장이 확정됐다.국민의힘 제주도당 아라동을 도의원 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황국)는 27일 당사에서 공천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아라동을 도의원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지난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경선 투표 결과 김태현 예비후보가 신창근 월평동마을회장을 제치고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두 후보는 2020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당내 경선을 치른 바 있다. 당시 신창근 예비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국민의힘 김승욱 예비후보가 원도심 6개 동(洞)을 1개 권역으로 묶어 도시재생프로젝트를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김 예비후보는 27일 정책 자료를 통해 전날인 26일 김원일 동문재래시장상인회장과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 홍명환 센터장을 만나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제주도가 실시한 지역 전통시장 및 상점가 28곳의 2022년 매출동향에 따르면, 상설시장인 동문시장 방문객 51.3%가 관광객으로 조사됐다”며 “제주 전통시장이 필수 방문 코스이자 관광 명소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의당과 녹색당이 결성한 선거연합정당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이 정당득표율을 높이기 위해 홍보 차량을 제작, 운영한다.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은 27일 자료를 통해 “도민들에게 녹색정의당을 최대한 알려 정당득표율을 높이기 위해 정당 홍보 차량을 제작, 지난 25일부터 마을과 골목 곳곳에서 도민들을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22대 총선 본선 전까지 운영할 예정인 홍보 차량은 제주시갑, 제주시을, 서귀포시 각각 3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매일 1회 이상 오일시장 등에서 정당연설회를 진행할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을)은 27일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를 방문해 열악한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과 위기 가정에 대한 효과적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김혜숙 ㈜제주상담센터 이사장, 양창근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관장을 비롯해 사회복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한 사회복지사는 “위기 가정을 방문하다 보면 사회복지사를 향해 흉기로 위협하거나 심한 욕설 및 성희롱 등 언어폭력을 당하는 경우가 간혹 발생한다”며 “충분한 지원과 처우 개선 없이 소명의식 하나로 일하는 직업이 사회복지사”라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가 축산분뇨 처리와 악취 문제를 해결할 정책을 수립,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예비후보는 “제주도 축산물 조수입은 2022년 1조 3939억 원 중 양돈부문이 5345억 원으로 제주 축산농가에 중요한 자원”이라며 “제주에서 사육 중인 돼지 수는 2022년 10월 기준 261가구 52만여 마리다. 도축, 식육가공, 유통, 사료, 운반, 가축분뇨처리업 등 2500개 업소가 연관산업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축산산업에서 악취 및 분뇨처리 민원 대부분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국민의힘 김영진 예비후보가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뒷받침하기 위한 제주형 시니어 셰어하우스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해 기준 제주지역 노인인구 현황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수는 12만 1156명으로 전체 17.94%를 차지한다”며 “내년부터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제주형 시니어 셰어하우스로 대비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발표한 ‘2022년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 연구’에 나타난 제주도 노인 고독사 증가율은 무려 38.8%로 전국 최
두 차례 심사보류 등 진통을 겪은 제주도 곶자왈보전관리 조례 전부개정안이 결국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좌초'됐다.상위법 위임 범위와 곶자왈 사유재산권 침해 논란, 도민공감대 형성 등을 얻지 못한 채 제주도가 제출한 곶자왈 조례는 생채기만 남긴 채 다시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할 처지가 됐다.제주도의화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는 27일 제424회 임시회 회기 중 4차 회의를 열고 제주도가 제출한 '곶자왈 보전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안'을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본회의에 부의하지 않는다는 것은, 심사를 했지만 본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구축하고 공공요양병원을 설립하는 데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위 예비후보는 지난 26일 서귀포시 동홍동 사무실에서 의료연대 제주지역지부 임원과의 정책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양연준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제주지역지부장, 양동혁 서귀포의료원분회장, 이은호 제주권역재활병원분회장, 신동훈 제주대학교병원분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믿고 갈 수 있는 서귀포의료원 ▲서귀포 공공요양병원 신속 설립 ▲지역완결형 협력 의료
