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교육청)은 3월11일부터 12월16일까지 도내 초·중·고등학교 31곳, 136개 학급을 대상으로 ‘2024 찾아가는 제주 항일운동 역사 교실’(항일 역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지난 11일 서귀중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초등학교 23곳, 중학교 6곳, 고등학교 2곳으로 총 31곳에서 진행한다.올해 항일 역사교실은 지난해 운영 결과에 따른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제주 의병항쟁 ▲제주 학생들의 항일운동 ▲법정사 항일운동 ▲제주 해녀 항쟁 ▲조천 만세운동 ▲을묘왜변 제주대첩 등 6개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학교가 소재한
제주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2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59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거주자는 귀가하던 중 주택 출입구에서 연기를 목격하고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끄려 했으나 실패하자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불은 출동한 소방에 의해 1시간1분 만인 오후 8시께 진화됐다.이 화재로 주택 약 60여㎡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리시선’(視線) 코너는 말 그대로 독립언론 [제주의소리] 입장과 지향점을 녹여낸 칼럼란입니다. 논설위원들이 집필하는 ‘사설(社說)’ 성격의 칼럼으로 매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독자들을 찾아 갑니다. 주요 현안에 따라 수요일 외에도 비정기 게재될 수 있습니다. / 편집자 글제주를 대표하는 생태계 보고인 곶자왈 수난사는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곶자왈을 파헤친 대표적인 개발사업 가운데 하나는 제주영어교육도시다.2006년부터 시작한 제주영어교육도시 개발사업은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 379만597㎡ 부지에 총사업비 1조9256억원을 들여 추진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3월21일과 22일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시선관위와 서귀포시선관위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국회의원선거와 동시에 실시하는 도의회의원 보궐선거(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의 후보자등록도 같은 기간 신청을 받는다.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피선거권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정당의 추천을 받은 지역구후보자는 추천정당의 당인 및 그 대표자의 직인이 날인된 추천서를 첨부(비례대표 후보자는 본인승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제주의소리와 제주일보, 제주MBC, 제주CBS 등 언론 4사는 선거보도자문단 회의를 거쳐 10대 어젠다와 35개 세부 과제를 확정했다. 제주의소리는 언론 4사의 공동여론조사 결과를 기준 삼아 지지율 5% 이상 후보를 대상으로 정책질의에 나섰다. 답변서를 토대로 핵심 어젠다에 대한 각 후보들의 생각을 순차적으로 톺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정책선거 유도와 함께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편집자 주]2015년 11월 정부는 제주 제2공항 후보지로 서귀포시 성산읍을 낙점했다. 기습 발표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09:20 제주문학관 제3대 명예관장 위촉식(집무실)▷ 15:00 한국불교태고종 제주종무원장 취임법회(소노벨제주)◆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장▷ 15:00 한국불교태고종 제주종무원장 취임식(소노벨 제주 리조트&호텔)◆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15:00 한국불교태고종 제주종무원장 취임식(소노벨호텔)▷ 16:00 제주도한자연구회 간담회(교육감실)◆ 김성중 행정부지사▷ 10:00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협력공간운영협의회 위촉식 및 회의(탐라홀)◆ 강병삼 제주시장▷ 09:00 간부회의(집무실)▷ 19:30 간부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서 맞대결을 벌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가 지역 최대 현안인 제주 제2공항 사업의 해법을 두고 강하게 충돌했다.올바른 선거문화 정착과 공정선거를 위한 선거보도협약을 맺은 [제주의소리]와 제주일보, 제주MBC, 제주CBS 등 언론4사는 19일 제주MBC 공개스튜디오에서 서귀포시 국회의원 선거 후보 초청 TV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민주당 위성곤 후보와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가 참석해 자유주제 토론, 후보별 주도권 토론 등을 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20여일을 앞두고 사실상 맞대결을 벌이고 있는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가 일부 보수인사의 4.3왜곡·폄훼 발언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이 과정에서 국민의힘의 부적절한 처신·언행에 연신 공세를 취하던 위 후보가 자신의 발언이 과했음을 인정하며 고 후보에 사과하는 이례적인 장면도 연출됐다.두 후보는 19일 [제주의소리]를 비롯한 제주일보, 제주MBC, 제주CBS 등 언론4사 주관으로 진행된 서귀포시 국회의원 선거 후보 초청 TV토론회에서 제주4.3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제76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평화와 상생이라는 4.3의 가치를 미래 세대와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제주도는 ‘제주의 봄, 제주도민대학과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을 주제로 한 제주도민대학의 2024학년도 1학기 개강식을 19일 오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개최했다.개강식의 마지막 순서로 마련된 ‘순이 삼촌, 제주도우다: 제주도의 아픔과 희망을 읽다’ 북콘서트에서는 현기영 작가가 마지막 4.3 소설이자 필생의 역작 ‘제주도우다’를 집필하게 된 배경을 이야기하며 최근 역사를 폄훼·왜곡하려는 세력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는 19일 정책 자료를 통해 서귀포시를 복합 해양레저관광 거점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고 예비후보는 “해양레저 관광진흥법에 근거해 서귀포시가 복합 해양레저 관광거점 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하면 약 2000억원의 국비 및 민간자금이 서귀포 해양관광산업에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복합 해양레저 관광거점도시 지정을 통해 서귀포시가 해양레저관광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는 도약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해양레저 관광진흥법에는 △해양레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4월 3일 제76주년 4.3희생자추념식에 맞춰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제주 전역에 묵념 사이렌을 울린다.4.3희생자 묵념 사이렌은 지난 2018년부터 4.3희생자추념식에 맞춰 울리기 시작했다. 올해도 제주시 35곳, 서귀포시 28곳 등 도내 민방위경보시설 63곳에서 동시에 울릴 계획이다. 추념식 전날인 4월 2일과 당일에는 민방위경보시설을 활용해 추모 묵념 사이렌 울림 사전 안내방송이 이뤄지고, 4월 3일에는 상황경보통합상황실과 읍면동에 민방위 경보담당자가 현장 배치된다.제주도는 이달 말까지 유지관리업체와 민방
