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 대비 소폭 상승하지만 제주지역은 여전히 하락세가 이어진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 1월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공동주택(약 1523만호)의 공시가격(안)에 대한 소유자 열람 및 의견청취 절차를 3월19일부터 4월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2024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수립방안에 따라 2023년 공시와 동일하게 현실화 계획 수립 이전인 2020년 수준의 현실화율(69%)을 적용했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은 지난해 대비 전국 평균 1.52% 소폭 상승했다.
서귀포시가 제주4.3희생자를 추모하고 4.3기록물 유네스코 등재를 염원하기 위한 ‘동백꽃 배지 달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서귀포시는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을 앞두고 추념 기간인 지난 11일부터 4월 3일까지 모든 공직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서귀포시는 19일 시청 본관과 별관 입구에서 시장과 부시장이 직접 출근길 공직자과 시민들에게 동백꽃 배지를 나누고 달아주는 동백꽃 배지 달아주기 행사를 펼쳤다.더불어 제주4․3희생자를 추모하고 2025년 4․3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길 염원하는 온라인 응원하기
제76주년 제주4.3 전야제 ‘디아스포라, 사삼을 말하다’가 4월 2일(화) 오후 7시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야제는 제주도, 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하고 제주민예총이 주관한다. 올해는 4.3의 광풍을 피해 고향을 떠나야 했던 디아스포라의 아픔을 무대 예술로 표현한다.1부에서는 제주 출신으로 미국에서 퍼포먼스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이도희 씨가 춤을, 광주 프로젝트 중창단 ‘오월노래단’과 재일 뮤지션 박보는 노래를 준비했다.광주 프로젝트 중창단 ‘오월노래단’은 김시종 시인이 광주5.18을 소재로 한 ‘광주시편’의 시에 곡을 붙
제주 출신의 고민관 여수해양경찰서장(54)이 ‘경찰의 별’ 경무관으로 승진했다.해양경찰청은 고 서장이 경무관으로 승진해 오는 25일자로 중부해양경찰청 부장으로 내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에서 순경 출신이 경무관으로 승진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고 서장은 제주시 애월읍 출신으로 1987년 순경 공채로 해경에 입문해 제주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장, 해양경찰청 항공과장, 제주해양경찰서장,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장, 해양경찰청 인사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3명이 표현의 자유를 넘어선 제주4.3 왜곡 폄훼를 멈추기 위해 4.3특별법을 개정하겠다고 약속했다.또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을 앞두고 대통령의 추념식 참여를 공식적으로 요청하고 4.3 폄훼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국민의힘 후보를 사퇴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19일 오전 11시 30분 당사에서 제주지역 국회의원 후보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 4.3폄훼 발언 후보 사퇴를 요구하고 대통령의 추념식 참석을 요청했다.이날 회견에서 도당위원장인 위성
술도 마약도 아닌데... 150km로 달리는 난폭운전자 제주 시내에서 난폭 운전을 한 혐의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난폭운전 등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 18일 오전 2시30분께 제주시 연동에서 도남동까지 약 10㎞를 난폭운전한 혐의다.A씨는 제한속도가 시속 50㎞인 도로에서 최고 시속 150㎞로 달리는 가하면 신호를 무시하고, 출동한 경찰의 정차 명령도 따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경찰 순찰차가 차량을 들이박고 나서야 멈춰섰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
“제주를 넘어 대한민국 모두의 맛집으로 성장할 사장님을 모집합니다!”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와 함께 3월31일까지 ‘모두의 맛집 제주도편’ 참가자를 모집한다. 현대그린푸드에서 운영하는 ‘모두의 맛집’은 선정된 지역 맛집의 대표적인 메뉴를 가정간편식(HMR) 제품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다.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3년 간편식 시장규모 추정액은 2017년보다 두 배 가까이 성장한 6조5300억원이다.제주TP는 제주의 식재료를 활용한 아이템을 발굴하고, 대표 메뉴를 전국 유통이 가능
제주시교육지원청(지원청)은 지난해 3월부터 운영한 화해조정지원단이 활동 기간 동안 92.6%의 조정·화해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지원청은 학교의 교육적 기능 회복을 목적으로 지난해 3월 화해조정지원단을 꾸렸다. 위원 20명이 1년 동안 활동하면서 학교폭력 사안 95건 지원 중 88건(92.6%)을 조정·화해 조치했다.동시에 학교폭력 사안 접수 대비 심의 비율은 2022년 49.9%(180건)에서 2023년 40.4%(156건)으로 낮아졌고, 학교장 자체 해결 비율은 2022학년도 50.1%(181건)에서 2023학년도 59.6%(2
제주도교육청(교육청)은 제주 고등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대입 정보를 제공하는 ‘2024년 학부모 진학 코칭 아카데미’를 29일과 30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29일(금)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30일(토)은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연다.이번 아카데미는 기본적인 대입 제도와 전형에 대한 안내를 비롯해,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학교생활기록부와 모의고사 성적표 읽고 분석하기, 지원 가능 대학 및 대입전형 탐색하기 등 대입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진행은 교육청 대학입학지원관을 비롯해 파
제주에서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4.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정책으로 발달장애인 자립생활 보장을 제안했다. 별난고양이꿈밭 사회적협동조합, 사단법인 제주아이 특별한아이, 서귀포 특수아이 부모 모임, 행복하게 사회적협동조합 등 4개 단체로 구성된 ‘제주도장애인 부모네트워크’는 19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권과 통합교육권, 노동권 보장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생활 권리 보장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보장 ▲발달장애인의 노동할 권리 보장 ▲제주 특수성을
제주융합과학연구원(원장 김용관, 과학연구원)은 융합과학 영재학급을 초등학교에서 중학교까지 확대하는 등 새해 계획을 밝혔다.과학연구원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 방향은 ▲제주융합과학연구원 융합과학 영재학급 신설 운영 ▲융합과학과제연구 공동교육과정 확대 운영 ▲교육 연구·학교 평가 ▲미래 교육을 연구하는 제주교육정책연구센터 운영 ▲수학 체험의 날, SW 체험의 날 운영 등이다.과학연구원은 올해 중학교 1~3학년생을 대상, 총 15명 규모로 융합과학 영재학급을 신설해 기존 초등 학급 뿐만 아니라 중등 정보 영재학급과 함께 운영한다.