갑질 의혹 논란에 휩싸인 이병철 제주시체육회장이 제주도의회에 출석해 “일부 의혹은 인정한다”면서 조사 결과를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회에서는 “체육회 조직 내부 신뢰 관계가 무너졌다”는 지적도 나왔다.앞서 지난 21일 제주시체육회 일부 직원들이 속한 제주시체육회 사무국지회 노조 등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병철 회장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직원들은 ▲회장 가족이 운영하는 꽃집 꽃 배달에 직원 동원 ▲신협 가입 강요 ▲카드 발급 강요 ▲주말 경조사에 직원 동원 강요 ▲체육관 대관 업무에 관여 등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이병철 회장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40여일 앞두고 본선 진출을 위한 당내 격돌이 벌어진 제주지역 선거구에서 여·야간 원팀 구성과 관련해 온도 차가 느껴지고 있다.27일 정치권에 따르면 본선 경쟁을 앞두고 경선이 치러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에서 당내 세력 규합을 위한 물밑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국민의힘은 최근 경선이 끝난 서귀포시 선거구에서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이하 후보)과 이경용 전 제주도의원의 원팀 구성이 관심사다.이 전 의원이 경선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화해 모드가 감지되고 있다. 고 후보도 “승리를 위해 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관리에 뛰어든 후 처음으로 제주를 찾는다.27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위원장이 연휴 마지막 날인 3일 제주를 찾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지역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한다.한 위원장은 임명 직후부터 현장 방문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미 주요 도시를 돌며 지지율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총선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현재는 격전지를 중심으로 지원사격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출마한 인천시 계양구을 선거구를 찾기도 했다.한 위원장의 제주 방문 소식이 알려지면
섬지역 생활물류 운임지원사업(추가배송비 지원)에 도외 반출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제주도의회 김승준 의원(더불어민주당, 한경면·추자면)은 26일 속개된 제424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주요업무 보고에서 “섬이라는 지리적 제약으로 택배비를 과다부담하는 것을 해소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섬지역 생활물류 운임지원 사업을 추진했지만 제주도는 지난해 교부된 국비 32억5000만원 중 집행금액은 7억8300만원으로 집행율은 24.12%에 불과하다”며 "2024년도 사업운영시 지원대상 등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을)이 삭감된 사회적경제 예산을 복원하겠다고 약속했다.김 의원은 26일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제주에 사회적경제의 역할이 꼭 필요하다”며 “지난해 삭감된 예산을 복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강호진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상임대표, 이경미·김기홍 공동대표, 좌경희 이사, 김종현 미래전략위원장, 박경호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제주 사회적경제 현황과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강 상임대표는 “정부가 급격하게 보조금 사업을 조정하면서 전국 사회적 기업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국민의힘 김승욱 예비후보가 난관에 부딪힌 도내 고립청년을 위해 통합 지원사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김 예비후보는 26일 정책 자료를 내고 “대다수의 고립청년이 현재 상태를 벗어나길 원한다. 이들의 정서·경제적 자립을 위한 촘촘하고 따뜻한 사회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 전체 19~39세 청년 중 고립과 은둔 생활을 하는 사회적 고립청년이 약 77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며 “최근 1주일 동안 일하지 않은 사회적 고립청년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경문 의원이 2월 23일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법률저널 ‘2024 지방의정대상’에서 광역의회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2024 지방의정대상’은 법률저널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시도의장협의회가 후원하며,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주민과의 소통 등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우수한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을 발굴해 ‘일하는 지역정치인 구현’, ‘지역 일꾼 자긍심 고취’를 위해 개최됐다.강경문 의원은 본회의 출결사항, 질의, 5분 발언, 조례제개정, 주민소통, 대외협력활동, 보도자료 배포 등 각 항목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강조, 서귀포시를 유니버설 관광 1번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위 예비후보는 26일 정책 자료를 통해 “관광 흐름이 단체에서 개별로 바뀌면서 나이, 국적, 장애, 비장애 상관없는 관광 인프라 확충은 선택이 아닌 필수요건이 됐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서귀포시를 장애인뿐만 아니라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는 지속가능한 유니버설 디자인 관광 1번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관련해 위 예비후보는 ▲서귀포시
제주지역 축제 ‘탐라국입춘굿’의 주최 기관이 올해부터 제주시에서 제주도로 승격된 가운데, 제주도 행사에 걸맞게 예산·구성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다.26일 열린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문광위) 업무보고에서 정민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삼도1·2동)은 탐라국입춘굿에 대해 물었다.2024 갑진년 탐라국입춘굿은 지난 2월 2일부터 4일까지 제주목 관아와 관덕정에서 열렸다. 탐라국입춘굿은 고대 탐라시대부터 이어져온 행사로, 이원조의 ‘탐라록’(1841)에도 기록이 남아있다. 일제강점기 당시 문화말살 정책으로 단절됐다가, 1999년 민속학
제주도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위해 하반기에 '주민투표'를 실시하고, 2026년 7월1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부터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예산, 조직, 청사, 도의원 감축 등 '산넘어 산'이라는 지적이 나왔다.특히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사무.재정권을 특별법에 명시돼야 한다는 주문과 함께 서귀포시의 경우 2000억~4000억원 예산이 줄어드는 문제, 도의원도 현재 45명에서 23명으로 22명이 감축돼야 하는 문제 등이 산적했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26일 제424회 임시회 회기 중 2차 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