진보·생태적 제주 전환을 위한 ‘제3회 다른제주포럼’이 열린다. 다른제주연구소 준비모임은 오는 21일 오후 6시30분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 용천수문화센터에서 ‘국제자유도시, 제주의 미래인가’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제주의 진보·생태적 전환을 위한 비전과 전략, 정책 생산을 위해 활동가와 연구자 등이 참여한 단체로, 오는 7월 공식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21일 예정된 포럼에서는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강호진 대표의 발표와 함께 토론이 예정됐다. 포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원하는 사람은 온라인( h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인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 7억여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이는 지난 6일부터 시작된 도내 공공병원 3곳의 평일 비상 진료 2시간 연장, 의료공백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 응급의료 대응 실무협의체 회의 개최 등에 이은 추가 조치다.제주도는 중증응급진료센터에 공중보건의사를 파견하고, 공공·응급의료기관 연장 진료 인력에 대한 수당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지원계획을 마련했다.전공의의 근무지 이탈로 인한 필수 진료 기능에 차질이 없도록 도내 중증응급진료
제주 갤러리 겸 문화공간 ‘누보’는 20일(수) 오후 3시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명예교수 전경수 초청 북토크를 개최한다.이번 북토크는 2021년 전경수 명예교수가 쓴 책 ‘울릉도 오딧세이’(2021, 눌민)를 바탕으로 제주해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누보는 “이 책은 전경수 명예교수가 2006년부터 약 15년간 울릉도를 현지답사하며 기록한 오딧세이적 살림살이의 보고서다. 저자는 울릉도에 대한 방대한 역사적, 민속학적 자료를 조사하고 생태학적, 해정학적(oceopolitics) 시각을 적용해 소외와 수탈과 침탈로 얼룩진 울릉도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오는 21일 오후 2시 제주도청 제2청사 회의실에서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간담회를 갖는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등 제주의 주요 현안사항을 의제로 다룬다.이 자리에는 오영훈 지사 및 소관 실국장과 정은숙·정윤희 연대회의 공동대표를 비롯한 도내 9개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다. 의제별 제안 설명과 답변,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제주도는 반기마다 시민사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제주 미래비전을 함께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제주에 본사를 둔 국내 수제 맥주 1호 상장사 ‘제주맥주’가 자동차 수리 업체에 매각된다.19일 주식회사 제주맥주는 공시를 통해 문혁기 대표이사와 최대 주주인 엠비에이치홀딩스의 주식 864만주를 주식회사 더블에이치엠에 전량 매각한다고 밝혔다.거래 물량은 총 864만3480주, 양도금액은 101억5608만원이다. 1주당 매도 가격은 1175원으로 정해졌다. 이미 계약금 10억1560만원에 대한 지급이 이뤄졌다.양도양수 계약이 마무리되면 더블에이치엠은 지분율 14.79%를 확보해 최대 주주가 된다. 더블에이치엠은 서울 성동구에 본사를
제주문학학교(운영위원장 양전형)는 글쓰기에 관심 있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3월 26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1회, 생활글 창작곳간 ‘끝끝내 내 편이 되어줄 이야기’를 운영한다. 제주문학학교 창작곳간은 작가 지망생 및 일반 시민과 독자들을 대상으로, 문학 장르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글쓰기와 합평을 통해 창작역량을 강화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첫 창작곳간으로 진행하는 생활글 창작 곳간은 강지혜 작가를 강사로 초청했다.강지혜 작가는 2013년 ‘세계의 문학’ 시 부문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이후 시집 ▲내가 훔친 기적 ▲이건 우리만
클래식 전문 기획사인 MEG클래식과 사단법인 한국공연예술가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소극장 실내악 축제 ‘2024 위클리클래식 페스티벌’이 3월부터 7월까지 제주를 포함해 전국에서 열린다.위클리 클래식 페스티벌은 경기도 오산의 MEG아트홀을 중심으로 열리는 소극장 실내악 페스티벌로 2022년 시작했다. 올해는 3회차를 맞이하며 전국 6개의 소형 클래식 공연장과 갤러리, 피아노 스튜디오까지 총 8개의 공간이 참여한다.제주는 오디토리움제주(애월읍 광령서길 2), 끌로드아트홀(신화월드 서머셋리조트 중국초승달 2층)가 선정됐다. 제주 개막공연은
제주도내 중소기업계가 18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을 찾아 ‘제22대 총선 정책과제’를 전달하고 적극적인 입법 활동을 당부했다.현장에는 성상훈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중소기업회장과 김대권 제주도슈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김진해 제주사진앨범사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정훈 제주연식품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석했다.고상호 제주특별자치도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과 현승헌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 김선애 제주칠성로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도 함께했다.이들 단체의 요청 사항은 제주형 제조업 육성과 교통물류 인프라 구축 및 제주기업 참여 할당, 신산업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