제주 서귀포시가 민선 8기 오영훈 도정의 8대 정책 방향 중 하나인 ‘아세안(+α)’ 지역 교류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인다.서귀포시는 지난 14~16일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 투득(Thu Duc)시를 찾아 지역 생산품 수출 등 경제·농업·관광 산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고 19일 밝혔다.베트남 호치민 투득시 인민위원회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투득시 방문은 지난해 8월 화상회의와 10월 서귀포글로컬페스타 투득시 대표단 방문에 이은 세 번째 만남이다. 이번 방문에서 이종우 서귀포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제주로 향한다.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 대표는 22일 제주를 찾아 개인 일정을 소화하고 이날 오후 조국혁신당 제주도당 창당발기인대회에 참석한다.조국혁신당 비례대표 9번을 받은 제주 출신 정춘생 전 문재인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도 제주를 찾아 지지자들과 만난다.정 전 비서관은 1998년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국민회의 당직자 공채에 합격해 20년 넘게 당직 생활을 했다.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조국혁신당은 앞선 3일 창당 대회를 열고 공
인간 생활에 깊이 뿌리내리며 전 세계적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인공지능(AI)과 생성형AI를 활용, 더 나은 시정을 펼치기 위한 행정 차원의 연구가 시작된다.제주 서귀포시는 생성형AI의 대표주자 챗GPT(ChatGPT)를 비롯한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맞춰 AI, ChatGPT 행정활용 연구팀 ‘GP+지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AI 기술을 활용해 행정 업무 혁신을 이루고, 공무원과 시민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등 디지털 전환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이다.AI, ChatGPT 행정활용 연구팀 이름인 ‘GP+지기’는 지피티(
제주하수처리장 하루 처리용량을 13만톤에서 22만톤으로 증설하는 현대화 사업이 진행중인 가운데, 인근 마을 주민들이 생존권 위협을 주장하고 나섰다. 신사수마을 내 마을회와 노인회, 어부회 등 자생단체로 구성된 ‘신사수마을 생존권 사수 투쟁위원회(투쟁위)’는 19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악취배출 굴뚝 설치 위치 변경을 요구했다. 이들은 “우리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하수처리장 증설을 수용했는데, 주민들은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 진동과 악취, 비산먼지로 인해 일상생활이 불가하고, 소음으로 잠조차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제주시가 주인 없이 건물에 붙어 장기 방치 중인 노후간판을 무료로 철거한다.제주시는 오는 4월 5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협회 제주시지부(지부장 이재일)의 재능기부 사업 일환인 ‘2024년 주인 없는 노후간판 무료철거 지원사’ 대상자를 공모한다.이번 사업은 장기 방치돼 노후되고 위험한 간판을 무료로 철거해 풍수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깨끗한 옥외광고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주시는 공모를 통해 최대 40곳을 선착순 모집하며, 공모일 기준 제주시 동지역에 있는 업소의 현재 영업주나 건물주가 신청서류와 함께 제주시 도시재
제주연구원이 제주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다짐했다.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은 18일 연구원 내 새별오름에서 ‘제주연구원 ESG 경영 선언문’ 선포식을 개최했다.제주연구원은 선포식을 통해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연구 과정에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를 개선하기 위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한다고 결의했다.제주연구원은 또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활동 실천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과 인권 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속에서의 도민 행
꽃망울이 터지며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분홍빛 제주 왕벚꽃을 만끽할 축제가 열린다.제주시 애월읍연합청년회(회장 하명종)는 오는 23일과 24일, 애월읍 장전리 왕벚꽃 거리 일대에서 제6회 왕벚꽃 축제를 개최한다.‘애월의 봄, 벚꽃으로 물들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축제 첫날 낮 12시 30분부터 애월여성농업인들로 구성된 산들바람과 소길리새마을부녀회원으로 구성된 소길난타팀은 각각 밴드공연과 노래공연으로 행사 시작을 알린다. 이어 마술과 노래, 댄스 등 다양한 분야 출연자들이 축하공연을 펼치며, 지역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후보 등록을 이틀 앞두고 김영진 제주시갑 무소속 예비후보가 중대 발표를 예고했다.19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총선 출마와 관련한 입장을 밝힌다.후보 등록 일정이 임박하고 국민의힘 탈당 이후 각종 여론조사가 공개된 점에 비춰 지역 정가에서는 불출마 선언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실제 제주의소리와 제주일보, 제주MBC, 제주CBS 등 언론 4사가 최근 진행한 2차 합동 여론조사에서 김영진 후보의 지지율은 10%에 머물렀다.더불어민주당의 문대림
아이들의 시선과 아이디어로 만들어가는 색다른 제주 올레길이 마련된다.사단법인 제주올레(대표 안은주)와 사단법인 한국청년회의소 서귀포청년회의소(회장 조성민)는 오는 5월 11일 ‘제1회 2024년 펠롱펠롱 제주올레 어린이걷기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제주올레 어린이걷기축제는 미래 세대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사)제주올레와 (사)한국청년회의소 서귀포청년회의소가 뜻을 모아 마련했다.축제는 아이들의 시선과 아이디어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걷기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